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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2020년, 희망찬 경자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구조합 관계사 여러분들의 건강과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986년부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중심으로 시작된 34년의 우리나라 신약개발 역사는 물질특허출원,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기술수출 과정 등을 단계별로 난관돌파(Breakthrough)하는 과정을 거쳐 왔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신약개발이 바이오경제 시대의 산업과 기업 성장의 바로미터가 아니라고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2020년은 그동안 우리 신약개발업계가 축적한 신약 파이프라인 역량을 가지고 세계 혁신신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정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바이오헬스 국가신사업의 핵심으로서 신약기술수출을 넘어서서 SK바이오팜이 미국시장에 진출한 ‘엑스코프리’ 혁신신약처럼 세계 시장의 진입장벽을 넘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약개발 후발주자로서 우리나라 신약개발력의 현 수준을 주요 신약개발 선진국과 포괄적으로 비교한다면 올림픽에서 금메달 수가 많은 1등 국가와 견줄 수는 없지만 몇 몇 특정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환경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 규모가 미국, 일본, EU, 중국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고, 시장 재편 속도 또한 매우 느립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전략은 시장독점에 대한 전략 전술을 통한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신약개발의 자원 부족에 대한 해소와 더불어 신약개발 기업의 세계 현지화 진출 전략을 2020 국가 신약개발 프레임 & 50916; 작업에 전폭적으로 수용해 주시길 강력하게 제안드립니다. 국가기간산업으로서 바이오헬스 신약개발산업의 전 주기에 걸친 엑셀러레이터 지원을 한다면 민간투자가 대규모로 확장되는 상승효과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굴지의 다국적 바이오제약기업이 탄생 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과감한 투자 확대와 인허가, 세제금융, 보험약가 등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친 네거티브 규제를 전면 개편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의 민간 컨트롤타워로서 정부 부처별 연계성 사업의 추진과, 기초 원천 연구를 통한 비임상/임상파이프라인 구축 확대, 전주기 연구개발 과정의 비즈니스 출구전략 사업 강화, 국가신약개발 지원사업의 생산성 구현을 통해서 업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기초연구부터 상업화까지 연계시키는 산학연병의 신약개발 중개연구를 통해서 기초 원천기술과 상용화의 단절이 극복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역할에도 충실하겠습니다. 우리 신약개발업계의 미션은 전 세계 환우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신약을 연구개발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도 다국적제약회사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신약 연구개발 민관투자와 지원이 확산되어 글로벌 혁신신약개발의 크고 작은 행진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2020-01-01 06:00:00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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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아비 벤쇼산 회장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서고금을 통해 쥐는 치유와 다산, 그리고 지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쥐의 해인 경자년을 맞이하여 특히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제약산업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KRPIA의 글로벌 제약사 회원들은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고 국내에 공급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암과 희귀& 382;난치성 질환 및 미 충족 수요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글로벌 임상 연구를 지속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시킬 것입니다. 또한 KRPIA는 정부의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에도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국민 모두 의료비 걱정에서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문재인 케어가 시작된 지 벌써 3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신약에 대한 보장성 확대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KRPIA는 정부와 충분히 협의하여 환자들의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제약산업계의 신뢰를 높이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2020년 한 해도 제약산업계가 국민 건강 향상과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도 좋은 성과를 달성해 국민들의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KRPIA는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간 공동기술개발, 해외공동진출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임상시험 및 R&D 투자 확대를 통해 향후 대한민국이 제약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0-01-01 06:00:00데일리팜 -
|신년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안녕하십니까.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 년 한 해도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약업계가 전반적으로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유통업계는 일련번호 제도의 시행과, 주 52시간 제도와 최저임금제 시행에 따른 경영압박이, 위기감을 고조시킨 한 해 였으며, 발사르탄 사태에 이은 라니티딘을 비롯한 지속적인 발암물질 함유 의약품으로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IT기술 발전이 헬스케어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소비자의 요구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등 보건의료계의 환경 변화가 빠르게 지속되고 있어 발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 변화에 의약품유통업계도 현재의 모습에 머무른다면, 경쟁력 약화는 물론,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금년에는 다가오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저희 유통협회는 작년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의약품유통업이 그 역할과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환경조성과,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약업계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금년에도 이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보건의료계 전반에 걸쳐, 관련 단체. 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의약품유통업계의 어려움과, 관계에서 오는 불합리함, 불공정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약품유통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유통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있다는 긍정적 시그널은 감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희망을 갖고 올 한해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공정성과 합리성을 꾸준히 어필하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는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 조성은 유통업계의 역할과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는 모멘텀이 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약사회, 제약바이오업계, 의료계를 향한 서비스 확대로 이어져, 헬스케어 업계 전반이 윈-윈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의약품유통협회는 내부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보다 투명하고 미래지향적인 영업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저희 협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보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사회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약품유통업계를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모쪼록 2020년 경자년에는 우리 보건의료계가 갈등보다는 화합을 통해, 선진 보건의료체계를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힘을 모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0-01-01 06:00:00데일리팜 -
상·하한가 속출…바이오주, 이런 롤러코스터는 없었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주식시장에서는 제약바이오주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커졌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기업들의 임상실패 소식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연출됐다. 신약 기대감으로 단기간에 주가가 폭등하는 등 1년 내내 롤러코스터 행보가 지속됐다. 연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가 10배에 육박하는 기업이 있을 정도로 주가 널뛰기 현상이 극심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KRX헬스케어지수는 2915.31로 전 거래일 대비 27.81(0.96%) 상승하며 올해 장을 마쳤다. 올해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해 종가 3571.79보다 18.38% 떨어졌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4개로 구성됐다. 올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주가가 평균 18.38% 하락했다는 의미다. KRX헬스케어지수의 등락폭이 유독 컸다. 지난 3월5일 3787.92를 기록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하다 8월6일 2259.32까지 떨어졌다. 5개월 동안 40.35% 떨어진 셈이다. 8월 이후 연말까지 상승세를 보이면서 약 4개월 동안 29.03% 올랐다. 주요 바이오기업들의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연중 주가가 출렁거리는 업체들이 많았다. KRX헬스케어지수 종목에서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11개 기업은 연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가 2배가 넘었다. 신라젠은 지난 3월5일 종가 7만8500원을 기록했지만 9월30일에는 약 10% 수준인 8140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임상실패 소식이 주가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 8월2일 신라젠은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 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ee)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한 결과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이틀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해당 임상시험의 조기종료를 발표했다. 신라젠은 8월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주가가 가격제한폭(30%)까지 떨어졌다. 주가는 4만4550원에서 1만5300원으로 단숨에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신라젠의 주가는 9월30일 8140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3번의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각각 3번의 하한가와 상한가를 나타낸 셈이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주가도 부침이 심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올해 종가는 2만7750원으로 1년 동안 61.34% 상승했는데 연중 최고가(4만1500원)와 최저가(5690원)의 격차가 7배가 넘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최대주주 에이치엘비는 지난 6월27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자회사 LSK바이오파마(LSKB)가 진행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 위암 글로벌 3상 시험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전체생존기간(OS)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6월27일부터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1만1600원에서 5710원으로 반토막났다. 하지만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주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반등을 시작했다. 9월30일, 10월21일, 10월23일 등 3거래일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10월24일 주가는 4만1500원까지 치솟았다. 8월7일 5690원에서 2달 남짓만에 7배가 넘는 4만1500원까지 주가가 폭등했다. 헬릭스미스도 임상시험 실패 소식으로 주가 등락폭이 컸다. 지난 3월13일 31만2200원이던 주가는 6개월만에 6만6300원으로 떨어졌다. 지난 9월23일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 임상3상을 자체 평가한 결과 일부 환자에서 위약과 약물혼용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공시했다. 헬릭스미스 측은 당시 “현 데이터로만 보면 3상 실패는 맞다"고 인정했다. 임상결과를 밝힌 직후 헬릭스미스의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직행했다. 헬릭스미스의 주가는 9월30일 6만6300원까지 떨어졌는데 이후 상한가 1번을 기록하며 다소 회복했다. 메지온은 6월28일 종가 6만3000원을 기록한 이후 4개월여만에 4배에 육박하는 24만9100원으로 주가가 치솟았다. 개발 중인 희귀질환치료제의 임상실패설이 불거지면서 6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주가가 45.2% 감소하며 연중 최저가를 나타냈다. 하지만 7월 1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주가가 상승흐름을 나타내며 올해 주가가 107.93%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한미사이언스, 메디톡스, 제넥신, 셀트리온제약, 영진약품, 에이비엘바이오 등도 연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가 2배가 넘을 정도로 주가 변동성이 컸다. 조사 대상 중 유한양행이 연중 최고가와 최저가가 불과 29%에 불과할 정도로 주가 등락폭이 미미했다.2019-12-31 12:20:55천승현 -
악재 반복 제약바이오주, 올해 시가총액 19조 증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2019년 제약바이오주가 요동쳤다. 기업별로 상황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조사 기업 73곳 합계 시총은 올해만 18조원 이상 증발했다. 신라젠, 헬릭스미스, 에이치엘비(HLB), 메지온 등 대표 바이오벤처 주가는 3상 실패 등 이슈로 연초 대비 급락했다. 신라젠은 시가총액이 4조원 이상 증발했다. 뒤바뀐 인보사 성분 논란에 휩싸인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연초 대비 4분의 1토막 났다. 한미약품 주가도 기술이전 물질 권리 반환, 파트너 변경 등 이슈에 직면하면서 부침을 겪었다. 데일리팜은 한국거래소 KRX헬스케어에 포함된 75개 기업 중 73곳(무상증자 인트론바이오, 거래정지 케어젠 제외)의 2019년 주가와 시총 현황을 분석했다. 업체 선정 기준은 지난해 12월 28일 KRX헬스케어에 속한 곳이다. 주가 등은 지난해와 올해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비교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 종목을 선정해 KRX섹터지수를 내놓는다. KRX헬스케어는 이중 하나다. 신라젠은 분석 기업 중 가장 주가 감소폭이 컸다. 올해 1만4550원으로 장을 마감해 연초 시초가(7만3500원) 대비 80.2% 줄었다. 8월 대표 R&D 프로젝트인 펙사벡 글로벌 3상이 중단된 탓이다. 상반기 뒤바뀐 인보사 성분으로 미국 3상이 중단된 코오롱생명과학은 75.77%, 하반기 글로벌 3상 오염 사실을 밝힌 헬릭스미스 주가는 73.57% 빠졌다. 메디톡스 주가도 47.92% 급감했다.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대웅제약과의 보톡스 균주 논란, 중국 허가 지연, 유통제품 회수 등 악재가 겹친 결과다. 한미약품 주가도 요동쳤다. 분석 기간 36.1% 감소했다. 기술이전 물질 권리반환, 파트너사 변경, 임상 실패 등 부정 이슈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1월 2015년 일라이릴리와 맺었던 BTK 억제제(LY3337641/HM71224) 기술이전 계약이 파기됐고, 7월에는 얀센으로부터 GLP-1 기반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 권리반환 통보를 받았다. 12월에는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에페글레나타이드 판매처가 변경됐다. 사노피는 3상 종료 후 직접 판매가 아닌 타사에 판매권한을 넘기기로 했다. 최근에는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이 적응증 확장 임상 첫 환자군에서 목표달성에 실패했다. 다만 한미약품은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하며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시총으로 보면 셀트리온이 4조6848억원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어 신라젠(4조978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2조9534억원), 한미사이언스(2조5335억원), 헬릭스미스(2조677억원), 한미약품(1조8400억원), 메디톡스(1조5185억원) 순이다. 73곳의 12일 30일 종가 기준 시총 합계는 113조9798억원이다. 지난해 12월 28일 종가(132조5517억원) 대비 18조5719억원 줄은 수치다. 전반적으로 주가 감소현상이 두드러졌지만 기술수출 등 호재를 맞은 기업은 주가가 상승했다. 알테오젠 주가 증가율은 133.92%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알테오젠은 올 11월 13억73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이끌어냈다. 메지온 주가는 107.93% 올랐다. 메지온은 유데나필 3상에서 1차 평가 지표 달성에 실패해 주가가 일시적으로 급락했지만 2차 평가 지표를 토대로 미국 허가를 신청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유한양행 주가는 15% 상승했다. 회사는 올 1월과 7월 각각 길리어드(규모 7억8500만 달러)와 베링거인겔하임(8억7000만 달러)에 기술수출 성과를 냈다.2019-12-31 06:20:55이석준 -
4개월새 주가 76% 껑충...삼바, 바이오대장주 꿰찼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9년 주식 시장에서 바이오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분식 회계 등의 논란에 휩싸이면서 상반기에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하반기에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연중 최고가로 올해 주식시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과의 시가총액 경쟁에서도 5번의 역전을 기록하는 혼전을 거듭한 끝에 우위를 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주식시장이 폐장된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43만3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81% 증가했다. 지난해 종가 38만6500원과 비교하면 1년새 주가는 12.03%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28조6494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조766억원 늘었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 23조2292억원을 5조원 이상 앞서며 제약바이오주 중 가장 많은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올해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18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18.65%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27조9140억원에서 1년 동안 4조원 이상 증발하며 바이오대장주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준 상태로 올해 장을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1년 내내 엎치락 뒤치락 바이오대장주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총 5번의 역전을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2조3412억원 앞선 상태에서 올해 주식시장이 시작됐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월에만 1차례씩 역전을 주고받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상반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깊은 침체를 나타내면서 셀트리온이 바이오대장주 자리를 수성하는 듯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분식 회계 의혹으로 주가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난 8월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24만9500원으로 연초 대비 30% 이상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부진을 보이면서 셀트리온은 1월29일부터 9월18일까지 약 8개월 동안 바이오대장주 자리를 지켰다. 지난 6월20일에는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27조4624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6조4881억원 앞서며 바이오대장주를 굳히는 모습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월8일 종가 24만9500원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9월19일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을 추월한 이후 하루만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10월25일 다시 바이오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이후에도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연중 최고가로 올해 장을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848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9%, 125.5% 증가하며 호전된 실적을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관계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도 순항 중이다.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임랄디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은 3분기 유럽 매출 1억8360만달러(약 2154억원)를 합작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36.2% 늘었다. 지난 8월8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4개월여 동안 무려 75.55% 치솟았다. 이 기간에 시가총액은 16조5082억원에서 28조6494억원으로 12조1412억원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셀트리온과의 시가총액 격차를 5조원 이상으로 늘렸고 현대차마저 제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에 이어 전체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2019-12-31 06:15:30천승현 -
건일·펜믹스, 사랑개비 복주머니 나눔 행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건일제약·펜믹스는 지난 27일 서울 정동 본사에서 임직원과 입주사를 대상으로 ‘사랑개비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 물품 구성은 임직원에게 책, 화장품, 의류,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아 진행됐으며, 판매 수익금으로는 ‘사랑개비 복주머니 나눔행사’를 준비하는데 쓰여 졌다. 따뜻한 사랑과 희망이 담긴 사랑개비 복주머니는 서대문구청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200세대에 직접 전달됐다. 건일제약과 펜믹스는 2009년부터 다양한 '사랑개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해 왔으며, 기업슬로건인 '마음이 건강한' 기업을 실천하기 위해 진정성있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2019-12-30 12:42:37노병철 -
'신약 개발은 장기전' 대형제약, R&D 캐시카우 다변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 장기전'을 위해 R&D 캐시카우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다수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인 대형 제약사들은 연구개발비 확보를 위해 사업 영역 확대, 유형자산 처분 등 다양한 형태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군포공장 부지를 1975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자금은 R&D 투자재원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의 현금유동성(올 9월말 기준 2752억원)은 업계 최상위 수준이지만 늘어가는 연구개발비는 부담이다. 유한양행의 연구개발비 규모는 2017년 1037억원, 지난해 1126억원, 올 3분기까지 1016억원으로 매해 신기록이다. 단 늘어가는 연구개발비에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감소했다. 2017년 887억원에서 지난해 501억원, 올 3분기까지 40억원에 불과하다. 유한양행은 자체 신약 후보 파이프라인은 물론 타법인 투자에도 한창이다. 2015년 이후 2000억원 넘게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향후에도 아임뉴런 등 뇌질환 영역에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R&D 재원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군포공장 부지 2000억 규모 매각은 신약 개발 장기전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GC녹십자는 '합성의약품'과 '일반약' 사업을 강화에 나섰다.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위주의 사업 구조를 벗어나 다방면에서 캐시카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GC녹십자는 최근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 애드파마와 합성의약품 연구개발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애드파마는 합성의약품 제제 개발을 맡고, GC녹십자는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생산과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애드파마는 유한양행 자회사다. 순환기, 위장관계 관련 치료제 등 다수의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7년 30억원을 들여 애드파마를 인수했다. GC녹십자는 일반약 사업도 힘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OTC본부를 CHC(Consumer Health Care) 본부로 재편하면서 일반약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GC녹십자 OTC 매출은 최근 상승세다. 2016년 768억원에서 2017년 814억원으로 늘더니 지난해는 950억원을 기록했다. 2년새 23.7% 늘었다. 올해는 1100억원에 가까운 수치가 점쳐진다. GC녹십자의 합성의약품과 OTC 사업 확대는 늘어나는 연구개발비 캐시카우가 될 수 있어 긍정적이다. GC녹십자는 국내외 다수 R&D 프로젝트 가동으로 매출액이 10%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입하고 있다. 2017년 1361억원, 지난해 1340억원, 올 3분기 누계 1079억원이다. 셀트리온, FDA 허가 복제약 11개 확보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법인 셀트리온USA는 자체 개발한 합성의약품 '테믹시스'와 '리네졸리드' 2개 외에 외부에서 복제약 9개의 판권을 사들였다. 이로써 셀트리온US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받은 합성의약품 11개 품목을 보유하게 됐다. 셀트리온의 합성의약품 사업 확대 역시 R&D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다. 바이오시밀러를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고 합성의약품이 캐시카우 역할로 보조를 맞추겠다는 의미다. 셀트리온 연구개발비 규모는 업계 1위다. 올 3분기까지만 1912억원을 투자했다. 2017년과 지난해는 각각 1454억원, 2888억원이다. 3년간 6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R&D에 쏟아부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올 7월에는 졸레어(CT-P39) 바이오시밀러 개발 임상 1상에 착수했다. 오리지널과 동일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두드러기 적응증 획득이 목표다. 졸레어는 제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이다. 2018년말 IQVIA 집계 기준 글로벌 매출 3조3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2019-12-30 12:17:17이석준 -
삼성,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3상 완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SB11)' 3상이 완료됐다. 루센티스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4조 2000억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SB11 3상 시험을 위한 마지막 환자 방문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3상은 2018년 3월부터 총 705명의 습성의 연령 유관 황반변성(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 루센티스와 비열등성을 관찰했다. 루센티스는 로슈(Roche) 자회사 제넨텍(Genentech)과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가 공동으로 개발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상 결과를 내년 중 발표하고 유럽 및 미국 등에 판매 허가 신청 프로세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SB11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안과질환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미국 바이오젠(Biogen)과 안과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2종 (SB11: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5: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대한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B15의경우 임상 준비 단계의 후보 물질임에도 파트너사로부터 시장 가치를 인정받게 된 사례다.2019-12-30 09:26:27이석준 -
경남제약 레모나, 베트남 수출로 외형 확대 기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남제약이 대표제품 ‘레모나’를 베트남에 수출한다. 경남제약은 태전그룹과 수출계약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에 레모나를 알리는 한편, 실적 퀀텀점프를 노린다는 각오다. 경남제약은 레모나 제품에 대해 태전그룹계열인 태전약품과 베트남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태전그룹은 85년 간의 의약품 전문 유통 노하우를 가진 국내 1세대 의약품 도매기업이다. 의약품 마케팅, 유통전문 회사로 2013년 호치민에 의약품 포함 종합 유통사인 베트남 지사인 '태전 비나(TaeJeon Vina)'를 설립했다. 그동안 베트남 내 유통을 통한 노하우를 쌓아온 태전그룹은, 한정된 매장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매장을 꾸미는 '인스토어 머천다이징(in store merchandising)'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레모나를 알리고 비주얼 마케팅을 극대화시켜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모니터 인터내셔널(BMI)에 따르면 베트남의 제약시장은 2016년 약 47억 달러(5조6894억원)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70억 달러(8조4700억원)까지 성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는 건강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건기식 시장은 연평균 13%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유관시장규모가 현재보다 약 41% 가량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맡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 진출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4강 진출, 스즈키컵 우승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박항서 감독의 인기를 타고 베트남 현지에서는 한류가 엄청난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세계 최초 팬덤 연구소 블립(blip) 조사에 따르면 ‘주요 도시별 케이팝 체감 지수’ 순위에서 베트남의 호찌민이 서울을 앞지르며 아시아에서의 케이팝 인기를 실감케 했고, 현지에서는 경남제약 레모나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고교 시험문제로 등장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경남제약의 베트남 진출 소식은 큰 의미를 가진다. 경남제약은 태전약품을 통해 자사 대표제품인 레모나를 베트남 시장에 진출시키면서 레모나 이외에 일반의약품 제품까지 소개할 수 있는 폭 넓은 유통 채널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베트남에서 소득수준과 소비력이 높은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 여성을 주 타켓 층으로 하고 아름다움(미)과 활력을 키워드로 적극적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해당 소비층이 자주 찾는 마트와 드럭스토어 등 현지 유명 쇼핑몰과 온라인몰에 레모나를 입점시키면서 유명 인플루언서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베트남 유통 및 마케팅 전문그룹인 태전그룹과 수출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양사간 서로 협력해 레모나가 베트남 대표 비타민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공장을 풀가동해 물량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입점돼 있는 '티몰'과 '아마존' 등 해외 유명 온라인몰 외에도 다양한 유통 경로에 추가 입점을 논의 중"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미국 등 해외 유수 유통업체들과도 제품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 하고 있어, 향후 제품군 확대를 통해 매출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9-12-30 08:26:2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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