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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과 플랫폼기술의 만남'...제넥신, 툴젠 흡수합병‘바이오기업 제넥신과 툴젠이 한지붕 아래 뭉쳤다. 제넥신이 보유한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에 툴젠이 갖고 있는 유전자교정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다. 18일 제넥신은 툴젠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은 ‘툴제넥신’으로 재출범한다.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비율은 1대1.2062866이다. 툴젠의 발행주식은 총 640만주다. 제넥신이 신주 782만주를 발행해 툴젠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합병가액은 제넥신이 주당 6만5472원, 툴젠은 주당 7만8978원이다. 주주총회 예정일은 7월30일, 합병기일은 8월31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 30일이다. 제넥신의 최대주주는 한독(지분율 16.6%)이다. 합병 이후 한독 지분율이 다소 희석되지만 툴제넥신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제넥신 측은 “양사의 면역항암, 유전자백신, 유전자교정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핵심원천기술 간 유기적인 융합개발로 차세대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라고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제넥신은 면역치료제와 유전자백신을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의 글로벌 임상 진행,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전암 유전자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은 3세대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전자교정 (Genome Editing)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양사는 합병 이후 면역치료제, 유전자백신 기술에 유전자 교정 원천기술을 융합해 CAR-T와 같은 차세대 면역유전자치료제 파이프파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R&D 위원회 설치 등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R&D전략위원회는 미래신기술창출, 차세대 파이프라인 구축, 신규사업 기획등을 담당한다. 서유석 제넥신 대표는 “양사 기술은 상호간 보완이 된다. 기술융합, 연구역량 통합을 통하여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툴젠의 유전자가위 기술은 세포 내에서 자유롭게 효율적인 유전정보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핵심도구다. 이번 합병은 양사간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9-06-19 10:13:41천승현 -
'바이오기업 합방'...제넥신, 툴젠 흡수합병제넥신은 툴젠을 흡수합병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1.2062866이다. 양사간 합병이 완료되면 제넥신이 존속회사로 남는다. 툴젠은 제넥신에 흡수합병돼 해산하는 방식이다. 제넥신은 면역항암, 유전자백신 분야에서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통해 다수 파이프라인의 글임상시험과 사업화를 진행 중인 바이오기업이다. 툴젠은 '유전자가위'라고 불리는 유전자교정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넥신 측은 “이번 합병으로 면역항암과 유전자백신 기반기술에 유전자교정 기술을 보강할 수 있다”라면서 “양사의 기술융합을 통해 차세대 면역유전자치료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 사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2019-06-19 09:33:1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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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자금 조달'...주주에 손 벌리는 제약·바이오바이오기업들이 잇달아 주주를 대상으로 신약개발이나 시설투자 자금 조달에 나섰다. 주주대상 유상증자를 통해 많게는 1000억원대 자금을 유치하는 방식이다. 주주들 입장에선 주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를 얻을 수 있지만 증자 발표 이후 주식가치 희석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속출해 주주들의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네이처셀은 60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신주 806만5000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1주당 배정되는 신주는 0.15195077주다. 예정 발행가는 7440원으로 전날 종가 1만1150원보다 33% 낮은 가격이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주들을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하고, 유입된 자금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하겠다는 의도다.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600억원은 전 거래일 17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5918억원의 10% 수준이지만 네이처셀의 지난해 매출 267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고려하면 많은 규모로 평가된다. 지난 1분기말 기준 자산총계 534억원을 넘어서는 대규모다. 최근 들어 네이처셀과 같이 주주대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바이오기업들이 눈에 띈다.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는 지난달 1596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3조원 가량의 헬릭스미스 시가총액에 비해 큰 규모는 아니다. 하지만 헬릭스미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53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규모 자금 조달로 볼 수 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016년 10월에도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392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최근 3년새 약 3000억원을 주주들로부터 조달하는 셈이다. CMG제약은 지난달 112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 1170억원보다 다소 많은 규모다. CMG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499억원이다. CMG제약은 2016년에도 신규 공장 설립을 위해 주주를 대상으로 528억원을 조달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지난달 1331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에이프로젠제약의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 1968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작년 매출 454억원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해 339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증자 규모는 최종적으로 300억원으로 줄었지만 작년 매출 357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도 지난해 주주 대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바이오기업들이 주주대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공통적인 배경은 신약개발 재원 마련이다. CMG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오리엔트바이오 등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약이나 바이오시밀러 개발 또는 시설확충 등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천명했다. 바이오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을 접한 주주들의 심경은 다소 복잡하다.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이 신약개발에 투입되면서 해당 기업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주주들은 주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면서 향후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식가치 희석으로 주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주주들에겐 달가운 소식이 아니다.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아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주 입장에선 유상증자가 더욱 불편할 수 밖에 없다. CMG제약은 지난 5월15일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는데 이튿날 주가가 20.55% 떨어졌다. CMG제약의 유상증자는 신주 예정발행가액이 3740원이었지만 주가 하락으로 2875원으로 낮아지면서 자금조달 규모는 863억원으로 다소 축소됐다. 에이프로젠의 유상증자 역시 신주 발행가액이 1245원에서 1005억원으로 낮아지면서 조달 규모는 1331억원에서 1074억원으로 줄었다. 네이처셀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공시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18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3.14% 하락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바이오기업들의 대규모 자금 조달은 신규 투자 재원확보로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자금력을 갖춘 기관으로부터 유치하지 못한 투자금을 주주들에게 부담을 지우려 한다는 눈초리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2019-06-19 06:20:38천승현 -
주상은 전 레오파마 대표, 신라젠에 새둥지주상은(54) 전 레오파마코리아 대표가 국내 바이오기업인 신라젠 바이오테라퓨틱스 사업부문 전무(Senior Vice President)로 내정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최근 주 전무의 선임을 확정했다. 이로써 주 전무는 2015년 레오파마 퇴직 이후 약 4년만에 제약바이오업계로 복귀하게 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신라젠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신라젠의 자회사이자 미국지사 격으로, 항암 바이러스 연구, 글로벌 임상개발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주 전무는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 1987년 동화약품에 입사해 얀센, GSK 등을 거쳐 2011년 레오파마의 한국법인 출범과 함께 초대 법인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최근까지는 의약전문지 팜뉴스의 컨설팅사업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바이러스로 암을 치료하는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을 개발중이다. 이 회사는 최근 1100억원 투자금을 유치해 간암, 두경부암, 유방암 등으로 펙사벡 병용요법 임상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펙사벡은 현재 단독요법을 비롯, 오노의 '옵디보(니볼루맙)',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더발루맙)' 등 면역항암제와 병용요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019-06-19 06:20:31어윤호 -
CJ헬스케어, 최대 1500억 자금 조달…시설투자 탄력한국콜마 자회사 CJ헬스케어가 공모 회사채를 통해 최대 1500억원 조달에 나선다. 관련 자금은 수액 신공장 신축과 자체개발 신약 테고프라잔 API 공장 증설에 쓰인다. CJ헬스케어는 17일 증권신고서를 통해 1000억원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인수인은 KB증권, 납입기일은 6월 27일이다. 사채는 19일(내일) 수요예측결과에 따라 1500억원 이하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CJ헬스케어 신용등급(A-)을 고려하면 1500억원 규모 증액이 가능할 전망이다. 당초 조달 목표액인 1000억원은 시설 투자에 전액 투자된다. 수액공장 건설에 939억원이 사용된다. 2019년 222억원, 2020년 627억원, 2021년 91억원이 투입된다.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오송공장 부지에 건립되는 새공장은 연간 수액백 55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신공장 가동시 CJ헬스케어의 수액제 생산능력은 기존에 더해 연간 1억개로 늘어난다. 70억원은 원료공장 건설에 쓰인다. 대소부지 내 테고프라잔 API 공장 증설에 사용된다. 올해 49억원, 내년 22억원이 집행된다. 테고프라잔 API 공장 증설은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한 선제적 움직임이다. 올초 출시된 P-CAB 계열 테고프라잔은 CJ헬스케어가 만든 국산 30호 신약이다. 4200억원대(지난해 UBIST 기준) PPI 계열 시장 대체가 목표다. CJ헬스케어는 종근당과 종합병원, 병& 8231;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의 국내 영업& 8231;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콜마 계열사 편입 후 첫 투자 이번 공모 회사채 발행은 CJ헬스케어가 한국콜마 계열사로 편입된 후 처음 실시되는 투자다. 한국콜마는 의약품 사업 확장 목적으로 CJ헬스케어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재무적투자자(FI)와 자회사 씨케이엠(주)를 통해 2018년 4월 18일 CJ헬스케어 지분 100%를 취득해 지배력을 확보했다. 한국콜마는 인수자금 총 1조 3100억원을 타인자본 6000억원, 자기자본 7100억원(한국콜마 51%, FI 49%)으로 구성했다. 씨케이엠에 대한 한국콜마의 자본출자액은 3600억원이다. 씨케이엠은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하기 위해 사모펀드와 함께 설립한 회사다. CJ헬스케어는 씨케이엠(한국콜마 50.7%)의 100% 자회사다. 씨케이엠 매출이 CJ헬스케어 매출로 보면 된다.2019-06-18 12:15:44이석준 -
유영제약, 적십자와 함께 사랑나눔 헌혈 봉사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방배 사옥에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사랑나눔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봉사는 하절기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 남부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이용해 3시간 동안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영제약 사랑나눔 헌혈 봉사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2012년부터 매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날 서울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헌혈 봉사가 이뤄졌고, 앞서 지난 4월에는 생산본부 임직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모인 혈액은 헌혈 수급을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관계자는 "매해 갈수록 헌혈 캠페인 참여 임직원 수가 점점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에 힘쓰는 제약기업으로서 생명을 구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2019-06-18 11:09:05이탁순 -
레오파마코리아, 신정범 신임 대표이사 임명피부질환 전문 글로벌 기업 레오파마(LEO Pharma)가 한국법인장에 신정범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신 신임 대표는 최근까지 한국로슈 항암제사업부 부서장을 역임하다 지난 10일 정식 발령을 받았다. 로슈 입사 전에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한국릴리에서 영업부, 마케팅, 기획전략 부서를 거쳤으며, 미국 펜실베니아 경영대학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신 대표는 "피부질환 치료 영역에서 리더십을 갖고 있는 레오파마코리아를 이끌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자 중심 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08년 설립된 레오파마는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피부 질환 및 혈전 치료제를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2019-06-18 10:49:27안경진 -
'유산균 돌풍 효과'...종근당그룹, 올 들어 시총 20%↑종근당그룹이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20% 가량 늘었다. 종근당건강이 내놓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락토핏’의 선풍적인 인기로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바이오의 주가가 껑충 뛰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의 주가는 12만5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5.49%(7000원) 하락했다. 지난 14일 1.16%(1500원) 내린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하지만 종근당홀딩스는 올해 들어 주가가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지난 1월2일 종가 6만100원에서 5개월여만에 100.5% 상승했다. 이 기간에 종근당홀딩스 시가총액은 3011억원에서 6037억원으로 3026억원 늘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달 5월13일 종가 7만6200원에서 한달 만에 58.1% 오를 정도로 최근 가파른 상승세다. 사업회사가 아닌 지주회사의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2013년 11월 출범한 종근당홀딩스는 옛 종근당의 인적분할 후 존속법인으로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한다. 종근당홀딩스의 최근 주가상승은 자회사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주도했다는 평가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홀딩스가 지분 51.0%를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자회사다. 종근당홀딩스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종근당건강은 1분기에만 유산균 제품으로 4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락토핏의 매출이다. 락토핏은 지난해 900억원어치 팔리며 시장성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도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지속 중이다. 지난 2016년 발매된 락토핏은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별와 성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된 건강기능식품이다. 발매 직후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락토핏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종근당건강의 1분기 매출은 812억원으로 전년동기 448억원보다 81.3% 증가했다. 당초 종근당건강은 연 매출 500억원 안팎을 기록했다. 락토핏이 등장한 2016년 811억원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2017년 1261억원, 2018년 1824억원으로 2년 연속 50% 가량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종근당건강의 실적 호조는 모회사 종근당홀딩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종근당홀딩스의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6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4% 늘었다.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46.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출범 이후 신기록이다. ‘락토핏 인기몰이’는 종근당홀딩스의 또 다른 자회사 종근당바이오의 주가 상승도 이끌었다. 종근당바이오의 17일 종가는 3만2700원으로 1월2일 종가 2만600원보다 58.7%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073억원에서 1710억원으로 637억원 확대됐다.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바이오의 지분 37.21%를 보유 중이다. 종근당바이오의 주가는 지난 4일 2만4550원에서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3일에는 3만3100원으로 치솟았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34.8%에 달한다. 종근당바이오는 프로바이오틱스 핵심 원료인 ‘원말’을 종근당건강에 공급하고 있다. 락토핏의 일부 제품에 종근당바이오의 원료가 사용된다. 종근당바이오는 ‘내추럴프롤린 배양공법’과 ‘실크 피브로인 코팅공법’이라는 프로바이오틱스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 가지 특허기술을 접목해 유산균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장까지 잘 정착하도록 하는 기법이다. 종근당바이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5% 증가했다. 매출은 313억원으로 1.7% 늘었다. 종근당그룹은 종근당홀딩스, 종근당바이오, 종근당, 경보제약 등 4개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종근당과 경보제약은 올해 들어 주가 흐름이 주춤하다. 종근당은 지난 1월2일 이후 8.0% 감소했고 경보제약은 0.8% 하락했다. 하지만 락토핏 선전에 따른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바이오의 주가 상승으로 종근당그룹의 전체 시가총액은 1월2일 1조6354억원에서 17일 1조9660억원으로 20.2%(3306억원) 늘었다.2019-06-18 06:15:59천승현 -
헬릭스미스, 홈쇼핑 진출…'관리종목 회피' 구원투수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가 건강기능식품 홈쇼핑 사업에 뛰어든다. 연매출을 30억원 이상으로 늘려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상장기업은 개별 기준 연매출 30억원 미만이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다. 2년 연속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이면 상장 폐지 실질 심사에 들어간다. 헬릭스미스는 2016년과 지난해 각 3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헬릭스미스는 17일 종가(19만300원) 기준 시가총액 3조365억원의 코스닥 5위 업체다. 헬릭스미스는 최근 1600억원 규모 주주 대상 실권주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증권신고서를 보면 이 회사의 지난해 32억원 매출 구성은 알렉스, 아토라떼 등 건강기능식품 50.04%, 천연물치료제(PG201, 레일라) 47.97%, 기타 1.99%다. 건강기능식품과 천연물치료제가 매출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신약 개발 전으로 마땅한 매출이 없는 헬릭스미스는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사업을 펼쳐 매출 30억원을 넘겨야한다. 올 1분기는 PG201 특허 소멸에 따라 관련 매출이 없어져 건기식 의존도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그간 PG201 기술이전 매출이 연간 15억원 이상(2016년 17억원, 2017년 16억원, 2018년 15억원) 집계됐지만 올해는 기대할 수 없게 됐다. 건기식 매출 확대 통로는 홈쇼핑 진출이다. 홈쇼핑 연간 매출 목표는 21억원이다. 2분기 5억원, 3분기 6억5000만원, 4분기 9억5000만원이다. 나머지는 천연물의약품 및 건기식을 통해 약국 4억원, 온라인 5억원, 원료 5억원, 해외 3억원 등 17억원 정도의 매출을 발생할 계획이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올 1분기 공영홈쇼핑을 통한 프리바이오틱스 제품 론칭을 진행했고 홈쇼핑 채널 확대를 위해 대형 홈쇼핑사와 협의중"이라며 "오프라인 판매 채널(대형 매장 등) 확대하고 알렉스, 니모신 등 제품 홍보 및 판매처 확보를 통해 매출액 증대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약 개발 업체 헬릭스미스의 홈쇼핑 진출은 관리 종목을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헬릭스미스는 2005년 12월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상장했다. 기술특례상장제도에 따라 상장 후 5년까지는 매출액 기준 따른 관리종목 지정 유예를 받았으나 2010년부터는 매출액 30억원을 유지하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받는다. 헬릭스미스는 2013년 매출액이 57억원을 기록한 후 2014년 61억원, 2015년 77억원, 2016년 68억원으로 코스닥 기업 관리 종목 커트라인인 30억원을 2배 이상 웃돌았다. 2017년과 지난해는 각 32억원으로 커트라인 30억원을 넘어섰다. 단 커트라인과는 불과 2억원 차이다. 지난해 15억원 매출을 냈던 기술이전 PG201 수익도 올 1분기 특허만료로 0원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헬릭스미스 올 1분기 매출액은 약 3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약 4억7000만원) 대비 줄어든 상태"라며 "이에 매출액 증대를 위해 천연물의약품 및 건기식 판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9-06-18 06:15:16이석준 -
국제피앤비, 이오에브리원 핸드솝 2종 출시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 자회사 국제피앤비는 캘리포니아산 바디케어 브랜드인 손 세정제 '이오에브리원-핸드솝 2종'을 신규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오에브리원 핸드솝은 알로에베라, 카렌듈라, 카모마일꽃 추출물과 부드러운 코코넛클렌저가 함유된 손 세정제로 EWG VERIFIED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텐저린바닐라 향의 경우 텐저린 퓨어에센스 오일과 크림바닐라가 함유돼 있어 감미롭고 상쾌한 향을, 레몬 바질 향의 경우 레몬과 바질의 순수 에센셜 오일의 신선한 향기가 감미됐다. 또한, 비타민 E와 B5를 첨가해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이오에브리원 브랜드 관계자는 “핸드솝의 경우 온가족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성분의 안전성과 향기가 주용한 제품 구매 조건이다. 이 제품은 미국 EWG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2019-06-17 12:46:5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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