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 창립 52주년 기념식…매출 1조 다짐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16일 창립 52주년을 맞아 서초동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창립기념식은 광동제약 임직원 및 내빈, 회사 발전에 공로가 있는 외부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는 창립 52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간 '2020 Triple 1, 기업가치 1조, 매출 1조, 영업이익 10%의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 이뤄왔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일수록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0 Triple 1' 비전 달성을 위해 △변화와 혁신 △주인의식의 내재화 △창의적 사고 △윤리경영 등 4가지 사항을 전 임직원이 함께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과 외부인사에 포상이 수여됐다. 공로상에는 전산팀 최해형 부장 외 8명, 모범상에는 경영기획팀 임상진 과장 외 18명, 근속상에는 특영팀 홍형선 부장 외 98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 회사 발전에 공로가 있는 유통대리점과 특영처에는 감사패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5년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2020 Triple 1' 비전을 선포하고, 2020년까지 기업가치 1조, 매출 1조, 영업이익 10%를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신규 CI를 선포하고, 올해는 차세대 ERP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에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백신의 국내 판매·유통계약 체결 및 오렉시젠(Orexigen)과 비만 치료용 신약 콘트라브의 국내판매 독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0 Triple 1'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2015-10-15 20:03:01이탁순 -
동화약품, 충주공장 일반인에 공개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14일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제약협회의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사들의 우수한 설비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여 한국 제약산업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충북대 약대 재학생, 수원 영동시장 노래교실 회원 등 총 93명이 방문하여 공장에 대한 소개를 받고, 생산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9년 충주산업단지에 신축한 동화약품 공장은 총면적 8만2500m²(2만5000평), 연건평 5만2644 m²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시설이다. 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 기준, cGMP를 충족시키는 설비와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에 대한 EU-GMP, J-GMP를 획득해 유럽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수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원료의 구입에서부터 제조공정, 포장 및 출하에 이르기까지 독립적인 체계의 품질 보증 시스템으로 100% 무결점을 추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5-10-15 19:59:02이탁순 -
"바이오벤처 살리기가 제약산업 육성의 전제 조건""신약개발에서 꿀벌 역할을 하는 바이오벤처가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이 우선 시급하다." 이승주 박사(사노피 아시아태평양지역 연구소)는 15일 '2020 제약강국 도약의 성장엔진 점검 - 제약산업 육성정책, 미래를 향한 대화'라는 타이틀로 열린 포럼에서 바이오벤처 역할에 대해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약개발을 비유하자면 제약은 양봉업자고, 바이오벤처는 꿀벌에 해당한다"며 "최근 다국적제약사들도 바이오벤처의 기술을 도입하고, M&A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충족하고 있다"고 서두를 꺼냈다. 최근 나오는 신약의 상당수가 바이오벤처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규모가 큰 제약기업보다는 벤처가 구조적으로 혁신이 잘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이 박사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한 제넨텍의 경우 29살 VC(벤처캐피탈) 투자자가 대학교수의 논문을 보고 찾아가 투자한 것이 시초였다"며 "미국에서는 이런일이 늘상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벤처캐피탈이 바이오벤처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는 게 이 박사의 견해다. M&A에 소극적인 한국적인 정서와 기업공개(IPO)에 대한 규제가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논문수로 따지면 영국 등 선진국을 제치지만, 논문이 상업화로 이어지는 숫자는 극히 드물다"면서 "바이오벤처들이 잘 돌아가야 상업화 성과도 커진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내 벤처수는 10년 사이에 100분의 1로 줄어 꽃은 있는데 꿀벌이 없는 상황이라고 이 박사는 개탄했다. 이 박사는 "국내 코스닥은 창업자 지분이 어느정도 돼야 IPO가 되므로 VC가 투자를 많이 하면 오히려 IPO가 어려워 질 수 있다"면서 "나스닥의 경우 그러한 기준이 없어 VC의 벤처 투자가 활발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에서 10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국민연금의 경우 수익 창출을 위해 단기 투자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벤처가 만들어진다 해도 연구환경이 잘 갖춰지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대표적 바이오클러스터인 미국 보스턴에서는 벤처에 실험실을 무상으로 빌려주기도 한다"며 "하지만 우리나라 창조경제혁신 센터 중 바이오벤처가 실험할 수 있는 공간은 단 한 곳도 없다"고 꼬집었다. 최근 정부 투자로 창업환경은 좋아졌지만, 바이오벤처 지원책은 부족하다는 게 이 박사의 주장이다. 그는 "정부의 직접 지원보다는 민간 차원에서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생태계 조성에 신경쓰는게 성과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는 한국 정책 입안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바이오벤처 투자환경 조성이 제약산업 육성의 전제조건이라는 의견을 펼쳤다. 이날 포럼에서 산업계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이러한 토론회의 단골메뉴가 된 '신약가치에 대한 평가절하'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최성준 보령제약 전무는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국내에서 낮은 약가를 받는 바람에 터키수출이 무산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내 집에서 인정 못받는 상황에서 밖에서 인정받기는 힘들다"며 정당한 신약가치에 대한 공론화의 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 전무는 "벤처에서 빅파마로 성장한 길리어드는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 등 혁신적신약이 미국에서 높은 약가를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정부에 바라는 것은 그저 공정한 룰을 만들고, 심판을 잘 봐줬으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비 지원은 오히려 기업이 안주하게 되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배성윤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내수시장없이 수출이 잘 될리 없다"며 "외국계 기업이 국내에서 잘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약 가격은 낮고 제네릭 약가는 높다는 견해를 밝혔다.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는 "신약개발 종합 컨트롤타워 설립이 필요하다"며 "국가예산과 자원을 우선순위로 합리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2015-10-15 17:29:22이탁순 -
수액제 전문 대한약품 창립 70주년 기념대한약품(대표이사 이윤우 회장)은 14일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945년 설립된 행방둥이 기업인 대한약품은 이날 외부인사 초청없이 내부행사로 행사를 치렀다. 이윤우 대표이사 회장은 기념사에서 "회사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70년 역사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디딤돌 삼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2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증개축된 공장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지점을 포함 500여 임직원이 모두 참석했다. 협력업체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모범사원 30명, 장기근속사원 40명에게 포상했다. 대한약품은 70주년을 맞아 이전 출간했던 60년 사사와 설립자 이인실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책자 내용을 보완한 창립 70주년 사사, 회사 주력제품인 수액제의 이해와 일선 의료현장에서 실무를 돕기 위한 학술 책자를 정리해 올해 안에 병·의원과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2015-10-15 16:07:33이탁순 -
제약계 나이스가이 이춘엽 사장 14일 은퇴"여러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같이 일해서 즐거웠습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나이스 가이(Nice guy)'로 통하는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은퇴를 선언했다. 57세다. 이 사장은 은퇴의 즈음에 맞춰 14일 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제약산업에 몸 담은지 30년, 한국다케다제약과 함께한지 5년 남짓의 시간이 흘렀다"고 이야기를 꺼내고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간직하며 오늘 은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5일 "정말 은퇴했느냐, 회사엔 언제부터 나오지 않느냐"고 전화를 걸어 묻자 그는 "지금 친구들과 공치러 가는 중"이라며 홀가분한 듯 목소리로 크게 웃었다. 이 사장은 창립 멤버이자 초대 수장으로 5년만에 다케다제약을 국내 시장에 반듯하게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은퇴하기엔 이른 57세에 왜 그같은 결정을 했을까. 이 사장은 "가파른 성장세에 있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능력과 열정, 사람에 대한 애정,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이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30년을 맞는 지금, 이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건 선배의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광화문 몇평 남짓한 사무실을 시작으로 200명의 큰 조직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매순간 반갑고 기뻤다"며 "혁신적 의약품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쏟아 부은 수많은 노력과 열정이 오늘날의 한국다케다제약을 만들었다"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2015-10-15 11:49:31어윤호 -
대웅제약 공장에 동남아 4개국 공무원 견학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동남아시아 4개국의 의약품안전관리 공무원 20명을 경기도 화성시 대웅제약 향남공장으로 초청해 공장시설 견학 및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해외 의약품 규제당국자들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의약품 안전관리 경험을 공유 및 전파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웅제약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의 의약품안전관리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내용고형제 제조 및 품질관리', '특수 경구제형의 개발'을 주제로 강의했고, 대웅제약의 선진화된 의약품 제조시설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해외 의약품안전관리 공무원의 방문으로 대웅제약은 각 국가와의 교류 확대는 물론,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이번 해외 의약품안전관리 공무원에게 대웅제약의 우수한 의약품 제조시설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된 기업이라는 점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동남아 지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나아가 세계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국 랴오닝 공장,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공장을 준공하는 등 해외 생산기지를 확대하고, 충청북도 오송에 글로벌 GMP 수준에 맞는 신공장을 설립해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총 18일동안 진행되며, 연수생들은 대웅제약을 비롯한 국내 의약품 제조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2015-10-15 09:51:19이탁순 -
제1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공모보령제약이 제1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보령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모작은 11월 중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말 혹은 12월 초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하게 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로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았다. 제1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 수상작품으로는 구미강동병원 엘지부속의원 김탁용씨의이 선정됐었다.2015-10-15 09:18:18이탁순
-
엔지켐생명과학·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 협약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 신약후보물질 EC-18의 글로벌임상시험을 위한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엔지켐생명과학은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국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진행중인 국내 임상1상 시험과 동시에 종료한 후 2016년 1분기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2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임상시험은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의 연장선상에서 한국인과 미국인 간의 약동력학적 차이여부를 파악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쓰이는 기존의 G-CSF 제제들이 주사제인 것과 달리, 경구용 치료제 EC-18은 작용기전 측면에서 G-CSF와 구별된다. G-CSF는 호중구 전구체의 성숙·분화하는 과정을 자극해 호중구 생성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반면 EC-18은 항암제 투여로 발생하는 호중구의 혈관밖 유출을 억제함으로써 호중구 감소증의 발생을 낮추는 기전이다. EC-18이 갖는 호중구 유출 억제 효능 기전은 미국혈액학회의 주목을 받아 올해 12월에 개최되는 제57차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57th American Society of Hemotology Annual Meeting)에서 3 개의 연제로 나누어 발표될 예정이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한 범부처 전주기 국가 R&D사업으로, 2020년까지 총 9년간 1조 600억원(정부 5300억원/민간 5300억원)이 투자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2015-10-15 06:14:48노병철
-
제네릭 생동-허가절차, 수출 걸림돌로 작용"각 국가별 허가 프로세스가 달라 새로운 국가에 의약품을 수출하려할 때 원활한 진행이 어렵다." "국내에서 안정성이 확인된 품목도 현지 수출국에서 생동 및 임상을 재실시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비용 및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 한국제약협회 내 APE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AHC) 사무국이 최근 실시한 '국내 제약사 제네릭의약품(특허만료의약품) 수출 현황 및 지원분야 조사' 결과 국내 제네릭이 수출 걸림요소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약협회 회원사중 제네릭의약품 수출경험이 있는 6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제네릭의약품 수출시 어려움을 느끼는 정도에 따라 0점(쉬움)부터 100점(매우 어려움)까지 허가 절차, 서류작성, 규제 등 항목별로 측정한 결과 전체 평균 77.29점으로 대다수 제약사가 수출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생동(임상)시험과 허가 절차의 어려움이 가장 많이 지목됐다. 반면 수출국 시판 후 걸림돌은 평균 60.7점으로 수출 전 규제 및 허가 절차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 중에서는 마케팅/판매가 6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약가제도가 63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따라 AHC 사무국은 오는 11월 6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APEC 규제조화센터 네릭의약품 워크숍’을 개최하고 조사에서 파악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국내 제약산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워크숍에는 WHO,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의 규제당국자와 업계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며, 제네릭의약품 규제조화 활동, 생물학적 동등성(Bioequivalence), 생동시험면제(Biowaiver), 원료의약품 등록제도(DMF)의 국제규제필수 요건, APEC 지역의 제네릭 규제 업데이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에는 다소 생소한 주제였던 제네릭의약품 우수심사 기준(Generic Drug Review Efficiencies)에 대한 강연과 토의가 예정되어 있어 국내 업계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국제 제네릭의약품 규제당국자 시범운영협의체(IGDRP)에 있는 연사와 각국의 규제당국자들이 직접 강연하는 이번 워크숍은 별도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AHC사무국 홈페이지(www.apec-ahc.org)에서 10월 2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2015-10-14 16:47:29가인호 -
신규상장 제약주도 고전…5개업체 고점대비 47%↓헬스케어주 주식시장 하향곡선과 맞물려 최근 1년 이내 신규상장한 제약기업 주가도 고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신규 상장한 경보제약,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등은 특화된 전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시초가 대비 최고 절반이하로 주가가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업계는 헬스케어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IPO(기업공개)를 결정한 기업들도 제약주 하향 흐름에 편승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최근 상장한 기업들의 경우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 시점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데일리팜이 13일 종가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 상장한 제약기업(계열사 포함)들의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5곳 모두 고점대비 최저 32%에서 최고 63%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하락세는 올해 IPO가 이뤄진 기업에서 더 두드러진다. 종근당 계열 원료전문 기업 경보제약은 현재 14000원대의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고점(38500원) 대비 63%, 시초가(30000원) 대비 52%나 하락한 가격이다. 경보제약은 공모가도 15000원대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최근 신규 상장한 기업 중 유일하게 공모가보다 현재 주가가 더 떨어졌다. 경보제약은 1987년 설립된 종근당 계열의 원료 의약품(API) 자회사로 국내 원료부문 리딩기업으로 꼽힌다.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사 안정적 실적을 시현하고 있고,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45%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시장 비중이 높은 기업이다. 이같은 탄탄한 경영구조에도 불구하고 정작 경보제약 주가는 가시밭길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 7월 상장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도 상황은 비슷하다. 상장이전 뜨거운 주주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 기업은 현재 70000원의 주가흐름을 보인다. 이는 고점(131800원)대비 47%, 시초가(110000원)대비 36% 떨어진 규모다. 다만 파마리서치 공모가는 55000원이었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공모가보다는 높게 형성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파마리서치는 연어에서 추출한 DNA조직으로 재생치료제를 만드는 특화 기업으로 필러와 OTC 점안제 등을 발매하면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다만 올해 신규상장한 기업과 지난해 말 기업공개가 이뤄진 기업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지난해 12월 상장한 비씨월드제약의 현재 주가는 31500원. 이 기업은 시초가(18100원)대비 75% 올라있으며, 공모가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중이다. 그러나 최고가(46450원)와 비교하면 여전히 32% 떨어져 있는 가격에 거래중이다. 미용성형부문에 강점을 보이는 휴온스 자회사 휴메딕스나 녹십자 계열사 녹십자MS도 비슷하다. 즉, 지난해 상장한 기업들의 경우 시초가와 공모가와 비교하면 현재 주가 흐름이 나쁘다고 판단할 수 없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해보면 여전히 주가는 50%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결국 신규 헬스케어주들이 올 상반기까지는 고공비행을 이어갔으나 하반기 이후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준 대목이다. 이같은 현상은 현재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IPO를 준비중인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은 20여곳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주가 흐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2015-10-14 12:28:49가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