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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부광약품, 국내외 벤처 투자사만 30여곳[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부광약품은 남다른 선구안으로 제약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10여년 전부터 이어진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가 최근 몇 년새 큰 수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엔 투자처를 한 곳 늘렸다. 이스라엘의 치매치료제 개발사 ‘프로텍트 테라퓨틱스’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에 부광이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업체수는 29곳이 됐다. 투자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부광에 따르면 직접투자와 간접투자, 인수합병, 공동연구개발 등의 방식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서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안트로젠'이다. 부광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사인 안트로젠의 2000년 설립 당시 39억원을 투자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주식을 단계적으로 매도해 774억원을 회수했다. 수익률로는 19배 수준이다. 미국 ‘LSK바이오파마’에는 약 1억6000만원을 투자했다. 2009년 LSK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성분명 아파티닙)'의 전임상과 글로벌 임상 1·2상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8월 400억원에 리보세라닙의 권리를 HLB생명과학에게 양도했다. '오르카파마(AurKa Phama)'라는 캐나다 바이오벤처에도 약 9억원을 투자했다. 이 업체는 작년 5월 일라이릴리에 인수됐다. 업프론트 1억1000만 달러에 마일스톤 4억6500만 달러 규모다. 이 가운데 부광이 챙긴 회수액은 375억원에 이른다. 40배가 넘는 차익을 남긴 셈이다. 미국 '콜루시드(CoLusid)'에 대한 투자도 많은 수익을 남겼다. 콜루시드는 편두통 치료신약인 '라스미디탄'을 개발한 업체다. 부광이 12억원을 투입한 이 업체는 이 업체는 2017년 일라이릴리가 9억6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부광은 6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국내 바이오벤처인 ‘아이진’에는 28억원을 투입해 128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역대급’ 성과를 올렸다. 매출(1942억원)·영업이익(354억원) 모두 1960년 창립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고인 147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종전 8년치 당기순이익과 맞먹는 규모였다. 국내외에서 '될 사업'을 골라 투자한 덕이라는 분석이다. 아직 투자수익을 회수하지 않은 업체가 더 많다는 점에서 더 큰 기대를 모은다. 부광은 미국 희귀약 전문 바이오벤처인 '에이서(Acer) 테라퓨틱스'에 직접 투자했다. 에이서는 지난 2017년 나스닥 상장사인 오페라 테라퓨틱스와 합병됐다. 부광약품은 이들의 지분 5.42%를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미국 바이오벤처인 '사이토사이트(CytoSite) 바이오파마'에도 직접 투자했다.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들이 주축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면역항암제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바이오마커를 개발 중이다. 부광은 이들의 지분 6.04%를 보유하고 있다. TVM 캐피탈 생명과학, 메디베이트 파트너스, 메디파트너 등에는 펀드출자 등의 형태로 간접 투자했다. TVM은 북미·유럽을 거점으로 생명과학 분야에 투자하는 캐피털사다. 부광은 TVM 펀드에 참여하고 있다. 부광 외에 PFC 10개사 등 15개 업체가 함께한다. PFC는 특정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관리하는 별도의 특수목적 회사를 일컫는다. 이들의 누적투자액은 현재까지 10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메디베이트 역시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사다. 아시아·미국·유럽에 거점이 있다. 마찬가지로 'Medica Private Equity'라는 이름의 펀드에 출자한 상태다. 이 펀드는 미국 CRO 업체인 ‘WCCR 글로벌’에 투자하고 있다. 조인트벤처와 인수합병에도 나서고 있다. 부광은 지난 2014년 덴마크 바이오벤처인 '콘테라(Contera)파마'를 인수했다. 콘테라는 지난 7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자금유치를 통해 유럽에서 진행 중인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임상 2상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올해 7월엔 OC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합작투자를 통해 ‘비앤오바이오’라는 벤처사를 설립했다. 비앤오바이오는 지난 6월 이스라엘의 또 다른 바이오벤처인 ‘뉴클레익스’에 약 12억원을 투자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단순히 수익만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리보세라닙의 경우 임상 1·2상을 직접 진행했고, 콘테라 역시 인수합병 후 유럽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국 던디대학, 미국 메리어(Melior)파마 등과는 글로벌 판권을 부광이 100% 보유하는 공동연구개발(리서치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맺은 바 있다"며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약개발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투자수익은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것"이라고 말했다.2019-11-14 06:15:19김진구 -
베일벗은 영진 COPD 신약 "내년 2분기 美 2b상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영진약품이 내년 2분기 COPD 신약(YPL-001) 미국 2b상 IND 신청을 예고했다. 2018년 상반기 2a상 결과를 도출한 후 2년여 만이다. 그간 YPL-001은 2a상 종료 후 이렇다할 임상 진전 업데이트 소식이 없었다. 올 반기보고서에서도 '임상 2b 프로토콜 개발중'이라고만 기재됐다. YPL-001은 영진약품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최근 항암제(YPN-005)와 미토콘드리아 질환 치료 약물(KL1333) 등이 부상했지만 여전히 영진약품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을 주는 신약후보물질이다. 영진약품 라인업 중 가장 임상 단계가 빠른 물질이기도 하다. 개발시 '세계 최초의 천연물 COPD 경구제'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어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 오효진 영진약품 부사장(사업관리총괄)은 13일 기업설명회(IR)에서 기자와 만나 "2b상 프로토콜 개발을 위해 다각도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 규모(금액, 환자수 등), 대조약 선정, 공동 개발 파트너 물색 등이 그것이다. 2b상 개시가 늦어지면서 회사 연구개발 우선순위가 밀린거 아니냐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상황 변화에 따른 전략적 접근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오 부사장은 "YPL-001은 천연물 국책 사업으로 진행되던 물질이어서 정부와 영진약품이 50대 50으로 투자하면 개발에 나서고 있었다. 다만 관련 사업은 2017년 종료됐다. 영진약품이 독자적으로 이끌어야하는 상황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2b상부터는 투자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영진약품은 최선의 결과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한다"며 "국내 제약사 등 공동 개발 파트너를 찾는 등 다각도에서 신약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2b상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정도를 점쳤다. 이광옥 영진약품 상무(연구본부총괄)는 "2020년 2분기 미국 FDA IND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YPL-001은 천연물신약이지만 합성의약품에 준하는 효과 수준으로 과거 임상을 디자인했고 2b상은 글로벌 KOL을 만나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프로토콜을 짜고 있다. 해외 기술이전도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YPL-001은 천연물 소재로 2a상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고 전신작용을 위한 경구제로 환자 복용편리성을 높였다"며 "천연물 신약 국내 최초로 미국 1상 및 2a상을 완료한 물질"이라고 덧붙였다. "YPN-005, AACR 초대받은 항암제…내년 미국 1상 도전" 이 상무는 이외도 항암제 YPN-005 등도 주목할 신약으로 소개했다. YPN-005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올해 미국암학회(AACR) 초청 구연 발표((Oral Presentation)를 한 물질이다. AACR은 90여 개국에서 4만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 중인 미국 3대 암학회 중 하나다. YPN-005는 CDK7 저해제를 이용한한 Myc 과발현 암세포 표적 항암제다. 삼중음성유방암(TNBC), 급성립프구성백혈병(AML), 소세포폐암(SCLC) 등 악성 종양이 CDK7에 높은 의존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YPN005는 전임상 독성시험 진입을 위해 후보물질도출 단계에 있다. 내년 하반기 미국 1상 진입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2019-11-14 06:13:21이석준 -
삼천당제약, '부패방지시스템' ISO 37001 인증 취득[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삼천당제약(대표 전인석)은 지난 12일 글로벌스탠다드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의 표준규격으로, 삼천당제약은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2016년 9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 지속적으로 CP교육을 실시하며 분야별 면밀한 모니터링을 꾸준히 해오는 등 윤리경영을 실천해 왔다는 입장이다. 또 금년 5월부터 인증 준비작업에 착수해 24명의 내부심사원을 임명, TF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부패방지 캠페인, 부패방지 목표수립, 부패리스크 식별 및 평가 단계를 거쳐 9월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증을 준비했다. 특히 삼천당제약은 전 직원들이 참여하도록 볼펜, 방침수첩 등 다양한 홍보인쇄물을 제작·배포하며 부패리스크 평가표를 실질적으로 작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석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갖추게 됐다"며 "ISO 37001 인증 취득으로 윤리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졌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평가 받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준법문화를 확산시켜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투명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19-11-13 17:30:3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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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3분기 영업익 140억...전년비 2%↑[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휴온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동기(137억원)대비 1.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50억원으로 전년(863억원)보다 10.1% 증가했다. 이 회사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7억원)보다 7.3% 감소했다. 누적매출은 2643억원으로 9.9% 늘었다. 올해 총 매출 3500억원 달성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15.6%에서 13.1%로 감소했다. 참고로 지난해 총 영업이익률은 13.6%였다.2019-11-13 15:50:41김진구 -
일양, 3분기 실적 호조…내수 첫 2000억 돌파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 내수 실적(사실상 개별 실적)이 살아났다. 2016년 1764억원 기록한 후 큰 성장이 없던 매출액 부문은 창립 첫 20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유력시된다. 놀텍 등 국산신약 성장세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현장을 직접 누비는 오너 3세 정유석 부사장(43) 역할도 내수 상승세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일양약품 분기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의 올 3분기 누계 개별 기준 매출액은 1504억원이다. 전년동기(1389억원) 대비 8.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3억원, 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두 부문은 연구개발비 무형자산 이슈 등으로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현 추세라면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매출액은 첫 20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 일양약품 개별 기준 매출 구성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수출, 기타 등으로 구분된다. 이중 수출을 뺀 내수는 올 3분기 누계 기준 1211억원을 합작했다. 개별 전체 1504억원의 80.52%에 달한다. 사실상 개별 매출이 내수라고 보면 된다. 부문별로 보면 전문의약품은 633억원으로 전년동기(555억원) 대비 14.04% 늘었다. 같은기간 일뱐약은 310억원에서 343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전문약 부문은 항궤양제 놀텍이 성장을 이끌었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놀텍의 3분기 누계처방액은 222억원으로 전년동기(185억원) 대비 20.0% 성장했다. 놀텍은 일양약품이 개발한 국산 14호 신약이다. 일반의약품은 자양강장제 원비디 등이 선전했다. 발로 뛰는 오너 3세 내수 실적 상승 도우미 일양약품 개별 실적은 최근 부진했다. 매출액은 2016년 1764억원에서 지난해 1864억원으로 2년간 100억원 증가에 그쳤다. 수익성은 지난해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무형자산으로 잡아뒀던 연구개발비를 비용으로 돌리면서 영업이익(-42억원)과 순이익(-94억원)이 적자전환됐다. 다만 올해 3분기까지 실적 호조로 턴어라운드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올해 매출액은 20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양약품은 오너 3세 정유석 부사장이 중국 사업은 물론 내수도 전방위적으로 진두지휘하고 있다. 정 부사장은 현장 참여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도 회사 직원과 K 종합병원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에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 부사장은 2014년 전무 승진 이후 소통 강화를 위해 2016년 사무실 칸막이를 모두 없앴다"며 "회의 시간도 1시간으로 단축했고 현장 방문도 적극적이다. 체질 개선에 앞장서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2019-11-13 12:27:36이석준 -
JW중외제약, 베트남 제약사 '유비팜JSC' 출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이 파머징 시장 공략을 위해 인수한 유비팜이 공식 출범했다. JW중외제약은 베트남 롱안성에서 ‘유비팜JSC(Euvipharm Joint Stock Company, 이하 유비팜)’ 출범식 ‘New Challenge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JW그룹 이경하 회장,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 JW생명과학 차성남 대표를 비롯해 유비팜 양길춘 법인장 등 현지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9월 유비팜에 대한 지분 100% 인수계약을 체결한 이후 유비팜 대표이사에 JW생명과학 양길춘 상무를 선임하고 법인등록을 완료했다. 국내 기업이 베트남 제약사 지분 전체를 취득해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JW중외제약은 유비팜에서 생산한 의약품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국가 등 파머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2005년 설립된 유비팜은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원료·완제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베트남에서 최대 수준인 연간 19억 3700만 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먼저 분말 주사제, 정제, 캡슐제, 점안제 등 유비팜에서 즉시 생산 가능한 50여 종의 의약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설비 보완과 품목 허가변경을 통해 생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JW의 차별화된 제제 연구역량을 비롯한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이전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인증도 추진하며, 향후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도 나선다. JW그룹 이경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비팜이 베트남 보건의료 산업에 기여하는 메이저 외국계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베트남을 발판 삼아 아세안시장을 비롯한 파머징 마켓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유비팜 출범식에 앞선 12일에는 베트남 호치민 파크하얏트 사이공 호텔에서 임재훈 주호치민 총영사, 윤주영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장, 오운환 식약관, 김흥수 코참회장 등을 초청해 ‘Deal Closing’ 만찬 행사를 가졌다. JW중외제약의 유비팜 인수는 코트라 M&A팀과 의 호치민 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성사됐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모니터 인터내셔널(BMI)에 따르면 베트남의 제약시장은 2016년 약 47억 달러(5조 6894억 원)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70억 달러(8조 4700억 원)까지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19-11-13 12:00:57노병철 -
부광약품, 치매약 개발 이스라엘 제약사에 투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부광약품이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이스라엘계 제약사 '프로텍트 테라퓨틱스(Protekt Therapeutics)에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정확한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부광에 따르면 프로텍트 테라퓨틱스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PKR 카이네이즈 억제제 기반 기술이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텍트 측은 360만 달러의 자금조달 계약을 부광약품 등 글로벌 제약사·투자사 등과 최근 체결했다. 이번 자금조달엔 부광약품과 FTQ(Fonds de Solidarite FTQ, 이하 폰즈)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에 앞서 ▲퓨처엑스(FutuRx) ▲올비메드(OrbiMed)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Johnson&Johnson Innovation) ▲다케다 벤처(Takeda Ventures) ▲알엠 글로벌파트너 바이오파마 인베스트먼트 펀드(RM Global Partners BioPharma Investment Fund) 등이 기존 투자자로 참여한 상태였다. 프로텍트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후보물질 선정·검증에 사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환자 선별과 개인화 치료를 위해 관련 진단검사의 임상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프로텍트의 CEO 요탐 니셈블랏(Yotam Nisemblat)는 "새로운 투자자인 부광약품과 폰즈를 환영한다"며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도움에 크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자금 모집을 통해 새로운 후보물질 선택뿐 아니라 선택적 신경염증 억제제 효과 검증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는 "프로텍트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능력에 인상 깊었다"며 "유망한 프로그램의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자금조달의 일원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2019-11-13 10:49:14김진구 -
데일리팜-한화제약, 감기시즌 전국 약사 세미나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밤낮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는 요즘, 약국에 감기환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스트레스, 과로, 온도변화 등으로 호흡기 면역이 약화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침해질 때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거나 약국에서 감기약을 복용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한국의 항생제 사용률은 약 70%로 미국 55%, 영국 40% 등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항생제를 자주 복용하면 신체 면역이 떨어져 호흡기 감염우려가 높아지고 열성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감기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호흡기 면역을 증강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데일리팜과 한화제약은 감기시즌을 맞아 이번주 일요일(11월 17일) 부산을 시작으로 분당(12월 8일), 서울(12월 15일) 세곳에서 약국의 면역 증강을 통한 올바른 감기 치료 및 예방법을 공유한다. 감기와 독감에 대한 구분과 면역력의 중요성, 내성없는 호흡기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세미나는 황은경, 정지윤, 이보현 약사가 강사로 나선다. 데일리팜 홈페이지(http://bitly.kr/rjicZMO)에서 신청 가능하다.2019-11-13 08:59:07이석준 -
현금 부자 하나제약, 올해만 시설 투자 '900억' 드라이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 하나제약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올해만 9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시설 투자에 쏟아붓기로 결정했다. 2018년 10월 코스피 입성 당시 끌어모았던 1061억원의 상장 자금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투입하고 있다. 하나제약은 12일 주사제 신공장 건설과 설비 도입을 위해 585억원 투자 결정을 공시했다. 투자 금액은 작년말 자기자본 대비 28.48% 수준이다. 신공장은 기존 하길공장 내 약 3000평 부지에 건설되기 때문에 토지 매입비용은 투입되지 않는다. 신공장 생산능력은 주사제 전용으로 2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하나제약은 올 2월에도 시설 투자를 단행했다. 공장 신축 부지 확보를 위해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분양권을 매입했다. 양수 금액은 2017년말 자산총액 대비 21.05% 수준인 298억원이다. 두 건의 시설 투자 규모는 약 900억원이다. 목적은 세부적으로 다르지만 큰 그림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생산 능력 확보와 수익성 증대를 위한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다. 하나제약은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 등이 글로벌 진출(미국, 일본)을 목전에 두며 대량생산 체제가 필요한 상태다. 레미마졸람은 프로포폴 대체 약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00억원은 내부 조달한다. 두 건 모두 전년도 자기자본의 20%가 넘는 큰 액수지만 하나제약은 풍부한 현금유동성으로 자체 해결이 가능하다. 하나제약은 지난해 10월 코스피 입성 당시 1061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 제약바이오 기업 상장사 중 수위를 다투는 규모다. 하나제약은 공모자금과 자체 현금 창출 능력을 더해 2017년말 794억원이던 당좌자산이 2018년말 1439억원, 2019년 6월말 133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당좌자산은 대차대조표 작성일로부터 1년 내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 중에서 즉각적인 현금화가 쉬운 자산을 뜻한다. 하나제약의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상장 당시 투자설명서를 보면 공모자금 1061억원을 내년까지 모두 사용한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하나제약이 외부 조달 자금을 내부 투자로 연결해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축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맞춤 인사…오너 2세 조예림 이사 등기임원 선임 하나제약의 투자는 시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맞춤형 인사로 글로벌 진출에 준비하고 있다. 하나제약은 올 7월 하나제약 글로벌사업팀에서 수출 성과를 내고 있는 조예림 이사(40)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조예림 이사는 하나제약 창업주 조경일 회장 차녀다. 조예림 이사는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를 졸업하고 2002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마케팅부, 2006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개발부, 2018년 4월부터는 글로벌사업팀에서 근무 중이다. 조예림 이사는 글로벌사업팀에서 하나제약 핵심 R&D 파이프라인 마취제 레미마졸람 해외 수출 등에 관여하고 있다. 등기임원 선임도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같은 시기 윤홍주 이사도 등기임원 자리에 올랐다. 윤홍주 이사는 하나제약에서 경영본부 관리본부장과 CFO를 담당하고 있다. 투자를 위한 자금 관리 부문 적임자로 꼽힌다.2019-11-13 06:18:03이석준 -
일동홀딩스, 슈퍼개미 31억 주식 처분...지분율 6.95%[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홀딩스의 주식 10% 가량을 보유한 ‘슈퍼개미’가 보유 주식 일부를 처분했다. 지분율은 6%대로 낮아졌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동홀딩스는 최은 씨와 특수관계인 9인(최메디칼, 일백복지재단, 구은영, 구천모, 추금자, 최창열, 최우주, 최정규, 최지웅)의 보유 주식 수가 97만2701주에서 76만5121주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지분율은 9.27%에서 6.95%로 2.32%포인트 떨어졌다. 최 씨와 특수관계인들은 지난 8월부터 3달 동안 47회에 걸쳐 주식을 사고 팔았다. 주식 매수와 매도 결과 이 기간에 총 20만7580주를 31억원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씨의 특수관계인 중 4명(추금자, 최우주, 최정규, 최지웅)은 보유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최은 씨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최대주주나 경영진과 무관한 약사 출신 개인투자자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9월 최은 씨가 장내에서 일동홀딩스의 주식 150주를 취득하면서 주식 매수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3월 지분율이 5%를 넘기면서 보유 주식 수를 최초 보고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면서 지난 8월 초 지분율이 10%에 육박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당초 최 씨 등은 5% 이상 주식 보유 사실을 공시할 당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다”라면서 경영권 참가목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월 지분보유현황을 보고하면서 보유 목적을 ‘경영권 참여’로 변경했다. 최 씨 등은 “회사의 배당 결정 및 주주권 참여”라고 주식 보유목적을 설명했다. 다만 최 씨 등의 이번 주식 처분과 무관하게 일동홀딩스의 경영권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일동홀딩스의 최대주주 등은 47.34%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2019-11-12 15:33:4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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