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씨월드, 상반기 영업익 33% 증가...수익성 호조비씨월드제약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1일 상반기 매출액 2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견줘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상장제약 평균 이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달성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21억 2000만원,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21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최근 고지혈증-당뇨 서방성 복합제의 임상 1상시험을 완료하는 등 공격적인 R&D 투자와 글로벌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2017-08-01 09:36:26가인호 -
빅파마 첫 여성 CEO의 위기돌파 전략...선택과 집중CEO로 취임한지 3개월 만에 회사가 경영 위기에 처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GSK 엠마 왐슬리(Emma Walmsley) 신임 대표(CEO)가 꺼내든 카드는 '선택과 집중'이었다. 그는 GSK의 2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30여 개에 이르는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대거 중단한다는 폭탄발언으로 제약업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빅파마 최초 여성 CEO의 등장= 엠마 왐슬리는 무려 8년 동안이나 GSK를 이끌었던 앤드류 위티(Andrew Witty) 전임 대표의 뒤를 이어 지난 4월 신임 대표직에 선출됐다. 로레알에서 20년 가까이 경력을 쌓아온 왐슬리가 GSK 컨슈머헬스사업부 대표로 합류한 건 2011년. 그는 지난해 9월 차기 CEO직에 임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순간부터 전 세계 제약인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화이자, MSD, 노바티스 등 내로라하는 빅파마들 가운데 여성 CEO가 선출된 첫 사례였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관심이었을지 모른다. 출발도 비교적 만족스러웠다. 지난 4월 발표된 GSK의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 1분기 73억 8400만 파운드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된 실적으로 제약, 백신, 컨슈머헬스케어 3개 사업부가 모두 성장한 덕분에 가능한 결과였다. 주당순이익도 2016년 1분기보다 3배 넘는 상승세(한주당 5.8→21.4펜스)를 나타냈다. 이에 회사 측은 2017년 한해 동안 주당순이익이 5~7%가량 성장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3개월 만에 찾아온 위기…순이익 감소세= 그런데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모습이다. GSK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각) 73억 2000만 파운드로 집계된 2분기 매출액을 공개했다. 물론 금액 자체만 놓고 보면 지난해 동기보다 3% 오른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Adjust EPS)도 27.2펜스까지 올라 성장세를 이어갔다. 브렉시트 이후 파운드화의 약세 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덕분인데, 고정환율(CER)을 적용할 경우 얘기가 달라진다. 실제 환율(AER) 상으론 조정 주당순이익이 12% 증가했지만 고정환율(CER)로 따져보면 되려 2% 줄었고, 주당순이익총액(Total EPS)은 3.7펜스의 손실을 낸 것으로 계산된다. 지난 1분기 당시 21.4펜스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품목별로는 HIV 부문의 '트리멕', '티비케이'와 호흡기계 부문의 '브레오 엘립타', '아노로 엘립타', 백신사업부의 '벡세로', '멘비오' 등이 선전한 가운데 '아보다트'와 '로타릭스', '신플로릭스' 등이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R&D 프로그램 점검…4개분야에 예산 80% 집중= 주춤했던 2분기 실적보다 투자자들을 놀라게 한 건 왐슬리 대표의 파격 발언. 이날 왐슬리는 "33가지에 이르는 R&D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대신, 4가지 유망분야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GSK의 차세대 먹거리로는 현재 높은 시장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호흡기질환과 HIV를 포함한 감염질환외에 염증질환과 암이 포함됐다. 향후 3년 동안 4가지 분야들에 우선순위를 적용해 R&D 예산의 80%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놀랍게도 GSK가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희귀질환은 주력분야에서 제외됐는데, 해당 사업에 대해선 "전략적 검토에 착수했다"고도 귀띔했다.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중단되는 33개 연구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기술이전이나 전략적 제휴, 매각 등 다양한 방식을 고려할 전망이다. ◆달라지는 GSK…변화의 결과는 지켜봐야= 다소 파격적이긴 하나 8년만에 신임 수장을 받아들인 GSK의 변화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왐슬리 대표는 부임 직후 컨설팅 업체에 의뢰해 회사의 R&D 전략을 검토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너무 많은 프로젝트에 R&D 투자금이 지출되고 있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30개가 넘는 R&D 프로그램의 구조조정으로 GSK는 2020년까지 연간 10억 파운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중순에는 생산 부문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영국 워딩 소재의 공장 1곳을 매각하고, 이후 4년 동안 320여 명에 달하는 생산직 인력을 감축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변화는 그 뿐만이 아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출신의 루크 미엘스(Luke Miels)가 9월부터 제약사업부 대표로 합류한다는 건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 미엘스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유럽시장에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로서, 소송 문제로 합류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다. 이후 10월에는 화이자 출신의 토니 우드(Tony Wood)가 제약 R&D 수장직으로 합류하기로 합의된 상태다. 30일(현지시각)에는 월마트 임원이었던 캐러넌 테럴(Karenann Terrell)을 디지털 테크놀로지 부문의 책임자로 영입한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에 따르면 웜슬리 대표는 컨퍼런스콜 당시 "블록버스터 천식 치료제인 애드베어(Advair)의 성장률 저하와 지난 몇년간의 R&D 프로젝트 실패가 겹쳐지면서 회사가 성장둔화를 겪고 있다"며, "올 들어 사정이 나아지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직원들을 향해서는 "내년에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를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는 후문이다. 빅파마 여성 CEO 1호인 왐슬리의 파격적인 시도가 향후 글로벌 제약업계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2017-08-01 06:15:00안경진 -
제약, 리베이트 무혐의 행정처분…헌법소원도 검토제약업계가 식약처의 리베이트 무혐의 행정처분과 관련 헌법소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업체는 김앤장 등 대형 로펌을 통해 행정소송도 고려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가 최근 전주 리베이트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제약사에도 행정처분 진행 의사를 밝히자 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논란은 검찰이 전주 지역 병원과 제약사 간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포착하고, 보건당국 후속조치 과정에서 불거져 나왔다. 검찰이 제약 영업사원에게 기소유예를, 해당 소속 업체에는 무혐의 처분을 내린 데 반해 식약처는 행정처분 강행할 뜻을 나타내면서 제약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검찰은 해당 영업사원 개인 일탈 행위가 명백하고, 병원에 지급된 리베이트 액수도 소액인데다 초범인 점, 해당 제약사들은 CP 활동을 통해 준법 교육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 감안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면서 "그럼 사건이 일단락돼야 하는데, 식약처가 과도한 해석으로 무리한 처분을 강해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식약처는 약사법 양벌규정상 리베이트 혐의가 개인의 일탈행위라 해도 해당 제약사에 책임이 있는데다 불법규모가 소액이어도 행정처분은 진행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도 법인 또는 개인이 그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게을지 하지 않는 경우 법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약사법 97조 근거를 들어 행정처분은 재량권 남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일단 관련 제약사들은 각사마다 사건유형이 다른만큼 개별적으로 소송을 준비하기로 했다. 행정처분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일부 업체는 김앤장 등 대형로펌과 손잡고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약사법상 양벌규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관련 업체 관계자들은 계속 모임을 갖고,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로 했다. 각 지방청마다 진행중인 행정처분은 9월 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처분이 내려지면 리베이트에 연루된 품목은 1차로 3개월동안 판매정지된다.2017-08-01 06:14:58이탁순 -
제약주 하락세 지속…실적 부진 업체 시총도 하락지난달부터 시작된 제약주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팜이 1일 32개 코스피제약사의 6월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이들 회사는 전월 대비 4.6% 하락, 22조원대까지 규떨어졌다. 집계 업체 중 6개사를 제외한 모든 제약사들은 마이너스 증감률을 기록했다. 시총이 가장 크게 하락한 회사는 지주사 전환으로 변경 상장된 제일약품이었다. 27% 가량 시총이 하락한 이 회사는 올해 3월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됐다. 투자부문은 제일파마홀딩스로 상장됐는데, 2116억원의 시가총액으로 상장 첫달을 마무리했다.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실적이 부진했던 회사들도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올 2분기 전년동기 대비 92.2% 감소한 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보령제약이 16%, 영업이익 12억원으로 45.4% 하락한 영진약품이 15%의 시총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치매 국가책임제 인프라 구축' 방안의 수혜주로 꼽혔던 유유제약과 명문제약의 주가도 각각 12%, 10% 하락 제자리를 찾아가는 형국이다. 이밖에 일양약품, 동아에스티, 국제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신풍제약, 일동제약, 일성신약, 종근당, 동성제약, 현대약품, 이연제약, 우리들제약 등 12개 업체들의 시총이 5% 이상 감소했다. 반면 가장 선전한 회사는 대웅제약이었다. 대웅은 전년동기 대비 2분기 영업익은 126%, 매출이 15% 상승하며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도 상승했다. 이어 환인제약이, 8.8%, 녹십자가 5.4% 오르며 선방했다. 한편 증권가는 제약& 8228;바이오 업종 지수는 지난해 9월말 수준으로 회귀하며 악화된 투자심리는 회복됐다고 평가, 하반기 반등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진했던 수출이 6월에는 크게 성장했고 하반기에는 좀 더 회복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2017-08-01 06:14:57어윤호 -
메디포스트, 2분기 120억원대 사상 최대매출 달성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 31일 금융감독원에 잠정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7년 2분기 매출 120억 8000만원과 영업이익 11억 4000만원, 당기순이익 14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기(96억 6천만 원) 대비 25.1%, 전년 동기(71억 5천만 원) 대비 69.0% 증가하며 2005년 상장 이래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 같은 매출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년 반 만에 흑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은 전기(9억 7천만 원) 대비 47.6%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됐다. 특히 주력 사업인 제대혈 분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으며,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 매출도 국내외 기술료 수입 등을 합쳐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4% 늘었다는 보고다. 또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분야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101.6%와 809.2% 늘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과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셀피움'이 시판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 사업부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면서,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07-31 17:26:52안경진 -
임상실패 쓴맛 본 AZ, MSD와 손잡은 속내는 뭘까더 이상은 물러설 곳이 없다. '임핀지(더발루맙)'의 가치를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랜드마크 연구로 기대를 걸었던 MYSTIC 3상임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침체 길로에 놓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재기를 노린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희망은 '임핀지'의 경쟁상대로 지목돼 온 '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였다. 같은 날(27일 현지시각) 발표된 글로벌 경영실적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 등 순환기 및 호흡기계 파이프라인의 부진으로 인해 2분기 매출액마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총 매출액이 50억 달러에 그친 것으로 확인된다.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된 액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항암제 사업부가 전년 대비 20%에 가까운 매출성장을 거뒀다는 사실.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 린파자(올라파립)' 등 주요 표적항암제가 선전한 데다 신규 출시된 임핀지 매출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항암제 사업부의 2분기 매출은 18억 7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경쟁사와 손잡고 '항암제 사업부' 심폐소생술 작업에 돌입한 건 아마 그런 연유일 것이다. MYSTIC 연구와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던 27일(현지시각) 아스트라제네카 본사는 또하나의 중요한 뉴스를 전했다. 자체 보유한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공동개발 및 판매를 위해 MSD(미국 머크)와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는 것. 최초의 PARP 억제제로서 난소암 치료제로 허가된 '린파자'와 MEK 억제제로 개발 중인 ' 셀루메티닙(selumetinib)'의 공동개발 및 상업화가 핵심이다. '린파자'(올라파립)는 2014년 허가된 난소암 적응증 외에도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등 14가지 암종으로 적응증 확대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작년 한해 동안 단일품목으로만 2억 16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올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된 1억 1600만 달러의 매출이 집계됐다. 셀루메티닙은 아직 상용화 전이지만 분화갑상선암을 필두로 다양한 암종에 대한 활용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이번 계약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핵심 파이프라인들이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다양한 병용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 하다. 일각에선 클로비스 온콜로지의 '루카파립'과 테사로의 '니라파립' 등 PARP 억제제 계열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자, 아스트라제네카가 일찌감치 손을 쓴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된다. 키트루다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쟁약들과 차별점을 모색했다는 분석이다. 리링크파트너스(Leerink Partners)의 시무스 페르난데스(Seamus Fernandez)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번 계약이 면역항암제 초기 경쟁의 패배를 인정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아스트라제네카가 키트루다의 발전 가능성을 활용하기 위해 린파자의 이익 절반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계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는 MSD로부터 16억 달러의 계약금 외에도 라이센스 옵션에 대한 지급금으로 7억 5000만 달러를 확보하게 됐다. 향후 개발단계와 판매량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61억 5000만 달러가 추가될 경우 최대 85억 달러가 지급될 전망이다. 개발 비용과 상업화 이후의 이익은 각사가 공동부담 및 배분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트(Pascal Soriot) 최고경영자(CEO)는 "MSD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PD-L1/PD-1 억제제 계열의 면역항암제와 PARP 및 MEK 억제제를 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며, "린파자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백본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MSD와 계약체결 소식이 조금은 도움이 됐던걸까. MYSTIC 연구 결과 발표 직후 16% 이상 급락했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다.2017-07-31 12:14:58안경진 -
저가전략 택한 삼성…'치킨게임' 바이오서 일어날까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미국에서 출시할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유럽명 플릭사비) 가격을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대비 약 35% 낮게 잡았다. 여기에 셀트리온의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를 판매하는 화이자가 반응했다. 동일한 수준으로 가격을 내린 것이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도 '치킨게임', 즉 가격인하 경쟁이 펼쳐질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에 대한 조기 출시를 발표하며 35%나 낮은 가격을 책정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유럽에서 렌플렉시스의 저조한 성적을 본 삼성과 미국 머크가 셀트리온 램시마가 아직 미국에서 제자리를 잡지 못 한 것으로 판단하고 공격적으로 나서겠단 의도로 읽힌다. 그러나 셀트리온과 화이자도 가만있지는 않았다. 국내외 언론에 따르면 화이자는 7월달부터 램시마 가격을 753달러로 인하했다. 렌플렉시스 출시 전에 동일한 가격으로 내려 판매에 나선 것이다. 종전에는 레미케이드의 15%인 946달러였다. 화이자 또한 가격 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단 속내로 보인다. 때문에 관련업계에서는 막대한 자본을 뒤에 업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 살 깎아먹기식 치킨게임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치킨게임의 대표적인 경우는 반도체 산업이다.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 이어진 반도체 치킨게임은 D램값을 지속적으로 인하해 출혈을 보더라도 점유율을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국 미국, 대만, 일본 등 기존 반도체 기업이 몰락하고 국내 삼성전자 등이 반도체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또한 DNA는 '삼성'이다. 바이오산업에서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규모와 가격, 속도를 내세우며 바이오시밀러 후발 주자로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피스는 2016년 1월 자가면역질환제 바이오의약품 엔브렐의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First Mover) 베네팔리를 출시했다. 베네팔리는 올해 2분기 8870만달러(약 989억원)로 직전 1분기 대비 36%나 증가했다.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에 이어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로 나선 플릭사비(렌플렉시스)는 지난 1분기 7억원, 2분기 20억원의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와 선발주자 램시마의 벽을 넘지 못한 것이다.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First Mover)인 삼성 베네팔리와 셀트리온 램시마가 성공하고 있는 반면 두 번째 시밀러인 삼성 플릭사비는 유럽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 업계는 램시마와 약 3년이란 출시 기간 차이와 비슷한 가격임에도 임상 데이터가 부족한 점을 요인으로 보고 있다. 램시마도 출시 첫 해 레미케이드 대비 30%로 가격을 내림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내세웠다. 그런 삼성이 미국 시장에서는 램시마 출시 7개월 뒤로 기간을 대폭 줄이게 됐다. 가격도 대폭 인하했다. 미국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한편 두번째 시밀러란 점을 고려해 가격으로 이를 보완하겠단 예측이 가능하다. 바이오의약품에서는 가격 경쟁의 치킨게임이 불가하며 이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특수성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선민정 하나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의약품은 사람마다 반응이 조금씩 다르다. 미국에서는 유럽처럼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 아직까지 임상의들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며 데이터 축적 여부에 따라 신뢰도가 달라지기에 가격 보다 임상데이터가 중요하며, 승자독식 구조가 이 시장에서는 작동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삼성바이오에피스측은 이와관련 "가격은 판매사인 미국 머크가 결정하는 것으로 공식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2017-07-31 12:14:58김민건 -
현대약품, ‘루마콘300 연질캡슐’ 리뉴얼 출시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 연골구성성분이 함유된 비타민제 ‘루마콘300 연질캡슐’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리뉴얼된 루마콘300은 제품 패키지를 좀 더 청량감 있는 파란색으로 색상을 변경하고, 제품명과 주요 성분이 좀 더 부각되도록 개선해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 품목은 연골재생에 효과적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을 강화한 종합영양제로, 한 정 당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300mg)과 신경과 근육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 말초혈행순환장애 개선을 돕는 토코페롤 등이 함유돼 관절 및 신경 관련 통증에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특히 주요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은 연골에 영양을 공급해 관절 연골의 손상을 막아 연골재생, 퇴행성 관절염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루마콘300은 만 8세 이상 어린이 및 성인 기준 하루에 두 번, 1회 1캡슐씩 복용하면 된다.2017-07-31 11:43:19가인호 -
디엔컴퍼니, '이지듀 데일리 베이비 스무딩 로션' 출시대웅제약 관계사 디엔컴퍼니(DNC)의 대표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가 피부자극이 적은 '이지듀 데일리 베이비 스무딩 선 로션'을 출시했다. 이지듀 데일리 베이비 스무딩 선 로션은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성인뿐 아니라 여린 피부의 아이들도 함께 쓸 수 있게 맞춤 개발된 무기 자외선 차단제이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안전한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크게 증가된 점을 감안, EWG에서 공개한 옐로우 등급 이상의 성분 물질은 첨가하지 않았으며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 완료 및 세안 시 피부에 잔여감이 남지 않도록 선 클렌징 티슈를 통한 세정력 테스트도 완료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엔컴퍼니 관계자는 "이지듀 데일리 선크림은 기본적으로 자외선 차단제가 갖추어야 할 차단력은 물론 피부 친화력이 좋아 발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DW-EGF(sh-Oligopeptide-1)를 함유헤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킨다"고 말했다.2017-07-31 11:09:12어윤호 -
천호식품, 이승우 신임 대표 선임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식품이 이승우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 이승우 대표는 1959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 1983년 LG화학에 입사해 헝가리 주재원, 자동차부품 사업부장, LG하우시스 장식재 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는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재직 기간 동안 아워홈의 단체 급식 사업과 식자재 유통 사업 부문을 업계 1위로 정착시킨 인물이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과 새로운 가정편의식 시장의 확장을 주도하며 아워홈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승우 대표는 천호식품의 보다 빠른 경영 정상화를 위해 업계 안팎에서 경영능력이 충분히 검증된 전문경영인으로서 영입되었다. 특히 수년간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쌓아 온 전문적인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천호식품의 제 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호식품은 앞으로 이승우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직 및 제품 재정비를 통해 채널의 다각화, 다양한 수요층을 고려한 베스트셀러 아이템, 품질기준 향상으로 국내 건강식품 업계 1위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천호식품의 이승우 대표는 "33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건강식품 대표 기업인 천호식품과 함께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며 "천호식품이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2017-07-31 08:32:02노병철
오늘의 TOP 10
- 1"가슴 설레는 시간"…삼진, 아리바이오 기술수출에 웃는 이유
- 2"약가인하 부당" 잇단 판결…약가 개편 이후 줄소송 우려
- 3동화약품, 조직개편 효과 본격화…영업익 5배 반등
- 4제약 이사회 360건에 부결 1건 뿐…1회 참석당 370만원
- 5개설허가 전 영업…화장품 매장 내 '반쪽짜리 약국' 논란
- 6한국유니온제약, 회생 M&A 새판짜기…부광 체제 재편
- 7"사무장병원·면대약국 잡는다"…범정부 합동수사팀 출범
- 8복지부 "한약사는 한약·한약제제 담당…면허범위 원칙 준수를"
- 9항암제 '엑스탄디' 제네릭 시장 들썩…정제도 사정권
- 10[기자의 눈] 무배당 삼성바이오 파업이 남긴 씁쓸한 질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