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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2021회기 시무식… "경영효율화 최선의 노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현대약품은 지난 1일 논현동 본사에서 2021회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는 일반의약품 부문 성장을 비롯해 당뇨치료제, 치매복합제 등 R&D 부문 성과와 업계 최초 CCM 최우수업체 6차 인증 달성 등 20회기의 다양한 성과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21회기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보며 생산성 향상과 수익구조를 개선시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경영전략으로 'Value Creation'을 발표하며 오퍼레이션 혁신을 강조했다. 또 각 부문별 2021회기 목표/성과지표와 인재육성 및 품질기준 상향화, 고객만족 실현 방안을 제시하며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시무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전 제작한 영상을 이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2020-12-02 14:54:35정새임 -
오가논 발령 MSD 직원 117명, 부당전적 구제신청[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MSD에서 신설법인 오가논으로 이동 통보를 받은 직원 117명이 부당전적 구제신청을 제기했다. 한국MSD 기업노조는 개별적인 동의 없이 이뤄지는 오가논으로의 이적에 반대하며 지난 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전적 구제신청을 제기했다. 이번 부당전적 구제신청은 지난달 10일 한국MSD가 한국오가논으로 이동할 직원 명단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명단에 따르면 222명이 오가논으로의 이동 통보를 받았다. 구제신청을 제기한 직원은 117명으로 전체 오가논으로 이적을 통보받은 222명 중 절반가량이다. 현재 구제신청은 한국MSD 내 두 개 노조(기업노조·산별노조) 중 기업노조에서만 진행하고 있는데, 기업노조 내 오가논 이동 인원 124명 중 약 95%가 참여했다. 이들은 "전적 시 개별 근로자의 동의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MSD는 한국오가논으로 전적명령을 하면서 직원들의 개별 동의를 전혀 받지 않았다"라며 "한국MSD의 전적 처분은 부당한 인사명령임을 인정하고, 이를 즉각 취소하라는 판정을 구한다"고 구제신청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신설법인 오가논이 기존 한국MSD와 동일한 근로조건과 환경이라 볼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졌다. 오가논은 특허 만료 품목으로만 구성돼 있고 제약사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 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부서는 전혀 이전하지 않다. 사무공간이 이전되는 장소조차 언제라도 이동이나 매각이 가능한 공유오피스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근로조건 저하, 고용불안정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직원들은 "화이자 역시 화이자업존 법인 분리 약 2달 만에 업존을 마일란과 합병한 후 비아트리스로 이름을 바꾸면서 소속 근로자들은 화이자제약에서 화이자업존, 그리고 비아트리스라는 신생 회사로 소속이 두 번이나 변동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는 근로환경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회사 측 약속과는 다르게 펼쳐진 전개로 한국MSD 역시 동일한 행태를 반복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추후 한국오가논 역시 경영정상화라는 명목으로 일부 핵심직무만 남기고 희망퇴직을 실시하거나 사모펀드에 매각 혹은 다른 회사와의 합병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번 구제신청에 대해 서울지노위가 어떤 판정을 내릴 지 주목된다. 구제신청이 접수되면 지노위는 사실조사 후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 심문 및 판정회의를 열어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 판정 불복 시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2020-12-02 12:25:26정새임 -
국전약품, 아이엠디팜과 나파모스타트 코로나 치료제 개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전약품은 아이엠디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경기도 안양시 국전약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전약품 홍종호 대표이사와 아이엠디팜 박영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나파모스타트 기반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한다. 나파모스타트는 췌장염 치료제나 혈관 항응고제로서 사용되는 약물이다.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과정에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분해효소 'TMPRSS2'를 억제한다. 폐 세포(Calu3)를 활용한 실험에서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우수한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전약품은 나파모스타트의 원료를 생산하며, 아이엠디팜은 지난 9월 나파모스타트 경구투여용 제제 특허를 출원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는 "바이오 벤처기업인 아이엠디팜과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국전약품도 이바지하게 됐다"며 "회사는 나파모스타트 원료 의약품 제조사로서 아이엠디팜 등 다수의 회사에 납품하는 등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영역을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전약품은 대신밸런스제6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12일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안건을 가결했으며, 오는 30일 상장한다.2020-12-02 12:00:32정새임 -
삼성바이오로직스·AZ 합작사 아키젠, 6년만에 철수[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세운 합작사 아키젠이 6년만에 사업 정리 수순을 밟는다. 2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아키젠바이오텍의 연구개발(R&D)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초 종료한 맙테라(성분명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SAIT101' 3상임상시험을 끝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중단하고, 사업 역시 철수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파트너사와 논의 하에 지난 9월 사업중단을 결정했다. 그간 진행해온 임상시험 등의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인 단계다"라며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면 재공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14년 6월 아스트라제네카와 각각 지분 50%씩 투자해 출범한 합작회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키젠바이오텍에 713억7200만원을 최초 투자했다. 2016년부터 류마티스관절염과 림프종 등에 처방되는 '맙테라'의 바이오밀러 'SAIT101' 관련 임상개발을 진행하면서 총 2500억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SAIT101'는 과거 삼성종합기술원이 2012년 글로벌 3상임상까지 돌입하다 8개월만에 중단했던 프로젝트다. 아키젠이 4년만에 임상개발을 재개하면서 업계 관심을 모았는데, 6년 여만에 다시 개발중단 수순을 밟게 됐다. 올해 초 종료된 3상임상 결과는 유효했지만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가 이미 발매 중이라는 점이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된다. 오리지널의약품의 특허만료 이후 가장 먼저 시장에 진입하는 '퍼스트 무버' 자리를 놓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는 셀트리온의 '트룩시마', 화이자의 '룩시엔스' 등 복수의 리툭시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발매돼 경쟁을 펼치고 있다.2020-12-02 09:40:00안경진 -
GC녹십자, 신임 경영관리실장에 조정래 전무 영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일 조정래(52) 전무를 신설되는 경영관리실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조정래 경영관리실 신임 전무는 경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GE Healthcare, 다우케미칼, 한온시스템에서 재무담당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최근까지 에스트라오토모티브(구 한국델파이)의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향후 경영효율화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재무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조정래 전무는 앞으로 GC녹십자의 재무 및 경영관리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2020-12-02 09:37:02정새임 -
사노피 한국법인, 6년만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외[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6년만에 혁신형 제약기업에서 제외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20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열고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 및 인증연장 대상 기업을 1일 확정했다. 이날 발표된 인증, 또는 재인증 업체 목록에서 다국적제약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한국오츠카 등 3곳으로 줄어 들었다. 사노피는 재인증에 실패,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부는 혁신형 제약 인증기업에 대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등에 따른 인센티브가 부여하고 있다. 그중 다국적사들에게는 '약가 산정시 우대' 항목이 적잖은 메리트다. 사노피는 지난 2014년 한국기업과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틀 통한 제휴협력 실적, 연구개발 전략·우수 의약품 보급성과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처음 혁신형 제약에 선정됐다. 이후 2017년 재인증에 성공하면서 올해까지 혜택을 받아 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사노피의 재인증 실패 사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투자실적, 생산시설 현황, 연구개발 비전 및 추진전략, 국내외 대학·연구소 등 제휴 및 협력 활동, 기술이전 성과, 기업 윤리, 경영 투명성 등 기준을 잣대로 평가된다. 윤리적 기준의 경우 리베이트 제공으로 약사법을 위반해 과징금 2회 이상 행정처분을 받거나 리베이트 총 합계액이 500만원 이상, 상법 상 이사와 감사가 횡령, 배임, 주가조작, 폭행, 성범죄 등을 저질러 벌금형 이상 선고받을 경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을 수 없다. 이중 R&D 비중 기준을 보면 매출액 1000억 미만 기업의 경우 연간 50억원 이상 또는 의약품 매출액의 7% 이상, 매출액 1000억 이상 기업은 의약품 매출액의 5% 이상, 미국·유럽 GMP 획득기업은 의약품 매출액의 3% 이상 등으로 하한선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사노피의 경우 올해 국내에서 R&D 비중이 7%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18년 SK케미칼과 약 1700억원 규모의 백신 생산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외적 협력 관계도 이어 가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 한 관계자는 "정확한 결격 사유를 공개할 수는 없다. 다만 혁신형 제약 인증은 정량적인 평가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심사위원들이 해당 업체의 기업활동에 대해 다각도로 평가를 진행하고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2020-12-02 06:20:48어윤호 -
코로나19 확산에 유통협회 선거도 '비상'…대책안 고심[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전국 곳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초 선거를 앞둔 의약품유통협회도 대책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앙회와 서울 지역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내달 초 치를 선거 총회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지난달 이사회 결의에 따라 중앙회는 내년 2월 17일, 서울시는 내년 1월 19일 각각 차기 회장을 위한 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문제는 지난달부터 극심해진 코로나19 대유행이다. 현재 정부는 전국 1.5단계, 수도권 2+α단계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 조치에 따라 100명 이상 모임 및 행사는 금지된다. 전국구를 대상으로 해 500여명 선거인단이 있는 중앙회는 물론 서울시까지 총회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아직 정확한 선거인명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울시 선거인 명부는 160명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모든 인원이 한 번에 몰리지 않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것. 물론 한 달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 거리두기 단계가 격하될 가능성도 있다. 협회는 일단 현 단계가 유지된다는 것을 전제로 총회 개최 방안을 논의 중이다. 서울시는 시간대를 나눠 인원을 분산하는 방안을 취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달 27일 선거위원회 논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즉 선거인명부를 가나다 순으로 정렬한 후 시간대를 나눠 투표하는 방안이다. 정해진 시간에 총회 참석이 어려운 이들은 선거 마감 1~2시간 전에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남상규 남신팜 서울시 선관위원장은 "당일 총회 참석자가 130~150명 정도로 예상되는데 시간대를 나누면 충분히 인원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제때 참석이 힘든 회원들이 마지막 시간대에 몰릴 수 있으나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전자투표 도입도 고려했으나 급작스럽게 도입하는데 따른 오류 가능성을 감안해 분산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중앙회 선관위 역시 내년 선거를 어떻게 치를 것인지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뚜렷한 방안을 제시치는 못하고 있다. 중앙위 선관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지만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몰리는 중앙회는 우편을 이용한 비대면 투표, 시간대별 투표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극단적으로 총회일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유통협선관위는 코로나19로 후보자들이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해 영상 홍보를 장려키로 했다. 각 후보자들이 자신의 홍보영상물을 제작하면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영상 제작물은 오는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남상규 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만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수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거가 경쟁이 아닌 축제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2020-12-02 06:12:37정새임 -
GC녹십자 장평주 부사장 승진...'대관·홍보' 입지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장평주(59) GC녹십자홀딩스 전무가 GC녹십자그룹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제약업계에서 PR(홍보)을 주관하는 임원이 최고컨트롤타워인 C레벨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주목된다. GC그룹 내에서도 대관·홍보 담당자가 부사장급으로 승진한 사례는 2018년 정년퇴임한 정수현 녹십자홀딩스 부사장 이후 2번째 케이스다. GC녹십자홀딩스는 GC녹십자를 비롯한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를 최근 단행, 장평주 전무를 내년 1월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한미약품 출신인 장 부사장은 배문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대외협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0년 GC녹십자로 자리를 옮긴 이후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분야로 업무를 확장했다. GC녹십자맨이 된 장 부사장은 안정된 정무 역량을 이어가면서 2016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GC녹십자홀딩스 측은 "PR과 IR을 비롯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에서 방향성 정립에 크게 기여한 장 부사장은 대내외 업무 역량과 더불어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바탕으로 업무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 부사장은 앞으로 기존 대외 커뮤니케이션 영역은 물론 데이터 분야 신사업 고도화와 회사 전반의 브랜딩까지 총괄할 것으로 전망된다.2020-12-02 06:10:05노병철 -
콘테라파마, 신임 사장에 룬드백 세이거 부사장 선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부광약품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중추신경계 질환 사업개발 전문가인 토마스 세이거(Thomas N. Sager) 박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중추신경계 약물 전문 기업 룬드백에 입사한 후 드럭디스커버리 분야에서 시작해 사업개발 부문 임원을 지냈다. 이후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부문에서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세이거 박사는 룬드백에서는 전반적인 사업개발 전략을 주도했으며, 콘테라파마가 주력하는 파킨슨 및 중추 신경계 질환인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의 라이센싱 전략을 주도한 경험이 있다. 이와 함께 콘테라파마는 룬드백에서 사업개발 담당 임원을 역임한 앤더스 엘방(Anders Brandt Elvang) 박사를 사업개발 총괄임원(Head of Business Development)으로, 프랑스 제약사 세르비에에서 연구이사로 이상운동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케네스 크리스텐슨(Kenneth Vielsted Christensen)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ce Officer)로 영입했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한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500억원 이상 투자 유치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한국거래소로부터 덴마크 상장 적격 국가로 지정되면서 상장 여건도 마련됐다. 현재 콘트라파마 한국 지사가 설립돼 있으며, 임상 진행 및 상장 준비를 위해 지사장으로 권민창 박사를 선임하는 등 사업개발, 임상 분야의 연구개발 핵심 인력 등을 보강했다. 콘테라파마 관계자는 "사장 선임 및 조직 구성을 완료함으로써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2상 임상이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며 "상장 준비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2020-12-01 14:49:27정새임 -
대웅-메톡 균주 싸움…"ITC 연기돼도 대웅에 유리"[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두고 벌어지는 두 제약사의 치열한 싸움은 올해 일단락될 수 있을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오는 16일 메디톡스-엘러간과 대웅제약-에볼루스의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당초 11월 6일에서 두 차례 연기된 최종판결일이기에 업계에 전운이 감돈다. 코로나19 등 여러 이유로 해를 넘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해가 지나면 바이든 정부로 넘어가게 된다.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예정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 대웅제약은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최근 데일리팜과의 만남에서 "이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혹시 미뤄지더라도 자사에 불리한 점은 없다고 본다"라며 "바이든 행정부는 다자무역주의를 취하고 있으며, 독점을 선호하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물론 ITC 최종 판결이 난다 해서 양사의 소송이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쪽이 승소하건 다른 쪽의 항소가 예견되기 때문이다. ITC 소송에서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사 균주(홀A 하이퍼) 및 제조공정 기술을 훔쳐가 영업비밀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미국에서 홀A 하이퍼 균주를 구매하며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ITC는 대웅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예비 결정을 내린 상태다. 현재까지 흐름이 대웅제약에 유리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전 대표는 "위원들이 상식적인 판단을 한다면 당연히 대웅제약이 승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 대표는 "여러 로펌들이 반박문과 위원회 질의 등 ITC 문서를 검토하면서 보툴리눔 톡신 균주가 영업비밀이라는 의견에 '말도 안된다(ridiculous)'고 입을 모았다. 세계적인 영업비밀 전문가 밀그림 교수는 '경쟁우위성'과 비밀성'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영업비밀이 될 수 없는데 말도 안 된다며 소견서를 써주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설령 이번 최종판결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문제없다. 항소 시 ITC가 아닌 연방항소법원으로 사건이 넘어가는데, 법리논쟁에서는 대웅이 훨씬 유리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만약 이번 결정에서 대웅 패소가 확정되면 대웅제약 '나보타'에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이에 대해서도 대웅제약은 큰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전 대표는 "연방항소법원은 빠른 결정이 내려지기 때문에 법원에서 판결이 뒤집어질 때까지의 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 외에 다양한 대안도 있다. 이미 구매한 균주가 있으므로 기존 균주와의 효능의 동등성을 입증하면 허가 변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도 꾸준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TC 소송으로 소요된 수백억원에 달하는 소송비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통 증거개시절차에서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향후 소송은 이미 수집한 증거에서 사실관계를 판단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 대표는 "오랜 소송에 내부적으로 지치는 것이 힘들지 비용은 문제가 안 된다. 승소에 대해서도 확신이 있다"면서 "동시에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협상의 여지는 없다.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20-12-01 12:23:59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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