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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GMP기준 미충족...美서 문건 공개' 인플렉트라( 램시마의 미국 상품명)'로 미국 시장에서 순항 중인 셀트리온이 돌연 바이오시밀러 제조공정 관련 이슈에 휩싸였다.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의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 실사를 받은 셀트리온이 일부 GMP(Good Manufactoring Practices)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지적 받은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이번 사안은 6일(현지시각) 미국 규제업무전문가협회(RAPS)가 "셀트리온이 제조공정과 관련해 12가지 위반사항이 담긴 FDA 공식문건(Form 483)을 전달받았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FDA 483 Form'은 FDA 현장조사관이 현장실사를 마친 후 발행하는 문건으로, 품질 시스템상 결함목록을 나타낸다. 조사관의 관찰 내용을 기반으로 회사의 GMP 시스템과 규제사항을 연관지어 해석한 내용을 담게 되는데, 상관에게 보고한 후 결과의 심각성에 따라서는 회사에 경고장(Warning Letter)을 보내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RAPS는 6일 홈페이지 게시글과 함께 셀트리온 품질관리 담당자에게 발송된 FDA Form 483 문서의 스캔파일을 직접 공개했다. 전체 10페이지 분량의 첨부 문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2~26일, 5월 29일~6월 2일 기간동안 진행된 인천공장 실사 당시, "사전 정의된 품질을 갖춘 의약품을 재생산할 수 없다"고 판단할 만한 여러 정황이 포착됐다. 이 조사관은 바이알 마개(Vial Stopper) 결함을 비롯해 "시설의 벽 일부에 곰팡이가 생겼고, 육안상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입자가 관찰됐다"고 기록했다. 바이알 마개 결함으로 인한 불편감은 2015년 4분기에도 한 차례 지적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유럽종양학회(ESMO 2017)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민감한 시기에 바이오시밀러의 제조공정이 도마에 오른 건 안타까운 일이다. 사정은 조금 다르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MYL-1401O)로 최초 허가가 유력시 됐던 밀란과 바이오콘은 지난 7월 방갈로(Banglore) 공장에서 발견된 문제로 인해 제품출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제약업계 일각에선 "FDA 실사 후 통상적으로 발행되는 문건을 구태여 공론화 한 데는 부정적인 의도가 내포돼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소문이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셀트리온 측은 즉각 홈페이지에 게시글을 올리고 사태진화에 나섰다. FDA 실사 이후 관련 문건을 전달받은 건 맞지만, 의약품 품질과 무관한 사안이며 그에 대한 대응도 이미 마쳤다는 입장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절차와 관련해 FDA로부터 개선요구사항 리스트(form 483)를 전달받았지만 해당 감사를 진행하는 동안 FDA로부터 자사의 의약품 품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지적도 받지 않았다"며, "FDA의 개선요구 사항 리스트에 기재된 사항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7월 모두 개선한 후 FDA에 보고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의약품 생산 및 글로벌 시장공급에 차질이 없을 뿐 아니라 후속 제품의 허가 일정에도 변동사항이 없다"며, "FDA 감사와 관련된 확대 해석을 지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유럽 보건당국에 '허셉틴(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CT-P6)'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검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회사 측은 연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2017-09-08 06:14:58안경진 -
강스템, 헤라우스 메디컬과 골관절염제 공동개발강스템바이오텍이 독일 헤라우스 메디컬(Heraeus Medical)과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헤라우스 메디컬은 독일에 본사를 둔 160년 전통의 테크놀로지 기업 헤라우스 그룹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2016년 전체 매출은 30조원이다. 양사는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하고 있는 제대혈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비임상과 국내 임상1/2a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개발 비용은 양사가 분담하며, 강스템바이오텍은 임상1/2a상 결과에 따라 헤라우스 메디컬에 라이선스 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국내 시장을 필두로 중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골관절염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강스템은 "줄기세포의 연골 분화 및 재생을 촉진하는 유도체 등을 첨가해 기존 골관절염 치료제 보다 탁월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연골 재생을 위한 획기적인 물질 적용으로 수술 등의 복잡한 치료 없이 사용이 용이한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스템으로서는 이번 계약을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업체로서 유럽의 대형사와 공동개발 계약을 맺은 사례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면역관련 질환에서 다른 질환으로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한편 강스템에 따르면 헤라우스 그룹은 헤라우스 메디컬을 통해 의료사업 및 제약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헤라우스 메디컬은 인공관절에 사용하는 골시멘트 의료기기 및 바이오 소재를 제조·판매하고 있다.2017-09-07 17:52:3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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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26곳 FIP 참여...한미·광동, 다이아몬드로 최고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하는 세계약사연맹(FIP) 총회에 국내외 제약회사 26곳이 부스참여를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광동제약이 다이아몬드 부스 참여를 확정한 것을 비롯해 상당수 기업들이 FIP대회 후원사로 참여했다. FIP조직위가 밝히고 있는 공식 후원프로그램을 보면 최고가 비용은 다이아몬드 플러스가 5억원 이상, 다이아몬드가 2억원 이상이다. 다음으로 1억원 이상 플래티넘, 5000만원 이상 골드, 3000만원 이상 실버, 2000만원 이상 브론즈, 1000만원 이상 실버스톤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실제 부스참여 비용은 이 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FIP조직위 관계자는 "이 정도 후원비를 낸 기업은 없으며 가이드라인인 만큼 기업별 후원 금액은 이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후원금 개념으로 부스전시, 등록비, 광고패키지가 합쳐진 것이라는 설명도 나온다. 다만 FIP조직위도 국내 학술대회 CP규정과 세계대회 CP규정이 다른 만큼 후원비가 국내 대회보다 비싸다는데는 공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학술대회는 국내 대회보다 기간이 더 긴 측면도 있다. 후원금은 강매가 아닌 독려 차원에서 홍보를 위해 참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FIP총회 후원사 26곳 중 국내 제약사는 21곳, 다국적사는 5곳이다. 국내사는 다이아몬드 2개사, 골드 7개사, 브론즈 6개사, 실버스톤 6개사다. 다국적사는 플래티넘 1개사, 골드 1개사, 브론즈 2개사, 실버스톤 1개사다. 이를 살펴보면 ▲다이아몬드(광동제약, 한미약품) ▲플래티넘(화이자 컨슈머 헬스케어) ▲골드(유한양행, 존슨앤존슨, 녹십자, 동국제약, 대웅제약, 일동제약, 종근당, 동아제약) ▲브론즈(JW중외제약, 다케다, 대원제약, 바이엘, 삼진제약, 이니스트, 한독, 셀트리온팜) ▲실버스톤(사노피, 신풍제약, SK케미칼, 제일헬스사이언스, 한림제약, 한국콜마, 한국유나이티드) 등에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FIP총회에 부스 참여를 확정한 제약사들은 대체적으로 학술대회 성격이 짙어 제품 홍보에는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국내제약사 마케팅 관계자는 "약사단체와 제약사가 연관된 부분이 많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적인 약사대회다 보니 참가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사 한 임원은 "제약사 입장에선 FIP가 세계와 국내 약사 사회를 잇는 연결고리의 장이니 만큼 약사 사회와 상호협력 아래 합리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기대효과를 제약사 스스로 찾을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대에 해외 수출 비중이 증가하며, 약사 중에 사업가도 있는 만큼 해외 사업과 국내 약사 모두를 대상으로 마케팅 방향을 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FIP 대회를 통해 약사회 관계자, 개국 약사에 대한 정보, 해외 약사들에 대한 데이터 축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OTC 분야 한 실무자는 "국내 학술대회 홍보 부스는 대부분 약사나 의사들 위주로 하는 경향이 있다"며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부스를 만들 수 있다면 제약업계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2017-09-07 12:14:58김민건 -
2017바이오플러스 인천 콘퍼런스 무료등록 시작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오는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7 바이오플러스-인천' 글로벌 신약개발 콘퍼런스의 무료등록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2017 바이오플러스 인천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다. 행사장 방문객 편의를 위해 서울역과 양재에서 무료셔틀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협회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인천광역시는 '바이오 인천'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바이오신약 전문 클러스터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콘퍼런스는 바이오 신약개발에 대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바이오신약 개발 ▲신약 물질 생산 ▲제형화 ▲제품 생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신약품 등록 ▲인허가 등이다. 협회 관계자는 "바이오신약 개발에서 인허가에 이르는 과정별 핵심 주제에 대해 해외 전문가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산업계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도 마련된다. 행사장 한 켠에 인천권 주요 바이오기업 홍보부스가 있으며, 인천광역시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돼 비즈니스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한다.2017-09-07 10:41:0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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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노터스 '비임상모델 동물사업' MOU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이 신약 개발을 위한 비임상모델 동물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CRO와 손을 잡았다. 마크로젠(대표 정현용)은 지난 5일 본사에서 비임상 CRO 전문기관 노터스와 '질병 및 신약개발 연구 활성화를 위한 비임상모델동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마크로젠과 노터스는 ▲신약 평가를 위한 형질전환 마우스(GEM) 제작 ▲비임상 모델동물 활용 기술 개발 ▲공동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 ▲연구 인력 교육 및 훈련 등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질병 및 신약개발 연구에 형질전환 마우스를 더욱 쉽게 적용해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키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터스 정인성 대표는 "마크로젠은 실험동물을 무균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대규모 SPF시설을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등 국내 최초로 형질전환 마우스 제작 서비스를 상용화 했다"며 마크로젠이 지난 20년간 확보한 SPF 시설 운영 노하우와 형질전환 마우스 제작 기술이 노터스 CRO 기술력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마크로젠 정현용 대표도 "노터스는 국내 최대 동물병원과 연계된 비임상 CRO기관이다. 모델동물 제작부터 신약의 유효성 및 약동력 시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로젠은 1997년 회사 창업과 더불어 모델동물 사업부문에서 형질전환 마우스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2002년부터 SPF 시설 운영을 시작해 2013년에는 1만마리 이상의 마우스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대규모 SPF 시설을 구축했다. 2003년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서비스 중이며 2004년 세계 최초로 포유류 처녀생식에 성공해 '아빠 없는 생쥐(Fatherless Mice, 원제: Birth of parthenogenetic mice that can develop to adulthood)' 연구결과를 네이처지에 발표했다.2017-09-07 10:22:37김민건 -
유나이티드, 히든챔피언 기업에 ‘성장스토리’ 특강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제3회 대전·세종·충남 히든챔피언클럽’ 정기 모임에 참여해 성장스토리 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정부는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을 시행 중이다.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5일 모임에는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이인섭 청장을 비롯한 히든챔피언클럽의 회원 17명이 참석했다. ‘지역 우수기업 성장스토리 체험’을 위해 CEO 특강과 공장 견학이 마련됐다. 이인섭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인사말에서 “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됨에 따라 수출 유망 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특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같은 중견 글로벌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덕영 대표의 강의가 열렸다. ‘세계화의 의미와 글로벌 경영’을 주제로 국제화의 의미와 해외시장 진출 전략, 신흥국가의 이해 등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특강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후 세계화 전략을 세우게 된 계기, R&D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장을 견학하며 제조 시스템과 개량신약, 항암제 등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 과정을 확인했다. 특히 제1공장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존보다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고 시간을 단축시켜 생산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신속한 공정과 높은 생산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강덕영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오늘 모임이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우리의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시너지를 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17-09-07 09:44:21가인호 -
1년새 리베이트 연루 20여곳...지뢰밭이 된 제약산업[긴급진단] 제약업계 리베이트 조사 확대 제약협회 차원의 자정결의와 제약사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이 가동되고 있지만 리베이트로 대별되는 유통부조리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 있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1년 새 검경 리베이트 수사 현황만 보더라도 서울, 부산, 울산, 전주 등 전국 단위로 확산, 연루된 대형·중견제약사와 병의원만 20여 곳에 달한다. 그동안 정부의 강도 높은 수사와 척결의지, 제약사들의 자정노력으로 리베이트 규모는 확실히 축소된 것으로 관측된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처방실적 대비 리베이트 지급액은 30~40%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10% 내외로 하향 조정된 분위기가 이를 방증한다. 정부가 제약산업 유통부조리 단속 의지를 보여 준 결정적 계기는 2009년 2월 출범한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수사단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수사단 규모는 서울중앙지검 특별파견 검사 1명과 식품/의약품 수사관 각각 5명, 6개 지방청 특별사법경찰관 60명으로 조직됐다. 이후 복지부·식약처·검경 등 종합네트워크로 이루어진 합동수사단 등이 리베이트 수사에 성과를 내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부산 발 리베이트-부산동부지검, 전주 발 리베이트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서울 강남 발 리베이트-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 등을 비롯해 서울·경기권 광역수사대와 시·구 단위 경찰서까지 합류해 그야말로 전국 동시다발 수사로 확장돼 있는 상황이다. 제약업계도 자정노력은 펼치고 있으나 한계가 있고, 보여주기식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한국제약협회는 유통부조리 척결을 위해 1993년 3월 윤리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2009년 2월에는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제약회사들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신고접수를 받기도 했다. 2017년 5월에도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제약산업 준법·윤리경영을 훼손할 수 있는 CSO 불법 리베이트를 자정하기로 결의했다. 당시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는 ▲대학병원 등의 발전기금 지원 ▲공정경쟁규약 범위를 벗어난 국내외 학회지원 ▲시장선점을 위한 과도한 랜딩비와 처방사례비 등이 적발될 경우 '1억원 이하의 위약금' '관계당국 고발' '제명' 등의 조치를 선언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수사기관의 압박과 자율준수 노력에도 불구, 리베이트가 뿌리 뽑히지 않는 근원적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제네릭 위주 품목구성에 따른 과당 경쟁이 원인이다. 여기에 일부 의사들의 보이지 않는 관행적 요구는 리베이트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A제약사 영업본부장은 "3년 전 일부 품목에 대해 3개월 간 한시적으로 리베이트 영업을 차단한 경험이 있다. 결과는 혹독했다. 아무리 감성영업으로 디테일을 하더라도 의사처방이 전무해 예전 방식으로 회귀할 수밖에 없었다. 리베이트 처벌은 형사처벌 외에도 식약처 및 복지부 행정처분, 국세청 세무조사, 공정위 벌금까지 내야 하지만 근절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B제약사 대표이사도 "음성적 영업방식이 불법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같은 제네릭이라면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는 자명하다. 지금과 같은 품목과 마케팅구조라면 소형제약사는 물론 대형제약사도 어떤 식으로든 리베이트를 주지 않으면 제품을 포기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C제약사 영업지점장도 "제약사도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일시에 리베이트를 주지말자고 결의를 한다해도 영업현장에서 지켜질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눈가리고 아웅' 식의 내부 윤리규정 운영도 문제다. 리베이트는 회사 매출과 직결되다 보니 관리·감독권한이 주어지더라도 절차와 규정대로 사안을 처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아울러 제약회사들이 내부적으로 윤리경영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회사 간 경쟁이 치열하고, 영업사원 개인과 지점 입장에서는 목표 달성 등의 요소 때문에 언발에 오줌누기 정도에 머물고 있다. D제약사 CP팀장은 "승진 시 CP과목 반영, 자체 교육 강화, 준수서 서약, 가이드라인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업사원들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장과 괴리감은 여전하다. 설령 적발이 되더라도 회사가 망가질 수 있는데 과연 오너가 그런 상황을 좋아할지는 의문"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일부 제약사 CP팀의 경우 오너 심복들로 채워져 오히려 교묘한 방법을 동원해 영업지점과 소통하며 리베이트를 조장해 나가고 있는 병폐도 터져 나오고 있다. '실적과 공명심을 앞세운 무차별적 수사방향과 집행은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법조계 안팎 여론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른바 '털면 다 나온다' '리베이트 수사에 허탕은 없다' '한건만 잘 잡으면 진급 보장'이라는 식의 인지수사는 금물이다. '불법 앞에 평등 없다. 무차별적 인지수사가 아닌 철저한 제보와 확증자료에 기반해 리베이트 수사에 임할 것'이라는 초대 위해사범중앙수사단 유동호 특별검사의 수사원칙과 철학도 새삼 귀감이 되는 부분이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리베이트 영업이 개선되고 올바른 마케팅 방향성을 찾아야 하는 대전제는 모든 제약사가 공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궁극의 목표로 삼아야할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제약산업을 인정해 주고 육성해야 하는 정부의 책무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R&D 투자, 글로벌 진출 등 갈 길이 바쁜 제약산업에 연중 검경의 리베이트 수사로 불안감을 안고, 경영에 집중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2017-09-07 06:15:00노병철 -
대화제약 '리포락셀액' 283억원에 중국 기술이전대화제약이 중국의 RMX 바이오파마와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대화제약은 '리포락셀액'을 RMX바이오파마에 선급금 40억원과 단계별 마일스톤비 243억원을 포함한 총 283억원 조건으로 기술이전한다. 계약기간은 중국내 제품 시판 후 10년이다. 총 계약금 283억원(약 2500만달러) 중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 선급금 40억원(약 350만달러)을 받는다. 선급금은 미환불 조건이다. 이후 임상개발, 허가승인, 판매 매출액 달성 시 각 단계별 마일스톤비 243억원을 받는다. 허가승인 이후 상업화 시 판매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도 받는 조건이다. 대화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RMX바이오파마가 중국과 대만, 홍콩, 태국 시장의 개발과 판매에 대한 독점권 권리를 가지게 된다"고 밝히며 "글로벌 제약사 및 미국, 유럽 선진시장과 남미, 동남아 등 지역별 제약사와도 활발하게 기술수출을 협의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약가문제로 국내 발매를 못하고 있으나 조속한 시일내에 리포락셀의 혁신성과 장점을 정부에서 인식해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고 노력의 결실이 보상받을 수 있는 합당한 수준의 약가 취득을 통해 많은 환자가 혜택을 누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리포락셀액은 대화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허가받은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다. 대화제약은 리포락셀액이 "안전한 지질부형제를 사용해 주사제 투여시 소요되는 장시간의 전처치 및 주사시간 등이 불필요하며, 말초신경병증과 탈모 증상을 완화한 개량신약이다"고 설명했다.2017-09-06 17:23:48김민건 -
인트로팜텍, '인트로바이오파마'로 사명 변경인트로팜텍이 인트로바이오파마로 사명을 변경했다. 인트로바이오파마(대표 박석용)는 6일 제약회사로서 정체성과 위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 전의 인트로팜텍은 제형연구 및 기술이전을 주력으로 하는 벤처기업으로 2016년 1월 의약품 PIC/S GMP 승인 및 2017년 5월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및 GMP 승인을 받으면서 제약회사로 발돋움했다.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제약회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박석용 대표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제형연구 기술이전 외에 의약품 제조, 국내CMO 사업, & 8203;의료기기 업무 영역을 보다 확대하고 회사의 위상을 높이는 미래전략의 일환으로서 상호변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2017-09-06 16:35:53김민건 -
대웅제약 10월 2일 임시공휴일 전사휴무 결정대웅제약이 다음달 추석 연휴 기간 중 임시공휴일로 정해진 10월 2일 전사 휴무하기로 결정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6일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본인 성장을 위한 고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결정 배경을 밝혔다. 대웅은 "잘 쉬어야 업무 능률이 오르고 더 몰입해 일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직원들의 리프레시 휴가를 장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지난 5월 황금연휴에도 전사 휴무를 지정해 직원들이 쉴 수 있도록 장려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 8203;이어 "지난해부터 직원 의견을 반영해 여름휴가도 기존 일괄휴가에서 본부별로 원하는 시기에 자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직원 업무 자율성과 계획된 휴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7-09-06 16:22:1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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