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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실천 장관상 받는 이재경 약사·우인균 한의사이재경 전 울산시약사회장이재경(53) 전 울산시약사회장 등 보건의료인들과 전공학생들이 올해 '행복나눔인'으로 뽑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내일(29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17년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한 개인 43명과 민간봉사단체 10개 기관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보건의료인 중에서는 ▲개인: 이재경(울산) 약사, 우인균(41, 충북) 한의사 ▲단체: 슈바이처치과의원(서울), 아주대 의과·간호대학 연합 의료봉사동아리 '함사랑'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공적내용을 보면, 최근 경성대 동문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한 이재경 약사는 2006년부터 44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2014년부터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그동안 5500만원을 쾌척해왔고, 약국을 운영하면서 매월 3만원을 다른 단체에 기부(누적 약 370만원)한 것도 공적으로 소개됐다.우인균 한의사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사암한방의료봉사단에서 활동하면 100회 이상 의료봉사에 나섰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는 수입의 일부를 기부해왔는데, 기부횟수는 545회, 누적 기부금은 5000만원에 달했다. 또 2013년부터 117회에 걸쳐 소외아동에게 1400만원 상당을 기부하기도 했다.슈바이처치과의원은 2012년부터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약 2억6000만원 상당의 무료 틀니 지원 및 진료비 감면 의료봉사를, '참사랑'은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연인원 283명의 봉사자가 총 271회, 3557시간 봉사활동을 펼쳤다.정진엽 장관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나눔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행복나눔인들의 사랑과 봉사정신이 널리 전파대 우리사회의 나눔이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분들을 발굴 격려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해 '행복나눔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행복나눔인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ohw.go.kr → 참여 → 나눔문화 → 나눔인 추천하기)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2017-06-28 12:10:27최은택 -
감기 항생제 처방 줄인 의원 진료비 가산 5%로 상향정부가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목표치를 달성하거나 전년도보다 감소한 의원에 대해 지급하던 가산금을 현행 외래관리료 1%에서 5%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골자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에 따른 가감지급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일반적으로 항생제가 필요 없는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 등 급성상기도 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이 2002년 73%에서 2016년 43%로 감소됐지만, 최근 5년간 43~45%로 정체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따.의료기관 종별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추이우리나라는 하루 국민 1000명당 31.7명이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으며, 이는 OECD 평균 23.7명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의원의 경우 하루 1000명당 21.8명이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 10.3명, 병원 9.8명에 비해 월등히 사용량이 많다.결국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고 내성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일선 의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건복지부는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발표했다.관리대책 가운데 의료기관 항생제 적정성평가 강화 일환으로 2018년 진료분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에 따른 가감지급사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전년도 동기간(2017년도 상반기) 평가 결과로 산출된 목표치를 달성한 경우 진찰료 중 기본진찰료를 제외한 외래관리료(2016년 기준 1240원~2800원)를 최대 5% 이상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가감지급사업 확대로 향후 가산기관은 현재 197개소에서 3478개소로 증가하고, 전체 가산금액도 현재 약 4000만원에서 약 6억5000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반대로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70% 이상 의원에 대해서는 감산 지급률 또한 현행 외래관리료의 1%에서 5%로 상향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감산기관은 13개소에서 1043개소로 증가하고 전체 감산금액도 현재 약 500만 원에서 약 4억원으로 증가한다.심평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70% 이상인 기관에게 개별 분석 자료를 제공해 개선안 시행 전에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항생제 처방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것 외에도 오남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계획이 추진 중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항생제에 대한 의료계와 국민의 인식 변화라는게 전문가 의견이다.심평원은 "정부는 진료과정에서 의사의 적정 항생제 처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학& 8231;협회와 공동으로 항생제 처방 다빈도 질환에 대한 항생제 사용지침을 개발 및 배포하고 있다"며 "민관학 합동 운동본부를 통해 국민에게 항생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과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정기적인 인식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복지부와 심평원은 항생제 처방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면서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가& 8228;감산 기준의 단계적 확대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 평가 도입 ▲광범위 항생제 평가 추가 등 항생제 내성감소를 위해 관련부처·의약계·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적정성평가를 2001년 도입했으며,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또는 스마트폰 앱(건강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7-06-28 12:00:27이혜경 -
심방세동 환자 중 6% 1년내 허혈성 뇌졸중 발생심방세동 진단 후 1년 이내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이 6%로 나타나 진단 후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해 심방세동 환자의 추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표본코호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건강보험가입자 및 의료수급권자 중에서 추출된 표본의 사회·경제적 현황, 의료이용현황, 요양기관현황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심방세동(心房細動)은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주로 고혈압, 심부전, 판막질환 등에 동반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졸중 위험을 5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뇌졸중이 없으면서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평균추적기간 3.2년),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은 9.6%였으며, 특히 심방세동 진단 후 1년 이내 뇌졸중 발생률은 6%로 추적기간 중 전체 발생의 60%가 초기에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우리나라 심방세동 환자의 허혈성 뇌졸중 발생은 미주, 유럽, 호주 등에 비해서 높은 편이었다. 실제 란셋(2016;388:1161-69)에 실린 논문을 보면, 심방세동 진단 후 1년 이내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은 북아메리카 2%, 서유럽 2%, 호주 2%, 동유럽 4%, 중동 3%, 중국 7%, 아프리카 8% 등으로 차이가 났다.허혈성 뇌졸중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은 연령, 심부전, 고혈압, 당뇨병으로 나타났다.앞서 질병관리본부 이전 보고에서는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에서의 심방세동 유병률은 0.47%(2013년)이지만 60대 이상에서는 2.0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로 인해 심방세동의 유병률이 점차 증가한 것을 보여주고 있어서 심방세동 환자의 예방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심방세동 환자에게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 치료를 할 경우 뇌졸중 발생을 6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전문가들은 뇌졸중 발생 예측위험도가 일정수준 이상(CHA2DS2-VASc 점수 2점 이상)이면 항응고제를 처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표본코호트 분석결과 우리나라에서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제 치료율은 13.6%로 낮았다. 치료 지속률도 마찬가지였다. 진단 후 항응고제 치료를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받은 환자는 10.1%에 불과했다.이는 와파린과 같은 기존 항응고제의 경우 복약기준이 엄격하고 출혈 위험이 있으며 다양한 약물과 상호작용 등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임상에서 처방률이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원은 풀이했다.이어 이번 연구결과에서도 3개월 이상 지속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은 군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발생이 약 6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심방세동 환자에서 보다 적극적인 항응고제 투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근 와파린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항응고제(NOAC, DOAC)가 개발돼 사용됨에 따라 앞으로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항응고제 치료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이달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 인터넷판에 게재됐다.질병관리본부 심혈관질환과 박현영 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심방세동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이들의 허혈성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항응고제 투여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박 과장은 또 “건보공단 자료의 특성상 환자의 건강행태나 질병경과, 치료합병증 등 자세한 정보는 제한적이라 뇌졸중 예방을 위한 심방세동 환자의 조기발견 및 적절한 관리 등을 위한 전향적 연구가 추가적으로 요구된다”고 했다.2017-06-28 12:00:0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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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구야? 새 식약처장 후보군만 점점 늘어나국민 먹거리 식의약품 정책의 수장인 새 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인사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지명만큼이나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론되는 후보군만 10명에 육박한다는 게 식약처 안팎의 전언이다.당초 데일리팜 취재결과, 초기만해도 후보군은 유무영(58·서울약대) 현 차장, 손여원(59·서울약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이선희(58·이대약대) 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 등 내부 인사와 홍진태(56·충북약대) 충북약대 교수로 압축됐었다.이 중 유무영 차장은 다방면에 걸친 행정 경험과 업무 능력 등에 비춰 유력한 후보로 꼽혔었다. 또 새 정부의 여성 인사 30% 기용 방침에 준해 손여원 원장이나 이선희 부장이 더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왔다.홍진태 교수의 경우 충북 지역 유지로 정관계에 두루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안배에 무게를 두게 되면 역시 낙점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분류됐었다.이렇게 초반 4명의 후보군만 놓고도 예측이 설왕설래했었는데, 이후 인력풀이 외부로 더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표 주자는 최근 급부상한 이미옥(55·서울약대) 서울약대 교수다. 그는 미네소타주립대 대학원에서 약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연세대 의과대학 조교수, 세종대 공대 생명공학부 조교수 등을 거쳐 2005년부터 모교인 서울약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동성제약의 송음 이선규약학상, 마크로젠의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문은숙(54) '소비자와 함께' 공동대표 겸 국제표준화기구 제품안전의장도 하마평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는 소비자단체에서 줄곧 활동해왔는데, 과거 식약청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위원과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특히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예비조사위원으로 활약한 이력이 있다. 또 산하기관인 식품안전정보원 1대 원장을 지내 식약처와 인연도 남다르다.전 민주당 전문위원실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출신인 허윤정(48) 아주의대 인물사회의학교실 연구부교수도 최근 거론되기 시작한 인물. 그는 현재 새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전문위원으로 발탁돼 활동하고 있다.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17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문미옥 의원이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발탁돼 상실한 의원직을 15번인 이수혁 전 독일대사가 승계해 앞 순번 비례대표 후보 대기자는 현재 1명 뿐이다.국회 한 관계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는 부처여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차기 처장이 내정될 것으로 보였는데 양상이 달라졌다"고 귀띔했다.한편 새 정부 식약처장은 대통령이 미국 순방에서 돌아와 국무위원 후보자 지명을 마친 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017-06-28 06:15:00김정주 -
보건당국-소아청소년과의사회 등 협의체 출범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7일 소아과학회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 발전지원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저출산 시대 영유아와 아동& 8231;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이 협의체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어린이 필수 의료체계 인프라 확충& 8231;유지, 부모 육아상담 지원 등 어린이 건강보호에 필수적인 과제에 대해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위원으로는 대한소아과학회 2인,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3인, 보건복지부 5인(보건의료정책과, 보험급여과, 인구정책총괄과, 예방접종관리과, 만성질환예방과)이 참석한다.복지부는 이날 회의엣 저출산이 심화되는 시기에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소아청소년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했다.소아청소년과 측은 저출산 시대, 어린이 대상 의료 서비스의 필요가 질병 치료 뿐 아니라, 예방접종 등 질병 예방, 성장발달 및 부모의 육아상담 지원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에 대해 첫 협의체 회의를 주관한 강도태 보건의료정책관은 “저출산 시대 어린이 건강보호와 국민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의료계의 다양한 제안과 참여 뿐 아니라, 정부의 저출산 대책, 어린이 질병예방 관리를 위한 의료계 협조 사항 등을 포함한 실행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한편 복지부와 질병관리보부는 실무회의 및 협의체 회의를 통해 의료계의 제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7-06-27 18:07:2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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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로 전환의료분야 자율규제 전문기관엔 심사평가원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는 26일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등 의약단체 다섯 곳과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한국골프연습장협회 등 체육관련 단체 두 곳을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의료단체 중 병원협회는 먼저 지정받았었다.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는 자체적으로 규약을 마련하고 회원사에 대한 교육이나 컨설팅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 회원사는 기존 정부주도로 수행하던 실태점검, 고유식별정보 관리실태 점검 대신 스스로 개인정보 취약점 점검 등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하면 된다.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지정제도는 사업자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사회전반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행자부는 또 의료분야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전문기관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심사평가원이 병원, 약국 등 의료분야에서 교육, 자율점검 지원, 현장면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민간 기업이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그 간 국가가 주도했던 감독·감시형 모델에서 민간자율형 모델로 전환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개인정보보호법령을 민간 기업이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17-06-27 12:14:56최은택 -
또 빠진 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미 순방 이후?청와대가 법무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각 수장을 맡을 후보자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보건복지부 후보자는 제외됐다. 결국 대통령 미국 순방 이후로 후보자 발표가 더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27일 오전 장관급 후보자 및 차관 인사를 발표했다.이날 지명된 인사는 법무부장관 후보자 박상기 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민권익위원장 후보 박은정 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이진교 현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이다.2017-06-27 11:28:3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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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내달 5일 의약품 허가·심사 종합민원 설명회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달 5일 낮 2시부터 5시30분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E홀에서 제약인들을 대상으로 '2017년 의약품 허가심사 종합 민원 설명회'를 개최한다.의약품 허가·심사 업무의 효율성과 예측성을 높이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책설명회는 의약품심사부 업무추진 방향과 향후계획, 고객만족도 향상계획 등으로 내용이 구성됐다.대상은 제약업계를 비롯해 관련 학계 등 의약품 연구·개발, 허가·신고 업무 관계자 약 350명이다. 참가방법은 신청서와 사전질의·건의사항을 오는 28일까지 식약처 심사조정과(043-719-2944)에 제출한 뒤 명단에 포함돼야 한다.식약처는 신청 마감 후 오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참석자 명단을 고지할 예정이다. 좌석 인원이 초과되면 업체별로 인원수가 조정될 수 있다.참가신청과 사전질의 등은 sangayoo@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의약품심사조정과 김희성 팀장(043-719-2931) 또는 정명아 주무관(043-719-2912)에게 하면 된다.2017-06-27 11:10:27김정주 -
김승택 심평원장 재산 33억원...이영호 실장 18억원병원장 출신인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33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이영호 사회복지정책실장도 18억원을 넘겼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최근 3개월간 신규 임용됐거나 퇴사, 또는 전보된 고위공직자 46명의 재산등록사항을 최근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보건복지 관련 분야에서는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전현직 심사평가원장, 청와대 전 보건복지비서관 등 4명이 포함됐다.27일 공개내용을 보면, 청와대에서 파견근무하다가 복귀해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으로 발령받은 이영호 실장은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18억5904만1000원을 신고했다.또 지난 3월 취임한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33억9549만9000원이라고 등록했다. 손명세 전 원장은 26억7055만6000원이었다. 손 전 원장의 경우 지난 3월 정기 공개 때도 같은 내용이 관보에 실렸었다.역시 정기 공개 때 포함됐던 김진수 전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의 신고재산은 20억6066만원이었다.한편 복지부와 식약처, 이들 부처 산하기관장들 중 신고재산이 가장 많은 인사는 90억6718만원을 신고한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었다.이어 정기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54억2043만원,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 45억9822만원, 손여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41억7920만원, 서문희 한국보육진흥원장 41억2756만원, 이강현 국리암센터 원장 36억5747만원, 박국수 의료분쟁조정원장 31억8981만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정진엽 복지부장관은 31억6141만원이라고 신고했다.2017-06-27 10:53:2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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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원보건소, 약국 88곳 지도점검청주시 서원보건소는 27일부터 7월 14일까지 서원구 약국 88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점검 사항은 △약국의 관리의무에 관한 사항 △의약품 조제에 관한 사항 △유통체계 확립 및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사항 △기타 약사관련 법령 준수 여부이다.또 보건소는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출 및 오·남용을 근절하기 위해 마약류 취급에 대한 지도 점검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2017-06-27 10:47:5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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