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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에 특사경 떴다…약 유효기한 경과 등 살펴지자체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약국 단속에 나섰다. 31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 특사경 단속반이 약국을 방문,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번 단속에서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계절 특성 상 특히 조제실 내, 외부의 의약품 보관, 관리 부분을 집중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지자체 특사경 단속을 받은 한 약국의 경우 조제실 의약품 진열대에서 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이 발견돼 처벌 대상이 됐다. 지난달 말에는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 특사경이 해수욕장 주변 약국들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해 일부 약국이 적발되기도 했다. 해당 단속과정에서도 5개 제품에 대해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을 진열·보관한 한 약국이 약사법을 위반으로 적발 조치됐다. 부산 특사경 측은 해당 약국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특사경 점검을 통해 적발이나 지적을 당하지 않으려면 약국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확인해보면 좋을 만한 주요 약사감시 체크리스트를 보면, 우선 현재 집중 단속이 되고 있는 의약품 유효기한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진열해 놓은 일반약과 건기식 제품의 유효기간과 더불어 조제실 내 진열해 놓은 조제용 의약품의 경우도 유효기한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 한다. 또 향정약 관리 대장과 재고의 실셈 숫자가 같아야 한다. 오차범위는 품목별 전원 사용량의 3% 미만인 경우만 인정된다. 향정약 보관은 시건장치를 해야 하며 향정약 외 기타 약품, 물품 등과 혼합보관하면 안된다. 판매제품에 가격표를 부착하는게 원칙이며 드링크도 마찬가지. 단, 종합가격표를 작성해 게시할 경우 가격표 부착으로 인정받고, 작성된 것은 환자가 볼 수 있는 곳에 부착해야 한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특사경 단속의 경우 면대약국이나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 판매 등으로 약사법 위반 여부가 발견된 약국이 조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반면 일부 지자체의 경우 무작위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약국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17-07-31 12:15:00김지은 -
'아르기닌' 뜨자 일반약 인터넷 불법 판매도 활개쳐피로회복, 무기력증 해소, 남성강화 등 'L아르기닌' 성분 효과가 대중에 알려지면서 아르기닌 성분이 고함량 포함된 일반약을 인터넷 불법판매하는 사례들이 등장했다. 30일 네이버 등 웹 상에서는 고함량 아르기닌 제품중 하나인 '포텐시에이터'를 판매중인 블로그가 검색된다. 포텐시에이터는 아미노산 성분인 아르기닌이 1팩(1회분) 당 5000mg 함유됐다. 이 약은 식약처 허가를 거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 외 판매는 불법이지만 높은 대중인기 탓에 블로그 등을 플랫폼으로 위법이 행해지고 있는 셈이다. 해당 블로그는 '포텐시에이터 저렴하게 팔아요[판매중]'이라는 제목으로 아무 장벽없이 대중 노출중이며 올해 초부터 웹을 통해 소비자 판매를 지속중이다. 특히 해당 블로그 내 포텐시에이터는 재고 부족으로 물량이 부족해 판매가 부족할 만큼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블로그는 "포텐시에이터는 여행 시차적응과 피로회복에 매우 좋다. 성장호르몬 분비, 노화방지, 혈관확장, 혈압감소, 지방제거, 면역기능향상, 탈모방지, 생식기능 강화 등 효과가 있다"는 내용으로 홍보중이다. 또 기존 약국 판매가 대비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중이란 내용으로 소비자들을 현혹중이다. 더군다나 1일 1회가 허가된 복용량인데도 해당 블로그는 "피로회복 시차적응용으로는 아침 1회, 저녁 1회 복용하는 게 좋다"며 허가내용과 상이한 복약정보를 대중에 전달하고 있어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다. 일반약이라고 하더라도 자칫 과용하거나 오용할 경우 심신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약사는 "아르기닌이 높은 대중인기를 끌면서 법을 어기고 불법 인터넷 유통판매에 나선 업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일반약은 약사의 올바른 투약상담 후 소비자 복용이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포텐시에이터 등은 아르기닌이 기존 제품보다 훨씬 고용량으로 함유됐고, 하루 1병이 허가 용법용량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되레 탈이 나거나 부작용을 경험 할 수 있다. 조치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2017-07-31 12:14:54이정환 -
'부츠' 최대 매장 명동점 개점...약국도 곧 영업 개시신세계 '부츠'의 최대 규모 매장이 문을 열었다. '부츠' 명동 본점이 28일 영업에 돌입하면서 세계적인 드럭스토어 브랜드 '부츠'와 한국 H&B스토어 대표주자 '올리브영'의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부츠 명동점은 신세계가 지금까지 선보인 4개 매장 중 최대규모다. 4월 28일 선보인 안테나샵 고속터미널점에 이어 5월 하남스타필드 소재 1호점 스타필드점을 오픈했다. 또 6월 23일 문을 연 2호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이어 7월 명동점이 문을 열었다. 4월 이후 한 달에 한 곳씩 순조롭게 매장을 늘려가는 셈이다. 부츠 명동점은 해외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메인 도로 중심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신한은행 건물 1층부터 4층을 사용하는데 1·2층은 화장품, 3층은 식품과 약국, 4층은 'k-pop 카페'로 꾸몄다. 28일 개점일 오후 3시 현재 약국과 k-pop 카페은 매장 준비 중으로, 약국은 제품 진열이 한창이다. 부츠 매장 관계자는 "약국은 준비가 되는 29일이나 30일부터 영업에 돌입한다"고 소개했다. 명동점은 신세계가 이미 밝혔듯 ▲헬스케어 ▲뷰티 ▲식음을 모두 갖춘 '토탈 솔루션' 매장으로 디자인했다. 아울러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위치인 만큼, k-pop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까지 갖추었다. 전체 매장 규모에 비해 약국은 크지 않은 편이다. 3층 대부분을 신세계 자체 브랜드인 'NO BRAND', '피코크' 등 PB제품과 일반 식품, 건강기능식품으로 채우고 한 켠에 조제실과 OTC 진열대를 갖춘 모습은 지금까지 여타 매장의 약국 디자인과 동일하다. 한편 이번 부츠 명동점 오픈으로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H&B스토어의 대표주자 올리브영 명동본점과 직접적인 경쟁이 예상된다. 올리브영은 부츠가 처음 문을 연 5월부터 제품별 할인 이벤트를 수시로 개최하며 단골 고객 붙잡아두기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여행객을 상대로 두 매장의 불꽃튀는 진검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부츠 측은 '기본적인 뷰티, 헬스케어, 식음에서부터 부츠 독자 브랜드와 이마트 자체 상품을 대거 갖춘만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신개념 헬스&뷰티 매장으로 부츠를 꾸려나간다'고 자신하고 있다.2017-07-31 06:14:53정혜진 -
치솟는 임대료 명동 약국들…최악의 불황에 '휘청'약국 밀집지역 탐방-서울중구 명동 편 "1966년부터 명동 중심가에서 약국을 해왔지만 요즘만큼 어려운 시기가 없어요. 지금은 약국건물 수리로 휴업중인데, 나도 다시 약국을 열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명동 중심에서 약국 지키고 있는 약사는 한 두명 남았다고 봐야죠." 하루 유동인구 50만명, 일본·중국·동남아·아랍 관광객 쇼핑 1번지이자 서울의 중심 '명동'이 최근 약사들에게는 약국경영 데드오션(Dead-ocean)으로 인식되는 추세다. 10년 전만해도 국내 피부과, 성형외과, 한방의원을 찾는 세계 각국 의료한류 환자들의 밀려드는 처방전과 관광객들의 일반의약품 매약을 통해 고수익을 맛봤던 명동 약국가 풍경이 최근 1년 새 180도 바뀌었다. 병·의원 수가 점차 줄고 월 임대료와 보증금, 권리금 등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명동 중심가 약사들은 경영에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사드 후폭풍으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 여파도 회복세에 오르지 못한 상태라는 전언이다. 국산 화장품 산업이 세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자 명동 중심가는 번쩍거리는 간판의 수 십, 수 백평대 코스메틱, 패션 브랜드 매장으로 빈틈없이 덧칠됐다. 대기업이 자본투자한 대형 드럭스토어의 입점도 약국부지를 위협하는 요소다. 28일 데일리팜이 4호선 명동 전철역에서부터 명동 예술극장, 롯데백화점 본점으로 이어지는 명동 중심가 위치 약국들의 경영 생태계를 발로 뛰어 살펴봤다. 현재 명동 지역 내에는 약 11곳의 약국이 운영중이다. 이중 명동역과 유네스코 회관, 명동대성당 앞은 피부과·성형외과·내과·치과·한의원 등 동네의원 두 세곳이 자리잡고 있어 처방전 환자를 소화하는 층약국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전철역과 유네스코회관 외에는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보행하는 명동 중심가 1층에서 일반의약품 등 판매를 중심으로 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현황이다. 명동은 우리나라에서 땅값,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국내 땅값 순위 상위 10위 대부분에 명동 부지가 포함된다. 이와 비례해 상가 임대료도 시쳇말로 '부르는 게 값'이다. 현재 명동 중심가 1층 임대료 평균시세는 월세 4000만원, 보증금 4억원을 호가한다. 명동과 연결됐지만 외곽상권으로 평가되는 을지로 입구역 부근이나 회현역 인근은 월세 약 1200만원 보증금 2억여원으로 그나마 상황이 양호하지만 유동인구 발길도 비례해 크게 줄어든다. 건물주에게 지불해야하는 보증금과 월세 뿐만이 아니다. 약국개설을 위해 들어가려는 자리가 현재 영업중인 매장이라면, 해당 경영주가 개국을 앞둔 약사에게 권리금 1억원 이상을 요구하는 케이스도 흔하다. 약국개국과 경영을 위해 예상해야할 기회비용이 크게 치솟는 이유다. 명동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아시다시피 명동 번화가 한복판 상가를 빌리려면 수천만원 임대료와 수억원 보증금, 1억원 이상 권리가 발생한다"며 "초고가 입지기 때문에 상가위치마다 가격차가 크지만, 외곽이 아닌 중심가는 3000만원~4000만원 이상 월세를 염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부동산 전문가도 "만약 약국을 하시려면 명동 외곽지역을 추천한다. 이 곳은 중심가에 비해 유동인구는 크게 줄지만, 약국을 찾는 수요도 있고 월세도 대폭 떨어진다"며 "중심가는 사실상 약국들이 줄줄히 문을 닫고있는 실정이다. 어떤 건물은 1층을 통으로 빌려야해서 월세 1억원, 보증금 10억원 짜리도 있다. 기업이 아닌 개인 사업자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살인적인 임대료와 더불어 국내외 대자본 소유 기업들의 코스메틱, 패션 브랜드의 성장세도 명동 약국경영 생태계에는 악영향을 미친다. 명동은 국내 소비자들과 해외 관광객들의 쇼핑 1번지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특히 최신 유행 패스트패션(SPA)을 추구하는 자라, H&M, 유니클로 등 글로벌 의류기업과 삼성, 이랜드 등 국내 대기업들의 패션브랜드들이 지상 3층짜리 수백평대 매장을 경쟁적으로 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등 코스메틱 전문 기업들도 해외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너도나도 대형 매장을 신설하기위한 자리 선점에 나선 상황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올리브영 플래그십스토어, 부츠 등 대형 드럭스토어 매장들도 명동을 타깃으로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패션, 코스메틱, 드럭스토어 매장들이 줄줄히 늘어선 명동 거리에 약국이 버티고 설 힘이 크게 줄었다는 게 현지 약사들과 부동산 업자들의 중론이다. 실제 명동예술극장에서부터 롯데백화점 본점으로 이어지는 약 500m 직선구간에만 약 5곳의 약국이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약국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내 통합검색 결과와 지도에는 표시되지만 실제 현장에는 다른 상점으로 변경됐거나 휴·폐업중인 상황이다. 휴업중인 한 약사는 "1966년부터 명동에서 약국을 했다. 그때만해도 명동성모병원 이전하지 않아 처방환자가 꽤 있었고 관광객이나 유동인구를 통한 매약매출도 높았다.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문닫은 약국이 여러개"라며 "나도 휴업중이지만 다시 약국을 열어야 할지 고민된다. 의원도 없고 임대료가 과다하게 높아진데다 화장품 상가가 경쟁적으로 치고 들어온다"고 말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중인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경제제재도 명동 약국가엔 적잖은 치명타다. 명동 중심가 한 약국장은 "명동 약국경영이 힘에 부치는 게 사실이다. 가뜩이나 어려웠는데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마저 크게 줄었다. 작년 12월부터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더니 올 초부터 지금까지는 한가해서 사실 쉬고 있는 상황"이라며 "명동에서 약국을 이어갈 수 있는 약사들이 많이 줄었다. 임대료도 높고 소비자도 줄었다. 아랍 관광객들이 늘었다곤 하는데 그들이 약국의 주요 소비자는 아니다"고 했다. 비교적 최근 명동 중심가에 약국을 연 약사도 "명동은 약국이 밀집했다고 볼 만한 지역이 없다. 중국인이나 아랍인 등 다국적 환자들이 많이 찾는 것은 사실이나, 매출에 영향을 줄 정도의 체감은 어렵다"며 "처방전 환자는 거의 없다. 일부 층약국은 주변 클리닉 처방전에 의존하지만, 1층 약국이 처방전 환자를 맞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매약이 매출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2017-07-29 06:15:00이정환 -
최저임금 7530원 후폭풍 온다…약국 경영악화 필연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역대 최고 수준인 16.4% 인상되며 약국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인 미만 약국의 경우 법정근로시간에 주휴일 등을 감안하면 소정근로시간은 월 226시간으로 책정할 수 있다. 내년 최저임금 7530원을 226시간에 곱하면 170만1780이 최저임금이 돼 지난해 146만2220원보다 23만9560원 인상된다. 반면 대다수 약국 운영 패턴 상 전산원이나 직원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주당 51시간, 월 근무시간은 257시간이 된다. 이렇게 되면 193만5210원이 최저임금이 되고, 올해 257시간 기준 최저임금이 166만2790원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27만2420원 오르게 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9일 "동네약국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환경의 악화 속에서 천정부지로 솟구치는 임대료, 마진도 없는 전문약의 카드수수료에 이어 내년도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경영적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은 명목적인 급여 상승뿐만 아니라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4대 보험료, 퇴직금 등의 부수적 비용지출을 고려하면 약국 종업원의 실질적인 인건비 부담은 더욱 커지다는 것이다. 시약사회는 "현재 정부는 카드수수료 인하와 약 3조원의 재정을 투입해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7.4%를 상회하는 초과인상분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마진이 없는 전문약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약국의 매출 특성상 상당수가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약국의 경영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약료서비스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약국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약국은 일차 보건의료체계의 한 축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적 성격의 소규모 사업자인만큼 정부의 재정 및 세제 지원 대상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카드수수료율 인하 기준은 약국 매출의 특수성을 인정해 마진이 없는 전문약을 제외한 조제료 매출을 적용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약국의 주요 매출인 보험수가에도 최저임금이라는 인상요인을 반영해 현실적인 조제수가로 정상적인 약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약국들의 경영적 어려움을 명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보안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17-07-29 06:14:59강신국 -
무더위에 장마까지…동네약국 울고, 마트약국 웃고폭염에 장마까지 겹치며 올해 여름도 약국의 고질적 불황 시즌은 반복되고 있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극심한 무더위와 더불어 일부 지역의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매약 고객의 약국 방문이 줄어든데 더해 조제 매출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폭염이 일찍 찾아오면서 약국들이 매년 겪는 여름 매출 하락세도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통상적으로 날씨적 영향에 더불어 휴가 기간이 겹치면서 7, 8월이 지역 약국들의 비수기로 볼 수 있지만 최근에는 6월까지 처방전 유입과 매약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7, 8월은 조제와 매약 매출 모두 다른 달에 비해 20~30% 떨어지는 게 일반적인데 올해는 6월부터 매출이 떨어졌다”면서 “평일 낮시간에도 행인이 확실히 줄었는데, 약국 내방객도 당연히 줄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몇 년새 별다른 여름 특수 제품도 사라졌고, 여름에 특히 유행하던 눈병 등의 특수한 질환이 감소한 것도 약국의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기도의 한 약사도 "다른 달에 비해 약국이 너무 한가해 계획에 없던 휴가를 가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인건비나 고정지출 비용은 지속적으로 소요되는데 매출 감소 기간은 상대적으로 길어져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 약사는 또 "여름하면 고정적으로 약국에서 특수 제품으로 나가던 것에 더해 눈 관련 제품이나 손발톱 무좀치료제, 땀 억제제 등이 더 나갔는데 요즘은 그런 제품들도 크게 매출이 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반면 무더위 속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나 대형 쇼핑몰 등에 몰리면서 관련 약국들은 상대적으로 불황을 크게 체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한 곳을 찾는 소비자들이 실내 쇼핑몰로 집중되면서 대형 몰이나 마트 약국 등은 비교적 기존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한 대형마트 약국 약사는 "더위를 피해 마트나 몰로 몰리다 보니 주말에는 특히 예전보다 유동고객이 확실히 늘었다"며 “마트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약국 고객도 늘었지만, 매약 매출이 큰폭으로 올랐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했다.2017-07-29 06:14:54김지은 -
임대료 폭등 등 약사가 주목해볼 상가시장 이슈는?올해 상반기 전반적인 상가 분양 시장이 활성화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에는 일부 부동산 정책 개선과 맞물려 부동산 시장에도 일부 변화가 따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28일 올해 상반기 상가시장 이슈와 하반기 전망을 내놓았다. 약국 분양과 임대 등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개국 약국가에서 참고하면 좋을만한 내용을 정리해봤다. ◆아파트 단지내 상가 관심 'UP'=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단지 내 상가의 인기행진이 이어졌다. 평균 낙착률이 예정가 대비 180%를 넘어섰고, 하남미사신도시와 화성동탄, 화성봉담 등에선 낙찰가가 200%fmf 넘는 상가도 속출했다. 연구소는 LH 단지내 상가의 경우 대규모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어 상가 투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민간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료 폭등…'젠트리피케이션'에 내몰리는 상인=최근 서울에서 핫한 이태원의 경리단길, 망리단길 등에 원주민을 비롯한 기존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새 상권이 형성되거나 쇠락한 상권이 부활하는 과정에서 급등한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원주민이나 기존 상인이 내쫓기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명소로 꼽히는 삼청동이나 가로수길, 홍대거리, 경리단길, 성수동 등이 대표적이고 최근에는 서울 망리단길에 이어 경주 황리단길, 전주 객리단길, 울산 꽃리단길 등이 해당된다. 최근 이곳에서 오랜 기간 영업을 했던 일부 약국의 경우도 높아진 임대료를 감당못하고 약국 자리를 내놓거나 폐업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연구소는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해 임대료 급등을 막고, 영세상인과 청년 창업자들이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며 "구도심을 살리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새정부의 화두로 부상한 만큼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 억제란 상충된 부분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라고 밝혔다.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초읽기=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이었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개정안에는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기간을 기존 5년에서 최장 10년으로 늘리고, 임대료 상한 한도를 기존 연 9%에서 5% 이하로 낮추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 상가임대차 계약의 90%이상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환산보증금을 올리고, 임대료 과다인상 억제와 시장에서의 불공정 해위 감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연구소 측은 "법안이 발표되면 기존 상가임대차보호법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상인들의 고충이 해소되고 기존 제도의 형평성 논란도 일부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면 정작 매출이 취약한 영세상인에 돌아가는 혜택이 미미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하반기에는=하반기에는 수도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신규 상가 공급도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주목받았던 서울 마곡지구와 하남 미사신도시 등에 이어 동탄2(남동탄)신도시, 다산신도시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전반적으로 상가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상반기 정책 이슈들이 하반기 투자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17-07-28 12:27:31김지은 -
주민안전 무시한 구청사 공사…약국매출도 '반토막'지자체가 주변 상권을 무시한 채 무리한 청사 공사를 진행해 주변 상권과 주민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원안대로의 공사를 중지시키기 위한 지역주민들 모임의 선봉에 약국이 서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성수동 카페거리가 시끄럽다. 카페골목 초입에 성동구 '성수1가제2동 복합청사' 공사로 인한 소음 보다도 이 공사의 방식을 두고 지역 주민들이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어서다. 성수동 1가에 위치한 백두산약국은 이 공사가 시작된 이후 경제적·심리적 피해를 입고 있다. 구청이 원안대로 복합청사를 준공할 경우 백두산약국을 포함한 주변 상권과 주민 안전에 큰 위험이 생길 거라는 입장이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안전이다. 왕십리대로로부터 일직선으로 곧게 뻗었던 도로였다. 이 도로를 성동구청이 청사 공사부지로 잠식하면서 도로가 한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됐고, 굴절된 도로를 다니는 차량, 보행자들 간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 것이다. 또 공사장을 둘러싼 팬스로 인해 왕십리대로에서 바라봤을 때 약국과 작은 카페가 몰려있는 일명 '카페거리'가 가리워졌고, 내방객들이 크게 줄었다. 최근 카페거리와 주변 맛집들로 젊은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던 터라 공사장 안쪽으로 가려진 상점과 약국은 대로변에서 봤을 때 거의 알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백두산약국 쪽으로 향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서 접촉사고 증가, 보행자 위험 증가, 내방객 감소, 매출 감소 등 주변 상점들은 이중, 삼중고를 앓고 있다. 오은주 약사는 "이 앞을 지나다니는 학생들과 주민이 하루에도 몇번씩 사고위험에 노출돼 조마조마하다"며 "실제 공사로 도로가 변경되면서 시야가 좁아진 차량과 주민이 부딪히거나 자전거 사고가 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 매출도 피해를 입었다. 내방객과 매출이 공사 이전 평균치의 50% 이하로 떨어졌다. 백두산약국 관계자는 "지역의 단골환자들 외에 오고가다 일반의약품을 사러 들어오는 환자 수가 급감했다"며 "성수동이 알려지고 상권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상가들도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안타깝다"고 전했다. 오은주 약사는 "15년 간 이 자리에서 약국을 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해왔다. 주민 편의와 의견을 무시한 구청의 일방통행식 행정에 자연스럽게 나서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무지개복지공동체'를 중심으로 공사 반대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성동구청은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백두산약국을 비롯한 주민들은 성동구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현재 성동구청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주민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때에는 공사중지가처분신청과 피해보상요청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2017-07-27 12:20:04정혜진 -
경기 지역 약사 협동조합 설립, 7번째 결실 맺어지역별 약사협동조합 설립운동의 일곱 번째 결실인 경기약사협동조합(이사장 함삼균)이 25일 최종 사업자등록증을 발급 받고 사업에 돌입했다. 협동조합 측은 지난 1월 함삼균 이사장(전 경기도약사회장)을 중심으로 경기지역 일부 분회장과 뜻을 함께 하는 약사님이 협의를 거쳐 창립총회와 정관제정 등 제반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자등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4년 처음 시작된 약사협동조합 구성 운동은 2015년 1월 파마시쿱협동조합연합회 설립까지 완료됐지만 사업의 중심이 될 약국프로그램(팜오피스) 개발이 지체되면서 그간 홈페이지 중심으로 조합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016년 8월 약국경영 통합프로그램 팜오피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가를 받고, 지난 1월 전체 조합원이 무상으로 사용 가능하게 되면서 향후 협동조합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경기약사협동조합은 한국약국협동조합(이사장 박인춘)과 함께 수도권에 위치해 많은 수의 약국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라며 "약국의 경영활성화를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계자는 또 "이번 협동조합에 수도권 지역의 많은 분회장님들이 함께 하고 있어 협동조합 홍보와 조합원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약사협동조합에 참여하고자 하는 약사는 출자금 5만원(1구좌)을 납입하고, 매달 2만원의 운영비를 납부하면 조합에서 제공하는 제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방법 등 관련 문의는 경기약사협동조합 담당자(070-4327-9354, 이수영)으로 하면 된다.2017-07-27 11:23:2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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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단 한번, 후코이단 저렴하게 구매하세요"정부지원사업으로 설립된 후코이단 전문기업 해림후코이단이 8월을 맞아 8병 가격에 9병을 구매할 수 있는 '815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림후코이단은 8월 한달 간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제품 1병을 더 증정하고 5만원 추가 적립금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815 이벤트'는 해림후코이단이 1년 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로, 대한민국 후코이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것이다. 해림후코이단은 "국제 후코이단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은 팽팽한 경쟁관계에 있다. 이번 815 이벤트는 일본 모즈쿠 후코이단과 비교해 품질면에서 더 우수한 대한민국 후코이단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산 미역귀를 사용해 생산한 후코이단의 경우 후코이단의 품질지표로 알려진 황산기 함량이 일본의 모즈쿠 후코이단 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해조류의 주산지인 완도, 고흥 등의 바다는 방사능 우려가 없는 청정 해역이라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해림후코이단은 ▲100% 국내산 미역귀만을 활용해 생산한다는 점 ▲알코올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알콜프리 추출공정으로 만든다는 점 ▲제조 후 100일 이내의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후코이단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미량 함유된 성분으로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는 아포토시스 유도기능이 밝혀졌다.2017-07-27 10:51:2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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