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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CP전담팀 없다? '독립부서' 필요성 대두아이러니다. 제약회사 경영진들이 너도 나도 입을 모아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상황인데도 '제약회사 안에 CP 전담부서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실무선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율준수관리프로그램(CP, Complience Program 담당자) 전담 팀 설립이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상당수 회사들이 부서 독립없이 담당자만 배치한 상황이다. 실제 얼마전 경기도 화성에서 진행된 제약협회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에 참석한 59개 제약사 중에서도 30% 이상 회사들이 CP 전담팀을 갖추지 않았다. 이들 담당자의 부서도 기획팀, 경영지원팀, 대외협력팀 등 각양각색이다. CP담당자는 업무 특성상 사규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징계한다. 어떤 부서보다도 독립성 부여가 중요하다는 것이 담당자들의 목소리다. 한 제약사 CP담당자는 "CP와 타 업무를 겸임하는 경우도 있다. 보안과 정보가 중요한 일인 만큼 부서가 독립돼 있지 않으면 CP 업무 자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같은 기조를 반영, 독립부서로 전환한 사례도 있다. 대원제약은 준법경영실을 신설해 실장으로 임한일 상무를 임명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TFT를 전담팀으로, 현대약품이 CP부서를 신설했다. 한 제약사 임원은 "리베이트 단속 우려로 CP 운영을 필수로 여기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특히 CP 등급을 높이려는 노력이 한창인 요즘, 추가로 전담팀 설립을 고려하고 있는 회사도 많다. 다만 업계 전체의 분위기로 확산될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동아ST 등 상위사들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P 등급 'AA'를 받아 대외 이미지 개선뿐만 아니라 타사와 거래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미는 지난 1일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CP 정착 및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웅제약도 지난달 29일 CP 강화 선포식을 열고, 대웅제약과 동일한 수준의 CP 규정을 전 그룹사로 확대하며 준법경영 강화 의지를 나타냈다.2016-04-25 06:15:00어윤호 -
제 식구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는 제약사 PM들, 왜?"경쟁사는 둘째치고 지금은 같은 회사 마케터들 끼리도 경쟁해야 한다 ." 품목이 늘어난 제약사 PM들 간 내부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상의 원인은 판매제휴, 자체 개발 품목의 추가로 인한 파이프라인 강화다. 제한적인 영업부 규모 내에서 팔아야 할 제품이 늘었다. 당연히 집중이 쏠리는 쪽과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게되는 쪽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만성질환치료제 라인이 많은 제약사에서는 PM들 간 경쟁이 전쟁 수준이다. A사의 경우 전사적으로 고지혈증치료제 영업에 몰두하고 있던 상황에서 얼마전 당뇨병치료제를 도입했다. 이 회사는 이밖에 고혈압치료제 등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A사는 최근 당뇨병 약제에 대해 '품목 인센티브' 제공을 약조했다. 당연히 영업사원들은 해당 제품 처방 확보에 혈안이 됐다. 고지혈증약을 담당하고 있는 K차장은 콜(영업사원들의 거래처 관련 동정보고)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실감, 영업부 팀장들을 대상으로 직접 제품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K차장은 "친분이 있는 영업부서 팀장 급 직원을 중심으로 밥도 사고 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지금은 PM들 사이 경쟁이 치열해서 영업부에 잘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B사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특히 판매제휴로 근 1년 간 무려 4개 품목을 도입했기 때문에 경쟁이 되레 더 치열하다는 설명이다. B사의 한 PM은 "좋다, 나쁘다의 문제는 아니지만 마케터 개인 입장에서는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회사가 주력하는 제품을 맡기 위한 경쟁도 저 심해진 듯 하다"고 성토했다.2016-04-23 06:14:59어윤호 -
피오글리타존 방광암 논란에 의사들 "문제 없다"피오글리타존(액토스)이 또 위기다. 심혈관계 안전성 의혹을 간신히 벗었는데, 이번에는 방광암 이슈가 터졌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2010~2013년)를 분석한 결과, 인슐린 투여력이 있는 환자가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한 경우 방광암 위험이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방광암 유발 가능성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학계 반응은 담담하다. 어디까지나 논란일 뿐, 처방에 영향을 줄 만한 근거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는 피오글리타존과 방광암의 갈등관계를 들여다보자. 2005년 PROactive 연구 기원…논란은 "진행형" 피오글리타존의 방광암 논란은 2005년 PROactive 연구로 거슬러 올라간다(Lancet 2005; 366:1279-1289). PROactive 연구는 본래 유럽에서 심혈관계 고위험군(5238명)을 상대로 피오글리타존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임상시험이었다. 피오글리타존 투여군에서 비치명적 심근경색, 뇌졸중, 전체 사망률 등이 감소돼 당초 목적은 이뤘는데, 방광암 위험이 문제가 된 것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한 환자에서 방광암 위험이 소폭 증가했다는 결과와 관련,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원 개발사인 다케다 측에 장기 안전성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후 진행된 10년 관찰연구에서 피오글리타존을 2년 이상 복용하면 방광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돼, 피오글리타존 제품라벨에는 "방광암 환자 또는 방광암 기왕력자에게 투여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추가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속단은 금물이다. 피오글리타존을 포함한 치아졸리딘(TZD)계열 약물의 방광암 위험에 관해 수많은 연구가 진행됐지만 결과는 엇갈리기 때문이다. 주요 저널 안에서도 피오글리타존이 방광암 위험을 올린다는 논문이 있는가 하면, 방광암 위험과 무관하다는 논문도 상당하다. ◆캐나다 최신 연구, 방광암 위험 "있다?"= 피오글리타존의 방광암 혐의를 인증하는 최신 근거로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3월 30일자 온라인판)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를 들어볼 수 있겠다. 캐나다 맥길대학병원 마르코 투코리(Marco Tuccori) 박사팀은 피오글리타존이 방광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2000년~2013년 7월까지 혈당강하제를 신규 처방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 14만 5806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14.5년의 추적기간 동안 방광암으로 신규 진단된 환자는 622명이었다. 인구 10만명당 90.2명의 발생 비율을 보인다.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한 환자만 보면, 10만명당 121명에서 방광암이 발생해 다른 약제 평균(인구 10만명당 88.9명)보다 상대 위험도가 63%가량 높았다(HR 1.63, 95% CI 1.22-2.19). 이 같은 방광암 발생 위험은 복약기간과 약물용량에 비례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같은 TZD 계열 로시글리타존은 방광암 발생 위험(인구 10만명당 86.2명)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HR 1.10, 95% CI 0.83-1.47). 연구팀은 "대규모 연구에서 피오글리타존이 방광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며, "로시글리타존은 방광암 발생과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아 계열 효과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정리했다. ◆방광암과 "무관" 미국·유럽서는 삭제 분위기= 반대 측 근거도 만만친 않다. 지난해 미국의학협회지(JAMA 2015;314:265-77)에 실린 코호트 연구는 피오글리타존 복용과 방광암 위험 증가 사이에 통계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제임스 루이스(James D. Lewis) 교수가 40세 이상 방광암 환자 19만 3099명을 10년간 추적한 결과에 따르면,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한 3만 4181명(평균 복용기간 2.8년) 중 1261명에서 방광암이 발생했다. 피오글리타존 복용군의 발생빈도가 인구 10만명당 89.8건, 비복용군이 75.9건으로, 상대 위험도(HR 1.06, 95% CI 0.89,-1.26)에는 차이가 없다. 유방암, 폐암, 대장암, 신장암, 흑색종 등의 암 발생률도 피오글리타존과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전립선암과 췌장암만이 각각 인구 10만명당 453.3명건, 10만명당 81.1명의 빈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19만명을 장기 추적한 결과 피오글리타존과 방광암 발생 사이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전립선암, 췌장암에 대해서는 다른 변수가 없었는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EASD)는 이 같은 일련의 연구 결과를 반영해 2015년 개정 성명서에서 "방광암 위험증가에 관한 내용을 삭제했다. 이들 단체는 "피오글리타존 사용 시 방광암보다는 체중증가나 부종, 골절 위험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PROactive 연구에서 나타났던 심혈관계 혜택 등 이점도 크다"고 강조했다. ◆논란일 뿐, 처방에는 영향 없다= 이 같은 논란에 임상의사들의 반응을 어떨까. "동요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국제적으로 10년 전부터 논의돼 왔던 내용이고, 이미 제품 설명서에도 반영돼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당장 처방패턴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김대중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식약처 연구 디자인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피오글리타존 사용군과 다른 약제 사용군의 방광암 상대 위험도를 비교하려면 절대 위험도가 필요하다"며 "국내 자료가 신빙성을 갖기 위해서는 10만명당 발생빈도를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절대 위험도를 보더라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데, 그 수치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를 예로 들면, 피오글리타존 복용군의 방광암 상대 위험도는 63% 증가됐지만, 절대 위험도를 보면 인구 10만명당 121명에서 방광암이 발생했다. 1000명당 1명, 발생률이 0.1%에 불과한 셈이다. 김대중 교수는 "지금까지 다양한 근거들이 있었기 때무에 개연성은 있다고 보지만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데 문제될 만한 상황은 아니다. 그보다는 처방 과정에서 발생한 위해사례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상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그동안 지속되어 온 논란의 일부일 뿐,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라면서 "몇년 전 국내 대학병원들 주도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일치되지 않는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방광암의 병력이 있거나 원인불명의 혈뇨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만 주의해서 사용하면 되고, 못 쓸 정도의 부작용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권혁상 교수는 "국내 환자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체중이 낮기 때문에 피오글리타존 30mg 또는 15mg 저용량을 주로 처방한다"며 "실제 방광암 위험은 국제 연구에서 보고된 것보다 현저히 낮을 것"이라고 전했다.2016-04-22 12:15:00안경진 -
제품설명회 연자 1명에 패널 4명, 강연료 지급여부는?강연·자문료는 여전히 어려운 문제였다. 공정경쟁규약 개정이 예정돼 지불 상한선 등 애로사항이 해결된다 하더라도 사례 하나하나의 개별성은 크다. 경기도 화성 호텔푸르미르 사파이어홀에서 21일, 22일 이틀간 진행되는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 이튿 날 59개 제약사의 자율준수관리자(CP, Complience Program 담당자)들은 조하윤 변호사의 '강연 및 자문의 적법성 인정요건' 강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업계에서는 의약품에 대한 학술정보 제공, 공익을 전제로 한 학회와 제약사의 활동은 당연히 '죄'로 규정될 수 있다. 때문에 CP 담당자들 입장에서는 모든 강연·자문료 지급 활동에 대한 적법성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이날 부각된 사례는 ▲제품설명회에서 메인 강연자가 아닌 패널에 대한 강연료 지급 ▲Advisory Board Meeting(자문위원회)의 허용 여부였다. 조 변호사에 따르면 명확한 판단은 역시 없다. 다만 제품설명회의 페널의 경우 원칙적으로 강연의 참석자로서 의견을 개진한 수준으로 판단, 비용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자문위원회 구성은 일반적인 자문형태와 상이한 형태로 멤버 선정의 목적, 공정성, 반복성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실제 감사원은 지난해 국세청의 기타소득자료를 토대로 124개 제약사 등이 2011~2012년 의료인에게 강의료 등의 명목으로 1000만원 이상을 받은 의사 627명을 적발, 이를 리베이트로 간주해 제약업계의 빈축을 산 바 있다. 조 변호사는 "결국 CP팀이 어떤 명분과 증거를 갖고 본래 목적 이외, 즉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복지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 CP 담당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연자문 담당 의사 선정, 추천 권한을 사내 메디컬 부서에 부여하고 정기 감사를 실시하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특정 의사에게 자문 요청이 쏠리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6-04-22 11:14:52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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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중국 박람회에서 레모나 등 홍보경남제약(대표 류충효)이 중국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홍보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지난 3월 상하이에서 열린 웨이상 대 건강 산업 박람회에 이어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린 '2016 제20회 중국 국제건강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의료서비스, 약품, 보건식품, 미용제품 등을 전시한 북경 최대 건강산업 박람회로 경남제약은 중국 CFDA 보건식품 등록을 앞두고 있는 레모나와 레모비타씨정, 작년 연말부터 중국 내 판매가 시작된 생유산균 등을 홍보했다. 부스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시음행사를 통해 생유산균과 레모나의 맛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레모나가 대한민국 대표 비타민C 브랜드라는 점에 높은 신뢰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내 진출을 시작한 생유산균의 유통망 확보와 레모나 브랜드의 소비자 대상 홍보를 위해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04-22 11:08:28이탁순 -
치고 올라온 글리아타민…종근당 글리아티린 '맹추격'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이 뜨거운 1분기를 보냈다. 지난 1월말 대웅제약에서 종근당으로 ' 글리아티린' 판권이 이동되면서 시장구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21일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대웅제약의 계열사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82억원으로 시장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글리아타민은 모회사의 판권이전 충격을 재빨리 수습하고 있다. 대웅제약에서 판매하던 글리아티린이 재고처리 기간이지만 여전히 1위에 랭크됐다. 처방액은 84억원으로, 글리아타민과 2억원 차이다. 하지만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은 3월 들어 처방액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데다 오는 8월까지만 판매가 가능한 상황이라 사실상 글리아타민이 새로운 1위 품목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글리아타민을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2월부터 본격 판매된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1분기에만 30억원으로 곧바로 3위에 올랐다. 최근 처방액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 앞으로 글리아타민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선두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판권이동 이슈는 3위권 그룹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 오리지널 제품 공백기 동안 영업의 고삐를 당겨 처방액이 크게 늘었다. 프라임제약의 '그리아'가 30억원으로 4위에 올랐고, 유한양행 '알포아티린'이 26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리아와 알포아티린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32% 늘었다. 서흥캅셀이 제조하고 일동제약이 판매하는 '알포그린'과 대원제약 '알포코린'도 처방액 20억원대를 기록, 연매출 100억원 달성에 대한 기대를 남겼다. 주요 8개 제품의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올라 최근 정부의 치매치료 지원과 검진환자 증가와 맞물려 상승세를 이어갔다.2016-04-22 06:14:55이탁순 -
"우리가 잡은 위법 사안, 수사에 도움되면 어쩌나""자발적 감시를 통해 내규, 혹은 위법 행위를 적발한 기록이 수사 당국에 증거로 활용될까 걱정이다." 필요성은 인정하고 공감하지만 어려움도, 찝찝함도 많다. 경기도 화성 호텔푸르미르 사파이어홀에서 21일, 22일 이틀간 진행되는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에서는 59개 제약사 자율준수관리자(CP, Complience Program 담당자) 112명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대, 제약협회의 윤리헌장이 발표됐고 각 제약사별 윤리경영 선포식이 이어지고 있는 기조가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다만 회사 동료들을 감시해야하는 이들의 업무 특성상, 고민이 한가득인 것도 사실이다. 특히 '내부 CP감사 실무'라는 주제로 진행된 부경복 TY&Partners 변호사의 강연 중에는 CP 위반 관련 자료의 보관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CP 담당자는 업무 특성상 사규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징계한다. 그런데 공정위나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될 경우 CP팀의 자료는 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날 참석한 한 CP 담당자는 "실제 수사 대상이 된 한 회사에서 검찰 조사관들이 CP팀부터 들이 닥친 사례가 있다. 우리는 윤리경영을 위해 일하는 것이지만 사내에서 내부고발자 취급을 받게 될 수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담당자는 "자율적인 경영 윤리 규제도 중요하지만 쌍벌제 등 입법 법률들을 고려, 자료로 남기지 말아야 할 요소들을 규정하는 것이 중요한 듯 하다. 현재 업계 CP팀들의 공통적인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법조계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수사 당국의 유연성이 발휘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조언이다. 부경복 변호사는 "제약업계가 윤리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신약 개발 등 산업발전에 힘쓰고 있다는 분위기를 정부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수사에서 회사가 자체적으로 위반 사항을 감찰하고 징계한 부분은 반영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연히 자료 관리도 필요하다. 다만 검찰은 검찰권을 행사할때 해당 법 집행이 지금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려할 수밖에 없다. 적어도 지금과 같은 기조에서 업체들의 자정노력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2016-04-21 17:41:55어윤호 -
이수앱지스, '애브서틴' 바이오시밀러로 멕시코 진출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앱지스가 고셔병 치료제를 멕시코에 수출한다. 이수앱지스는 멕시코 제약기업 PiSA(Laboratorios PiSA S.A. de C.V)에 바이오시밀러 ' 애브서틴(이미글루세라제)' 원액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114억원) 대비 11.0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4월 21일 시작으로 7월 19일 종료된다. 이수앱지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으로서, 애브서틴 외에도 항혈전치료제 클로티냅,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 등을 대표품목으로 보유하고 있다.2016-04-21 15:59:3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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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사내임직원 대상 우루사 포토이벤트 실시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간 기능 장애로 인해 피로한 상황을 표현하는 '우루사 포토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임상시험을 통해 우루사의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 증상 개선 효과가 입증된 데 이어 임직원이 일상생활에서 간 기능 장애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직접 표현해보며 간 기능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대웅제약 임직원은 팻말에 '화장을 해도 아파보인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등의 간 기능 저하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피로 증상을 적고 표정과 몸동작으로 피로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송하나 주임은 "업무상 평소보다 술을 자주 먹기는 했지만 최근 들어 '피곤해보인다', '아파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체력 보충을 위해 몸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을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최희재 우루사 PM은 "간은 체내에서 대사, 해독, 면역작용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이러한 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피로 증상이 흔히 발생한다"며 "우루사는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UDCA가 주성분인 제품으로서 최근 임상 결과와 함께 간 기능 장애에 의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등에 효과가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2016-04-21 15:32:26이탁순 -
텔콘, 바이오 제약사 '셀티스팜' 지분 70% 인수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 텔콘(대표 김정민)이 바이오 제약기업 셀티스팜(대표 마상규)을 인수한다. 텔콘은 셀티스팜의 주식 9만 8000주를 7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규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예정일자는 내달 20일이다. 텔콘의 자기자본(439억원) 대비 15.9%에 해당하는 70억원을 들여 셀티스팜 지분의 70%를 양수하게 된다. 셀티스팜은 2009년 설립된 완제의약품 제조기업으로서 2013년 알지플러스, 알지셀, 겔비스톤 등을 런칭하고 리바맥스, 리스토 등을 대표품목으로 보유하고 있다.2016-04-21 15:07:5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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