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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 회장 손자손녀 7명, 어린이 주식부자 10위권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직방계 손자·손녀들이 어린이 주식부자에 상위권에 대거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4월 29일 종가 기준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지분 가치 조사결과 임성기 한미약품 직방계 손자·손녀 7명이 2위부터 8위까지 랭크됐다. 이들의 주식 보유 평가액은 임 회장 11살 손자가 85.5억원이고, 나머지 6명은 83.5억원을 기록했다. 재벌닷컴 측은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만 12세 이하(2001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는 총 126명에 달한다며 2012년 4월말 100명을 넘은데 이어 매년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의 손자, 손녀들은 지난 2012년 지주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신주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의 10살 두 아들(10세)도 35.9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 10위와 11위에 위치했다. 할아버지 황준수 서울제약 창업자로부터 회사 주식을 대량 증여받은 결과다. 또 최성원 공동제약 사장 12살 아들도 22.6억원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어린이 주식부자 1위는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10살 차남으로 155억원의 평가액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2014-05-02 12:24:50이탁순 -
동국, 사회공헌활동 '인사돌 사랑봉사단' 발족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올해 '인사돌 사랑봉사단'을 발족해 향후 봉사활동의 범위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발표했다. 동국제약은 최근까지 '잇몸의 날', '소아암어린이 봄소풍' 등 을 후원한 것 외에 '사랑의 연탄배달', '충북 진천지역 일손 돕기', '구호의약품 지원' 등 크고 작은 사회공헌활동을 내부적으로 조용히 진행해 왔다. 이영욱 대표는 "본사, 생산본부 등 본부별로 간헐적으로 이뤄지던 CSR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인사돌 사랑봉사단'을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인사돌 사랑봉사단'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약은 인사돌과 마데카솔 등 대표 브랜드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공익후원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2014-05-02 11:12:1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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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이스타항공 탑승 어린이에게 비타쮸 증정경남제약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당일 이스타항공에 탑승한 어린이 승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이벤트는 어린이날 당일 이스타항공 국내선(김포-제주행)과 국제선(인천-나리타, 인천-간사이, 인천-홍콩, 인천-방콕, 인천-코타키나발리, 인천-지난)의 운항편 노선에 탑승한 어린이 승객들에게 제공되며 31년 전통의 레모나가 만든 어린이 비타민C '비타쮸'를 증정한다. 비타쮸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비타민C, B2, B6 등 수용성 비타민을 주성분으로 해 영양소가 신체에 축적될 걱정이 없으며 합성감미료나 색소를 전혀 넣지 않아 내 아이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비타민C 제품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이스타항공과 깜짝 선물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이스타항공과 다양한 제휴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제약은 올해 출시 31년의 레모나 모델로 김수현을 발탁하면서 TV광고와 김수현 레모나 한정판 발매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2014-05-02 09:47:01이탁순 -
"만상의 후예, 제약에 신뢰를 입히다"지난달 30일 향년 92세 나이로 타계한 김신권 한독 창업자 명예회장은 한국 제약업계 선진화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된다. 독일 제약사 훽스트사와 합작을 토대로 1970년대 일찍이 해열진통제 등 의약품 원료의 독자적 생산을 시작, 국내 제약업계의 자체 생산 능력을 끌어올렸고, 선진적인 노사문화와 사회공헌활동을 정착하며 현대 제약기업의 초석을 다진 1세대였다. 고인은 열아홉살 때 만주 단둥시에서 약방을 개업하고 한독 명예회장으로 타계하기 전까지 70년이 넘는 일생을 약업계에 몸담았다. 조선 후기 대청 무역활동을 펼쳤던 만상의 본거지인 의주 출신인 고인은 실제로도 상도(최인호 장편소설)의 주인공인 거상 임상옥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고인의 친외조부가 소설 상도에 등장하는 만상 백홍준이라는 점도 임상옥의 상업논리를 따랐던 이유일지도 모른다. 고 김 회장은 '사람을 남기는 장사'라는 임상옥의 말처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철학으로 기업을 가꿔왔다. 신뢰는 1953년 부산 국제시장 화재로 약품상이 잿더미로 변했을 때 재기의 힘이 됐고, 독일 훽스트사와 합작을 이끌었으며, 끈끈한 노사간 유대관계를 만들었다. ◆만주에서 시작한 약방, 국내 최초의 합작회사까지=고인은 어려운 형편으로 열다섯살 때 이미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친척이 운영하던 병원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고인은 약의 성상과 용도를 기술한 '약종상전서'를 접하면서 '의약품'과 운명적으로 조우한다. 이를 토대로 약종상(약재를 파는 장사) 시험에 합격해 만주 단둥시에서 약방을 시작했다. 6.25 전쟁이 반발하고 1.4 후퇴 때 부산 국제시장으로 내려와 약품상 '동서화재'를 차린 고인은 1953년 대형 화재로 상심했으나 당시 신용을 바탕으로 거래하던 상인들의 힘으로 재기에 성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1954년 서울에서 한독약품의 전신인 연합약품을 창설했고, 독일 훽스트사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 수입업체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고인의 꿈은 중간 판매가 아닌 의약품 직접 제조를 향하고 있었다. 그래서 독일로 직접 건너가 훽스트사와 기술제휴를 이끌어냈고, 1964년에는 합작제휴를 통해 수입에 의존했던 의약품 원료까지 직접 생산하는데 이르렀다. 그래서 탄생한 한독약품은 재작년 홀로서기를 선언하기 전까지 국내 합작회사 중에서 49년을 이어온 가장 오래된 회사로 기억되고 있다. 훽스트사가 후에 아벤티스파마가 돼 2005년 사노피-신데라보에 인수된 후에도 한독약품과 파트너십은 흔들리지 않았다. ◆고미술품 수집과 60년대부터 시작한 골프인생=고 김 전 회장은 2006년 장남인 김영진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오르면서 명예회장으로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일주일에 두세번 회사로 출근하며 경영을 챙겼다. 또한 그때부터는 제약업계 최초의 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과 사재를 털어 후학양성 장학사업을 챙기는데 집중했다. 고인 자신도 생활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한 탓에 무엇보다도 장학사업에 열의를 보였다. 그래서 설립된 것이 그의 아호를 딴 한독제석재단이다. 고인은 한독제석재단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한독제석재단에서 여생을 보내며 사회에 공헌활동할 수 있다는 마지막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고인은 이조백자 등 고미술품 수집과 대단한 골프광으로 알려졌다. 2003년과 2007년에는 인연을 맺은 미술 애호가들과 고미술품 전시회를 열어 일반에 공개되기도 했다. 한독의약박물관에는 허준의 동의보감 초간본 등 의약 관련 고서뿐만 아니라 고인이 발품을 팔아 수집한 도자기들도 전시돼 있다. 골프는 살아 생전 건강비결이기도 했다.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4~5시간 동안 18홀을 돌아 피로하지 않아 팔순의 청년골퍼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였다. 사업이 번창하던 1960년대 초 당시 김중배 화이자 사장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그는 장춘회 등의 골프모임을 통해 재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골프와 소식으로 건강을 지키던 고인은 갑작스런 폐렴 증세로 입원해 7월 1일 창립 60주년 두달을 앞두고 눈을 감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생전 그가 외쳤던 신뢰 경영은 이제 장남인 김영진 회장의 경영철학으로 남아 한독 제2 도약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2014-05-02 06:14:52이탁순 -
유한 '비리어드', 트윈스타 추월…리딩품목 스위치유한양행 도입 품목중에서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켰던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가 또 다른 대형품목 비리어드 질주에 2위로 밀리며 1분기 리딩품목 스위치가 이뤄졌다. 유한은 올해 비리어드, 트윈스타, 트라젠타 등 대형 도입 3품목 매출을 270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일 데일리팜이 유한양행 1분기 품목별 실적을 분석한 결과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1분기 202억원을 달성하며 회사 내 최고 매출 품목으로 등극했다. 그동안 유한의 1등 품목은 트윈스타였다. 비리어드는 1분기 성장률이 135%에 달하고 있는 데다가 다제내성 환자에 대한 단독요법 효능을 입증한 3개 이상의 연구자 주도 임상이 발표를 앞두고 있거나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급여 여부가 주목된다. 올해 비리어드는 900억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트윈스타와 트라젠타도 분기 매출 200억원대에 근접하며 올해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트윈스타는 186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와 견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DPP-4 당뇨치료제 트라젠타는 176억원대 실적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59%나 성장했다. 분기매출 200억 돌파를 하지 못했지만, 통상적으로 1분기 매출이 가장 저조하다는 점에서 유한이 목표로 한 품목별 900억 매출 달성은 아직 희망적이다. 지난해 트윈스타(764억), 트라젠타(584억), 비리어드(530억) 등 3대 도입품목 매출은 187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27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이어 아토르바(78억), 코푸시럽(69억), 메로펜(43억), 프리베나(35억)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1분기에는 API 수출이 15% 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한측은 올해 다국적 제약사 대상 API 수출 증가로 API 수출규모를 1400억원 이상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한의 1분기 매출액은 2258억원(4.7% 성장), 영업이익 140억원(15.7% 성장), 순이익 303억원(5.9% 성장) 등 1분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유한은 올해 매출 목표를 1조 400억으로 설정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베나 매출과 C 형 간염 치료제 API 납품이 집중되는 하반기에 실적 성장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014-05-02 06:14:52가인호 -
한독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 별세국내 제약업계 1세대 한독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이 30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22년 평북 의주에서 출생한 고 김 명예회장은 1941년 중국 안둥시에 금원당 약방을 개업한 이래 70여 년 동안 약업 외길을 걸어 온 대한민국 제약업계의 거인이다. 고 김 명예회장은 1954년 한독을 설립, 우수의약품을 공급하며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업계 발전을 이끌었다. 1957년 제약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독일 기업 훽스트사와 기술제휴, 1964년 합작제휴를 하며 일찍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제약기술의 선진화를 10~20년 정도 앞당기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초석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상(義州商人)의 후예인 고 김 명예회장은 사람을 중시하는 '신뢰경영'으로 한독을 대표적인 국내 제약회사로 성장시켰다. 1985년 업계 처음으로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78년부터 임직원 자녀 2명에 대해 대학까지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는 등 복지제도를 일찌감치 시행했다. 특히, 1975년 직접 직원들에게 권유해 노동조합을 만든 일화가 있을 정도로 노사간의 화합을 중시했다. 한독이 지금까지 한번도 노사 분규를 겪지 않은 데는 이러한 노사간의 신뢰가 깔려 있다. 또 고 김 명예회장은 한독을 설립한 후 지금까지 56년 연속 흑자배당을 하는 우수한 경영을 해왔다. 한편, 고 김 명예회장은 사라져 가는 의약학 사료를 보존하고자 1964년 국내 최초로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을 설립했으며 2006년 한독제석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과 의약학 연구지원활동을 해왔다. 고 김 명예회장은 건국대학교 정경대학 경제과를 졸업했다. 대외적으로 국민보건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독일연방공화국 십자대훈장, 국민훈장 모란장, 문화훈장 보관장을 수훈했으며 한국경영자협회 이사,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협회) 회장, 한-독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김영진 한독 회장을 비롯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은 5월 3일 06시 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은 5월 3일 13시 30분 충북 음성 한독 컴플렉스 한독의약박물관에서 회사장으로 치러진다.2014-05-01 10:35:18이탁순 -
유럽·아시아 "미국 지질 가이드라인은 한계가 있다"미국의 지질관리 가이드라인에 대한 냉소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기반 데이터, 인종, 모니터링 등 요소들을 볼때 세계 국가들이 반영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같은 반응은 같은 서양 국가인 유럽도 다르지 않다. 최근 내한한 알베리코 카타파노 유럽동맥경화학회장(유럽 가이드라인 제정 위원)은 ACC·AHA 지질가이드라인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제시했다. 카타파노 회장에 따르면 미국 가이드라인의 한계점은 무작위 연구를 중심으로 제정됐다는 점, 고강도 스타틴 요법 내성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 배제 등이다. 반면 유럽(ESC·EAS) 가이드라인은 임상시험뿐 아니라 지질 정보를 포함하는 더 광범위한 근거자료를 고려해 만들어졌으며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예방에 대한 내용을 포함, 실질적인 지질 관리에 대한 지침을 폭넓게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카타파노 회장은 "초기부터 적극적인 지질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두 가이드라인의 방향성은 일치하지만 실제 진료현장의 상황에 대한 반영이 미국의 경우 부족하다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역시 미 가이드라인의 한계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특히 인종과 한국인 환자의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미 가이드라인은 블랙 아메리칸 그룹 그리고 코카시안과 및 기타(others_로 구분돼 있다. 여기서 아시아인은 기타에 포함되는데, 한국인은 코카시안으로 취급 분류돼 있다. 코카시안과 다른 인종적 특성을 보이는 아시아인들이 상당히 많다. 이러한 부분과 함께 당뇨, 혈압 등 데이터를 근거로 동양인에 맞는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 국내를 포함한, 대부분 아시아 학계의 의견이다. 미 가이드라인 관련 국제회의에 참여한 나승운 고대구로병원 교수는 "B형간염을 포함, 우리나라 환자는 간질환 환자가 많다. 무도건 고강도 스타틴 요법을 적용하기 힘들다. 참고는 하되, 국내 실정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2014-05-01 05:44:52어윤호 -
유한, 1분기 4.7% 성장 2258억…영업익 140억유한양행이 매출1조 4천억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유한은 29일 올 1분기 225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4.8%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140억, 당기순이익은 6.1% 증가한 302억원을 올려 수익성 부문에서도 선전했다. 도입제품의 지속적 성장세와 API 수출 호조 등이 이어지면 탄탄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9316억원대 매출을 달성해 제약업계 리딩기업 자리에 처음으로 오른바 있다.2014-04-30 08:32:43가인호 -
다국적사 사업부 M&A 빅뱅…국내 제약 영향은?[이슈분석]다국적사 M&A와 국내제약업계 시사점 국내외적으로 M&A 소식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노바티스와 GSK 사업부문 M&A 확정과 화이자의 아스트라 인수합병 추진 등 대형 이슈로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국내 시장 상황도 비슷하다. 녹십자의 일동제약 지분투자 확산과 한독의 태평양제약 인수에 이어 매각을 확정한 한화케미칼 자회사 드림파마 인수기업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위 제약사는 물론 천억대 규모의 중견제약사 등 10여곳 정도가 드림파마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간 M&A 트렌드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과거 국내 제약업계 M&A 사례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단순한 자본력으로 인수합병 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국내시장에서도 M&A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글로벌 법인의 대형 M&A 사례를 닮아가고 있는 형국이다. 글로벌 법인 사업부문 M&A 시도 주목해야 이런 의미에서 노바티스와 GSK의 사업부 상호 인수합병 사례는 국내 제약업계에 시사점이 크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자기업 외형감소와 선진 시장 성장 둔화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M&A와 제휴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다국적사들은 외형을 확대하려는 의도보다는 궁극적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시도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결국 과거 기업간 M&A가 주류를 이뤘다면, 이제는 '사업부' 단위로 M&A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스위스 노바티스와 영국 GSK는 향후 사업부문간 M&A의 롤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GSK는 노바티스의 백신사업부를 인수하고 노바티스는 GSK의 항암제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OTC 부문에 대해서는 양사가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판매를 진행키로 한 것이다. 회사가 갖고 있는 강점을 극대화 하기 위한 '사업부문' 제휴 전략은 국내 제약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조기업 탄생 국내제약업계, M&A 환경 변화 주목 국내 제약업계도 인수합병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올해 유한양행의 매출 1조원 돌파가 확실시 된다. 국내 제약업계에 매출 1조원 시대가 열린다는 것은 글로벌 제약사의 탄생이라는 의미 부여도 있지만,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리고 매출 1조기업 시대 도래는 국내시장에서도 효율적인 인수합병이 정착될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제약사들이 차츰 안정적 경영기조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제네릭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탈피하면서 사업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은 M&A 트렌드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국내 제약업계도 노바티스와 GSK 사례처럼 '사업부' M&A 여건이 구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드림파마 인수합병의 경우 표면적으로는 업체간 M&A가 될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사업부문 인수로 볼수 있다. 드림파마는 향정 비만치료제 등 사업구조가 특화돼 있는 기업이다. 여기에 특화된 개량신약 개발 등 R&D부문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태평양제약 인수도 사실상 OTC라는 매력적인 사업부문에 대한 니드에 의해 M&A가 성사된바 있다. 이처럼 국내 제약사들의 사업영역 다변화는 향후 사업부문 빅딜 가능성을 언제나 열어놓고 있다. 백신, 혈액제제, OTC, 의료기기, 피부미용성형 등 비급여 약물, 진단사업 등 다양한 사업부문을 확보하면서 향후 다국적사 스타일의 사업부문 M&A가 가시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런 의미에서 전문가들은 국내제약사들이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가지는 차별화된 사업 모델 확보가 시급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은 점진적인 제휴전략을 통해 기반을 쌓은 후 최종적으로 기업 간 M&A를 성사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약업체 간 M&A에 앞서 R&D 제휴와 사업부 제휴 등 분야별 인수합병 등도 향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뷰티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제약사업부문을 매각한 태평양 사례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결국 글로벌법인처럼 연구개발 제휴와 사업부간 M&A 사례는 국내 제약산업에서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M&A 시장 재편이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2014-04-30 06:15:00가인호 -
가정의 달, 약국에서 찾는 부모님 건강비법가정의 달이 다가왔다. 어버이날을 맞아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때다. 만약 부모님을 위해 건강을 선물할 수 있다면, 무엇을 드리는 것이 좋을까? 그린스토어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어버이날, 부모님에게 선물하고 싶은 건강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03명 중 74명(24%)이 뼈 건강을 선택했다. 이어 '관절/연골 건강'이 69명(23%)으로 2위, '눈 건강' 67명(22%), '항산화 효능' 50명(17%)순으로 조사됐으며, '혈행 개선'은 43명(14%)로 5위를 차지했다. 한 응답자는 "부모님이 뼈마디가 쑤신다고 하실 때마다 힘들게 저를 키우시느라 병을 얻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설문 결과, 1, 2위를 차지한 뼈 건강과 관절/연골 건강을 합하면 전체 응답자 중 약 50%(143명)가 부모님에게 '뼈와 관절 건강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창 그린스토어 대표는 "보통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의 칼슘 섭취량이 매우 부족한 것을 간과하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의 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남성(3,448명)과 여성(3,812명)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470㎎으로 하루 권장 섭취용량 700~800㎎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칼슘 섭취 부족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그리고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심각했다. 덧붙여 박영창 대표는 "최근 5·60대 이상 분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도 다양화되는 추세"라며 "설문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뼈, 관절 건강뿐 아니라 눈 건강, 항산화 등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제품들이 인기"라고 말했다. 설문을 통해 상위권에 꼽힌 '부모님에게 필요한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뼈·관절 건강, 가볍게 걷기 추천…칼슘, 글루코사민 뼈,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근력 운동 등을 통해 척추 주변 근육들을 단련시켜 척추의 부담을 줄여주어야 한다. 매일 가볍게 평지를 걷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 결과, 우리 국민의 칼슘 섭취량은 권장량에 비해 72% 수준이었다. 평소 우유, 치즈 등 유제품과 잔멸치를 많이 먹도록 하자. 칼슘은 섭취량에 비해 흡수율이 낮은 영양소인데, 비타민D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보충제를 선택할 때는 칼슘, 비타민D가 함께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관절, 연골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글루코사민은 게, 새우 등 갑각류에서 추출한 키틴, 키토산을 분해해 추출한 성분이다. 보충제를 구입할 때는 염산염보다는 황산염을 선택하자. 생체활성도 면에서 황산염 형태의 글루코사민이 염산염에 비해 80% 이상 높다. 또한 통증이 있다면 콘드로이친(상어연골)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자. 콘드로이친을 글루코사민과 함께 섭취하면 관절을 보호하는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눈 건강, 백내장 등 정기 검진…루테인 추천 눈은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신체기관이다. 눈이 침침하고 피로하다면 자주 깜박여주고, 책이나 TV를 볼 때 10분에 한번 정도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어르신들은 백내장, 녹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도록 한다. 루테인은 망막과 황반에 주로 분포하는 색소로, 20대 이후부터 계속 감소하므로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루테인 영양제는 노화로 인해 감소되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시켜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루테인 자체의 함량도 중요하지만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A, C, E, 셀레늄, 아연 등이 함께 함유된 것을 섭취하면 눈의 노화 방지나 노안 증상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다. 항산화 효능, 제철 과일·채소…코엔자임Q10 안티에이징이 트렌드로 확산되면서 급 부상중인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의 중심에 바로 항산화 효능이 있다. 항산화란 유해산소가 우리 몸속 세포를 공격할 수 없도록 보호해주는 것을 뜻한다. 항산화를 위한 식습관으로 평소 제철 채소와 과일을 풍부히 섭취하자. 과격한 운동은 활성산소의 생성을 부추기므로 금하고,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하도록 한다. 비타민A, C, E와 코엠자임Q10 등 항산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코엔자임Q10은 몸속 모든 세포에 있는 조효소로, 대사작용에 필수적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내 생산량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중장년층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2014-04-29 19:38:4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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