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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위기 투자로 정면돌파…코로나 R&D성과 미완성[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는 팬데믹 위기가 지속된 지난 3년간 R&D 투자를 점진적으로 늘리며 정면 돌파를 감행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50곳의 R&D 비용 지출은 코로나 직전 대비 48% 증가했고, 연구개발 인력은 1200명 이상 늘었다.특히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R&D 도전이 잇따랐다. 다만 30개 넘는 업체가 도전장을 낸 코로나 치료제·백신 임상은 결과적으로 실패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50개 제약사 R&D 지출 3년 새 48%↑…해 거듭할수록 활성화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50곳이 지난 1분기 지출한 R&D 비용은 7501억원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1분기 5064억원과 비교하면 3년새 48.1%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 상위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유행 초기에는 대부분 기업이 R&D 투자에 다소 위축된 모습이었다. 2020년 1분기엔 전년대비 R&D 비용 지출이 15.1% 증가했으나, 코로나 2년차로 접어든 2021년 1분기엔 전년대비 7.6%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코로나가 장기화하는 동안 제약바이오기업들의 R&D 투자 심리도 점차 회복됐다. 2022년 1분기엔 전년동기 대비 9.9% 늘었고, 코로나가 막바지였던 올해 1분기엔 이보다 18.9% 늘었다. 엔데믹이 가까워질수록 기업들의 R&D 씀씀이가 커지는 경향이었다.조사대상 50개 제약사 가운데 코로나 3년 새 R&D 비용 지출이 감소한 기업은 11곳이다. 반대로 제약사 5곳 중 4곳은 코로나 기간 동안 R&D 투자를 확대한 셈이다.매출에서 R&D가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됐다. 2020년 1분기 50개 제약사의 매출 대비 R&D 비중은 평균 10.3%였다. 올해 1분기엔 11.0%로 3년 새 0.7%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3년 새 연구개발 인력 1200명 이상 껑충…삼바·SK바사 2배 쑥R&D 인력도 3년 새 크게 늘었다. 2020년 1분기 기준 조사대상 기업의 R&D 인력은 5936명이었다. 올해 1분기엔 7159명으로 1223명(20.6%) 증가했다.50개 기업 중 R&D 인력의 세부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6개 기업(HK이노엔·JW중외제약·한독·JW생명과학·씨티씨바이오·현대약품)은 제외한 수치다. 이들 기업을 포함할 경우 제약바이오업계의 R&D 인력은 더욱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R&D 인력 고용을 가장 크게 늘렸다. 2020년 1분기 281명이던 이 회사의 R&D 인력은 3년 새 538명으로 91.5%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같은 기간 126명이던 R&D 인력이 312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두 회사는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으로 팬데믹 기간 동안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바 있다.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이 3년 새 R&D 인력을 100명 이상 늘렸다. 두 회사는 코로나 기간 동안 '렉라자(레이저티닙)'와 '펙수클루(펙수프라잔)' 등 자체개발 신약을 발매했다는 공통점이 있다.46개 기업 중 R&D 인력이 줄어든 곳은 11곳(23.9%)에 그쳤다. 반대로 제약사 4곳 중 3곳은 코로나가 장기화하는 동안 R&D 인력을 추가 고용하면서 위기를 정면 돌파한 셈이다.31개사 코로나 약물 도전장…치료제·백신 각 1개 허가됐지만 ‘절반의 성공’3년여의 팬데믹 기간 동안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 총 31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코로나 치료제·백신 임상을 승인받았다. 연구자임상을 포함해 총 82건의 임상시험이 공식 가동됐다.위기 사태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각 1개씩을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이다.셀트리온은 코로나 사태 초기인 2020년 7월과 CT-P59의 임상1상을 승인받으며 제품 개발에 나섰다. 코로나 완치자의 혈액에서 중화항체를 뽑아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숙주세포에 삽입하고, 세포 배양을 통해 대량 생산하는 방식의 항체치료제다.임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2020년 9월엔 임상 2/3상을 승인받았다. 2021년 2월엔 식약처가 3상 결과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렉키로나를 허가했다. 9월엔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백신 분야에선 SK바사가 완주에 성공했다. SK바사는 2020년 11월과 12월 'NBP2001'과 'GBP510'의 임상 1/2상을 승인받았다. 2021년 8월엔 GBP510의 3상에 착수했다. 약 10개월간 진행된 3상에서 대조백신 대비 비열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결국 2022년 6월 식약처는 최종 임상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스카이코비원을 허가했다.독자적으로 치료제와 백신 각 1개를 개발해냈지만, 상업적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는다. 렉키로나는 베클루리(렘데시비르) 외 치료제가 마땅치 않던 시기에 발매돼 환자 5만2000명에게 투여됐다. 그러나 '게임체인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는 실패했고, 코로나 백신이 등장한 시기를 전후로 자연스레 자취를 감췄다. 셀트리온은 2022년 2월 렉키로나의 공급을 중단했다.스카이코비원도 사정은 비슷하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mRNA 백신을 내놓은 지 1년여가 지난 시점에 발매돼 실제 접종자는 많지 않았다. 정부가 1000만명분을 선구매했지만, 대부분 재고로 남았다. 현재는 스카이코비원의 생산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약물재창출에 쏠렸던 관심 금세 수그러들어…코로나 약물 개발도 유행따라사태 초기엔 약물재창출 임상이 잇따랐다. 2020년 4월 부광약품이 자사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클레부딘)'가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살피기 위한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이어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를, 종근당은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나파모스타트)'를, 대웅제약은 만성췌장염 치료제 '호이스타(카모스타트)'와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를 각각 코로나 치료제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임상을 승인받았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뉴지랩테라퓨틱스도 약물재창출 임상에 나섰다. 연구자임상을 통해서도 여러 약물이 가능성을 시험받았다. 2020년 승인받은 코로나 치료제 임상 31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건이 약물재창출 임상이었다.그러나 약물재창출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 방식으로 임상에 착수한 임상에 성공한 약물은 하나도 없다. 대부분 개발 포기를 선언한 가운데 피라맥스와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3상이 진행 중이다. 다만 제약업계에선 이 약물의 임상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약물재창출 붐이 수그러든 뒤로는 제약업계의 관심이 백신에 쏠렸다. 2020년 말 미국에서 화이자·모더나 등이 백신 개발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코로나 백신은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했다.2020년 11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약 10개월간 SK바이오사이언스·셀리드·진원생명과학·유바이오로직스·큐라티스·HK이노엔·아이진 등이 잇달아 백신 개발에 도전장을 냈다. 기존에 코로나 백신 임상을 승인받은 제넥신을 포함해 백신 개발에 나선 업체가 8곳으로 늘었다.2022년 들어선 분위기가 반전됐다.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임상에 나선 기업들은 피험자 모집에 애를 먹었다. 2021년 12월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허가를 받으면서 사업성도 크게 떨어졌다. 2020년 37건, 2021년 32건이던 코로나 임상 승인 건수는 2022년 11건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어버린 개발 열기…코로나 엔데믹에도 남은 숙제는?현재까지 승인된 코로나 임상 82건 가운데 66건(80%)은 종료된 상태다. 공식적으로 종료되지 않은 임상이 16건에 달한다는 의미다. 이 가운데 환자모집이 완료된 임상이 4건, 환자를 모집 중인 임상이 4건, 승인완료 상태로 환자 모집조차 이뤄지지 않은 임상이 8건이다. 제약업계에선 이 가운데 한두 건을 제외하고 사실상 임상시험 자체가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을 지속하더라도 성공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평가다.코로나 임상에 뛰어든 업체 중 공식적으로 개발 중단을 밝힌 업체는 9곳(HK이노엔·녹십자·대웅제약·대원제약·동화약품·부광약품·제넥신·종근당·크리스탈지노믹스)이다. 나머지 업체 중 최근까지 공시나 홍보활동 등을 통해 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린 업체는 10곳이다. 셀리드·신풍제약·유바이오로직스·이뮨메드·일동제약은 꾸준히 임상결과를 업데이트하고 있고, 아이진·에스티팜·현대바이오사이언스·비엘·에이피알지는 올해 3월 이후로 최종환자를 선정한 사실이 확인된다.반면 10개 업체는 임상 중단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제넨셀은 2022년 8월 인도에서 임상을 승인받은 이후로 아무런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녹십자웰빙 역시 2022년 3월 최종환자 관찰이 종료됐지만, 이후 1년 넘도록 추가 임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뉴지랩은 2021년 8월 최종환자 관찰 종료 후 2년째 무소식이고, 엔지켐생명과학도 2021년 8월 임상2상에 실패했다고 밝힌 뒤 공식적인 임상 중단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다.아미코젠파마와 진원생명과학(치료제 임상)의 경우 임상을 승인받은 뒤로 환자를 한 명도 모집하지 않았다. 텔콘알에프제약과 유나이티드 역시 최종환자 관찰이 종료된 날로부터 10개월 넘게 지났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다.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에 나선다고 밝힌 업체 대부분은 임상 승인 사실만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주가 상승으로 이득을 본 기업들이 임상 실패 혹은 포기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주가 하락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다.2023-06-13 05:50:55김진구 -
유나이티드제약, 멕시코에 항암제 공급…103억 규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멕시코 사회복지청(INSABI)이 주관하는 의약품 공공 입찰에서 항암제 9개 품목이 낙찰됐다고 12일 밝혔다.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내년까지 멕시코의 공공 병원 등에 타빈주, 독소신주, 유니트렉세이트주 등의 항암제를 최대 8백만 달러(한화 약 103억 원)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멕시코 의약품 공공 입찰 제도는 정부가 의약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자국 내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입찰 전부터 현지 등록된 품목들을 정부 입찰은 물론 사립 병원에도 납품할 계획이다.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멕시코 정부는 선진화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등 위생 선진국으로부터 의약품 수입에 적극적 나서고 있다. 멕시코 시장에서의 지위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한화 약 12조원다.2023-06-12 15:04:16이석준 -
유한 파트너 파로스아이, 상장 임박...'오버행'은 우려[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경험을 보유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했다. 기술이전을 통해 확보하는 매출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경쟁력에 기반을 두고 수요예측 흥행을 목표할 방침이다. 다만 일각에서 상장 1개월 후 잠재적으로 매도가 가능한 주식이 대량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최근 기업공개(IPO)를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정정했다.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수요예측 흥행을 위해 기술이전 경험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경쟁력을 알릴 방침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2016년 경기도 안양에서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난해 4월 유한양행과 KRAS저해제 신약 후보물질 'PHI-201'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비공개지만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해 유한양행으로부터 PHI-201과 관련해 3억원을 받았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희귀난치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PHI-101'은 급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해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한국과 호주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적응증으로 임상 1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또 난소암 환자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임상 1상이 이뤄지고 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 2상을 완료한 후 조건부 품목허가를 통해 조기에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둔 바이오벤처다. 또 후보물질~임상 2상 단계에서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 파이프라인(자료 파로스아이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상장이 임박했지만 일각에서는 오버행을 우려하고 있다. 오버행은 기업이 상장한 후 차익 실현 등을 위한 기존 투자자들의 잠재적 매각 가능 주식 물량이 대량이라는 점을 뜻한다.파로스아이바이오의 상장 예정 주식 수 1291만8962주 중 33.80%에 해당하는 436만6622주가 상장 직후 유통될 수 있는 물량이다.컴퍼니케이 고성장펀드 등 19인은 피로스아이바이오 공모 후 지분 34.16%를 갖게 된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지분 34.16% 중에서 12.52%다. 한국산업은행 등 6인의 공모 후 지분율은 14.08%다. 한국산업은행 등 6인은 이 중에서 5.30%를 매도할 수 있게 된다. 소액주주는 공모 후 지분 7.92%를 보유할 예정이다. 소액주주는 이 중 5.15%를 매각할 수 있다.기존 투자자들의 주식의무보유도 상장 1개월 후 해제된다. 컴퍼니케이 고성장펀드 등 기존 투자자들의 상장 후 1개월까지 매각이 제한된 물량은 지분 33.20%다.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과 1개월 후 유통가능물량을 더하면 총 67.00%다.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 등 주요주주는 오버행 우려를 낮추기 위해 자발적으로 주식의무보유기간을 2년 늘렸다. 총 3년 동안 주식을 의무보유한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기술성장기업 제도를 통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성장기업의 최대주주 등 주요 주주는 상장일로부터 1년만 주식을 의무로 보유해도 된다.최대주주인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의 공모 후 지분율은 21.13%다.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7명이 지분 3.43%를 보유하게 된다.남기엽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공모 후 지분율은 4.91%다. 한혜정 최고개발책임자(CDO)는 공모 후 1.86%를 보유한다. 문성원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김규태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가 각각 공모 후 지분 0.94%, 0.29%를 갖는다. 이외에 0.11%를 갖게 될 주주의 지분을 더하면 주요 주주들의 공모 후 총 지분율은 32.67%다. 총 주식수는 422만1000주다.2023-06-12 12:00:30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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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장단 회의 개최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8일 2023년도 회기 확대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지난 8일 2023년도 회기 확대회장단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 최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박호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유통업계의 영업도 어려워지고 있으며, 관계 기관이나 유관 업계 등 외부 환경들도 우호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총체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일 수록 우리 업계가 좀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내다보고, 회원사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단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불우이웃돕기 지원사업, 분회활성화 및 신규회원 영입 등 주요 회무 일정을 점검하는 한편, 결원 임원에 대해 부회장에 주호민 세화헬스케어 대표, 이사에 임광원 보덕메디팜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이밖에도 회장단은 ▲지자체(보건소)의 KGSP점검 ▲심평원의 지출보고서 작성 ▲외자사의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협회 담당 직원의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2023-06-12 09:39:49정새임 -
부광약품, 무설탕 오르필시럽 출시…의료진 니즈 반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기존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 시럽' 성상을 개선한 제품을 출하했다고 12일 밝혔다.오르필은 발프로산나트륨(Sodium Valpro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뇌전증 치료제다. 서방정, 주사제, 시럽제 3가지 제형이 있다. 시럽제는 뇌전증 환아에게 주로 처방된다.최근 뇌전증 발작을 줄이기 위해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시도하는 소아환자가 늘고 있다.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고지방, 저단백, 저탄수화물 식이법으로 환자들은 당 성분을 줄이고 지방 대사체인 케톤 생성을 유도해 발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럽제에 널리 사용되는 백당(설탕)의 경우 케톤생성식이요법 환자에게 영양 불균형을 가중시킬 수 있다.부광약품은 기존 제품에 백당을 제외해달라는 의료진과 환우회의 요청을 반영해 백당이 첨가되지 않은 오르필 시럽을 새로 출시했다. 개선된 오르필 시럽은 환자들의 영양 균형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소아신경과 전문의들은 "뇌전증 환아의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위해 오르필 시럽의 성상 개선 요청을 했다. 부광약품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감사하다. 부광약품과 같이 환우를 세심하게 생각하는 사례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2023-06-12 09:18:12이석준 -
인벤티지랩, 185억 자금 조달…신약 개발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이 185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한다.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회사는 최근 155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및 3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자금조달 규모는 185억원이다.CB는 엔베스터, 아주IB투자, 하나증권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CB 발행 전환가액은 주당 9995원이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다. 만기일은 오는 2028년 6월 13일이다.웰컴자산운용이 참여하는 총 3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통한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8980원이며 청약기일과 납일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인벤티지랩은 이번 CB 및 CPS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장기지속형 개량신약 및 신약을 개발중이며 최근 유바이오로직스와 공동으로 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이사는 "올해 치매치료제, 약물중독치료제 등 다수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금 조달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에서의 수익처를 발굴하고 약물전달 플랫폼 분야 새 성장모델을 제시하는 등 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6-12 08:51:53이석준 -
크리스탈지노믹스 "7월 美 췌장암 1b상 완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췌장암 대상 아이발티노스타트 미국 1b상을 오는 7월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인바이츠생태계를 통해 전립선암 등 암백신 11종 개발에도 나선다.회사는 최근 2차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같은 파이프라인 혁신 계획을 공개했다.IR 1부는 고유석 인바이츠지노믹스 대표이사가 '제주지놈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지놈 데이터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이를 통해 후보 물질 및 전달 물질을 발굴하는 기술적 설명과 함께 전립선암 대상 백신 물질 개발을 시작으로 암백신 11종에 대한 후속 물질 개발 계획을 공유했다.고유석 대표는 "제주지놈프로젝트를 통해 후보물질 양질의 샘플 확보는 물론 국내 최정상급의 바이오인포매틱스(컴퓨터를 이용한 생물학 연구)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에 우선 순위가 높은 후보물질을 전달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2부는 김재현 크리스탈지노믹스 이사가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아이발티노스타트 미국 췌장암 1b/2상은 오는 7월 임상 1b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52명 피험자 대상 2상을 진행해 2025년 12월까지 종료할 계획이다.국내 시판허가 목적의 비소세포폐암 대상 캄렐리주맙 가교 임상은 오는 7월에 첫 환자 투여(FPI)에 들어간다. 2025년 2월 중으로 마지막 환자가 등록되면 CSR(임상시험최종보고서) 수령 전에 식약처에 '조건부 품목허가심사(BLA)'를 신청한다.회사 관계자는 "인바이츠생태계 편입을 통해 기업의 펀더멘털과 파이프라인을 속도감 있게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6월 2일 제3자 유상증자배정을 완료하고 뉴레이크인바이츠로 최대주주가 변경됨에 따라 인바이츠생태계로 편입했다.2023-06-12 08:37:19이석준 -
동광제약 차별화된 진통제 동광이부프로펜주 발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광제약이 6월 26일 해열& 8729;소염진통제 '동광이부프로펜주'를 발매한다.12일 회사에 따르면 동광이부프로펜주는 국내서 유일하게 생후 6개월 이상 소아에게 해열 목적으로 투여할 수 있는 이부프로펜 성분 주사제다.해열 적응증을 가진 주사제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케토롤락 등 다양하지만 6개월 이상의 소아에게 투여할 수 있는 주사제는 이부프로펜 성분이 유일하다.미국 FDA는 지난 5월 생후 3개월 이상 소아의 통증과 발열 치료에 이부프로펜 주사제(제품명 칼도롤) 사용을 승인했다.국내는 아직 이부프로펜 주사제 적용이 생후 6개월 이상 소아에게 가능하다. 다만 향후 생후 3개월 이상 소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승인을 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시장 판도는 달라질 수 있다.동광이부프로펜주의 차별점은 '자사 직접 생산'으로 인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다.2023년 기준 이부프로펜 주사 제조사 중 타사 위·수탁 없이 동광이부프로펜주만을 단독으로 생산하는 업체는 동광제약이 유일하다. 이외에 동일 성분(이부프로펜) 허가제품 중 가장 긴 사용기간인 36개월로 허가를 받으면서 안정성도 확보했다.동광제약은 6월 26일 차별화된 동광이부프로펜주를 발매하면서 파노펜주(아세트아미노펜), 케토롤락주(케로라), 로감주(피록시캄), 디페인주(디클로페낙), 타마돌주(트라마돌), 네페인주(네포팜) 등에 이어 진통 주사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2023-06-12 06:00:24이석준 -
동구-국제-한국파마 오픈콜라보…파이프라인 시너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최근 동구바이오제약, 국제약품, 한국파마가 의약품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3사는 각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발 맞춰 혁신 신약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및 비뇨기과, 국제약품은 안과, 한국파마는 CNS 부문에서 특화된 제약사다.데일리팜은 3사의 R&D 역량을 살펴봤다. ▲핵심 연구진 ▲파이프라인 ▲R&D 투자액 등이다. 연구진 역량동구바이오제약은 박사급 2명, 석사급 28명 등 총 42명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준 연구소장(상무), 최민수 제제연구1팀장(부장), 추의진 제제연구2팀장(부장), 홍종욱 분석연구팀장(차장), 남성화 개발본부본부장(전무), 정기훈 개발본부 개발실장(이사)을 핵심 연구인력으로 꼽고 있다.국제약품은 박사급 1명, 석사급 16명 등 총 27명의 연구 인력을 두고 있다. 핵심연구인력은 김영관 연구개발본부장(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총괄), 김영훈 수석연구원(합성연구총괄), 이주희 수석연구원(분석연구총괄), 양은영 수석연구원(제제연구총괄), 주민경 수석연구원(개발업무총괄) 등이다.한국파마는 박사급 1명, 석사급 9명 등 총 19명의 R&D 인력이 있다. 한승희 연구소장(연구총괄)을 핵심 연구인력으로 분류하고 있다.동구바이오제약은 핵심연구인력에 환인제약, 제일약품, 동화약품, 신풍제약, 동화약품, 일동제약, 동광제약, 종근당, 휴온스 등 외부 영입인사가 많은 것이 특정이다. 반면 국제약품은 연구개발본부장과 수석연구원이 10~20년 가량 호흡을 맞추고 있다.(위부터) 동구바이오제약, 국제약품, 한국파마 파이프라인. 파이프라인동구바이오제약은 아토피피부염 바이오신약(NCP112) 1상을 진행 중이다. 범부처 국책과제로 노바셀테크놀로지와 공동연구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제제연구를 주관한다.이외도 비뇨생식기질환(DKB17001) 등 10여종의 개량신약을 개발 중이다. 당뇨병치료제(DKB19002)와 항히스타민제(DKB19003)은 허가 완료된 상태다.국제약품은 신약으로 항염증치료제와 항혈소판제, 개량신약으로 안구건조증(HCS-001), 녹내장(TFC-003), 안구건조증(KSR-001) 연구를 진행 중이다.한국파마는 제네릭에 주력하고 있다. 항경련제(DIV 서방정 250mg, 500mg), 우울증(PPO 서방정, DVF 서방정 100mg, EUT 일반정 15mg, BPO 일반정 100mg), 정신분열증(ARW 속방정 1mg, 2mg) , 알츠하이머(MMU 일반정 5mg, 20mg), 불면증(DXP 일반정 3mg, DXQ 일반정 6mg) 등 CNS 약물이 대부분이다.투자동구바이오제약은 2021년과 지난해 각각 140억원, 12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올 1분기는 37억원이다. 매출액의 6.6~9% 사이다.국제약품은 R&D에 연간 50억원 정도를 투입한다. 2021년 50억원, 지난해 42억원이다. 올 1분기는 12억원을 사용했다. 매출의 4% 안팎 수준이다.한국파마는 2021년 연구개발비로 매출의 6.1%인 49억원을 지출했다. 지난해와 올 1분기는 각각 25억원, 6억원이다. 매출의 3% 정도다.시장 관계자는 "동구바이오제약, 국제약품, 한국파마의 연구개발 능력이 합쳐져 시너지가 기대된다. 각사별 R&D 연구진 및 파이프라인이 다른 만큼 새로운 영역으로의 연구개발 부문 확장이 점쳐진다"고 말했다.2023-06-10 06:00:10이석준 -
바이오협회, 해외전문가 초청 'KBTP2023' 행사 개최250황주리 한국 바이오협회 교류협력본부장(왼쪽), 로버트 랭거 모더나 창업자, 김용태 멥스젠 대표가 세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한국바이오협회)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9일 미국 보스턴에서 '한국 바이오테크 파트너십(KBTP2023)' 행사를 지난 7일(현지시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바이오기업이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해 갖춰야 할 점에 대해 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됐다.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바이오협회 프로그램 '글로벌 밍글'의 연장선이다. 행사에는 로버트 랭거 모더나 창업자를 비롯해 김용태 맵스젠 대표,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참석했다.로버트 랭거 모더나 창업자 멥스젠을 공동 창업한 김용태 대표는 'K-바이오테크의 강점과 잠재성'이라는 세션에서 회사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최근에는 RNA 물질 등을 체내 특정한 곳에 안전하게 배달하는 나노입자 플랫폼을 대량생산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로버트 랭거 모더나 창업자는 바이오벤처 창업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언급했다.로버트 랭거 모더나 창업자는 "바이오 회사를 창업할 시 처음에는 작은 규모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면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사업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로버트 랭거 창업자는 또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를 만드려는 한국 정부 차원의 지원책에 매우 공감한다"고 말했다.2023-06-09 11:24:50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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