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제약 무균점안제 시설 등 국민에게 공개한림제약(대표 김재윤)이 지난 14일 용인공장에서 '2015 한국 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약협회를 통해서 참여 신청한 수원 전산여자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총 26명이 한림제약 용인공장을 방문한 가운데, 한림제약의 비전과 연혁소개, 생산시설 견학, 신약연구소 소개, 실무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 제약산업 오픈하우스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제약협회가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 개발역량을 갖춘 제약사를 선정해 생산 시설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한림제약을 포함한 제약사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하루 12만병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무균 점안제 제품인 '히아루론 점안액' 자동화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중국 판매1위 종합소화제인 '다제스캡슐' 등의 생산 공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장장 김진영 전무는 "한림제약이 한국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일을 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한림제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10-20 09:22:01가인호 -
유나이티드, 철원 초교생 '인재 육성 프로그램'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철원군(군수 이현종) 초등학생 38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제9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철원군과 자매결연하고, 철원군 소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장차 한국은 물론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해오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4년에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1사1촌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6년에 철원군과도 결연하고 제1회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철원군청과 교육청의 도움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철원군 내 16개 초등학교 4~6학년생 38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며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해 배웠고,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이 하는 일과 청와대 곳곳을 돌아봄으로써 자신의 꿈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해 영상물을 시청하며 세종대왕이 리더십을 통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를 배웠다. 다음 날에는 한국영리더십센터(대표 강경자)의 송금자 본부장이 연수원을 방문, ‘매일 멋진 영 리더’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선보였으며, ‘스파게티 탑 쌓기’를 통해 협동심과 창의력을 함양하는 리더십 교육이 이어졌다. 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는 ‘글로벌 인재를 향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훈화를 했으며,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 기념품을 지급해 격려했다. 강덕영 대표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가 되어 철원군을 빛내고, 대한민국을 빛내며, 나아가 세계를 빛내는 사람들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계속 발전하며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2015-10-20 09:14:06가인호 -
충청권 제약사 10곳 "축구로 뭉쳤다"대전 및 충청권 지역 소재 제약사들이 축구를 통한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대전 및 충남 지역 소재 제약업체들의 모임인 중부제약기술회 및 충북 지역 소재 제약업체들의 모임인 충북약우회는 합동으로 지난 17일 대전 갑천 고수부지운동장에서 11회 충청제약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총 10개팀이 참여했다. 전수봉 대전식약청 과장(의료제품안전과)의 격려사로 시작된 축구대회는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 진출에 성공한 4팀이 4강 토너먼트를 펼친 결과 동국제약이 우승, 경보제약 준우승, 코오롱제약, 삼양바이오MD 공장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충청제약인들은 향후 대전식의약청의 대회 참가를 통해 민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증대하고 충청제약인들의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여 제약업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2015-10-20 08:48:16가인호 -
활명수 1분짜리 매니페스토 광고 화제동화약품(대표 윤도준)은 활명수의 브랜드스토리를 담은 1분짜리 매니페스토(기업이나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담아내는 영상) 광고가 화제를 낳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지상파TV를 통해서도 선보인 1분 분량의 활명수 브랜드스토리 광고는 1897년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으로 우리 민족에게 선보인 이후, 118년 간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로서의 역할과 브랜드 의미를 담아 온라인 등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번 매니페스토 광고에서는 화려한 영상 기법이나 모델을 사용하지 않고도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바그너의 오페라 '리엔치' 서곡이 흐르는 가운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하늘을 배경으로 활명수 병이 전하는 이야기에 주목하게 되는 것. 차분하고 감성적인 담담한 내레이션이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한국 근현대 격동의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의 속을 달랜 활명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 큰 특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활명수가 갖고 있는 '생명을 살리는 물'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알리는 계기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광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2015-10-20 08:47:23이탁순 -
치료 실패한 다발성경화증 환자에 최초 치료제 등장치료에 실패한 다발성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 환자에게 치료 대안이 생겼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로 1차치료제(인터페론 등)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내성인 환자에 대해 젠자임의 '렘트라다(알렘투주맙)'의 보험급여를 내달부터 인정하기로 했다. 현재 MS의 치료제는 격일에 1번 맞는 인터페론제제들과 2014년 등재된 1일1회 주사하는 한독테바의 '코팍손(글라티라머)', 그리고 먹는 MS약제인 젠자임의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 등이 있다. 단 이들 약제는 모두 1차약제다. 노바티스의 '길레니아(핀골리모드)'가 유럽 등 국가에서 2차요법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국내에는 해당 적응증 승인과 급여 등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렘트라다의 급여권 진입은 그간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았던 환자들에게 옵션이 탄생하는 셈이다. 김호진 국립암센터 신경과 교수는 "1차치료제에서 반응하는 환자의 비율은 약 2/3에서 3/4 정도로 20~33%의 환자들은 초치료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차 요법에는 기전이 다르면서 연구 결과상으로 초기 약제로 조절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했을 때 효과가 있었던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렘트라다는 지금까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와 달리 1년 간격 2주기 투약만으로 치료 과정이 완료되는 새 개념의 치료제다. 투약 환자는 5일 동안의 정맥주사를 통한 1주기 치료가 완료되고 12개월이 지난 후 3일 동안 2주기 치료를 받게 된다.2015-10-20 06:14:56어윤호 -
전북경찰청, 전주 모병원·제약사 리베이트 수사전북 전주 소재 병원·제약회사 간 불법 리베이트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는 최근(12∼13일) 전주 소재 모병원과 6개 제약회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사팀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라 명단을 공개하기는 어렵다. 다만 상당액의 리베이트가 오간 정황은 포착되고 있다. 연루된 곳은 도소매업체 6곳이다"고 밝혔다.2015-10-19 18:01:34노병철
-
조운자 수녀 등 '유재라 봉사상' 수상 영예유한재단(이사장 이필상)은19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재단 관계자 및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4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조운자 수녀 (만 73세, 원주의료원 천주교 원목실), 교육부문에 정미숙 교사 (만 48세, 전북 장계초등학교), 복지부문에 이이순 봉사원 (만 66세,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도계봉사회), 박현숙 회장 (만 61세, 평강호스피스 회장)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간호부문 수상자 조운자 수녀는 1966년부터 42년간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간호업무뿐 아니라 환자들을 위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해왔다. 특히 1987년 국내 최초로 미국 위싱턴 대학교 호스피스 연수를 받고 돌아온 후 다양한 임상 활동과 매스컴의 강의로 국내 호스피스 저변 확대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부문 정미숙 교사는 1990년부터 25년간 초등학교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 중심의 수업 혁신과 학급 운영으로 학생을 지도하고 있으며, 16년 동안 농 산촌에 거주하며 소외된 농 산촌 학생들이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도록 교육에 힘써왔다. 또한 정미숙 교사는 노인한글학교에서도 활동하며 공연과 음식, 차량 지원 봉사를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복지부문(적십자사 봉사) 이이순 봉사원은 20여년간 도계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하여 초대 봉사회장과 삼척지구협의회장을 역임하였다. 특히 아동 및 청소년 복지 증진, 노인 및 다문화가정 돌봄, 재난이재민 구호활동 등에 적극 참여 해왔으며, 부모사망 또는 이혼으로 인한 어린 아동 13명을 입양하여 키우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복지부문(호스피스 봉사) 박현숙 회장은 1997년부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2007년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평강호스피스를 설립하여 말기 환자들의 가정을 도보는 봉사활동을 수행하였다. 박현숙 회장은 사재를 털어 오갈 곳 없는 환자들을 위한 무료쉼터를 마련했고, 무료쉼터의 운영지원을 위해 개인 집까지 처분하는 등 헌신적인 봉사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유한재단 이필상 이사장은 "고통을 받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희망을 준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사회를 더 아름답게 만들고 환하게 비추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 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헌납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하였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여 온 여성 인사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2015-10-19 17:33:56가인호 -
"리베이트 기업 실명공개, 심층논의 필요"한국제약협회는 19일 진행된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의 기자간담회 내용과 관련, 협회 차원에서 리베이트 의심기업에 대한 실명 공개나 외부기관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는 것처럼 알려진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약협회는 "이경호 회장은 그간 두차례 실시된 이사회에서의 무기명 설문을 통한 불법 리베이트 영업 추정회사 조사가 윤리경영 확립 기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를 11월 이사회에서도 지속하되 3차례의 조사결과를 심층 분석,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내실있는 리베이트 근절 활동을 벌여나가는데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밝혔다. 특히 실무위원회(자율준수분과) 일각에서 조사때마다 의심기업으로 지목되는 회사가 있을 경우 실명 공개나 외부기관 수사 의뢰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바 있으나 이는 이사회 설문조사의 대원칙, 즉 ‘비공개, 회장 1인에 국한한 정보 접근’과 ‘자율준수 환경조성'에 배치되는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와관련 이경호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외부 공개 등은 조사의 기본 원칙에 반하는 것으로 협회는 이러한 원칙을 지켜가면서 어떻게하면 효과를 크게 할수있느냐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만일 원칙에 반하는, 새로운 룰을 정하고자한다면 회원사간의 공감대와 결의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그것은 별도로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2015-10-19 17:22:39가인호 -
"리베이트 의심기업 실명공개도 검토"[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기자간담회] "윤리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무기명 설문조사를 2차례 진행했다. 첫 번째 설문에서는 리베이트 의심 지적을 받은 기업이 많이 나왔지만 두 번째 조사에서는 현저하게 줄었다. 리베이트가 근절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필요하면 의심기업 실명공개나 조사의뢰 등도 검토하겠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이 제약업계 과당경쟁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하며 윤리경영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무기명 설문조사 등을 통해 회원사에 대한 제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약협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의 제약산업을 준비하기 위해 신약개발, R&D 확대, 글로벌진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경호 회장은 19일 제약협회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약산업이 글로벌로 향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 정착과 정부의 약가정책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우선 최근 진행된 박대통령 경제사절단 방미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미국 방문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 상황을 피부로 느끼고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며 "한-미 첨단산업 포럼 등에서는 보건의료산업 협력 방안도 논의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행사를 평가했다. 이 회장은 "미국 현지서 활동 중인 제약인과 의약계 인사 등과 모임을 통해 제약산럽 미래를 조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제는 국내 제약산업이 국가성장동력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는 인식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리베이트와 관련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올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사회 무기명설문조사가 윤리경영 정착에 어느정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지난 4월 (무기명 설문)조사와 7월 조사를 비교해 볼때 리베이트 의심기업 숫자가 현저하게 줄었다"고 말했다. 실제 리베이트 의심을 가장 많이 지적받은 복수의 제약사는 4월에 16건으로 나왔는데, 지난 7월 조사에서는 9건으로 줄었다는 것이 이회장의 설명이다. 이 회장은 오는 11월 이사회에서 3차 무기명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내실있는 리베이트 근절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그는 "필요하면 리베이트 의심기업 실명공개나 외부기관 조사 의뢰등도 검토 하고 있다"며 "11월 이사회에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제약협회 70주년, 100년 미래 위해 경주 제약협회 70주년 행사와 관련해서는 화려하기 보다는 조촐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70년 기념으로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900여명의 국민들이 참여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제약산업 이미지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7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특별 심포지엄(디지털 기술은 제약사업을 어떻게 혁신시키고 있는가, 한국 제약산업의 사회, 경제적 기여도) 등을 통해 그동안 제약산업 우리사회에 기여한 부문에 대해 조명하고, 향후 미래의 제약산업도 전망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은 국내 제약업계의 미래는 신약개발 R&D 확대, 글로벌진출, 윤리경영이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회장은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진출에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약가규제"라며 "정부의 약가규제정책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 상황에서 약가조정 제도가 합리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제약산업이 글로벌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이제는 보험정책 차원보다는 산업 육성 차원에서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2015-10-19 12:26:05가인호 -
"GLP1+인슐린, 당화혈색소·체중 잡는다"당뇨병치료제 GLP-1유사체 급여 족쇄가 풀렸다. 급여 확대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것이다. GLP-1유사체는 이달부터 인슐린 병용, 경구제(메트포민)를 포함한 3제요법에 대한 급여가 인정됐을 뿐 아니라 그간 의료계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BMI(신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기준까지 30에서 25로 낮춰졌다. 더욱이 인슐린 병용요법은 BMI 제한이 없다. 이 약은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경구제 DPP-4억제제와 같은 인크레틴 기반 약물인데, 주사제인 대신 혈당관리, 체중감소 면에서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 제2형 당뇨병의 치료옵션이 추가된 셈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활용이다. 데일리팜이 최근 내한한 GLP-1유사체 '릭수미아(릭시세나타이드)'의 개발자 패트릭 미오섹 박사(사노피 R&D 소속)을 만나 GLP-1유사체의 유용성에 대해 들어 봤다. -알다시피, 국내에서 지금까지 GLP-1유사체의 처방량은 저조했다. 주사제라는 점과 보험급여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러나 GLP-1유사체는 이를 상회하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먼저 체중 감소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당수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비만 혹은 과체중임을 감안해보면 체중 감소 효과는 상당히 중요하다. 또한 DPP-4억제제와 GLP-1유사체의 직접 비교 연구(head-to-head study)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GLP-1 유사체의 HbA1c 감소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현재 쓰이는 인슐린은 체중 증가와 저혈당 위험 등과 같은 부작용 우려도 있어, GLP-1 유사체의 체중 감소 효과와 낮은 저혈당 위험성, 편리한 사용법 등을 설명해주면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인슐린 병용요법을 강조하고 싶은 듯 한데, 'GLP-1+기저인슐린' 조합과 '속효성인슐린+기저인슐린'조합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인슐린은 당뇨병 치료에 있어 중요한 약물이다. 때문에 최근 기저 인슐린만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게 GLP-1유사체와 기저인슐린의 병용 요법이 권고되는 추세다. 기저인슐린만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는 전체 기저 인슐린 환자의 절반 정도에 이른다. 이들은 공복 혈당은 잘 조절되고 있으나, HbA1c(당화혈색소)가 높게 나타나 전체적인 혈당 조절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경우 현재까지는 우선적으로 속효성 인슐린을 추가 투여하게 된다. 속효성 인슐린 병용 방식으로는 1일1회, 1일3회의 두 가지 접근법이 있는데 모두 혈당 조절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지만 체중이 증가하거나 저혈당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편이다. GLP-1유사체는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기저 인슐린 치료만으로 충분한 혈당강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환자에 있어 탁월한 HbA1c 감소 효과를 나타냄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및 유럽의 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릭수미아의 GetGoal-Duo2 임상 결과에서 릭수미아는 HbA1c 감소 효과는 비열등한 것으로 확인됐고 우수한 식후 혈당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저혈당 위험성이 낮고 체중 감소의 부가적 이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GLP-1유사체의 심혈관계 안전성은 어떠한가? 릭수미아의 경우 최근 심혈관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진행된 ELIXA 연구가 완료되면서, GLP-1유사체 약물 최초로 심혈관계 안전성을 확보했다. 심혈관계 위험성이 높은 당뇨병 환자들과 급성관상동맥증후군 (ACS)의 병력이 있는 환자를 포함, 60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 위약군 대비 심혈관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 기간의 중간 값은 22개월로, 약 4년 간 치료를 받은 환자도 있었다. -급여 문제가 해결된 상황에서 GLP-1유사체의 가장 적합한 포지션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아무런 제약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모든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조기에 사용 가능한 치료제로 포지셔닝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당뇨병학회(ADA) 치료 가이드라인이나 타 국가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GLP-1 유사체는 안전성, 효능, 체중 감소, 낮은 저혈당 발생 등 다양한 이점을 근거로 당뇨병 치료 전략의 조기 옵션으로 권고되고 있다. 보완적인 측면에서는 기저인슐린과 병용 투여하는 것이 가장 논리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이 상당히 좋은 것은 물론, 체중 문제를 상쇄하며 저혈당 위험도 감소시킨다. 혈당 조절 측면만 두고 봤을 때도 기저인슐린은 공복 혈당을 조절하고 릭수미아가 식후 혈당 조절해 상당히 잘 맞는 궁합으로 볼 수 있다. -경쟁품목인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는 미국에서 비만 적응증을 확보했다. 릭수미아도 관련 계획이 있나? 현재 릭수미아는 비만 치료에 대한 연구 및 적응증 확대에 대한 계획이 없다. -그렇다면 타 GLP-1유사체에 비해 릭수미아가 갖는 장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GLP-1 유사체는 약효의 반감기를 기준으로 속효성, 지속성의 2가지 계열로 분류할 수 있다. 릭수미아는 1일1회 주사제로 반감기가 비교적 짧은 속효성으로 분류된다. 속효성 제제의 경우 보통 식전에 주사하며 위(胃) 내용 배출(Gastric Emptying)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강력하게 나타난다. 이로 인해 식후 혈당이 상당히 잘 떨어지는 효과를 보인다. 지속성 계열의 약물은 같은 GLP-1유사체 계열이지만 위 배출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없어, 식후 혈당 감소 효과도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릭수미아는 바늘이 작고 다루기 쉬운 펜 형태로 사용법 역시 편리하다. -끝으로, 향후 사노피의 당뇨병 파이프라인에 대해 소개해달라. 사노피의 인슐린 포트폴리오에는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 승인을 받은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 솔로스타'가 추가됐다. 그외 미국의 경우 흡입형 인슐린도 출시돼 있다. GLP-1 유사체는 현재 릭수미아가 전세계적으로 론칭되고 있고, 란투스와 릭수미아의 복합제도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혈당 관리 의료기기와 혈당 측정 기기 등에 대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사노피는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뿐만이 아니라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포괄적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2015-10-19 12:14:50어윤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