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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광주과학기술원 '근감소증 치료제' 기술 도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플루토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근감소증(Sarcopenia) 치료제 기술도입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근감소증은 노령인구가 급증하면서 늘고 있다. 개인의 운동능력 저하가 인지장애나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등 다수 대사질환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이에 근감소증은 전세계가 인정하는 질병으로 인식된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근감소증 현상에 대해 질병코드(M62.84)를 부여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 일본, 한국도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보고 있다.아직 규제 기관으로부터 정식 승인된 근감소증 치료제는 없다. 다만 현재 영양제를 중심으로 한 근감소증 관련 헬스케어 시장은 2020년 26억 달러 규모며 2030년에는 47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전홍열 플루토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으로부터 2가지 근감소증 치료 후보 물질을 도입했다. 파마리서치와 공동 연구해 미개척 근감소증 치료제 분야의 최초 혁신 신약(First in class)으로 개발하는게 목표다.플루토는 2022년 5월 창립된 인체의약품 및 동물용 의약품 전문 개발회사다. 전홍열 대표는 30여 년간 제약업계의 개량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했고 개량신약 개발은 물론 이를 통한 해외 기술이전(약 40여개국) 제품 판매를 이끌었다.이같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체용 및 동물용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립 3개월 만에 파마리서치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파마리서치는 플루토 최대주주다.현재 동물용 관절염 치료제 PA-2201를 지난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허가를 받고 국내 대형 제약사와 출시를 준비하는 등 창립 1년여만에 빠른 사업 전개를 진행하고 있다.전홍열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 기술도입은 물론 후속으로 인체용 및 동물용 치료제 관련 특허 및 기술도입을 빠르게 추진해 10년 내 인체와 동물 시장에서 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6-14 07:19:02이석준 -
유연근무·온라인 마케팅 활성화...팬데믹 3년의 유산[데일리팜=황진중 기자] 2020년 3월1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언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근무문화와 영업방식에 변화가 나타났다.사회적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재택근무, 스마트오피스 등을 활용했다. 코로나19 풍토병화(엔데믹) 시대에도 일부 기업에서는 경영효율성을 위해 탄력적인 근무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감염 확산 우려로 병원 방문에 한계가 생기면서 도입된 디지털 플랫폼 마케팅 전략도 계속 활용되고 있다.재택근무·시차출퇴근제·스마트오피스 정착...업무효율 긍정적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HK이노엔, 보령, 동국제약, JW중외제약, 동아에스티,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2020년 6월28일 방역당국이 '단계별 거리 두기 기준 및 실행 방안'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방역 대응 단계가 조정됐다. 1단계에서는 재택·유연근무 등 다양한 근무형태의 활성화를 권장했다. 2단계 조치 내용에는 사업장 내 근무인원을 제한하는 권고가 담겼다. 3단계 시 필수인원 외에는 전원 재택근무가 권고됐다.제약바이오기업들은 확진자 외에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도 가능하면 재택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조성했다. 2021년 11월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일부 제약사는 확진자가 아닌 임직원의 재택근무 비중을 축소했다. 다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 근무시간을 선택해서 할 수 있는 선택근로시간제 등은 유지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있던 유연근무제가 팬데믹을 거치면서 정착된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업부별로 다른 근무 여건을 고려해 사업본부별, 팀별 재량에 근무방식을 맡기는 기업이 다수였다. 종근당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 재택근무 없이 유연근무제만 직원 복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었다.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재택근무가 상시화가 됐다. 엔데믹 이후에도 1주일에 2회는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팬데믹 시기에 경험한 비대면 근무 방식을 앞으로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종근당의 재택근무나 유연근무는 팀별로 주간·월간 단위로 일정을 조정해 이뤄지는 방식이다.대웅제약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관계 없이 지난 2017년 스마트오피스 도입으로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를 시행했다. 2020년 2월 코로나19 대응 방침으로 개발, 관리 등 본부별로 본부장 재량에 따라 재택근무를 확대했다. 스마트오피스 도입 후 팬데믹 기간 동안 업무효율성을 확인한 만큼 엔데믹 이후에도 꾸준히 유연한 근무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GC녹십자도 팬데믹 이전부터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개인과 조직별 재량에 맞춰 재택근무 등의 근무환경을 조성해왔다. 근무 방식에 대한 결정은 개인과 소속팀 재량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출퇴근 시스템에 시간과 출퇴근 여부 등을 입력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를 입력하면 소속 팀원들에게 일정 등이 공유된다.한미약품 역시 엔데믹 이후에도 유연근무제 등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이전에도 유연근무제 등이 있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정착이 됐다는 평가다.동아에스티는 8시, 8시30분, 9시, 9시30분, 10시 등 출근시간을 직원과 부서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재택근무는 엔데믹 이후 활용하지 않고 있다.동아에스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무제도를 경험한 것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유연한 근무의 연장선으로 거점오피스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 7월부터 직원들의 업무효율성 증대와 워라밸 증진을 위해 유연근무제 도입했다. 의무 근무시간을 준수할 시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정해 근무할 수 있다. 조직의 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팀별 지침을 두는 등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재택근무는 개인과 부서의 업무 상황을 고려해 부서장 승인 하에 활용되고 있다.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유연한 근무제도를 활용하면서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를 경험했다"면서 "엔데믹 초기 시기라 일장일단이 있다는 전제 하에 다양한 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대면 영업활동 재개...팬데믹 유산 '온라인 마케팅'도 활용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업계가 우려한 부분 중 하나는 영업방식의 변화다. 방역조치 등으로 영업 부문에서 병원 방문, 의약품 세미나 개최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방법에 한계가 나타났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경영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업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4분기 영업 콜(Call) 수는 256만6109건이다. 이 중에서 대면영업 비중은 99.6%다. 비대면영업 비중은 0.4%를 나타냈다.아이큐비아의 제약사 영업분석 플랫폼 채널다이나믹스를 통해 집계한 건 수다. 영업 콜은 제약사 영업사원이 병원 등 거래처를 방문할 때 스마트 전자기기로 방문기록을 남기는 시스템을 뜻한다.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1분기 분석 대상 영업 콜 수는 226만2870건이다. 대면영업 비중이 97.5%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비대면영업 비중이 2.5%로 늘면서 직전 분기 대비 6.3배 증가했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보건의료전문가(HCP)용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HCP용 웹사이트를 활용한 마케팅 경쟁에 참여한 제약사도 다수다.HCP용 웹사이트는 의·약사 전문가를 위한 실시간 웨비나, 심포지엄, 제품정보 제공, 의료인과 소비자를 잇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내부적으로는 임직원 교육용으로도 활용되는 등 국내 영업·마케팅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한미약품은 2000년 업계 최초로 구축한 의료전문 온라인 포털 HMP를 2020년 2월 대거 홍보했다. 코로나19 시기와 출범 20주년을 맞아 아이큐비아의 제약영업·마케팅 트렌드 조사에서 디지털 마케팅 활용도 1위를 차지한 점을 소개했다. HMP는 의학 정보와 질환·제품 정보, 지식 커뮤니티, 심포지엄, 맞춤형 전문 약물 소개 서비스 '아이한미' 등을 HCP에게 제공한다.대웅제약은 2016년 HCP용 웹사이트 닥터빌을 열었다. 닥터빌을 통해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항혈전제 '안플원' 등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생방송 방식으로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함께 하는 웹 토크쇼'도 진행했다. 방송에는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등 관련 분야 의료진 2500명이 참석했다. 엔데믹 이후에는 SGLT-2 억제제 '엔블로' 출시 심포지엄 엔블로드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종근당,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이 HCP용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보령과 동아에스티는 HCP용 웹사이트를 리뉴얼 했다.유한양행은 2020년 3월부터 유메디를 통해 제품 소개와 웨비나, 강연 등을 HCP에게 제공하고 있다. 유한양행 영업사원은 이메일로 제품 정보 등 을 포함한 유메디 링크(URL)를 HCP에게 전달해 제품 설명 등을 제공하고 있다.일동제약은 2020년 4월 HCP용 웹사이트 후다닥을 만들었다. 제품 소개와 의학 정보는 물론 병원 임직원 임금을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 페이봇과 개인정보보호자율점검 서비스 퍼스널봇 등 병원 경영을 위한 기능들도 제공하고 있다.종근당은 2020년 10월 메디뷰를 열고 비대면 온라인 영업을 강화했다. 그동안 외부 플랫폼을 통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기존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메디뷰로 통합했다.동아에스티는 2021년 12월 메디플릭스를 런칭했다. 메디플릭스는 기존 학술정보 제공 포털 쇼타임을 리뉴얼한 웹사이트다. 제품 소개 콘텐츠에 더해 질환에 대한 정보와 의료 지식을 중심으로 내용을 채웠다.보령은 지난해 6월 HCP용 웹사이트 브릿지를 전면 리뉴얼한 브릿지2.0을 공개했다. 실시간 웨비나와 웹심포지엄 등을 개편해 온라인 학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브릿지는 의약품 정보와 국내외 학회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JW중외제약도 지난해 8월 HCP 전용 웹사이트 JWP ON을 런칭했다. 의료인들은 JWP ON을 통해 웨비나와 온라인 심포지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지식정보공유 메뉴에서는 의료전문가들이 의학 정보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 환자 사례 등을 전공 분야로 나눠 공유할 수 있다. 1대 1 문의를 통해서는 JW중외제약 마케팅 담당자와 의료전문가가 비대면 화상으로 소통할 수 있다.HCP용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제약사 한 관계자는 "대면영업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은 큰 변화가 없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해보니 생각보다 HCP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면서 "엔데믹 시기에는 제약사들이 대면영업은 물론 HCP용 웹사이트 등을 활용해서 전방위적인 영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든 부서 방역 적극 협조...감염병 대비 가이드라인 구축" ???º? ???ƿ???Ƽ ????????????(???? ???ƿ???Ƽ).동아에스티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 차단 활동을 펼쳤다. 거리두기 방침을 빠르게 지키기 위해 근무형태 전환 등 신속한 의사 결정과 공지가 필요했다. 동아에스티의 방역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인사팀에서 방역활동을 주관했다.처음에는 직무와 근무 위치별 상황 차이가 커 직원들의 다양한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 대응체계를 마련한 후 각 본부별 관리부서의 지원·보고체계가 자리잡히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진자 발생 시 대처 등을 해결했다. 이후에는 인사팀에서 안전관리팀으로 대응부서가 변경됐다.백승복 동아에스티 안전관리팀장은 "여러 부서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동아에스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직군별 재택근무 실시 ▲출근·근무 시 체온 측정 ▲구내식당 이용 시간 구분 ▲이상증상 발현 시 보고체계를 통한 파악 및 대응 ▲대응 상황 공지 ▲휴가철·연휴 이후 사내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임직원용 자가검진키트 배포 ▲코로나19 백신접종자 유급휴가 부여 등을 조치했다.백승복 안전관리팀장은 "모든 임직원의 출근 시 체온 측정을 위해 각 동별로 출입을 통제했다"면서 "출입 안내도를 부착하고 승강기 운행 층을 제어했다"고 설명했다.백 팀장은 이어 "근무 중에도 있을 수 있는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승강기, 손잡이 등에 안티 바이러스 시트지를 부착했다"면서 "식당과 회의실에 비말 확산 방지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방역 활동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동아에스티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감염병 확산 시 대처방안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병 확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다.백 팀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조치의 장단점 등을 검토, 보완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면서 "추가적으로 대응 방식별 담당자를 지정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문서화해 보관 중"이라고 말했다.2023-06-14 06:20:55황진중 -
지오영, 백제 2대주주 등극…'유통 공룡' 영향력 확대지오영 천안물류센터.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이 동종업계 백제약품의 지분 25%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오른다. 업계 1위와 2위 기업의 만남으로 유통업계 상위사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백제약품 지분 인수한 지오영…유통·물류망 강화 행보지오영은 1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백제약품 지분 인수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남은 절차를 거쳐 조만간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지오영은 김동구 백제약품 명예회장이 보유한 지분 중 25%를 인수한다. 창업자인 고 김기운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동구 명예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7년 간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백제약품 수장 역할을 했다. 이후 2021년 동생 김승관 당시 부회장에게 회장직을 넘겼다. 2021년을 기점으로 그는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현재 백제에치칼약품 대표이사만 맡고 있다.자료 금융감독원. 백제약품의 지분구조는 고 김기운 명예회장이 별세한 2018년을 기점으로 베일에 쌓여있다. 2017년 12월 기준 백제약품은 김승관 회장이 13만2000주(30%)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었다. 이어 차남 김찬구 초당약품 회장 7만7440주(17.6%), 김동구 명예회장 7만3920주(16.8%), 고 김기운 명예회장 6만9960주(15.9%) 순이다.2017년까지 김동구 명예회장 지분이 16.8%에 불과했지만, 이후 지오영에 25% 지분을 넘긴 것으로 보아 부친으로부터 대부분의 지분을 상속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지오영의 백제약품 지분 인수는 유통·물류망 강화 목적이 크다. 이를 위해 향후 추가 지분을 매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만약 김동구 명예회장이 부친으로부터 주식 전량을 상속받았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김동구 명예회장은 백제에치칼약품을 통해서도 일부 지분을 갖고 있다.2대 주주로 올라선 지오영이 백제약품 이사회에 의결권을 행사해 경영에 개입할 여지도 있다. 하지만 비상장사인 백제약품은 김승관 현 회장과 그 특수관계자(김동구 명예회장 제외)가 70%에 가까운 지분을 갖고 있어 2대 주주가 영향력을 행사하긴 힘들 것이란 예측이다.또 무리한 경영 개입은 지오영이 지금까지 걸어온 행보와도 어긋난다. 지오영은 그간 지역 군소 의약품유통업체를 흡수하면서도 해당 기업들의 경영권을 보장하는 기조를 유지했다. 최대주주의 지위를 갖고 흡수 기업이 지닌 인프라를 활용할 뿐 기존 대표를 교체하거나 직접 경영에 나서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이번 백제약품 지분 인수에서도 지오영은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점쳐진다.유통 공룡 1·2위의 만남…상위사 영향력 더 세진다이번 지오영의 백제약품 지분 인수는 업계 매출 1위와 2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업계에서는 유통 공룡 지오영의 입지가 한층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백제약품은 매해 지속적으로 외형을 성장하며 지난해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의약품유통업체 중 2조원을 넘긴 기업은 지오영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16년 1조원을 돌파한 백제약품은 2020년 공적마스크 공급 효과로 1조7446억원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2021년 기저효과로 매출이 주춤했지만 지난해 전년 대비 18.8% 늘어난 2조103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률은 업계 평균치인 2%보다 한참 낮은 0.1% 수준이다. 작년에는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확대해 28억원을 올렸다.높은 판매비와 관리비로 수익을 거의 내지 못하고 있지만 탄탄한 의약품 유통·물류망을 지닌 점이 백제약품의 강점이다. 업계 내에서도 활발하게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있는 곳으로 꼽힌다. 백제약품은 평택과 경기 북부, 영남 지역에 각각 물류센터를 갖고 있다. 경기 광주에 공사 중인 새 물류센터도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지오영은 백제약품 지분 인수로 백제약품이 지닌 유통·물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의약품 물류 사업을 확대 중인 지오영은 쏟아지는 계약 요청에 새로운 물류 공간 확보가 절실하다. 지난해 준공한 약 3만m²(약 9000평) 규모의 천안 대형 물류센터는 준공 약 1년 만에 공간을 모두 채웠다.백제약품은 지오영과 함께 국내 최대의 약국 거래망을 갖춘 곳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마스크 대란 당시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공적마스크 유통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제약품과 지오영의 거래망이 겹치치 않는 약국처도 상당해 양사가 취급하는 다양한 의약품을 전국 각지에 공급할 수 있다. 백제약품의 공급망을 활용하면 지오영의 영향력은 독보적인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이미 지오영은 대동약품, 경동약품, 삼일약품, 전주약품, 청십자약품, 제주지오영 등 지역 업체들을 흡수하며 전국 의약품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지오영 단독 기업으로 올리는 매출은 작년 기준 2조8605억원으로 의약품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3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전국 각지의 지오영 계열사를 포함하면 매출 규모가 5조원을 넘는다.지오영 성장에 따라 그룹 전체가 함께 호실적을 누리는 만큼 백제약품도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지오영을 비롯해 지오영네트웍스, 영남지오영, 강원지오영, 대전지오영, 경남지오영 등이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대했다.지오영 관계자는 "아직 백제약품과 협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혁신의 지오영과 전통의 백제약품이 각 사의 강점을 살려 사업에서 시너지를 일으켜 의약품 유통업계 전체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 고도화에 중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3-06-14 06:19:46정새임 -
인벤티지랩, 상장 후 추가 자금 유치...R&D 정상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이 상장 후 6개월만에 추가 자금을 조달한다. 연구개발비를 충당하면서 당초 세웠던 R&D 계획도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회사는 IPO 공모가 부진으로 목표 자금을 유치하지 못했다. 다만 이번 추가 자금 조달로 공모가 부진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신속한 자금 조달 능력이 R&D 정상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인벤티지랩은 지난해 11월 상장 당시 공모가 하회로 연구개발비 등 투입 비용을 축소했다. 다만 최근 185억원 자금 유치로 상장 전 R&D 계획을 정상화할 수 있게 됐다. 인벤티지랩은 최근 155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및 3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총 185억원 규모다.인벤티지랩은 추가 자금 조달로 R&D 계획 정상화에 나선다.회사는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다만 IPO 목표 공모액 247억~338억원에 못 미친 125억원으로 확정됐다. 최종 공모가가 밴드 하단보다 40% 가까이 낮아졌기 때문이다.축소된 공모액이 회사 R&D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인벤티지랩이 상장 당시 투자설명서에 제시한 경상연구개발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합계 249억원이다. 공모자금(125억원)의 2배 수준이다. 해당 기간 경상연구개발비에 인건비 등을 붙인 판관비는 329억원을 사용한다.이에 인벤티지랩이 상장 후 기술수출 등 수익이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있어야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회사는 추가 자금 조달을 택했다.인벤티지랩은 이번 CB와 유증으로 185억원을 유치했다. IPO 공모액 125억원을 합치면 6개월 새 310억원 조달이다. 이는 당초 목표 상장 유치 자금인 247억~338억원 범주에 들어간다.인벤티지랩은 이번 CB 및 CPS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회사는 현재 장기지속형 개량신약 및 신약을 개발 중이며 최근 유바이오로직스와 공동으로 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이사는 "올해 치매치료제, 약물중독치료제 등 다수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금 조달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에서 수익처를 발굴하고 약물전달 플랫폼 분야 새 성장모델을 제시하는 등 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6-14 06:00:25이석준 -
지오영, 백제약품 지분 25% 매입 "공정위 승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오영은 백제약품의 지분 25%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국내 의약품유통업체 1위 지오영의 2위 백제약품 지분 인수가 성사됐다.지오영이 매입한 주식은 김동구(79) 백제약품 명예회장이 보유한 지분이 대상이다. 앞서 김 명예회장은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54년 간 백제약품에 몸 담으며 정작 가족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다"며 "새로운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에 (지분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2002년 설립된 지오영은 창업주인 조선혜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의약품 유통의 선진화를 주도해왔다. 국내 의약품유통업의 대형화, 투명화, 다각화를 실현하며 현재는 국내 약국 80%를 거래처로 확보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매출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지오영은 업계 최초로 대형 자동화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뤄냈다. 업계 최초로 '의약품 웹web 주문시스템'을 개발해 IT서비스를 통해 약국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지오영은 핵심역량인 의약품 유통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구매대행, 헬스케어 IT, 의약품 3PL/4PL 등 활발한 신규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의 동시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 등 K헬스케어의 글로벌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이번 지분 매입으로 지오영은 백제약품이 지닌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점쳐진다.지오영 관계자는 "혁신의 지오영과 전통의 백제약품이 각 사의 강점을 살려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양사 협업이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 전체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3-06-13 13:33:56정새임 -
삼진·환인·경보 등 채용 '활발'…마케팅·영업 등 모집[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진제약, 환인제약, 경보제약, 미쓰비시다나베 등 국내·외 제약사들의 수시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영업과 마케팅, 임상 등 직군에서 인재 모집에 나섰다.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팜리쿠르트(바로가기) 삼진제약은 부문별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본사에서는 ▲온라인 영업(경력) ▲학술임상(신입/경력) ▲영업관리(신입) ▲안전/총무(신입/경력)를 뽑는다. 이어 연구센터와 향남공장에서는 ▲의약합성(신입/경력)과 ▲제조관리 약사(신입/경력)를 각각 채용한다.온라인 영업은 외부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해당 경력 8년 이상을 요한다. 학술임상은 전문적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키 오피니언 리더(KOL)와의 소통을 위한 인사이트를 수집하는 역할로 의약, 약학, 간호학, 생명과학 등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석사 이상자와 MSL 경력 2년 이상을 우대한다. 의약합성 부문에서는 유기합성, 의약화학, 약학 등 관련 전공자로 신규 화합물 합성과 분석, 설계 등을 맡을 담당자를 찾는다.전형은 서류와 인적성 검사,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경력자는 인성검사만 실시하며, 신입의 경우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오는 19일 오후 3시까지 받는다.환인제약도 6월 수시채용 중이다. 모집부문은 ▲전략기획(경력) ▲총무(신입/경력) ▲의약화학(신입/경력) ▲분석연구(신입/경력) ▲연구기획(경력) ▲총무/연구행정(신입/경력)이다. 전략기획은 경력 5~10년을 요하며 제약사 업무 경력자 등을 우대한다. 총무는 사옥과 부동산 임대차 관리,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며 법인 부동산 임대차 관리 경력 보유자를 우대한다. 의약화학은 신입 또는 관련 경력 3년 이상 보유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합성신약과제 리딩 경험자, 박사학위자를 우대한다. 분석연구는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경력무관이다. 직무관련 경력 보유자를 우대한다. 연구기획은 신약기술 검토 등을 맡으며 5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요한다. 총무/연구행정은 계약직이다. 전략기획과 총무를 제외한 직군은 경기도 용인 연구소에서 근무한다.환인제약 수시채용 접수는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까지다.경보제약은 마케팅과 영업(MR) 인력을 채용 중이다. 마케팅은 제품 판매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시장 분석과 심포지움 운영 등을 맡는다. 경력자는 마케팅 PM 경력 1~6년을 요한다. 통증치료 주사제 마케팅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영업은 종합병원 전문의약품 영업을 맡으며 비마약성 진통주사제 '맥시제식'을 집중 영업한다. 외과계 통증치료 주사제 영업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근무지는 수도권, 전남, 영남이다. 두 직군 모두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다.채용은 서류와 AI역량검사, 인터뷰 등을 거쳐 합격자를 뽑는다. 지원자는 오는 2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영진약품도 일부 직군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BD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 약사▲제조관리 약사다. BD는 국내외 라이선싱 인/아웃과 코프로모션 등을 담당하며 관련 경력 3년 이상을 요한다. 약사를 우대한다. 건기식 품질관리 약사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공장에거 근무하며 해당 경력 1년 이상을 요한다. 제조관리 약사는 원료의약품 제조관리를 맡으며 전북 완주 전주공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오는 2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미쓰비시다나베는 ▲RA ▲영업 ▲마케팅에서 담당자를 충원한다. RA는 의약품 신규 허가와 허가변경 등을 맡으며 화학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제약관련 자격증 소유자를 우대한다. 영업은 서울, 경기, 강원 지역 종합병원을 맡으며 신입 또는 3년 이하 경력자를 뽑는다. 일본어,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마케팅은 5년 이상 경력을 지니면서 신장내과 마케팅 실무 경험 3년 이상을 요한다. 신제품 론칭과 코프로모션 경험자를 우대한다. 채용 시 지원서 접수가 마감된다.이 외에도 한국다케다제약은 서울과 경기 서부권에서 희귀질환 제품을 영업할 3년 이상 경력자를 모집한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연구자 주도 임상 전담 부서 소속 Medical Affairs 경력자와 Clinical Trial Manager(CTM)을 뽑으며, 알보젠코리아는 경력 8년 이상의 PV&MI 팀장을 채용한다. 대웅제약과 삼양화학공업은 관리약사를 각각 채용 중이다.2023-06-13 12:00:40정새임 -
제약바이오협회, 美 생명과학 단체 바이오컴과 MOU 체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바이오컴 캘리포니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160;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컴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벤처캐피탈(VC), 임상대행업체(CRO) 등 1700곳 이상을 회원사로 보유한 생명과학 단체다.생명과학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정부와 협력, 산업계 네트워크 구축, 자금조달 확보, 첨단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160;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회원사간 네트워크 강화 ▲의약품 규정·시장·투자 활동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세미나·박람회·포럼 등 개최 등에 있어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 160; 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MOU를 계기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활동의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샌디에이고는 미국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미국의 3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힌다. 솔크 연구소와 스크립스 연구소, 비영리 자문기관 샌디에이고경제협의회(EDC) 등이 여기에 위치하고 있다. 화이자, 머크, 노바티스 등의 연구소도 들어서 있다.바이오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미국 캘리포니아 바이오 클러스터에는 2020년 기준 1만1000여개 제약바이오기업이 들어서있으며, 4050억 달러(약 51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 160;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협회는 이번 바이오컴과의 MOU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의 꿈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160; 조 패네타 바이오컴 대표는 “바이오컴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경을 넘어 양국간 경제, 무역, 투자에 관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파트너들이 캘리포니아와 강한 유대관계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2023-06-13 11:53:44김진구 -
삼진제약, 향남공장 '품질·환경·안전' 통합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3개 표준에 대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품질경영시스템 ISO9001은 제품 생산 전 과정에 걸친 품질보증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행하면서 소비자 및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품질 경영을 정착시킨다.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은 제품 개발과 생산에 환경적 측면을 고려하고 위협 요소를 체계적으로 식별 및 평가한다.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45001은 경영자가 안전 보건 정책을 경영 방침에 반영해 발생 가능한 산업재해와 질병을 예방한다.삼진제약은 향남공장의 'ISO 9001, 14001, 45001' 인증을 위해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품질 및 환경, 안전보건경영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오송공장의 ISO45001 인증 후 이를 향남공장으로 확장시켰고 약 6개월 만에 안전, 환경, 품질에 관련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회사는 엄격한 관리를 통한 최고의 품질, 환경개선과 정비, 임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의 경영 가치로 삼고 있다. 국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06-13 10:14:35이석준 -
휴젤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3상 승인…2025년 완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젤은 'HG102'의 임상 3상 IND(임상 시험 계획)를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HG102는 동결 건조한 가루 형태의 기존 보툴리눔 톡신을 액상 형태로 만들어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염산염(Lidocaine hydrogen chloride)을 첨가한 휴젤의 차세대 제품이다.3상은 중등증 이상 미간주름 환자 272명을 대상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다. 휴젤의 HG102 투여군(시험군)과 애브비(Abbvie)사의 보톡스® 투여군(대조군)으로 나눠 동일한 용량을 단회 투여한 후 미간 주름 개선 여부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가루 형태의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멸균 생리식염수를 서서히 주입해 용해 및 희석해야 하며 용해된 의약품은 24시간 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생리식염수 주입 시 추가 감염 위험성이 있고 희석 때 거품이 일거나 유사한 세찬 동요가 발생할 경우 의약품이 변성될 가능성이 있다.HG102는 액상 형태로 의료진의 편의성 및 시술의 안전성, 정밀도를 높일 수 있고 약제비 절감을 통해 경제적 편의성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회사 관계자는 "HG102 3상은 2025년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휴젤은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06-13 09:09:10이석준 -
'주말 워크샵 강요' 근로기준법 위반..."직장 내 괴롭힘"최근 A제약사 관리자급 직원이 워크샵 독려를 위해 발송한 이메일 캡쳐본을 재구성한 이미지. 노동법과 근로기준법은 워크샵을 업무의 연장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직원 동의 없이 주말을 이용한 워크샵은 위법이자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A제약사 관리자급 직원이 워크샵 참여 독려를 위해 발송한 단체 이메일이 소속 팀원들의 동요와 강한 반발을 사고 있어 주목된다.메일의 핵심은 주말을 이용한 팀 워크샵 참여율이 낮자 불참자에 대한 연말 인사고과 평가 시 불이익 적용이다.메일에 적시된 구체적 가이드라인은 워크샵 불참 인정 사유와 불인정 사유로 분류돼 있다.인정사유는 직계가족이나 직원 본인 질병·수술과 직계가족 결혼식만 허용된다. 친인척 및 친구 결혼, 영유아 보육에 따른 불참은 허용되지 않는다.특히 주말 육아 부분에 있어서는 베이비시터를 고용해서라도 워크샵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점은 상당한 문제를 낳고 있다.그렇다면 워크샵 참여 독려를 위한 이 같은 메일링은 위법일까 합법일까.우선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은 구성원 간 합의 유무다. 상호 동의 시, 합법이지만 부서장 또는 대표이사의 독단적 강요가 있었다면 위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만약 토요일이나 일요일을 이용한 워크샵 강행이었다면 근로기준법 제7조 강제근로의 금지에 해당된다.근로기준법 제7조는 & 8203;'사용자는 폭행, 협박, 감금 그 밖에 정신상 또는 신체상의 자유를 부당하게 구속하는 수단으로 근로자에게 근로를 강요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0시간을 일한 근로자가 휴무일인 토요일이나 주휴일인 일요일에 근무할 경우 회사는 직원에게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한다.아울러 일요일에 근로가 이뤄졌다면 8시간 초과분에 대해서는 시간당 100%를 따로 산정해야 한다.따라서 직원 동의 없이 주말에 워크샵을 진행했다면 당연히 연장근로수당이 지급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나라 노동·근로기준법의 대원칙이다.불참 사유 인정·불인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적용과 이에 따른 인사고과 반영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도 저촉된다.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사용자나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우위를 이용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 등을 금지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으로, 2019년 7월 16일부터 시행됐다.2023-06-13 06:00:3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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