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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몰-'복지몰', 더샵-'빅데이터 사업' 이벤트 풍성온라인몰이 8월을 맞아 여름에 맞는 특색 이벤트에 나섰다. 특히 데일리몰과 더샵은 그동안 여느 온라인몰이 시도하지 않았던 복지몰과 빅데이터 사업에 나서며 출시 기념 이벤트로 약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미그룹 HMP몰은 외품업체 7곳이 참여한 의약외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나혼자판다'라는 이름의 코너를 개설, 도매업체가 돌아가며 세일 품목을 내거는데, 8월 한달 간은 세화약품이 매주 월요일 아침 9시부터 59가지 일반의약품을 최대 8%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그간 식품과 생활용품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해온 HMP몰은 '여름 보양식'을 테마로 전복, 삼계탕, 추어탕 등을, '여름밤 야식'을 주제로 간식거리를 함께 판매한다. 더샵은 8월에도 출석 스탬프 이벤트를 이어간다. 헬스인팜, 대성생활건강, 제일헬스케어, 지케이팜, 이팜 등이 참여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회원들에게 1~5주차에 따라 다른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3M 공식 판매업체 이팜은 넥스케어 증정 이벤트를 병행한다. 눈에 띄는 것은 빅데이터 사업이다. 더샵은 약국 매출 추이와 제품 판매동향 데이터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사업에 돌입, 향후 각 약국의 주문 내역을 분석해 판매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100개 약국에 대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데일리몰은 '온라인 복지몰'을 론칭, 7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데일리몰에 회원가입한 약사라면 누구나 또 한번의 가입으로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 뿐 아니라 문화, 여행, 티켓, 건강검진, 도서 등 무형의 서비스도 최대 8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오픈기념 이벤트로 선풍기 등 전자기기를 비롯해 LG전자 가전 기획,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WMF 조리도구 기획전을 운용하고 있다. 또 여행가방을 특가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팜몰 역시 예치금 이벤트를 지속한다. 8월 신규 가입 약국에게 예치금을 증정하고, 한달 간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예치금을 증정한다. 또 8월을 맞아 한 달 동안 매일 당일날 88번째 주문한 고객에게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기프트콘을 선물한다. 팜스넷은 8월 한달 간 제이웰팜 등 9개 의약외품 입점업체가 건기식과 의약외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동샵은 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행사 기간 중 횟수는 무제한으로,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나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 8월 한달 간 이팜 등 의약외품업체에서 주문금액에 따라 최대 주문액 10% 까지 예치금을 적립해준다. 한 업체에서 주문한 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팜스트리트는 8월 한달 간 하나카드와 연계해 주문액에 따라 바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내 주문서를 작성해 하나카드로 결제할 경우 10만원 이상은 2000원을, 30만원 이상은 6000원을 할인해준다. 선착순 종료될 수 있다. 또 자체브랜드인 5Why의 구강용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하는 이벤트를 지속한다.2017-08-08 12:14:45정혜진 -
달라진 상권, 문닫는 약국…젠트리피케이션의 역습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에 있던 20년된 약국이 최근 문을 닫았다. 굳게 닫힌 약국 셔터에는 점포 임대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주변에 이렇다할 의원 하나 없지만 이 자리에서 20년 넘게 약국이 운영됐던 것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낮은 임대료와 유동인구에 따른 일정 수준 매출이 보장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키던 이 약국이 결국 문을 닫은 데는 임대료 인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2배로 뛴 임대료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기 때문. 이 약국이 문을 닫고난 후 일각에선 최근 사회적 이슈인 '젠트리피케이션'을 떠올리고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이르는 용어다. 이전 압구정 가로수길이나 삼청동 주변, 최근 이태원 경리단길, 망원동 망리단길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그 지역이 뜨면서 기존보다 많은 손님이 찾아오고 상권이 활성화 되면 자연히 임대료가 상승하기 마련이지만, 이를 악용해 일부 건물주나 임대인들이 상가 임대료를 지나치게 인상하고 있다는 점이 대표적인 젠트리피케이션 폐해로 꼽힌다. 한국감정원 최근 발표에 따르면 경리단길의 경우 2015~2017년 동안 경리단길 상권 임대료는 10.16%나 올라 전국 최고 임대료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 관련 지역에서 10년 이상 운영하던 터줏대감 약국들의 경우 인상률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임대료 인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상 수치는 차이가 있고, 다소 터무니 없는 인상폭이 제시되는 경우가 있지만 문제는 인상된 임대료를 기존 업종이나 점포가 감당할 여력이 있느냐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문닫은 약국을 두고 젠트리피케이션을 떠올리고 많이 문의도 온다. 하지만 이 약국의 경우 수치상 임대료가 2배 올랐지만 기존 서울 지역에서 평균 이하의 임대료를 20년 동안 내 왔다"며 "이번에 인상된 임대료도 현재 경리단길 내 다른 점포와 비교해선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아는데 그런 면에서 이 약국이 젠트리피케이션의 피해자라고 바로 연결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경리단길이 핫해지고 일부 임대인이 지나치게 임대료를 인상한 것은 사실이다. 극소수는 10배 이상 인상시킨 것으로도 알고 있다"면서 "문제는 기존 상가가 핫해진 그 지역에 걸맞는 자생력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다. 문닫은 약국의 경우도 20년 넘게 별다른 변화없이 예전 약방 형태를 고수해 왔던 것으로 안다. 해당 업종이나 그 점포가 그 수준에 맞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자연도태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경리단길에는 이번 문을 닫은 약국 외 3~4곳의 약국이 더 운영 중이고, 지역이 뜨면서 이곳들의 임대료도 일부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약국들은 이번에 문 닫은 약국보다 후미진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 인상폭이 크지 않았고, 인근 의원이 한 두곳은 있어 비교적 경영이 안정될 수 있었다는 게 이곳 약국가의 설명이다. 이 지역 한 약사는 "이태원의 인기와 더불어 경리단길이 뜨면서 그 범위가 점점 주변으로 확산되고 있고, 이 현상은 서울 강남이나 홍대 부근, 최근 망원의 사례까지 다양하다"며 "문제는 기존 약국이 뜨는 상권에 발맞춰 경영에 변화를 주며 자생력을 갖추고 있었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안타깝지만 약국의 자생력에는 주변 병의원의 처방전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는것은 사실"이라며 "그만큼 별다른 변화 없이 매약 위주로 20~30년 한자리에서 운영하더 고령 약사들의 약국은 운영이 더 힘들어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7-08-07 12:58:43김지은 -
기업들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확산…약국도 '관심'고용노동부 권장으로 기업들 간 전자근로계약서가 확산되고 있어 약국도 손쉽게 전자근로계약서를 활용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고용노동부는 전자근로계약서 도입을 권장하고자 지난해 8월 '전자근로계약서 확산을 위한 도입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데 이어 최근 전자근로계약서 확산을 위해 몇몇 기업들과 MOU를 체결했다. 전자근로계약서는 스마트폰& 8231;PC에서 쉽게 작성하고 전자 상에서 서명한 후 전송, 편리하게 교부할 수 있고 보관과 확인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 온라인 구인& 8231;구직 사이트에서 사업주들이 기재하는 시급& 8231;근무시간 등 공고내용을 토대로 자동으로 근로계약서를 만들 수 있고, 보관& 8231;확인& 8231;출력이 쉬운 장점도 있다. 일반적으로 근로계약서는 서면으로 작성해 근로자와 사업자가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직원이 먼저 사측에 요구하기 어렵고 약국장도 계약서 작성 방법이나 절차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면근로계약체결 비율이 2013년 53.6%에서 2016년 61.4%로 늘어났지만, 아직도 전체 근로자 고용업체의 2/3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에서 고용노동부는 롯데지알에스 등 7개 기업이 근로자 채용 과정에서 전자근로계약서를 도입해 활용하고, 고용노동부와 알바천국은 전자근로계약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가장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서로 확인하고 약속하는 서면 근로계약 작성과 교부는 노동존중사회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작성가능한 전자근로계약서가 현장에 더 많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7-08-07 12:22:13정혜진 -
바이오일레븐,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론칭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이 대표 브랜드 '브이에스엘3(VSL 3)'를 '드시모네'로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VSL 3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명이자 프로바이오틱스 붐을 이끈 제품 중 하나로, 약국에서도 상담을 통해 꾸준히 판매돼왔다. 바이오일레븐은 VSL 3 원료를 개발한 드시모네(Claudio de Simone) 박사와 손잡고 새로운 자체 브랜드인 '드시모네' 캡슐, 키즈, 베이비용 제품을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바이오일레븐은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드시모네'의 보장균수를 다양화 하고 약국과 온라인 제품 라인업을 각각 별도로 유통할 예정이다. 약국 전용으로 보장균수 5000억 마리를 함유한 '드시모네 5000'을 비롯해 '드시모네 키즈', '베이비 드롭'을 출시했으며, 온라인용으로는 '시모네 4500', '키즈' 등이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장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균이기 때문에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특히 배송과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바이오일레븐은 소비자들에게 드시모네의 뛰어난 효과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전 제품을 수입부터 배송까지 철저하게 냉장상태로 유통할 예정이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드시모네 론칭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VSL 3 원료가 그대로 담긴 드시모네 제품에 많은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드시모네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8가지 유익균 4500억 마리를 함유하고 있는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시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았다. 원료인 VSL 3는 다수의 SCI 등재 논문 200여 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 받고 있다.2017-08-07 09:54:09정혜진 -
그린스토어, 뇌건강 도움 주는 '메모리업' 출시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가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기식 '메모리업(MEMORY UP)'을 출시했다. '메모리업'은 포스파티딜세린(PS)과 은행잎추출물(징코빌로바) 등을 주원료로 해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을 개선하고 학습력,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인체적용시험에서 확인된 기능성 원료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의 신경세포막을 구성하고, 뇌 인지질 중 15%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급격히 줄어들고,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메모리업은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기준에 맞추어 포스파티딜세린 300mg을 함유하여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은행잎추출물(징코빌로바)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단어와 색채의 기억력, 학습의 효율성, 작업 기억력, 혈액 점성, 혈관 확장성이 유의적으로 개선됨이 확인된 바 있다. 따라서 기억력을 높이거나 두뇌 메모리를 높이고 싶은 직장인, 노후 뇌 건강이 염려되는 중년, 인지력과 기억력이 저하된 사람들을 주 타깃으로 한다. 그린스토어 R&D연구소 관계자는 "나이가 들어서 깜빡깜빡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균형 잡힌 식사와 두뇌에 좋은 영양 섭취, 적절한 취미, 운동을 통해 두뇌 건강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메모리업' 섭취를 통해 기억력,& 160;인지력이 저하되기 시작한 분들이 더 오래 선명하게 기억을 유지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메모리업'은 전국 약국의 건강기능식품 코너의 약사와 영양사의 상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2017-08-07 09:09:21정혜진 -
"커뮤니티 공유"…엄마들 불만에 약국 전전긍긍"엄마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약사들이 너무 많아요. 어떤 약사는 그 등살에 떠밀려 잠깐 약국 문을 닫기도 했고요. 괜히 책잡힐까 대놓고 말도 못해요." 대단지 아파트 상가 약국들이 지역 엄마들의 크고 작은 불만 제기와 등살에 적잖은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 강남 지역 한 역세권 중심상가 약국들의 경우 아파트 단지에 사는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 눈치 보느라 부당한 일이 있어도 말한마디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엄마들을 중심으로 한 지역 커뮤니티나 아파트 블로그, 게시판 등이 활성화 돼 있는 것을 앞세워 약사들에게 협박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역 상가들엔 여러 약국들이 모여 있는데, 다른 약국과 비교는 기본이고, 불친절하다며 문제삼거나 꼬투리 잡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아기 시럽조제 용량이 틀렸다거나, 침전물이 발생했다면서 지역 엄마들 블로그, 카페 등 커뮤니티에 올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거나 민원을 넣고 고발하겠다는 겁박하는 예가 적지 않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워낙 소문이 빠르고 지역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커 약사들도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는 것. 일부 약국은 엄마들의 협박이 지속되면서 일정 기간 약국 문을 닫고 잠잠해지길 기다리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서울에서도 집값이 비싸고 소득수준이 높은 주민들이 많은 지역이란 점도 약사들이 꼽는 어려움 중 하나다. 지역의 한 약사는 "자기 남편이 변호사라던가 시아버지가 검사라고 큰소리치는 경우도 있다"며 "화가 날 때도 있지만 진위와 관례 없이 소문이 빠르게 돌아 부당할때조차 큰소리 한번 못낸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약사들이 참여하는 반회 카카오톡방에도 관련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 카카오톡에 참여하는 한 약사는 "반회 카카오톡 내용 중 적지 않은 부분이 아파트 거주 아기 엄마들과 갈등에 대한 토로"라며 "아기에게 먹이는 약인 만큼 엄마들이 예민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알겠지만 우리 지역이 특히 심한 것은 사실이다. 괜히 강하게 대응했다 커뮤니티에 또 악성 약국으로 소문날까 대응도 못하고 단톡방에서 약사들끼리 신세한탄만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2017-08-07 06:28:21김지은 -
한 상가 약국만 7개…잠실새내 로컬의원·약국 각축약국 밀집지역 탐방-서울 송파구 신천역 주변 편 서울지역 대표적인 로컬 의원, 약국 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송파구 잠실새내역 일대. 기존 신천역에서 이름이 변경됐듯, 이곳 약국들도 부침과 재편을 거듭하고 있다. 이 지역은 역세권의 풍부한 유동인구와 더불어 인근에 2만여 대단지 아파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단 점에서 지역 중심 상권으로 자리잡았다. 이 지역이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2008년 이후 진행된 잠실주공아파트의 재건축이다. 재건축이 완료되고 인근에 1만5000여 세대 아파트가 차례로 입주하면서 주변으로 대규모 상가들이 건립, 분양 사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신규로 개설된 약국들과 기존에 역세권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약국들이 합쳐지면서 대표적인 로컬 약국 밀집지역이 조성된 것이다. 재건축 이후 9년이 지났지만, 이곳 약국 수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일부 약국이 폐업했지만, 또 신규로 약국이 개업하면서 현재는 잠실새내역 인근 400~500m 안으로 현재 30여개 약국이 포진해 있다. 배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잠실새내역 출구와 맞닿아 있는 대형 상가에는 한곳당 최대 약국이 7곳 위치해 있는 곳도 있어 이곳 약국 밀집도를 짐작케 하고 있다. 한 상가에 약국 7곳 입점…임대료 800만원대까지 재개발과 함께 건립된 잠실새내역 5, 7번 출구에 위치한 대형 상가는 동일 상가 내 약국만 7곳, 6곳이 입점돼 있다. 2번 출구 쪽 상가도 층약국만 3곳이 위치해 있다. 5번 출구쪽에 있는 파인애플 상가의 경우 층별로 약국과 병원이 포진해 있는데, 의원이 19곳에 약국은 1층부터 5층까지 7곳이다. 한층에 2곳의 약국이 있는 곳도 있다. 7번 출구 방향 잠실리센츠 상가 역시 상황이 다르지 않다. 14곳의 병의원이 위치한 이 상가에는 현재 1층부터 5층까지 2층을 제외하고 각 층마다 6곳의 약국이 포진돼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가 내 약국 간 경쟁 뿐만 아니라 동일 층 내에서도 보이지 않는 처방전 수용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한층에 두곳의 약국이 입점해 있는 경우는 처방전 수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일부 약국은 문을 닫은 상태였다. 이들 상가의 경우 분양 당시부터 고분양가, 고임대료로 지역 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만큼 여전히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임대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이다. 실제로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 한 상가의 경우 1층 대로변 자리이 경우 12평 기준 보증금 1억에 월 700~800만원대 임대료가, 층이 올라갈수록 300~500만원대까지 임대료가 형성돼 있었다. 상가 한 약국 약사는 "층별로 의원과 약국이 있어 각 층의 처방전을 그 층의 약국이 수용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데, 한층에 두곳 약국이 있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운영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며 "개설 초기 약국 간 갈등도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정리된 상태다. 상가 분양 이후 약사가 바뀌고 일부 약국 폐업도 있었지만, 약국 수는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500m 내 약국 30곳 밀집…점포 임대료 1000만원대도 재개발로 들어선 신규 상가들이 층약국의 각축지라면, 그 이전부터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던 잠실새내역 3, 4번 출구 라인은 유동인구와 로컬의원 수요를 노린 1층 약국들의 집합지라 할 수 있다. 특히 3번 출구쪽은 역 출구를 시작으로 400~500m내 약국이 7곳 이상 들어서 있다. 역세권과 버스 정류장 위치 등에 따른 풍부한 유동인구와 더불어 크고 작은 상가들에 자리잡은 로컬의원 처방전 수요를 노린 약국들이 대부분이다. 재개발 전부터 자리잡았던 약국 이외에 최근 1~2년 새 추가로 3~4곳 약국이 더 개업했다. 이 라인이 주목받는 이유는 상가 점포들의 높은 임대료.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5만여명으로 추정되는 만큼, 역 출구들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상가 밀집도는 최상이다. 역 출구와 거리가 멀어질수록 임대료는 낮아지지만 역과 가까운 대로변 쪽 상가의 경우 월 임대료 최대 1000만원대까지 형성돼 있다는 게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이다. 따라서 3~4번 출구쪽 대로변 1층 약국들의 경우 한달 평균 500~1000만원대 임대료를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 지역 한 약사는 "이곳 2~3곳 약국 빼고는 현재 형성돼 있는 임대료를 감당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유동인구가 보장되다보니 새로 약국이 더 진입하고는 있지만 너무 밀집돼 있다보니 일부 약국은 경영이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했다. 또 다른 약사는 "워낙 약국 밀집도가 높다보니 역 인근으로 형성된 반회에 30여개 약국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재개발 초기에는 갈등도 있었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이 된 상태고, 반회 회원 약국들을 중심으로 1년에 한두번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단체톡방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며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2017-08-05 06:15:00김지은 -
"식약처 허가 모기기피제만 약국 진열·판매하세요"여름 휴가철을 맞아 모기기피제를 비롯한 의약외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식약처가 약국가 무허가 제품 판매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식약처가 모기기피제 재평가 결과 기허가 제품 중 이카리딘·DEET·PMD 3개 성분 148개 제품에 대해서만 의약외품 허가를 인정한 만큼 약국도 허가품목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식약처 의약외품정책과는 대한약사회에 "국민의 안전한 의약외품 사용을 위해 효과가 없거나 미입증된 무허가 제품, 의약외품으로 둔갑한 공산품 판매를 제한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송달했다. 무엇보다 여름철 살충제, 해충기피제 등 의약외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만큼 팔찌나 스티커 형태의 무허가 기피제와 효과가 없는데도 의약외품 오인 문구로 홍보중인 공산품 판매금지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했다. 현행 약사법은 의약외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 처럼 광고중인 일반 공산품을 판매하거나 저장·진열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중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최근 모기·진드기 기피제 의약외품 성분 7가지 성분 중 이카리딘과 DEET, PMD 3개만 재평가 기준을 통과시켰다. 식약처는 천연 성분인 정향유(클로브 오일)은 안전성 미입증, 시트로넬라유는 효과 미흡으로 각각 허가를 제한했다. 리나룰과 회향유도 재평가 자료 미제출에 따라 허가를 취소했다. 때문에 약국도 재평가 과정에서 식약처 기준을 통과한 모기·진드기 기피제만을 판매해야 한다. 식약처 의약외품정책과 신경승 과장은 "재평가 결과 기준을 충족시킨 해충 기피제만 약국 취급해야 한다. 특히 향기팔찌 등 일반 공산품인데도 마치 의약외품인 마냥 홍보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런 제품은 효과가 거의 없어 소비자들의 오해만 가중시키고 불필요한 지출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2017-08-05 06:14:53이정환 -
어이없는 대체조제불가 처방…A약사, 검찰에 민원의료기관들이 별 다른 이유없이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을 발행하는데 대해 약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환자나 질환, 의약품 특성에 기인한 구체적인 임상의학적 사유가 있을 때만 대체불가 처방전을 내야하는데 사실상 지켜지고 있지 않는 게 현실이다. 약사들은 이처럼 별 이유없는 대체불가 처방전이 '의료기관과 제약사 간 불법 리베이트'의 산물로 고 검찰 민원과 함께 대한약사회, 지부, 분회에 사례 취합을 요구하고 나섰다. 3일 이같은 처방전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약사들은 약사회 등이 임상적 사유 없이 대체불가 처방전이 발행된 사례를 전국적으로 취합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한 약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대검찰정에 대체불가 처방전과 의료기관 리베이트의 상관성 해결을 위한 민원을 제기했다. 이 약사는 검찰 민원에서 "복지부도 유권해석을 통해 처방전 상 구체적인 임상사유가 적시되지 않은 대체불가 표시를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공개한 바 있다"며 "그런데도 처방전 법정서식을 임의변경해 무리하게 대체불가 처방전을 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체불가는 병의원-제약사 간 리베이트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불법 대체불가 처방전을 신고할 수 있는 접수창구 마련과 대체불가 처방전을 발행한 의료기관과 의약품 공급 제약사 간 리베이트 가능성을 수사해 불법행위를 적발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 약사 민원을 충분히 검토해 신속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병원의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 남발이 리베이트와 연관가능성이 높아 해결책을 마련하고 리베이트 근절에 힘써달라는 취지의 민원으로 이해된다"며 "해당 민원은 담당 검사에게 배당된 상태다. 검찰은 약사 의견을 경청하고 신속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대체불가 처방전 관련 각 지역 약사회는 개별적으로 처방전 발행 의료기관에 연락해 대체불가 표시를 하지 않도록 대증요법을 쓰고 있고 있는 형편이다. 다만 전국적으로 횡행하는 대체불가를 막기엔 역부족이어서 대한약사회가 사례를 취합,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약사들은 말하고 있다.2017-08-04 12:15:00이정환 -
"살만한 이 곳"…하월곡 88번지 '이모약사'의 도전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에서 건강한약국을 운영하며 이곳 여성들에게 '약사 이모'로 통하는 이미선 약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진행 중인 '펀딩뉴스'에 자신이 약국을 운영하며 겪는 소소한 이야기를 싣는 것인데,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이 약사가 참여하는 펀딩뉴스는 기자가 독자들의 후원을 받아 기사를 생산하는 것으로, 사회현안부터 개인과 단체 이야기 등을 알리고 후원금을 모금해 계속 기사를 생산하고 자신이 기사화 한 단체 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래도 살만한 하월곡 88번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펀딩뉴스엔 이 지역의 애환과 희망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최근 집필한 첫 기사는 '외로운 섬, 하월곡동 88번지를 아시나요?'를 제목으로 지역 소개와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 이 약사의 약국 이야기다. 앞으로 이 약사는 주민들을 만나고 상담하며 겪고 느꼈던 재밌고 감동적 스토리들을 글에 담아낼 계획이다. 기사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지역주민과 집창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인 천연화장품, 비누 만들기, 전문상담연계, 긴급의료비, 생활비 지원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원예치료, 생활비 보조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 약사는 오는 9월25일까지 54일간 700만원 후원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53명이 이 약사의 스토리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첫번째 스토리펀딩에는 1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교육사업 등에 사용됐다. 이 약사는 "많은 분들의 후원을 받으면 약국 옆 공간을 얻어 어려운 주민들의 교육과 쉼터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미선 약사의 스토리펀딩 기사 원문은 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25390에서 볼 수 있다.2017-08-04 12:14:5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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