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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하이뮨' X-MAS 럭키박스 이벤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종합식품기업 일동후디스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이뮨'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X-MAS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하이뮨은 지난 2월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돌파, 월 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대표 단백질 보충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일동후디스는 하이뮨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X-MAS 럭키박스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벤트 참여는 하이뮨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뒤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그 다음 주어진 힌트를 참고해 '일동후디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이름은?' 퀴즈에 대한 정답을 댓글로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정답을 맞춘 참여자에게는 하이뮨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4종과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상 6입으로 구성된 X-MAS 럭키박스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12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이뮨을 건강기능식품 통합 브랜드로 확장해 내년 초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2020-12-23 09:32:08정새임 -
잇마플-에자이, 갑상선암 환자 위한 '맛있저요 캠페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환자 맞춤형 식단 제공 업체 잇마플은 한국에자이와 손잡고 지난 21일부터 갑상선암 환자 및 가족에게 요오드 제한 식단을 전달하는 '맛있는 응원, ?ダ聆嚮?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방사선치료를 받는 동안 1일 섭취 요오드량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하는 갑상선암 환자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갑상선암 환자는 물론 가족 및 주변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에서 '맛있저요 캠페인'을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맛있저요.kr'를 입력한 후 홈페이지에 환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와 신청사연을 남기면 된다. 접수는 내달 31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자 중 총 100명을 선정해 잇마플에서 개발한 요오드제한식 식단을 제공한다. 갑상선암 환자는 대부분 수술로 암을 제거하고, 남은 암세포는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해 파괴하는데, 이때 환자의 몸에 요오드가 많이 축적되면 방사성요오드가 남아있는 갑상선이나 암세포에 축적되는 것을 방해해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 이에 환자들은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기간 요오드 섭취를 제한하는 식사를 해야 한다. 보통 요오드제한식은 방사성요오드 복용 1~2주일 전부터 복용 1~2일 후까지 지속되며, 이 기간에는 하루 100마이크로그램 미만으로 요오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권장된다. 문제는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해조류, 어패류, 달걀 노른자, 모든 유제품 등에 요오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소금에도 함유돼 염장식품도 제한된다. '맛있저요 캠페인'은 요오드 제한 식단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갑상선암 환자의 사연으로 시작됐다. 환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맛도 좋은 요오드제한식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재직 중인 한국에자이의 사내 공모전에 제출했고, 한국에자이는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저염식을 개발한 잇마플에 환자들을 돕기 위한 식단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이에 잇마플은 1일 요오드 섭취량이 100마이크로그램 이하의 27개 매뉴로 구성된 식단을 개발했다. 김현지 잇마플 대표는 "식재료는 특성상 자라난 토양과 시기에 따라 요오드 함량이 달라져 104종 식재료를 모두 국내식품분석기관에 의뢰했고, 분석된 요오드 함량을 바탕으로 1일 식단을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단이 될것이라 기대하며, 한국에자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환자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2020-12-23 09:24:18정새임 -
신풍제약, 뇌졸중 신약 2b상 환자 모집 완료 '168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이 급성 허혈성뇌졸중치료제 'SP-8203'의 임상 2b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규모는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모집한 168명이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올 상반기 'SP-8203' 2b상 완료를 계획 중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환자 모집이 늦어졌다. 다만 최근 환자 모집 완료 등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SP-8203'은 뇌졸중 표준치료제 '액티라제(Actilyse)' 투여 후 발생하는 부작용 뇌출혈 발생 확률을 낮춰주는 혁신 신약 후보다. 급성 뇌졸중 유일한 치료제 tPA와 병용 요법이 가능하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tPA는 뇌졸중 환자에 3시간 내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SP-8203은 tPA 병용투여 시 투약 시간을 연장하고 tPA에 유발되는 부작용을 억제하고 사망률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풍제약은 향후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 등과 라이선스 거래, 공동연구, 투자 등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3상에도 속도를 낸다.2020-12-23 08:20:12이석준 -
경동제약, 이웃돕기 성금 4억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이웃돕기 성금 4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경동제약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연말 연시를 맞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어느 때보다 춥고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동제약 기부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3월 대구와 경북 지역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억원, 6월 (재)바보의나눔에 6억원, 8월 수해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1억원 등 올해만 약 15억원에 이르는 성금을 사회 각지에 기부했다.2020-12-23 08:12:28이석준 -
서울시유통협회장 선거 D-28...영상 홍보전 돌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22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두 후보가 온라인 홍보 영상이 공개했다. 선거 홍보 영상은 유통협회 선거 이래 처음으로 도입됐다. 유래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대적인 선거 활동이 힘든 상황을 감안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안한 방안이다. 이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선거출마를 알린 박호영 후보(한국위너스약품 대표)와 정성천 후보(원일약품 대표)는 자신의 공약을 담은 선거 영상을 제작했다. 5분 가량으로 제작된 영상에서 두 후보는 다양한 공약을 약속하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포부를 밝혔다. 현 서울시협회장인 박호영 후보는 지난 3년간 회무에 대한 반성과 함께 달라진 모습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면 2년은 회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회무를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다시 3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행동하고 실천하는 강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약국 불용재고 △국공립병원 입찰 등 거래 질서 문제 △제약사 유통마진 해결 등을 약속했다. 서울시협회장에 새롭게 도전하는 정성천 후보는 '혁신'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특히 '능동적인 협회'를 강조하며 현 박호영 체제와 차별화를 두고자 했다. 정 후보는 "회원사 권익을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일하는 협회, 함께 상생하고 사회에 공헌하고 기여하는 협회, 어떠한 외부 압력이나 어려움에 굴하지 않는 자존감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회원사 고충처리 △장기적 안목으로 사업이 연속될 수 있는 비전 프로젝트 △실무의 단계적 혁신을 강조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선거는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앞서 후보 구도에 관심이 쏠렸다. 결국, 박호영 후보와 정성천 후보가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2파전을 예고, 후보 간의 치열한 선거 경쟁이 예상됐다. 원래라면 후보들은 회원들을 만나는 자유로운 선거운동이 가능하겠지만, 연일 천명이 넘는 확진자와 정부의 강력한 방역지침 등 코로나19 사태로 제대로 된 선거운동이 불가능해졌다. 고민 끝에 선관위는 코로나19 여파로 선거운동에 어려움이 있는 시기임을 감안해 후보들의 ‘홍보 영상’을 활용한 선거운동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주 15일까지 영상 접수를 마쳤고, 두 후보는 홍보 영상을 협회에 전달했다. 해당 영상은 회원사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으며, 향후 두 후보는 홍보 영상을 통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선거운동을 통해 회원들과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제22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은 내년 1월 4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3일 뒤 추첨으로 기호를 확정하고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1월 7~11일)을 거쳐 19일 선출된다.2020-12-23 06:23:57정새임 -
'코로나발 재판지연' 득일까...제약사들의 복잡한 셈법[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제약사들의 법정 다툼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여파로 발사르탄 구상금이나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축소와 같은 굵직한 사건의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재판 지연에 따른 손실 파악에 분주한 분위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해 전국 법원에 3주간 휴정을 권고했다. 내년 1월11일까지 구속 관련이나 가처분, 집행정지 등 긴급을 요하는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 재판 기일은 대부분 연기된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2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법정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재판 연기가 권고됐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도 굵직한 소송의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소송이 좀처럼 진전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제약사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벌이고 있는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이 대표적인 소송 지연 사례다. 제약사 36곳은 지난해 11월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건보공단이 청구한 발사르탄 손해배상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소송을 선제적으로 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건보공단은 제약사 69곳을 대상으로 20억3000만원 규모의 구상금을 납부할 것을 요구했다. 2018년 불순물 발사르탄 파동의 발생 이후 환자들에 기존 처방 중 잔여기간에 대해 교환해주면서 투입된 금액을 제약사들로부터 돌려받겠다는 보건복지부의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제약사들이 집단으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강경 대응이다. 제약사들은 채무부존재 소송을 통해 불순물 사건의 책임이 없다는 점을 인정받고 또 다른 불순물 의약품에 대한 정부의 후속조치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전략이다. 보건당국은 발사르탄에 이어 불순물 라니티딘 후속조치에 대한 비용을 제약사들에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채무부존재 소송이 제기된지 1년 이상 지났지만 1번의 변론만 진행된 상태다. 소송 제기 9개월만인 지난 9월10일 첫 변론이 열렸다. 이후 11월19일 두 번째 변론이 예정됐지만 12월17일로 변경됐다. 이마저도 최근 내년 3월11일로 미뤄진 상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판 일정이 미뤄졌다. 법원행정처는 지난 8일 2주간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재판을 연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으로 3주 휴정이 권고되면서 추가 일정 지연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채무부존재 소송은 정부의 불순물 조치가 부당하다는 판단을 얻어내고 추가 구상금 청구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기한 소송인데, 차일피일 일정이 미뤄지고 있어 답답한 심경이다”라고 말했다. 제약사들은 집단으로 정부와 펼치고 있는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 급여축소 취소소송도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26일 콜린제제의 새로운 급여 기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고시를 발령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제제를 사용할 경우 약값 부담률은 30%에서 80%로 올라가는 내용이다. 제약사들은 콜린제제의 급여축소의 부당함을 따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고시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법률 대리인에 따라 2건으로 나눠서 제기됐다. 법무법인 세종이 종근당 등 39개사와 개인 8명을 대리해 소송을 제기했고 법무법인 광장은 대웅바이오 등 39개사와 1명의 소송을 맡았다. 무려 제약사 78곳이 연루됐다. 2개 사건 모두 1차례의 변론이 진행된 상태다. 종근당 등이 제기한 소송에서는 지난달 6일 변론이 속행됐고 내년 1월22일 2번째 변론이 예정됐다. 대웅바이오 등의 사건에서는 지난달 26일 첫 변론이 열렸고 내년 두 번째 변론은 내년 1월28일로 잡혀있다. 현재로서는 3주 휴정의 영향으로 후속 재판이 미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지지 않을 경우 채무부존재 사건과 같이 재판 지연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콜린제제의 급여축소의 경우 집행정지가 인용된 터라 제약사들은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법무법인 세종과 광장은 콜린제제 급여축소 취소소송을 제기하면서 본안소송 때까지 급여축소 고시 시행을 중단해달라는 집행정지를 청구했다. 2개 그룹이 제기한 집행정지 1심에서 모두 재판부가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이에 복지부는 각각의 사건에 대해 항고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8일 세종이 담당한 집행정지 2심에서도 정부의 항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본안사건의 판결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본안소송 선고가 늦어질수록 집행정지 기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제약사들 입장에선 콜린제제 급여축소 취소소송이 지연될수록 유리하다. 이미 본안소송 때까지 고시 집행정지가 인용됐기 때문에 선고일이 늦어질수록 집행정지 기간이 늘어난다. 만약 집행정지 사건 상급심에서 복지부의 승소로 집행정지가 해제된다면 제약사들은 소송 지연이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복지부는 지난 15일 콜린제제 급여축소 집행정지 사건에 대해 재항고장을 법원에 제출했다.2020-12-23 06:20:04천승현 -
명문제약, 2년 연속 어닝 쇼크 위기…매각 차질 우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문제약이 2년 연속 어닝 쇼크 위기다. 3분기 누계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200억원에 육박한다. 외형은 10% 이상 축소됐다. 명문제약은 최근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실적 부진 장기화는 기업 가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명문제약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연결 기준)의 3분기 누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99억원, 198억원이다. 두 항목 모두 전년동기대비 각 100억원 이상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956억→1108억원)도 13.72% 감소했다. 4분기 특별한 반전이 없다면 2년 연속 어닝쇼크 위기다. 명문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적자전환됐다. 손실 규모도 컸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43억원, 208억원으로 최근 10년간 최대 손실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도 3분기까지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약 200억원이다. 추세가 이어지면 지난해 어닝쇼크를 넘어서는 어닝쇼크가 점쳐진다. 명문제약의 수익성 악화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턴어라운드 이후 매년 악화되고 있다. 영업이익만 봐도 2016년 101억원에서 2017년 75억원, 2018년 49억원, 지난해 -143억원으로 뒤로 가고 있다. 올해는 3분기만 지났는데 200억원 적자다. 최대주주 지분 매각 검토 명문제약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검토중이다. 회사는 지난달말 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알렸다. 명문제약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으로 대략 700억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는 자회사 명문투자개발 지분도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이와 별개로 명문제약은 재무구조 개선 일환으로 자회사 명문투자개발이 운영하는 골프장 '더반 CC'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규모는 500억원 안팎이다. 순서는 '더반CC' 매각한 후 최대주주 지분 매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반CC' 매각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해 기업 가치를 높여 M&A에 탄력을 붙이겠다는 심산이다. 두 작업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안에 마무리된다. 다만 최근 지속된 실적 악화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M&A)에 부담요소다. 기업 가치 산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명문제약도 이를 의식했는지 최근 투자자 대상 M&A 관련 레터에 향후 실적 개선 요소를 나열했다. △향남공장 완공에 따른 5000억 매출 규모 설비 구축 △향후 위탁생산 증가를 통한 원가절감과 수출 증대 가능성 △CSO(판매대행) 전환을 통해 인건비 및 판관비 축소 등이다. 실제 명문제약은 지난 8월 종합병원 영업사원 60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160명 상당의 클리닉 담당 영업사원을 CSO로 전환한다. 9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개편에 돌입했다. '유증 효과' 일부 지표 개선 명문제약은 실적과 별개로 일부 지표는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M&A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 대표 사례는 지난 4월 단행한 주주 대상 유상증자다. 이로 인해 304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3분기말 부채와 자본은 각각 1646억원, 1000억원이 됐다. 지난해말(부채 1842억원, 자본 802억원)보다 부채는 약 200억원 줄고 자본은 200억원 늘었다. 이에 부채비율은 229.75%서 164.67%로 줄었다. 회사는 더반CC 매각 자금도 재무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실적 부진 지속시 개선된 지표는 다시 악화될 수 있다. 결손금의 경우 지난해말 82억원에서 올 3분기말 280억원으로 확대된 상태다. 9개월새 200억원이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명문제약 최대주주가 회사를 처분하고 싶어 한다. 더반CC 매각 후 최대주주 지분 처리로 이어질 것이다. 다만 실적 악화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2020-12-23 06:08:27이석준 -
'남매·형제' 제약업계…맞춤형 공동경영 확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맞춤형 공동 경영이 확산되고 있다. 방식은 남매, 형제 경영 등 다양하다.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미약품은 2021년 임원 승진 인사에서 임주현(46)·임종훈 부사장(43)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2남 1녀)가 모두 한미약품 사장이 됐다.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48)에 이어 장녀 임주현, 차남 임종훈씨도 사장 타이틀을 달았다. 임종윤씨와 임주현씨는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에서도 각각 대표이사 사장, 부사장을 맡고 있다. 한미약품은 포스트 임성기 시대를 맞아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고 있다. 고인의 부인을 그룹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고 세 자녀를 한미약품 사장 등 경영 전면에 내세웠다. GC녹십자그룹은 2021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오너 3세 허용준 녹십자홀딩스(GC)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형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 사장과 동일한 직급이다. 이에 허은철(48)·허용준(46) 형제가 동일한 위치에서 각각 주력 사업회사 녹십자와 지주사 녹십자홀딩스를 경영하는 구조가 완성됐다. 허은철·허용준 형제는 고 허영섭 녹십자 회장의 차남과 삼남이다. 삼아 '오누이' 경영…삼진, 2세도 공동 경영 조짐 삼아제약은 3세 경영이 정착된 곳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2016년부터 남매경영 중이다. 허준(49), 허미애(45) 각자대표 체제다. 창업주 고 허유 회장과 2세 허억 명예회장에 이어 3세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허준 대표는 경영을 총괄하고 허미애 대표는 해외사업 파트를 담당한다. 삼진제약은 창업주에 이어 자녀들도 공동 경영 조짐이 보이고 있다. 올해들어 삼진제약 공동창업주 조의환 대표(79)와 최승주 대표(79)는 자식들에게 증여를 하고 있다. 조 대표는 장남 조규석 전무(49)와 차남 조규형 상무(46), 최 대표는 외동딸 최지현 전무(46)에게 보유 주식을 나눠주고 있다. 현재까지는 승진 인사나 지분 분포 등을 봤을때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승진도 비슷한 시기에 이뤄지고 지분 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올 3분기말 기준 조씨 형제 지분은 각 1.26%(합계 2.52%), 최지현 전무는 2.44%다.2020-12-22 12:16:09이석준 -
제약사들, '잘키운' 바이오벤처 상장속도...흥행 기대감[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제약사들이 투자한 바이오벤처들이 상장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이 30억원을 투자한 지놈앤컴퍼니가 23일 코스닥시장 입성을 앞뒀고, 제2의 SK바이오팜으로 평가받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네오이뮨텍, 바이젠셀, 제노스코 등 제약·바이오업체 관계사들이 기업공개(IPO)를 예고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업종의 위상이 달라졌고, 공모주 투자가 활기를 띠면서 투자수익 확보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사 지놈앤컴퍼니가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다.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 기반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4월 지놈앤컴퍼니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사업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30억원을 투자했다. 지놈앤컴퍼니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 기존 동구바이오제약의 사업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지놈앤컴퍼니는 IPO 공모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투자가 대상 청약에서 1100대1이 넘는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9조4008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면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바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놈앤컴퍼니 외에도 노바셀테크놀로지(71억원), 디앤디파마텍(31억원), 로보터스(16억원), 뷰노(30억원), 피코이노베이션(20억원) 등에 기술성투자 또는 사업 관련 투자를 단행했다. 3분기 말 기준 6개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총 198억원에 이른다. 그 중 의료용 인공지능(AI) 솔루션 회사 뷰노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업체인 디앤디파마텍이 상장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투자기업 6곳 중 3곳이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전에 둔 셈이다. 최근 들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투자한 관계사들은 상장 열기는 뜨겁다. 투자업계에서 가장 관심이 대상은 SK 바이오사이언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로부터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으로, SK케미칼이 지분 98%를 보유 중이다. 이달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을 맡았고,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NBP2001'은 임상1상에 진입했다. 빌&멜린다재단과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지원을 받아 추가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도 임상 진입이 임박했다. SK바이오팜의 상장대박 신화를 이어받으면서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굴지 여부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내년 중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인 HK이노엔도 IPO 시장 대어로 꼽힌다. 2018년 한국콜마에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은 올해 사명을 바꾸고 종합 바이오헬스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3월 발매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올해 10월까지 5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불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매김했고, 최근에는 한국MSD와 백신 제품 공동 마케팅에 나서면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그 밖에도 제넥신과 오스코텍, 유한양행, 부광약품, 보령제약 등이 관계사 상장을 통한 지분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넥신이 지분 25.31%를 보유한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네오이뮨텍은 외국기업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다. 부광약품의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코스닥 상장 준비를 본격화했다. 미국 보스톤 소재 신약개발기업 제노스코도 내년 코스닥 상장을 노리고 있다. 제노스코는 유한양행이 얀센에 1조4000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오스코텍과 공동 개발했다. 오스코텍이 73.6%, 유한양행이 5.6%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과거 소외됐던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증가로 자금조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IPO 시장이 어느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당분간 제약바이오업체 관계사들의 상장시도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라고 말했다.2020-12-22 12:15:56안경진 -
건일제약, 2020년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건일제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노사발전재단이 운영하는 ‘2020년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인증/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제는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일터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인증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회 저변으로 일터혁신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이다. 올해는 ‘18~’20년 일터혁신 컨설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한정해 선정 심사를 진행했고,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고용노동부 장관의 상장이 수여된다. 건일제약은 노사발전재단과의 일터혁신컨설팅을 통해 ‘직무 중심의 인적자원관리 체계 확립, 교육일 증가, 직무교육 강화, 신규 교육체계 수립, 제안제도 개선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컨설팅 종료 후인 올해 1월에는 청와대 일자리수석실과 노사발전재단의 심사를 거쳐 ‘일터혁신 우수 인증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3월에는 ‘일터혁신 CEO 클럽’ 창립 멤버로 위촉된 바 있다. 건일제약 강보성 생산본부장은 “워 라벨(Work & Life Balance)을 위해 일터에서의 근무혁신은 필수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근로 개선과 더불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시스템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생산성 향상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공장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수상의 소감을 밝혔다.2020-12-22 09:10: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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