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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동암 약의상 수상윤도준 동화약품 대표이사 회장이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동암 약의상 시상식에서 제53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53회 동암 약의상 심사를 총괄한 심창구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윤도준 회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하며 동화약품 총괄 경영인으로서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정신건강의학 발전과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윤도준의학상'을 제정하는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 이사장으로서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장학사업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어 그 공로와 업적이 크다"고 평했다. 윤도준 회장은 "약업계에 대한 공로와 헌신이 큰 분들에게 주어지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니 대한민국 제약산업 발전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제약산업 발전과 더불어 국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이번 윤도준 회장의 수상으로 선친인 윤광열 회장(1995년 제 34회 수상)에 이어 부자가 연속으로 수상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고, 국내 제 1호 여약사로서 동화약품 출신인 고(故) 장금산 대한약사회 이사를 포함해 제약회사에서는 가장 많은 총 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2017-11-29 17:06:56어윤호 -
한국노바티스, 여성 임원이 남직원 성추행 논란제약업계 성추행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가 도마위에 올랐다. 이목을 끌고 있는 점은 가해자로 지목받는 임원이 여성이라는 것.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당 임원 A씨는 노바티스의 항암제사업부 소속이었으며 성추행 논란으로 징계위원회 회부 직전에 사직서를 제출, 회사를 떠났다. 사건은 지난 9월 있었던 사내 워크숍에서 저녁 술자리 중 한 남성직원이 A씨로부터 부적절한 스킨십을 당하면서 불거졌다. 신체접촉의 수위는 상식적인 관점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으며 A씨는 이전 회사에서도 비슷한 논란에 휘말린 전례가 있다는 게 업계의 후문이다. 피해 직원은 이후 회사에 정식 항의했고 A씨는 사태가 확산되자, 개인 사정을 사유로 회사를 퇴직했다. A씨는 노바티스의 리베이트 사건 관련 검찰 조사 진행중 내부 컴플라이언스 단속 과정에서 위반직원 적발, 징계 등에 앞장섰던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여성노동자회가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내담자들을 대상으로 불이익 조치 경험을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 성희롱 행위자는 61%가 상사, 23%가 사장, 14%가 동료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사와 사장에 의한 성희롱이 전체의 84%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다. 이는 직장에서 우월적 지위가 성희롱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2017-11-29 12:23:19어윤호 -
끈끈한 동아그룹 멘토링, 수료식·결연식 개최동아쏘시오그룹(회장 강정석)은 29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크레도스 클럽에서 신입 사원들의 조기 정착 프로그램 '동아멘토링' 수료식과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료식·결연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대표와 동아멘토링 15기 최우수·우수 멘토링 커플 8명, 16기 멘토링 커플 28명이 참석했다. 15기 참가자들의 활동 영상을 통한 멘토링 역할 및 우수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15기 최우수 및 우수 커플에 대한 시상 및 소감 발표, 16기 멘토-멘티의 선서식과 한종현 대표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멘토링은 2010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그룹 신입 사원들의 사내 인적 네트워크 구성과 안정적인 정착 및 조직문화 적응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멘티(신입사원)와 멘토(선배)가 6개월간 짝을 이뤄 바람직한 회사 생활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봉사활동과 스포츠 활동,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을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 동아쏘시오는 "협동심과 소속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동아멘토링 매 기수마다 멘토와 멘티들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워크샵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5기 최우수 멘토링 커플에 선정된 디엠바이오 강지예 주임은 "힘들고 어려울 때 항상 저를 맞아주는 든든한 멘토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멘토링 활동을 통해 평소에는 알기 힘들었던 다른 직무들을 쉽게 이해하고 나아가 회사를 잘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격려사에서 "회사 생활 중 발생하는 고충과 어려움,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멘토, 멘티가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멘토링이다"며 "멘토링 활동을 발판 삼아 인생의 멘토, 멘티로서 서로 의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인연으로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7-11-29 11:38:5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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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제약 지방인재 육성 교육청 협약 '결실'한화제약이 춘천 지역 교육청과 맺은 협약을 통해 제약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은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에 제약산업을 교육하고 사회 진출을 돕는 '약암 아카데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약암 아카데미란 제약산업 반석이 될 인재를 발굴한다는 의미로, 춘천시 남면 약암 길은 한화제약 CGMP급 공장이 위치하고 있기도 하다. 한화제약은 지난해 16주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초교육을 성실히 수료한 1기 수료생 중 5명을 선발해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뒤이은 2기 수료생들은 다음달 12일 수료식을 갖는다. 한화는 "채용 인원의 역량이 기대 이상이다"며 매년 적극적인 채용에 나설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춘천시, 춘천교육지원청과 산학협력 협약으로 이뤄졌다. 한화제약 생산본부장인 공진항 전무부터 전 식약청장인 심창구 박사, 전 서울서부지방법원 판사인 정선미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의약품 정의와 제조부터 품질관리, 대한약전의 이해 등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제약 김경락 대표는 "다른 국내 제약사에도 소개해 입사를 마쳤을 만큼 올해 입사한 직원들이 적응도 잘 해주고 업무 역량이 뛰어나다"며 "양질의 전문화 교육을 통해 수료생의 제약산업 진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7-11-29 11:13:5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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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크린대회 '다함께야구왕'에 미에로화이바 협찬현대약품의 대표 식이섬유 음료인 '미에로화이바'가 KBO 프로야구 선수들과 함께하는 스크린 야구대회 '다함께야구왕 전국대회'에 협찬을 진행한다. 다함께야구왕은 18개 구종 구현이 가능한 피칭머신, 초고속 카메라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실전과 같은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스크린 야구 브랜드다. 이번 스크린 야구대회는 전국 다함께야구왕 매장에서 지난 27일부터 2018년 1월 6일까지 시범경기(예선)와 정규시즌(본선), 플레이오프(결승)을 거쳐 약 한달 반 동안 열리게 된다. 현대약품은 전국 50여 개의 다함께야구왕 매장에 350ml의 미에로화이바 총 1만 6000병을 지원하며 대회 참가자들이 경기 중 수시로 마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에로화이바는 국내 최초 식이섬유 음료로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으로 오랜시간 사랑을 받아 온 제품"이라며 "경기 중 수시로 마시며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함께야구왕은 스크린 야구 역사상 최초로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가 한 팀이 되어 경기하는 프로암 형태로 열리게 된다. 총 상금 5000만원을 포함해 각종 시상품과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2017-11-29 10:36:08이탁순 -
녹십자, ‘제놀 더블액션 카타플라스마’ 출시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신제품 ‘제놀 더블액션 카타플라스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놀 더블액션 카타플라스마’는 관절통과 근육통, 어깨결림 등의 증상 개선을 돕는 파스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놀 더블액션 카타플라스마’는 수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알러지, 트러블 증상 등이 최소화됐다. 특히, 기존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한계인 신축성을 개선해 어깨와 무릎 등 굴곡진 부위 어디든 편리하게 부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시원한 냉감효과로 통증을 완화하는 ‘캄파’와 ‘멘톨’, 뜨거운 열 자극으로 진통효과를 내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가 함유돼 냉·온찜질 효과가 순차적으로 작용하여 급성 근육통부터 만성 통증까지 넒은 범위의 치료가 가능하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한번에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이 한층 향상돼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의 제놀시리즈는 이번 ‘제놀 더블액션 카타플라스마’ 출시에 따라 제품군이 8종으로 늘어났다. 제놀시리즈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2017-11-29 09:32:32가인호 -
CJ헬스케어, 항체신약 바이오벤처 '앱콘텍' 지분 투자회사 매각 이슈 중심에 서있는 CJ헬스케어가 펀드를 통한 바이오벤처 지분투자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바이오헬스케어펀드’를 통해 바이오 벤처기업 ‘앱콘텍’(대표 손영선)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CJ헬스케어와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지난 1월 결성한 ‘바이오헬스케어펀드’를 통해 추진되었으며 지난 3월 ‘뉴라클사이언스社’에 투자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투자다. CJ헬스케어는 제약사와 벤처가 상생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약사 투자펀드를 설립하여 유망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앱콘텍’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준호 교수가 개발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치료 항체를 서울대로부터 기술 이전하여 개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First in Class (퍼스트 인 클래스) 혁신신약 후보를 개발 중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앱콘텍의 개발 과제와 관련해 중국, 일본 등에서 도입 및 공동연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앱콘텍은 피하주사 형태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매우 안정적이면서 고농도에서도 점도가 높아지지 않는 항체를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과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항암제, 안과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앱콘텍 지분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하며 “앱콘텍이 보유하고 있는 과제와 기술에 대한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CJ헬스케어는 이번 투자로 ‘팬젠’, ‘와이바이오로직스’, ‘뉴라클사이언스’ 이후 제약-벤처 간 사업제휴를 확대하고, 향후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R&D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다.2017-11-29 09:01:20가인호 -
룬드벡 구한 '미스터 슐츠'의 전략, 테바에도 통할까?수장이 바뀐 테바가 대대적인 변혁을 꾀하고 있다. 9월부터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의 최고경영자(CEO)로 합류한 카레 슐츠(Kare Schultz)가 사업효율화 차원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히면서 업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각)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에 따르면, 테바의 카레 슐츠 CEO가 사업조직 변화시기를 당초 예정보다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미와 유럽 지역을 비롯한 성장시장(growth market)에서 제네릭 사업부와 스페셜티 의약품 사업부를 통합한다는 계획. 각 사업부의 연구개발(R&D) 조직도 포함이다. 그간 제네릭 사업부를 이끌어 왔던 롭 코레만스(Rob Koremans) 사장과 디판카 바타샤르지(Dipankar Bhattacharjee) 사장, 마이클 헤이든(Michael Hayden)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구조조정의 첫 번째 희생양이 됐다. 후임으론 엘러간 출신의 하프룬 프리드릭스도티어(Hafrun Fridriksdottir)가 R&D 부서의 전무(EVP)로 임명될 전망이다. 임시직이었던 사노피 출신의 마이크 맥클란(Mike McClellan)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정식 임명됐으며, 북미지역과 유럽 지역 총괄사장직에는 각각 리차드 다니엘(Richard Daniell)과 지안프란코 나찌(Gianfranco Nazzi)가 올랐다. 물론 변화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회사 측은 이스라엘에서 20~25%의 인력을 감원하고, 미국에서도 수천개 직종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인 계획은 12월 중순경 공개한다고 알려졌다. 증권가 분위기는 썩 좋지 못하다. RBC 캐피탈마켓의 랜달 스타니키(Randall Stanicky) 애널리스트는 "테바가 1월 초 컨퍼런스나 4분기 경영실적이 발표되는 내년 2월말경 구조조정 계획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며, "예상보다 빠른 결정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웰스파고의 데이비드 마리스(David Maris) 애널리스트는 "확인가능한 정보가 제한된 가운데 신임 CEO가 양 손에 도끼를 들고 회사손질에 나선 점은 실망스럽다"며, "이러한 접근방식이 장기적으로 회사에 미칠 영향에 관해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세계 1위 제네릭회사, 무리한 인수합병에 발목 이스라엘계 제네릭 전문기업 테바의 위기는 제약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테바는 연매출 24조원(2016년 기준 219억 300만 달러)이 넘는 명실공히 제네릭 1위 회사였다. 제네릭 중심으로 규모가 작았던 이스라엘 의약품시장의 한계를 넘어 25년 새 400배 성장률을 기록했고, 전 세계 제네릭 시장의 18%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25% 점유율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은 테바를 성장시킨 주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테바의 M&A 전략은 회사를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안게 만들었다. 해외 애널리스들은 테바가 기울기 시작한 결정적인 원인을 지난해 8월 엘러간의 제네릭사업부였던 액타비스(Actavis generics)를 405억 달러에 인수한 데서 찾는다. 베네수엘라의 정치경제적 상황이 악화되면서 통화가치가 떨어져 수천억원대 손실을 입었던 테바는 액타비스 인수에 투입된 405억 달러 중 80% 이상을 빚으로 떠안았다. 설상가상 테바의 효자품목이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코팍손(글라티라머아세테이트)'은 특허상실 위기에 놓인 상태다.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제네릭 약가 인하정책을 펼친 것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6년 당시 액타비스 인수를 결정했던 에레즈 비고드만(Erez Vigodman) CEO는 결국 올해 초 자리에서 물러났다. 룬드벡 출신 카레 슐츠 CEO에 드리워지는 무게감 전임자가 물러난 뒤 새로운 수장을 찾아가는 과정도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던 듯 하다. 2월 비고드먼 대표가 사임한 이후 테바의 CEO 자리는 무려 7개월간이나 공석이었다. 그동안 아이작 피터버그(Yitzhak Peterburg) 회장이 임시 CEO를 맡았는데, 6월 말에는 에이얼 데쉬(Eyal Desheh) CFO마저 사임했다. 7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트 CEO가 테바의 인재발굴 추천위원회와 만나 거액의 연봉을 제안받았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헤프닝도 겪었다. 룬드벡 출신인 카레 슐츠의 내정 소식이 공표된 건 그로부터 2개월이 경과한 9월 11일이었다(현지시각). 슐츠는 헬스케어 업계에서 30여 년간 몸담아 온 베테랑이다. 2015년 5월부터 덴마크계 제약사인 룬드벡의 CEO 겸 회장직을 겸하면서 비용절감과 신약개발 등 혁신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룬드벡에 부임하기 전에는 노보노디스크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제품유통과 기획, 고객서비스 등 주요 부서의 책임자로 재직했다. 무엇보다 파격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효율성을 꾀하는 점이 주특기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내부조직의 변화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바다. 내정 사실이 보도됐던 당시 슐츠는 "테바가 글로벌 시장에 광범위하게 진출해 있음에도 고품질의 신약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고, 혁신적인 노사문화를 갖췄다는 점에서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된다"며, "제네릭 의약품 외에도 희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해결책을 보유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테바의 재기 여부에 글로벌 제약업계 '촉각' 테바는 구조조정 전문가를 신임 CEO로 선출한 뒤부터 쉼없는 변화를 감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7000개의 일자리를 없애거나 전체 인원의 12%를 줄이겠다고 밝힌 가운데 9월 들어 자궁 내 삽입형 피임기구인 파라가드(Paragard)를 11억 달러에 쿠퍼서지칼(CooperSurgical)에 매각했고, 여성건강사업부에서 보유 중이던 피임제, 임신촉진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도 7억 300만 달러에 팔았다. 막대한 대출금 상환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노력 덕분일까. 일년 내내 곤두박칠 치던 테바의 주가도 지난달부터 소폭이나마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세제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아온 터라 인력감축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도 예상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엘리 코헨(Eli Cohen) 경제부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테바는 수년간 국가로부터 누려온 세금혜택을 국민들에게 돌려줄 의무가 있다. 테바의 해외투자 실패로 인한 피해가 이스라엘 노동자들에게 돌아가선 안될 일"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필요 시 현재의 인력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테바는 이스라엘 최대 고용주 중 하나로서 2016년 기준 이스라엘 직원 6863명을 고용하고 있다. 룬드벡의 구원투수로 떠올랐던 슐츠 대표의 저력이 테바에서도 한번 더 발휘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017-11-29 06:14:56안경진 -
한미, 업계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 인증서 전달식은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열렸으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이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2016년 10월 제정한 것으로, 국내에는 올해 4월부터 인증제도가 시행됐다. ISO 37001은 모든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뇌물수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조직의 방침, 절차 및 관리에 의한 실행을 명시함으로써 조직이 뇌물수수와 관련된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ISO 37001 인증 획득을 위한 전사적 준비를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내·외부 부패유형 파악, 내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방침 선포, 부패방지 목표 수립, 자율준수관리자 중심의 부패방지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강도높은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통해 윤리& 8729;준법 경영시스템이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이 윤리경영에 대한 회사의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윤리경영 지표인 CP등급도 지난 2013년업계 최초로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A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은 "엄정한 심사 과정에서 한미약품의 ISO 37001 획득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제약업계 최초의 인증인 만큼 윤리·준법경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전체 업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면서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한미약품이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7-11-28 16:22:00이탁순 -
국내 상위사, IMS와 유비스트 실적 서로 비교해보니국내 상위기업들의 올 상반기 IMS데이터와 유비스트 처방데이터를 비교분석한 결과 JW중외제약, CJ헬스케어, 녹십자 등은 주사제를 포함한 원내시장 품목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외처방시장에서는 대원제약이 상위권 기업 중 최고의 처방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IMS데이터 10위권에 포함된 녹십자는 원외처방 실적에서는 20위권으로 밀려나며 원외처방 부문에서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데일리팜이 28일 국내 상위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사제 등 원내처방 실적도 함께 파악할 수 있는 상반기 IMS데이터와 원외처방 부문만 파악할수 있는 유비스트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ST, 유한양행 등 전통적 상위기업들의 경우 IMS와 유비스트 실적에서 큰 격차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MS 실적의 경우 종근당이 198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한미약품이 1821억원으로 3위, 대웅제약이 1485억원으로 5위, 동아ST가 1428억원으로 6위, 유한양행이 1166억원으로 8위를 차지했다. 또 유비스트 실적의 경우 한미약품이 2303억원으로 1위, 종근당이 2267억원으로 2위, 대웅제약이 1847억원으로 3위, 동아ST가 1312억원으로 4위, 유한양행이 1189억원으로 6위에 올랐다. 이들 5대 기업은 비교적 IMS데이터와 유비스트 데이터 실적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IMS데이터 실적으로 1880억원을 올리며 2위를 차지한 CJ헬스케어는 유비스트 데이터에서는 1211억원으로 5위로 순위권이 하락했고, JW중외제약은 IMS 실적에서는 1803억원으로 4위였지만 유비스트 데이터 상으로는 850억원으로 11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특히 녹십자는 IMS 실적 기준으로 올 상반기 1385억원을 기록하며 7위에 랭크됐지만 유비스트 실적에서는 20위권 밑으로 하락하며 원외처방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LG화학도 IMS 기준으로는 811억원으로 14위를 기록했지만 원외처방 시장에서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신약 제미글로 처방실적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원내비중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다. 다만 수액제 등으로 대표되는 원내처방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JW중외제약은 IMS 실적으로 4위, 원외처방 시장에서는 11위를 기록하며 순위권 편차가 크지만 최근들어 원외처방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원내와 원외처방 시장 공략에 대한 균형감이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원외처방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업은 대원제약이다. 대원의 경우 IMS데이터 순위는 13위이고 성장률은 6%에 불과하지만, 원외처방 시장에서는 10대기업에 랭크돼 있고 처방 성장률도 15%에 달해 상위권 원외처방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올상반기 기준으로 IMS 실적 성장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녹십자와 유한양행으로 나타났고, 유비스트 처방 기준으로는 대원제약과 JW중외제약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017-11-28 12:14:5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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