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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약사 평균 완제약 58개 생산...품목당 9.6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이 평균적으로 완제의약품 58개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당 생산금액은 9억원대에 불과했다. 제약사 3곳 중 1곳의 연간 생산실적이 10억원에도 못 미칠 정도로 영세제약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2019년 식품의약품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총 18조5438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17조5511억원보다 5.7% 늘었다. 2010년 14조2347억원에서 8년새 30.3% 증가했다. 지난해 생산된 완제의약품은 1만9239개로 집계됐다. 2017년 1만9291개보다 52개 줄었지만 2010년 1만5973개보다는 3266개 늘었다. 2018년 완제의약품 1개 품목당 생산실적은 9억6386만원으로 계산된다. 2010년 8억9117만원에서 점차적으로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소규모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업체는 329곳으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28곳 줄었지만 2010년 270곳보다는 59곳 늘었다. 2018년 제약사 1곳당 평균 564억원의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을 기록했고, 평균적으로 58개 품목을 생산하며 품목당 9억6386만원어치를 유통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반적으로 국내 제약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며 품목당 소규모 매출을 올리는 '백화점식 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이 크지 않은 소규모 업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2018년 기준 완제의약품 생산업체 329곳 중 생산실적 10억원 미만이 107곳으로 32.5%에 달했다. 3곳 중 1곳은 완제의약품 생산금액이 10억원에도 못 미치는 영세업체라는 얘기다. 생산실적 100억원 미만 업체는 총 166곳으로 전체 업체의 절반이 넘었다. 완제의약품 생산액 1000억원 이상 업체는 총 48곳으로 집계됐다. 5000억원 이상은 6곳에 그쳤다.2019-12-30 06:20:48천승현 -
국민연금, 투자기업 경영개입 강화...제약업계도 비상[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 국민연금공단이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내년부터 횡령이나 배임 등 법을 위반하는 ‘불량기업’에 대해 이사 해임 등 주주권 행사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높은 제약바이오기업들도 국민연금 경영 참여 영향권에 들게 된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7일 2019년도 9차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기금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해 7월 시행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코드)의 후속조치다. 스튜어드십코드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자금주인인 국민의 이익을 위해, 주주활동 등 수탁자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토록 하는 행동지침이다.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은 상법·자본시장법에서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기금운용위원회가 주주제안의 내용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민연금의 투자 기업에서 횡령, 배임 등 기업가치 훼손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해당 기업이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국민연금이 이사해임, 정관변경 등의 주주제안을 할 수 있게 된다.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활동은 중점관리사안과 예상하지 못한 우려사안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중점관리사안은 기업의 배당정책 수립, 임원 보수한도 적정성, 횡령·배임 등 법령상 위반 우려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사안, 지속적으로 반대의결권 행사한 사안 등이 해당된다. 국민연금은 비공개 대화 대상기업, 비공개 중점관리기업, 공개 중점관리기업, 주주제안 등 4단계의 수탁자 책임활동을 추진한다. 예상하지 못한 사안은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해 예상하지 못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발생한 사안이다. 대규모 산재 발생이나 심각한 환경훼손 등이 포함된다. 예쌍하지 못한 우려사안은 비공개 대화 대상기업 선정과 주주제안 2단계를 거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이 만들고자 하는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의 주된 취지는 기업 경영에 개입하거나 간섭하려는 것이 아니다”면서 “기업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해 국민연금의 수익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국민연금의 경영 개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연금의 의지에 따라 이사 해임, 정관 변경 등 경영에 간섭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졌다는 이유에서다. 한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국민연금의 기업경영 개입과 지배구조 간섭이 늘면 신산업 진출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야 할 기업들의 경영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고, 결국 우리 경제의 활력도 잃게 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높은 제약바이오기업도 경영 개입 영향권에 접어들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이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제약바이오기업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한국콜마, 종근당, SK케미칼, 서흥,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8곳에 달한다.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제약바이오기업은 총 22곳에 이른다. 국민연금 지분율이 가장 높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가 국민연금의 반대에 부딪힌 적이 있다. 지난 2013년 옛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회사 분할을 시도하자 당시 지분 9.5%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옛 동아제약의 분할 안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 박카스를 포함한 일반의약품 사업부 '동아제약'으로 쪼개지는 내용이 핵심이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의 100% 자회사로 비상장법인으로 남는다. 당시 국민연금은 "동아제약의 캐시카우로 영업이익의 50%를 벌어들이는 박카스사업부가 비상장회사로 바뀐다는 점에서 주주가치의 훼손 우려가 있다"며 분할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3대주주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아제약은 임시 주주총회 출석 주식수 중 73.38%를 얻어내 가까스로 분할을 성사시켰다. 다만 대형제약사를 중심으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주회사체체 전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어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활동이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3월 국민연금은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서흥 등 7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일부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했지만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2019-12-28 06:20:27천승현 -
의사 494명에 9억 제공...제약-CSO 합작 리베이트 들통[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제약사 영업대행업체(이하 CSO)의 영업 방식이 법원 판결 과정에서 드러났다. 해당 CSO는 '영업 대행'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기존 제약사가 답습해온 불법 리베이트 영업으로 의약품을 랜딩하고 처방량을 유지했는데, 때로는 해당 제약사 임원과 함께 움직이며 조직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올해 초 A제약사와 해당 제약사의 영업대행을 맡은 CSO B사 관계자들에게 각각 징역 1년2월 등의 징역과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해당 제약사에게는 2000만원의 벌금형을 결정했다. 눈여겨 볼 것은 제약사와 CSO의 영업 방식이다. 이 사건의 판결문을 살펴보면 제약사와 CSO의 영업형태와 협업 방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다. 이 사건에서 A제약사와 CSO인 B사는 의약품 랜딩과 처방 유지를 위해 같이 공모하고 실행에 옮긴다. 사건에 연루된 B사 마케팅 임원은 A제약사에서 오랜 기간 영업사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어 A제약사와 친분을 기반으로 영업대행을 아웃소싱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5년 간 다수 병의원에 재직한 494명의 의료인들에게 의약품 판매 촉진 목적으로 총 8억9000여만원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A제약사 임원들과 B사 이사는 B사 영업사원들을 통해 법인카드로 '깡'을 통해 현금을 마련한 후 거래처 의료인들에게 지급하거나, 의료인들이 이용하는 식당에 미리 결제해주는 등 방법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CSO인 B사의 대표는 또다른 제약사 영업대행을 맡아 역시 적발됐는데, B사 대표 역시 같은 방식으로 현금을 마련해 68명의 의료인에게 4억6000만원의 금전적 이익을 제공했다. 그중 한 사례를 보면, 이들은 병원이 사용하는 의약품의 유통을 관리하는 간납도매에게 의약품 한 품목에 대한 랜딩비로 1억4000만원을 지급했고, 약 3년 간 품목유지비 명목으로 매출액의 5%로 산정된 현금 1억2000여만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의약품 공급이 시작된 후에는 의료인들에게 직접 법인카드를 주고 회식비를 결제하게 하거나 이 외에도 매월 현금 400만~10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B사 마케팅이사는 매달 해당 의료인들을 찾아 처방량을 체크하며 "이번달 사용량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거나, 사용량이 줄면 "사용량이 많이 줄었으니 신경 좀 써주십시오"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제공한 판매촉진비는 의사 개인에게 어느정도 규모일까. 같은 사건에서 의료법 위반으로 적발된 의사 C씨의 경우 2015년 B사와의 첫만남에서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250만원을 지급받은 후 1년 여 간 17차례에 걸쳐 현금 2990만원과 식사비용 107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C씨가 A, B사에게 받은 불법 리베이트는 3097만원에 달한다. 의사 D씨는 2016년 '의약품 처방 대가로 소정의 현금을 제공하겠다'는 제안과 함께 200만원을 수수한 후 약 1년 간 13차례에 걸쳐 3160만원을 받았다. 이번 사건으로 처벌받은 의사 C, D 등 의료인은 각각 집행유예 2년과 함께 받은 금액을 100% 추징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들은 제약회사와 CSO에 근무하며 이익을 위해 장기간에 걸쳐 다수 의료인들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의약품 판매촉진을 위한 리베이트에 대해 무거운 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A제약사는 판결에 불복,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2019-12-28 06:15:22정혜진 -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이달 '이틀에 한번' 주식 샀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가 이달 '이틀에 한번' 이상 주식을 취득했다. 18 거래일 중 11일 장내매수를 단행했다. 규모는 16억원 정도로 올해 총 장내매수 금액(약 45억원)의 35%가 넘는 수치다. 10월 주가 급락 이후 자사주 취득이 빈번해졌는데 주가 안정과 저점 판단에 따른 주식 매입으로 분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현호 대표는 23일과 24일 장내매수를 통해 총 990주(24일 660주)를 취득했다. 취득단가는 29만8000원 정도로 약 3억원 어치다. 정 대표의 자사주 취득은 연중 이벤트지만 이달에는 더욱 두드러졌다. 18 거래일 중 11일 장내매수를 진행했다. 12월에만 1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올해 총 45억원 자사주 취득 금액의 3분의 1이 넘는 수치다. 정 대표의 잇단 장내매수는 회사 주식이 저점이라는 판단과 이에 따른 주가 안정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메디톡스 주가는 올해 시초가 57만7800원에서 12월 26일 종가 기준 30만6100원까지 절반 가까이 줄은 상황이다. 턴어라운드 자신감이라는 해석도 있다. 정 대표의 자사주 취득은 대웅제약과의 균주 소송, 실적 악화, 중국 보톡스 진출 지연, 검찰 조사 등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회사는 대웅제약과의 보톡스 균주 소송이 내년 일단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과 수년째 보톡스 균주 소송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물론 미국(ITC)에서도 법정 분쟁이 한창이다. 이 과정에서 소송 비용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올 3분기 연결 누계 기준 메디톡스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동기(685억원) 대비 55.76% 감소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재판은 내년 2월 열려 10월께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2019-12-27 12:13:34이석준 -
검찰, 메디톡스 청주 오창 공장 압수수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검찰이 제약회사 메디톡스를 압수수색했다. 27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오전부터 수사관을 보내 메디톡스 청주 오창1공장을 압수수색했다. 구체적 범죄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메디톡스 오창1공장은 보툴리눔톡신제제 '메디톡신' 생산시설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메디톡스 전 직원의 공익신고를 받아 허가 전 유통, 멸균처리 미시행 등의 의혹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2019-12-27 10:02:56이석준 -
휴온스 '나노복합점안제' 독일 3상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는 독일 식약청(BfArM)에 '나노복합점안제(HU-007)'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HU-007'은 항염 작용을 하는 '사이클로스포린'과 안구 보호 작용을 하는 '트레할로스'를 복합한 안과용 점안제다. 휴온스는 2020년 독일 임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3상에서는 '서양인을 대상으로 다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안구건조증치료제는 '사이클로스포린', '히알루론산' 단일제가 주를 이룬다. 이중에서도 단 3개 품목만이 안구건조증 치료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휴온스는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 보다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은 줄이면서 우수한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 등을 보이는 'HU-007'을 개발하고 있다. 'HU-007'은 나노 입자화를 통해 흔들 필요 없이 즉시 복약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국내 내년 하반기 신약 허가를 목표로 3상이 진행중이다. 유럽, 일본, 러시아 등 전세계 11개국에서 특허권도 확보한 상태다. 을 확보한 상태다.2019-12-27 09:45:03이석준 -
삼익제약,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삼익제약(대표 이세영·이충환·권영이)은 지난 20일 고용노동부가 꼽은 '2020년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안정 등 3개 분야에서 우수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삼익제약은 청년 친화적 기준이 반영된 '임금 우수기업',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기업'으로 선정됐다.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고용노동부 워크넷 내 기업 홍보, 재정금융 지원 시 우대 및 가산점 부여, 병역특례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삼익제약 관계자는 "삼익제약은 전체 근로자의 35%가 10년 이상 근속자이며, 전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8.2년으로 고용 안정이 매우 높은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삼익제약은 2019년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베스트 HRD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2019-12-27 09:14:45정혜진 -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부회장 승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도형 부사장은 사장으로 올라서 글로벌성장담당(CGO) 역할을 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7일 이같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용준 대표는 회사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기 위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조 대표는 그간 중소기업중앙회 및 제약협동조합 운영진 등 경험을 통해 네트워크 축적과 대관 및 대외 활동을 펼쳐왔다. 김도형 부사장은 사장으로 임명됐다. COO 및 CFO 역할을 맡으면서 IPO 달성과 디앤디파마텍, 바이오노트, 로보터스 등 투자로 공로가 인정됐다. 김 사장은 앞으로 성장담당임원(CGO)으로서 글로벌성장부문 대표를 맡게 된다. 제약산업에서 글로벌성장담당임원을 선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중국 전략적 파트너와 합자법인 설립을 통해 줄기세포관련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에서 수십년간 근무해온 중국전문가 이대율 실장을 중국사업실장으로 영입했다. 글로벌성장부문 산하 투자관리담당도 신설했다. 홍콩 Magna그룹 기조실 및 홍콩 화장품 Chariot 대표를 역임한 선지민 본부장이 투자포트폴리오 관리 및 화장품 사업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의약 부문도 새 인물이 발탁됐다. 대웅제약, 서울제약, 삼아제약 등에서 경영관리 및 재무전문가로 28년간 근무했고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박재홍 수석부사장을 영입했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부회장은 "관리역량이 우수한 새 경영진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책임경영체계를 확립시켜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2019-12-27 08:55:03이석준 -
차기 제약협 이사장 하마평 무성...제약 CEO 6명 거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14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선임이 2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이사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내년 2월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차기 이사장은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총회에서 의결된다. 현재 이사장단사는 13명의 개별제약사 대표로 이사회는 46명으로 구성돼 있다. 즉 이사장이나 이사장단사에서 인물을 추천하면 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사실상 추대된다. 이사회와 총회 의사·의결정족 수는 과반출석에 과반찬성으로 성립된다. 하마평에 가장 유력 인사로 거론되는 인물은 현 이사장인 이정희(69) 유한양행 대표다. 이정희 이사장은 그동안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과 호흡을 맞추며, 회무와 대관업무에 있어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신약개발, 해외 진출 등과 관련해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을 도출한 부분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1978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병원영업부장과 유통사업부장, 마케팅·홍보 상무와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현재까지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직을 수행 중이다. 그 밖에 거론되는 이사장 후보로는 이경하 JW홀딩스 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 김영진 한독 회장,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등이 있다. 이경하(57) JW홀딩스 회장은 그동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부이사장(2001)과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직(2004~2008) 등을 수행하며, 회무 경력을 튼실히 쌓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서울고등학교(1982), 성균관대 약대(1986)를 졸업하고, 드레이크대학교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1989)를 받았다. 1986년 중외제약에 입사해 1998년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 사장, 2001년 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 2007년 중외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신약개발·도입신약·수출 업무 분야에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윤도준(68) 동화약품 회장은 서울고등학교(1972), 경희대 의대(1978)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1982·1988) 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과 의사(1989~2005),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과 과장(2003~2005), 동화약품공업 대표이사 부회장(2005~2008) 등을 역임했다. 여성 오너 2세로는 유일하게 김은선(62) 보령홀딩스 회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만약 김 회장이 선출되면, 제약바이오협회 설립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이사장이 탄생하게 된다. 김 회장은 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1981)를 졸업 후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학위(1998)를 받았다. 보령제약 비서실장(1997)으로 제약업계에 입문, 보령제약 회장실 사장(2000)을 거쳐 보령제약그룹 부회장(2001~2008)에 올랐다. 2009~2018년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2012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2013년 주한 에콰도르 명예영사, 2018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 등을 수행하며, 직능단체 업무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서 대표적인 지장과 덕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영진(64) 한독 회장도 차기 이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 회장은 중앙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인디애나대학교 MBA를 수료했다. 한독약품 경영조정실 부장(1984), 한독약품 전무(1992), 아벤티스파마 부회장(2006), 한독약품 대표(2002),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1999~2007) 등을 역임했다. GC녹십자를 이끌고 있는 40대 오너 허은철(48) 대표도 차기 이사장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허 대표는 서울대 식품공학과(1994), 동대학원 생물화학공학 석사(1998), 코넬대 대학원 식품공학 박사학위(2004)를 받았다. 녹십자 경영기획실(1999), 목암생명공학연구소 기획관리실장(2006), 녹십자 R&D기획실 전무(2009), 녹십자 부사장(2014) 등을 거쳤다.2019-12-27 06:21:38노병철 -
상장사 '쥐띠' 경영인 누가 있나…한미·녹십자 등 포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2020년 경자년을 앞두고 쥐띠 경영진(1948/1960/1972/1984년 등)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주요 상장제약사 중에는 한미약품, 녹십자 등에 쥐띠 고위관계자가 포진해 있다. 대부분 1960년생이다. 데일리팜은 상장 제약사 중 매출액 상위 72개사 주요 기업 임원(부사장급 이상) 중 쥐띠생 현황을 분석했다. 1960년생은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 엄기안 휴온스 대표, 전규섭 휴온스 부사장, 이병춘 현대약품 부사장, 안재만 국제약품 사장, 박필준 화일약품 공동대표이사 사장, 서혜란 비씨월드제약 수석부사장,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이사 사장 등이다. 대부분 전문경영인으로 회사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은 글로벌전략 업무를 맡고 있다. 연구소장 출신으로 2000년부터 2017년 3월까지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고문 역할을 맡다가 지난해 12월말 부회장으로 복귀했다. 2015년 한미약품 대규모 기술수출 주역이기도 하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장수 전문경영인이다. 내년 6월 6연임에 도전한다.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 출신인 성석제 대표는 제일약품 사령탑을 맡은 후 화이자 등 다국적제약사와의 교류에 앞장섰다. 1972년생 쥐띠는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안병준 한국콜마 대표이사, 조성배 조아제약 사장 등이다. 이중 허은철 대표와 조성배 사장은 창업주 2세 차남들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글로벌 진출에 방점을 두고 있다. 2015년 대표 자리에 올라 혈액제제 '아이글로불린-에스엔(IVIG-SN)', '헌터라제(헌터증후군치료제), 그린진F(혈우병치료제) 등의 세계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고 허영섭 회장 차남이다. 안병준 한국콜마 대표이사도 1972년생이다. 한국콜마그룹은 한국콜마홀딩스 김병묵 대표, 한국콜마 윤상현(총괄), 안병준(화장품), 이호경(제약) 대표 체제다. 최근 윤상현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조성배 조아제약 사장은 2014년부터 형 조성환 부회장과 공동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부사장급은 아니지만 윤인호 동화약품 전무도 쥐띠다. 1984년생으로 회사에서 OTC총괄사업부 등을 맡고 있다. 오너 4세다. 한편 2020년은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다. 쥐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성격이 명랑하며 사교적이고 재치 넘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부지런하며 독립성이 강하고 명민하다는 평가도 나온다.2019-12-27 06:20:1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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