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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이지엔, 셀프염색제 부문 '소비자의 선택' 대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은 지난 22일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열린 '2020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자사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셀프염색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 소비자의 선택'은 탁월한 품질의 제품과 진정성 있는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이어온 기업 중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브랜드를 시상하는 행사다. 이지엔의 셀프염모제 '푸딩 헤어컬러'는 유니크한 제형과 색상으로, 전문 헤어살롱에서 연출 할 수 있던 헤어컬러를 집에서 혼자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 가운데 '스모키 애쉬'의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지엔 BM 최우정 차장은 “이지엔이 소비자의 선택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고객에게 큰 만족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20-10-23 10:00:44김진구 -
'코로나 정면돌파' 한미, 처방시장 선두...HK이노엔 약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에도 처방약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복합신약의 동반 선전으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예약했다. HK이노엔이 신약 ‘케이캡’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휴텍스제약, 셀트리온제약 등 중견제약사의 고공비행도 연중 계속됐다. 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계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4990억원의 외래 처방실적으로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변수로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됐지만 전년동기보다 4.0% 증가하며 3년 연속 처방액 선두를 예약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국내외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처방금액을 냈다. 한미약품은 지난 1분기 처방액이 1664억원으로 전년보다 6.2% 증가했지만 2분기에 코로나19 여파로 1.2% 감소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3분기에 지난해보다 7.2% 성장률을 기록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복합신약이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달까지 728억원의 처방금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증가했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미티브로 구성된 복합제로 2015년말 발매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은 작년 3분기 누계 586억원에서 올해에는 619억원으로 5.7% 상승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으로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지난 2017년 9월 한미약품이 내놓은 새로운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가 지난해보다 34.0% 증가한 18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항궤양제 에소메졸은 지난해보다 22.4% 증가한 303억원으로 처방시장 상승세를 견인했다. 종근당이 3분기 누계 4462억원의 처방액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상위권에 포진한 화이자, 대웅제약, MSD, 노바티스, 유한양행 등이 지난해보다 처방실적이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종근당은 전년보다 1.0% 성장하며 한미약품을 500억원 차이로 추격했다. 주요 업체 중 HK이노엔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HK이노엔의 3분기 누계 처방실적은 2350억원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했다. HK이노엔은 1분기 처방액이 전년동기대비 13.4% 성장한데 이어 2분기와 3분기에 전년보다 각각 1.9%, 12.0% 상승했다. 신약 ‘케이캡’이 3분기만에 처방실적이 500억원을 넘어서는 돌풍을 일으켰다.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라는 새로운 계열의 항궤양제다.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첫 적응증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을 확보하고 작년 7월 위궤양 치료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한국휴텍스제약과 셀트리온제약 등 중견제약사의 가파른 성장세가 크게 눈에 띈다. 한국휴텍스제약의 3분기 누계 처방실적은 17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2% 확대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작년 3분기까지 1276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는데, 올해는 1693억원으로 32.7% 신장했다. 한국휴텍스제약과 셀트리온제약 모두 연중 기복없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휴텍스제약은 1분기 20.1%의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와 3분기에는 처방금액이 전년보다 각각 12.1%, 28.6%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은 1분기 처방액이 전년동기보다 40.6% 증가했고, 2분기 27.9%, 3분기 30.5%의 고공비행을 지속했다. 한국휴텍스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영업대행업체(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를 통해 영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이나 고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영업전략이 높은 성장세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주요 업체 중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의 부진이 컸다. 3분기 누계 처방실적이 10% 이상 하락했다. 지난해 항궤양제 라니티딘제제의 불순물 검출에 따른 판매금지가 뼈아팠다. 대웅제약은 '알비스, 일동제약은 '큐란' 등 라니티딘제제의 판매금지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2020-10-23 06:19:26천승현 -
보령제약,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A.I 면접 도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보령제약이 전문의약품(ETC) 영업직군에 대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보령제약은 22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공고했다. 오는 29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채에는 제약영업 직무에 적합하고 영업사원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AI 역량검사가 새롭게 도입된다. AI역량검사는 AI면접과 인지능력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 AI역량검사 → 1차 면접 → 세일즈아카데미 수강 → 2차 면접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지원자들이 입사 전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지원자들의 직무선택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초학술교육, PT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교육 등 업무에 대한 이해도 및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4주간 진행된다. 하반기 공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 및 AI면접 합격자는 11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령제약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공채는 AI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하고 세일즈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인재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높이고 미래의 보령제약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며 "많은 지원자들께서 보령제약의 하반기 공채에 지원해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명확히 찾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역량 향상에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2020-10-22 14:46:17정새임 -
시간끌기 논란…'마이폴틱' 약가 취소소송 대법원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노바티스가 '마이폴틱장용정'에 내려진 약가인하 처분에 반발, 사건을 대법원으로 끌고 간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품목을 두고 사법제도 악용 지적이 제기됐던 터라 이번 노바티스의 결정에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최근 약가인하처분 취소처분이 정당하다는 2심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대법원 판결까지 약가인하처분을 미뤄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1심 이어 2심도 "약가인하 처분 정당하다" 판결 마이폴틱의 약가는 2018년 4월 이후 인하→환원→재인하→재환원→재인하 등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복지부는 2018년 4월 1일 마이폴틱의 약가를 30% 인하했다. 종근당이 마이폴틱의 특허를 극복하면서 '마이렙틱'을 발매했고, 제네릭이 출시(2018년 3월)됐으므로 규정에 따라 오리지널의 약가를 인하한 것이다. 그러나 노바티스가 복지부의 약가인하 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약가인하 처분은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가지 종전대로 유지됐다. 1심인 서울행정법원은 2019년 2월 복지부의 손을 들어줬다. 제네릭 출시에 따른 약가인하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었다. 노바티스가 패소하면서 복지부는 그해 3월 다시 약가를 인하했다. 노바티스는 행정법원 판결에 불복,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다. 마찬가지로, 약가인하 처분을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가지 유지해달라고 집행정지 신청했다. 법원은 신청을 받아들였다. 2심도 복지부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 25일 서울고등법원은 원고(노바티스) 패소 판결을 내렸다. 1·2심에서 연달아 패소했지만 노바티스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그간의 판례를 봤을 때,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리지 않는 한 마이폴틱의 약가는 최소 1년여간 유지될 전망이다. 현재로선 노바티스가 약가인하 집행정지 신청을 다시 신청할 가능성이 크다. 심리불속행 기각이란, 대법원이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대법원은 원심법원으로부터 상고기록을 송부받은 날로부터 4개월 안에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릴 수 있다. ◆국정감사서 "마이폴틱 소송, 건보재정 100억원 손실" 지적 노바티스의 상고는 '일부 제약사가 약가인하 처분에 행정소송·집행정지를 악용한다'는 비판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몇몇 제약사가 사법제도를 악용하고 있다는 비판은 지난 13일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 노바티스가 상고장을 제출한 날은 이로부터 3일 뒤인 16일이었다.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행정소송이나 약가인하 처분 집행정지 등이 결과적으로 제약사의 배만 풀리는 요식행위로 전락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약가조정 및 재평가 관련 소송 현황' 자료를 분석해, 약가인하 집행정지 기간 동안 마이폴틱에 지급된 급여총액이 343억원이고 이 가운데 약가인하 지연에 따른 건보손실을 100억원으로 추정했다. 종근당과의 특허분쟁이 대법원의 최종판결을 받았다는 점도 이런 비판에 힘을 더한다. 당초 노바티스가 행정소송을 제기했을 때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결정할 때만 하더라도, 약가인하 처분이 부당하다는 데 명분은 확실했다. 노바티스는 '특허소송이 아직 최종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가인하 처분은 부당하다'는 논리를 펼쳤다. 그러나 이같은 논리는 지난해 11월 대법원이 노바티스와 종근당간 특허분쟁에서 최종적으로 종근당의 손을 들어주면서 힘을 잃었다. 마이폴틱은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대형품목이다. 급성 장기거부반응을 막는 데 쓰인다. 동종신장이식 환자들에게 주로 투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020-10-22 12:13:15김진구 -
질병관리청 "휴온스글로벌, 보톡스 관리 우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위험병원체 '보툴리눔 톡신' 균주 보존 및 보안, 안전 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휴온스글로벌은 최근 2020년도 생물안전관리 유공 장관 및 청장 표창 시상식에서 '생물안전관리 유공 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생물안전관리 유공 표창'은 고위험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등의 위해로부터 국가 및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국가 생물안전관리에 공헌도가 높은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는 표창이다. 질병관리청이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보유하고 관련 제품(휴톡스, 리즈톡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고위험병원체 취급 및 관리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생물안전 2등급) 보안관리 △실험실 안전관리 등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충북 제천에 KGMP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 제1공장과 제2공장에서 '리즈톡스(내수용)', '휴톡스(수출용)' 등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 외에도 눈가주름 개선, 상지근육 경직 개선, 양성교근비대증 개선 등 적응증 확대도 진행중이다.2020-10-22 10:32:42이석준 -
제약 R&D 수장은?…52세·서울대 나온 약학박사[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알맞은 인재를 뽑아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뜻으로 인용되는 문구다. 신약개발 과정에서도 예외일 순 없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저마다 주력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할 '인재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석·박사 학위 소지자로서 해외 인허가나 글로벌 임상진행 경험을 갖춘 인사라면 금상첨화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개발 총대를 메고 있는 연구소장들은 어떤 스펙을 가지고 있을까. ◆30대 제약바이오기업 R&D 핵심인력 분석...50대 수장 67% 데일리팜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작년 매출액 기준 상위 30개사의 핵심연구인력을 전수조사했다. 이들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서 핵심인력으로 기재한 인원은 총 136명이다. 그 중 연구소 및 개발본부 등을 총괄하는 관리자급 인사 71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개발 책임자 71명 중 출생년도를 공개한 58명의 평균 연령은 만 52세로 집계됐다. 연령 분포를 살펴봐도 50대가 39명(67%)으로 압도적이었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과 합성신약부문장을 겸하고 있는 오세웅(50) 전무와 녹십자 이재우(55) 개발본부장, 한미약품 서귀현(58) 연구센터소장, 일동제약 최성구(57) 연구소장 등이다. 50대 인사들 매출 상위 기업 연구개발 총괄자리에 대거 포진하고 있다. 50대 다음으로는 40대 12명(21%), 60대 이상 5명(9%) 등의 순이었다. 조사대상 중 최고령은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로 1950년생이다. 김동연 대표는 12년째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면서 연구소장도 겸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일양약품 간판품목인 항궤양제 '놀텍' 개발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대학원에서 분자과학기술학과 의약화학 박사학위를 땄다. 30대는 핵심연구인력은 셀트리온 서진석(36) 수석부사장과 경동제약 류기성(38) 부회장으로 모두 오너2세다. 각각 제품개발부문장과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오너일가를 제외한 최연소 인사는 종근당 박신정(44) 기술연구소장이다. 박 연구소장은 1976년생으로 성균관대에서 약학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당뇨병 치료제 '듀비메트' 서방정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 표창을 받았다. ◆서울대 출신 24% 최다...해외대학 출신 22%%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연구개발 수장들은 서울대와 해외대학 출신이 주류를 형성했다. 학력 정보를 공개한 6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대 출신이 16명(23.5%)으로 가장 많았다. 해외 대학 또는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유학파는 15명(22.1%)이었다. 서울대와 해외대학 출신이 절반에 달한다. 조사기업 등기 및 미등기 임원과 유사한 분포다. 하나제약 최순규(56) 연구본부장은 대표적인 해외파다. 최순규 본부장은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바이엘 신약연구소와 피티씨 테라퓨틱스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근무했다. 2017년 6월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으로 영입된 이후로는 신약개발 전략과 국내외 임상프로그램을 관할하면서 국내외 기업들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 적극 앞장서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유한양행 미국법인 법인장으로 발령받았다가 지난해 7월 하나제약 연구본부장으로 합류했다. K-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성공신화를 쓴 주역으로 꼽히는 셀트리온 이상준(53) 임상개발본부장(수석부사장)도 해외 경험이 많다. 텍사스A&M대학 통계학 박사 출신으로 MD앤더슨암센터 연구조교수와 뉴멕시코대학 내과 조교수 등을 거쳤다. 셀트리온에 합류한 이후로는 바이오시밀러 관련 다수의 임상연구 결과를 국제학술대회와 저명한 학술지에 소개했다. 서울대 출신 핵심연구인력 대표주자는 한미약품 권세창(58) 대표다. 권세창 대표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동물자원과학과 박사학위를 땄다. 1996년 한미약품 연구센터 연구위원으로 입사해 2012년 한미약품 연구센터 소장, 2016년부터 한미약품 연구센터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7년 우종수(53) 대표와 공동대표로 올라선 뒤 신약개발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오세웅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을 비롯해 녹십자 유현아 종합연구소장, 셀트리온 김본중 케미컬제품개발본부장,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 등도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R&D 수장 97%가 석·박사과정 이수...약학전공자 40% 차지 68명 중 2명을 제외한 66명(97%)이 대학원에서 석사 또는 박사과정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 학위 소지자가 47명(69%), 석사 학위 소지자가 19명(28%)이다. 세부전공을 살펴보면 약학과 제약학 전공자가 26명(39.4%)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기업 연구개발 수장 10명 중 4명은 약학 관련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는 의미다. 생물학, 화학 등 이학석사 또는 박사가 15명(22.7%)이었고, 생명공학, 화학공학 등 공학석사 또는 박사 11명(16.7%), 의학 석사 또는 박사 7명(10.6%) 등의 순이었다. 그 밖에 4명(6.1%)이 경영대학원을 나왔고 보건학, 생물법제학, 통계학 등의 전공자는 기타로 분류했다. 성별 정보를 공개한 59명 중 남성은 47명(79.7%)이었다. 남녀 비율은 8대2 수준이다. 조사기업 임원 평균에 비해서는 여성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영업마케팅 부서나 생산, 경영 부문 등에 비해 연구개발 부서에 여성 임원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셀트리온, 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 제일약품,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동국제약, 보령제약, JW중외제약, 한독, 휴온스, 대원제약, 일양약품, 동화약품, 삼진제약, 경보제약, 영진약품, 유나이티드제약, 신풍제약, JW생명과학, 셀트리온제약, 휴젤, 삼천당제약, 하나제약, 경동제약 등 30개사다.2020-10-22 06:20:53안경진 -
"입병약 오라메디, 라인업 완성...블록버스터 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35년 전통의 스테디셀러 구내염치료제 '오라메디'가 라인업 확장을 통한 외형 퀀텀점프를 기획하고 있어 주목된다. 오라메디 제품군은 1986년 출시된 오라메디 연고를 필두로 오라비텐정(2016년), 오라메칠액(2017년), 오라스틱(2019년)으로 구성돼 있다. 양승예(33) 동국제약 OTC마케팅부 PM은 "오라메디는 구내염치료시장에서 매출 40억원대의 꾸준한 성장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약사·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마케팅전략을 통해 관련 시장 NO.1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메디 연고(주성분: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는 미란 또는 궤양을 수반하는 구내염뿐만 아니라 설염, 만성 박리성 치은염 등의 염증 완화에 적응증을 가진다. 비타민B군을 강화한 경구용 정제 오라비텐정은 비타민B2(리보플라빈), 비타민B6(피리독신염산염) 등을 함유, 구각염(입꼬리염), 구순염(입술염), 구내염(입안염), 설염(혀염), 습진, 피부염 등에 효능을 나타낸다. 폴리크레줄렌 성분의 오라메칠은 액상형 덕용포장 제품으로 면봉을 통해 상처 부위에 발라 치료한다. 오라스틱은 오라메칠 소분포장(0.5ml*3EA) 제품으로 도포팁이 내장돼 사용편리성을 높였다. 양 PM은 "오라메디연고는 직거래와 도매를 통해 그리고 오라비텐·오라메칠·오라스틱은 직거래 전용으로 유통되고 있다. 제품을 권장하는 약사에게는 일명 오라메디 4개 제품 라인업을 지칭하는 '오라군'의 효능효과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소비자에게는 오라메디연고와 오라비텐정 병용 활용을 통한 치료 극대화 전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내염 치료제 전체 시장 규모는 150억원 상당인데, 연고 제형이 41%의 마켓쉐어를, 액상형이 28%, 가글형이 17%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구조를 살펴봤을 때, '오라군'은 가글형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형을 구비하고 있어 시장 장악과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특히 오라군의 브랜드네임 가치 향상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부분은 올해 8월 온에어된 유투브 홍보영상의 1000만뷰 돌파다. 이번 광고는 MZ 세대에게 'Simple is the best, 입병에 바른 선택 오라메디'라는 슬로건으로 '강력한 항염 효과로 간단하면서도 아프지 않게 구내염을 치료한다'는 오라메디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어필했다는 평가다. 다음은 양승예 PM과의 일문일답. -경력 소개는 =2013년 신신제약에 입사해 습윤드레싱, 다한증 치료제, 모기기피제 등을 담당했다. 이후 2017년 동국제약으로 자리를 옮겨 오라메디를 맡고 있다. -오라메디 제품 출시 연도는 =1986년으로 출시된 지 35년이 지났다. -오라메디의 효능효과 및 임상적 유효성은 =많은 분들이 입병 났다, 입이 헐었다 등으로 표현하는 미란 또는 궤양을 수반하는 난치성 구내염뿐만 아니라 설염, 만성 박리성 치은염 등의 염증을 완화한다. 오라메디의 성분인 triamcinolone acetonide가 염증매개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염증 작용을 통해 구내염을 치료한다. -동국제약 OTC 영업사원 수, 직거래 및 도매 유통 비율은 =100명 내외로 직거래와 도매 유통을 통한 매출 구조는 50:50 수준이다. -입병치료제 전체 시장 외형과 각사 관련 제품 매출 순위는 =구내염 치료제 전체 시장은 150억 규모이다. 구내염 치료제 시장은 크게 제형으로 구분 지을 수 있는데 주요 제형으로 연고 제형이 M/S 41%, 액상 제형이 28%, 가글 제형이 17.8%로 시장을 share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오라메디 실적은 =40억원대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오라메디 제품 라인업 현황은 =연고제인 오라메디와 함께 액제인 오라메칠, 오라스틱 그리고 정제인 오라비텐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제형으로의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형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 라인업 진행 시 제형을 다양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 제품에서 증상 개선 효과 외에도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benefit을 추가하는 것에도 신경을 썼다. 액상 제형인 오라메칠과 오라스틱의 경우 오라메칠이 덕용 병포장의 제품이라면 오라스틱은 소분 포장으로 위생성 및 휴대성을 보완하였고 면봉 없이 약액을 바로 도포할 수 있는 도포 팁이 내장된 패키지로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했다. 정제 제형인 오라비텐의 경우 입병비타민으로, 오늘날 많은 구내염의 원인이 비타민B 부족이라는 점을 감안해 구내염 발생 시 환부에 직접 도포하는 의약품과 함께 체내 결핍된 비타민B군을 단기간 고함량으로 복용해 빠른 증상 개선이 되도록(구매 부담이 적은) 소포장 제품으로 개발했다. -최근 롤러코스터를 패러디한 유투브 광고가 1000만뷰를 넘었다. 관련 광고는 언제 론칭됐고, 기획의도는 무엇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나 =지난 8월 14일 유튜브를 중심으로 론칭했다. 오라메디는 발매된 지 30년이 넘은 장수 브랜드이다. 이렇게 오라메디가 롱런하기 위해서 우선 과제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최상위 목표로 두고 지속적으로 제제 개선, 패키지 리뉴얼 등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쌓아왔다면, 이제는 장수 브랜드이지만 전통적인 이미지로 굳혀지기보다는 Young한 이미지로 젊은 세대에서의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이번 광고는 MZ 세대에게 ‘Simple is the best, 입병에 바른 선택 오라메디’라는 슬로건으로 강력한 항염 효과로 간단하면서도 아프지 않게 구내염을 치료한다라는 오라메디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자 배우 하정우가 감독했던 코미디 영화인 ‘롤러코스터’의 캐릭터를 패러디하여 연출했다. 아무래도 제품 중심 광고가 아닌 증상에 대한 공감과 유머를 담은 영상으로 광고라기보다 하나의 콘텐츠로 즐겨주셔서 1000만뷰라는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온 것 같다. -오라메디 패러디 광고가 워낙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보니, 후속 작품을 기획 중일 수도 있을 것 같다 =현재는 검토 중에 있다. 지속적으로 오라메디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불어넣기 위한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오라메디 관련 현재 진행 중인 마케팅 활동과 향후 마케팅 계획 및 방향성은 =구내염은 인구의 4~60%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고 식사나 대화, 양치 등 일상생활에 지속적인 통증, 불편함을 주는 질환임에도 타 질환 의약품 시장에 비해 치료제의 종류가 단순했었다. 하지만 구내염의 원인과 형태 등이 다양하듯 구내염 치료제 또한 다양해져야 한다. 예를 들어 구내염의 원인이 세균 감염의 경우 감염성 구내염으로 구분되어 항균 작용을 하는 살균제 성분의 치료제가 적합하다. 반면에 피로,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저작 등에 의한 비감염성 구내염의 경우 염증매개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염 작용을 통한 치료가 적합하다. 이처럼 다양한 구내염을 경험하는 소비자들이 본인의 증상 및 정도에 따라 적합한 약제를 선택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구내염 증상을 개선하도록 다양한 성분과, 제형으로의 Line-extention을 통해 약사님들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2020-10-22 06:14:02노병철 -
성공적인 제품 개발, 최적의 CRO 파트너 선정 중요[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최근 식약처-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2019년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약사의 국내 임상시험 건수가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약사들의 임상연구가 매년 활발해지고 있다는 증표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파트너 선정이 성공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첫 단추로 매우 중요하다. 피피씨코리아(PPC Korea)는 최적의 CRO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을 고려해야 하는지 아래와 같이 4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최적의 임상시험 CRO 찾기 위한 4가지 기준은 '임상시험의 One-Stop Service 및 Full-Service 가능여부, 검증된 CRO인지의 여부 그리고 적절한 비용으로 임상수행을 제공하는지' 이다. 피피씨코리아는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1~3상 임상시험 및 후기 임상시험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한국, 중국, 대만, 일본을 비롯하여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 전 지역에서 2,600건이 넘는 글로벌 임상시험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3상 허가 임상시험을 총 1,000건 이상 수행하였고, 한국에서는 200건 이상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피피씨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바이오썬텍과 업무협약을 통해 생동성시험, 약물 동태 분석, 단백질 분석까지 가능한 One-Stop Service를 제공하게 됐다. 피피씨코리아-바이오썬텍 양사의 3상 임상시험 수행경험 중 항암제(Oncology) 임상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임상시험 주요 치료 영역에서는 심혈관계, 내분비, 전염병, 백신, 호흡기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피씨코리아(www.ppccro.com)는 One-Stop Service를 통해 시간 및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풍부한 임상시험 경험을 토대로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0-10-22 06:12:42이탁순 -
LG화학 의약품사업, 코로나에도 분기매출 신기록[데일리팜=안경진 기자]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가 3분기 1721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독자 기술로 개발한 복합신약과 백신, 에스테틱제품 등의 시장수요가 증가하면서 호실적에 기여했다. 21일 LG화학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3분기 생명과학사업부 매출액은 17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늘었다.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2% 감소했다. 모기업 LG화학에 흡수 합병된 이후 분기매출 최대 규모다. 옛 LG생명과학은 2017년부터 LG화학으로 흡수 합병됐고,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가 기존의 LG생명과학의 사업을 담당한다. 올해 누계 매출은 49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었고 영업이익은461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혼란정국에도 독감백신과 진단시약 매출이 성장하면서 생명과학사업부가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진단한다. 그 밖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와 성장호르몬, 에스테틱 제품군이 안정적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LG화학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에 이어 '제미메트'(성분명 제미글립틴+메트포르민), '제미로우'(성분명 제미글립틴+로수바스타틴) 등 복합신약을 내놓으면서 처방의약품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말 선별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과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도 매출 증가세를 지속 중이다.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LG화학 경영진은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에스테틱 제품군의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기존 의약품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회사 경영진은 "외부 협력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적극 확대하고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당뇨병과 성장호르몬, 자가면역질환, 난임, 근골격질환과 같은 기존 주력 질환군과 에스테틱 분야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히알루론산 필러 등 에스테틱제품과 바이오시밀러, 백신 제품을 앞세워 중국과 동남아국가 사업도 확장한다는 의지다.2020-10-21 16:19:10안경진 -
삼성바이오로직스, 3Q 영업익 565억...전년비 139%↑[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9.5% 늘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46억원으로 전년보다 48.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61억원으로 27.0% 늘었다.2020-10-21 15:58:3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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