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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약국 '과립형 비타민제' 도전…엘리나C 승부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내 몸을 지키기 위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동국제약에서 발매된 엘리나C는 이러한 시장의 수요에 맞춘 고함량 비타민C복합제다. 비타민C는 인체 내에서 합성하지 못하므로 외부로부터 복용이 필요하며 항산화작용, 면역력 강화등 다양한 효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함량 비타민C복용 시 호중구 내 비타민C 농도가 함께 증가하며, 이는 면역력 향상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다양한 질환의 예방 목적에서 고함량 비타민C섭취가 필요하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몸에 좋은 비타민C라도 과잉섭취할 경우 위장관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량섭취 시의 문제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C 섭취 시 미국 국립보건원의 성인 기준 최대관용량과 한국영양학회의 성인 기준 상한섭취량은 1일 2000mg로 설정되어 있다. 엘리나C는 비타민C 2000mg를 함유하여 자극없이 섭취할 수 있는 최적 용량으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엘리나C는 뼈건강을 위한 필수 성분인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한 체내 합성이 가능하나, 대부분 부족 상태에 있다. 실내 근무 또는 재택 근무로 햇빛을 보기 어렵거나,중년에 줄어드는 뼈건강이 걱정된다면 비타민D결핍에 유의해야 한다. 엘리나C에 함유된 비타민D 400IU는 성인 기준 1일 충분섭취량으로 결핍 증상 없이 뼈건강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다. 엘리나C는 약국 판매용 건강기능식품으로, 1일 1회 1포 복용으로 고함량 비타민C와 D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물 없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과립타입이며, 자일리톨과 레몬향을 더해 상큼한 맛을 내는 비타민이다. 총 120포로 구성된 틴케이스 타입의 포장으로, 선물용으로도 좋으며 넉넉한 4개월분 용량으로 가족영양제로도 활용하기 좋다. 현재 비타민C는 대부분 1000mg 정제 복용이 일반적이나 기존 1000mg 정제 복용 후에도 피로감,구내염, 감기가 여전하거나, 빠른 개선을 원하는 경우 엘리나C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비타민C와 D가 함유되어 항산화와 함께 뼈건강 관리가 필요한 분들이나 정제 복용이 어려운 고령자, 연하 곤란자에게도 적절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로 비타민C와 D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하면서 “엘리나C는 자극을 줄이며 효과를 극대화한 최적 함량의 고함량 비타민C와 함께 비타민D가 함유되어 면역력 향상을 위한 데일리 케어 제품으로 적합하다”고 밝혔다.2021-09-07 06:15:00노병철 -
제일약품, 2021년 하반기 신입·경력 수시채용 실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일약품은 6일 2021년 하반기 신입·경력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영업 ▲마케팅 ▲홍보 ▲품질 ▲생산 ▲연구개발 등 전 분야다. 신입/경력 지원 자격은 각 부문별로 상이하며 연구직 지원자격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여야 한다. 입사 지원은 오는 9월 14일 화요일 오후 6시까지 제일약품 채용 포털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서류전형, 온라인 AI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제일약품은 대규모 공채 모집 대신 수시 채용 방식을 적용해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직무 별 특화된 인재를 채용하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다.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현재 제약바이오 분야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관통하며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할 인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1959년 창립한 제일약품은 분야별 전문성 강화와 사업별 집중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앤파트너스로 계열분리했다.2021-09-06 16:22:27정새임 -
일동제약, 식약처 'QbD 기술 지원사업' 대상업체 선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맞춤형 QbD(Quality by Design) 지원 컨설팅' 대상 기업으로 선정, 본격적인 기술 이전 작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 8203; 식약처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bD)' 도입을 추진하는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혁신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8203; QbD란 의약품의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일원화하고, 위험평가를 기반으로 과학적·통계적 검증에 따라 설계된 제조품질 관리체계를 의미한다. & 8203; 미국·유럽 등 제약 선진국들의 경우 이미 QbD 시스템을 도입·운영 중이며, 다른 국가들 역시 QbD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다. & 8203; 일동제약은 품질 수준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술 지원사업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일동제약은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제조공정에 대한 QbD 기술을 지원받게 된다. & 8203; 일동제약은 관계사인 아이디언스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인 'IDX-1197(베나다파립)'에 QbD 기술을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미국에서 관련 임상을 진행 중인 IDX-1197에 고도화된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 8203;& 8203; 일동제약은 관계자는 "식약처의 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품질관리 수준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QbD를 다양한 공정으로 확대 적용해 신약 R&D와 관련한 품질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1-09-06 10:48:16김진구 -
대웅제약 "폐섬유증 신약후보 성공 가능성 확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은 5~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호흡기학회(ERS, European Respiratory Society) 연례학술대회에서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DWN12088'의 호주 임상1상 결과를 추가 분석,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추가분석 결과 DWN12088의 투약 시간에 따른 위장관 이상반응에 대한 내약성의 변화 경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1상에서 DWN12088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기존 치료제와 유사하게 설사·복통 증 경증의 위장관 이상반응이 확인돼 이를 줄이기 위해 1상 결과를 추가로 분석했다. 이번 추가분석에서 내약성의 변화 경향을 확인한 대웅제약은 임상2상에서 용법조절, 제형개발 등의 방법을 통해 DWN12088의 내약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내년 한국과 미국에서 DWN12088의 임상2상 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DWN12088은 차별화된 기전을 앞세워 섬유증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이며, 내약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폐 외에도 심장·간·신장·피부 등 다양한 조직의 섬유증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DWN12088을 세계최초(First-in-class)의 PRS(Prolyl-tRNA Synthetase) 단백질을 저해하는 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 전신피부경화증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DWN12088은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의 작용을 감소시켜 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2021-09-06 10:38:34김진구 -
오브맘코리아, 신터액트 유산균 약국 유통 박차[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미약품 계열사 오브맘코리아컴퍼니(대표 유건상)는 6일 유산균 브랜드 '신터액트'의 약국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신터액트는 국내 최대 약국 유통 조직인 한미약품의 온라인팜에 런칭해 출시 4개월 만에 약국 1000개처를 돌파했다. 이를 기반으로 오브맘코리아컴퍼니는 약국 채널 확대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터액트 유산균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균주와 영양소를 배합 설계해 총 8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약국에는 키즈츄어블, 패밀리, 시니어 3종이 입정돼 있다. 오브맘코리아컴퍼니 관계자는 "기업이 앞다퉈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진출하면서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에 혼란을 겪는 가운데, 신뢰도가 높은 약사들의 전문적인 상담이 구매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올 4분기 1종을 추가 입정해 신터액트 라인업 8종 중 절반 이상을 약국에서 판매하며 약국 전문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터액트 유산균 제품 문의는 오브맘코리아컴퍼니(1588-5767)로 하면 된다.2021-09-06 09:30:37정새임 -
유니메드제약 '태양수 프라비탈 크림 마스크'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내 태반의약품 전문기업 유니메드제약이 '태양수 프라비탈 크림 마스크'를 출시했다. 6일 회사에 따르면, '태양수 프라비탈 크림 마스크'는 다가오는 가을·겨울철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에 보습 효과가 뛰어난 크림 타입 마스크다.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한 '하이드롤라이즈드태반추출물'로 생기 있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며 피부 보습 3총사로 불리는 '콜라겐', '식이유황(MSM)',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다. '콜라겐'은 피부 수분을 조절해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며 'MSM(식이유황)'은 콜라겐 생성 및 탄력 개선, '히알루론산'은 피부 보습, 진정에 도움을 준다. 피부 재생과 염증 완화, 진정 효과가 있는 'PDRN'과 '병풀추출물'도 포함됐다. '비타민C'는 항산화 및 항노화에 도움을 주며 마스크팩 속 '코코넛야자오일'과 '아보카도오일' 성분은 건조해서 갈라지거나 터진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피부 보습 유지에 도움을 준다. 마스크 시트는 피부 밀착력과 흡수력이 뛰어난 대나무 PT CELL 시트를 사용했다. 사용법은 마스크 시트를 얼굴 전체에 고르게 밀착시키고 남은 크림은 마스크 시트 위에 올려 마사지하듯 골고루 펴 발라준다. 30~40분 정도 지난 후 마스크 시트를 떼어낸다. 인체 피부 일차 자극 시험 '무자극' 판정으로 민감한 피부 타입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유니메드제약 관계자는 "태양수 프라비탈 크림 마스크는 Placenta와 Collagen 작용으로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나고 미백, 주름 개선 2중 기능성이 있는 화장품이다. 자사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홈쇼핑 판매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2021-09-06 08:21:16이석준 -
제약업계 3040 젊은피 경영인 부상...세대교체 가속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보령제약이 45세 전문경영인을 대표 자리에 임명하면서 제약업계 젊은 경영인이 재조명받고 있다. 30~40대 경영인 중 사령탑에 오른 이들은 대부분 오너 자녀다. 보령제약,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은 전문경영인을 수장으로 두고 있다. 보령제약은 최근 장두현 단독 대표(45) 체제로 변경했다. 보령제약의 첫 전문경영인 단독 대표 체제이자 첫 40대 전문경영인 임명이다. 보령제약처럼 40대 전문경영인을 대표로 내세운 곳은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가 꼽힌다. 대웅제약은 2019년 전승호 본부장(46)은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했다. 당시 전 대표 나이는 44세다. 대웅제약 창립 이래 오너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을 대표에 내세운 첫 케이스다. 대웅제약은 지난해도 이창재 본부장(44)을 마케팅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동아쏘시오그룹도 지난해 사장단 인사를 통해 당시 40대 정재훈 상무(50)를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에, 김민영 경영기획실장(49)은 동아에스티 사장에 임명했다. 경영 승계 30~40대 사령탑 일부 제약사를 빼면 30~40대 경영인 사령탑은 대부분 오너 자녀다. 한미약품은 오너 2세 임종윤(49/장남), 임주현(47/장녀), 임종훈(44/차남)씨가 나란히 사장을 맡고 있다. 임종윤, 임주현 사장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에서 각각 대표이사 사장, 사장도 겸임하고 있다. 녹십자그룹은 형제 경영을 펼치고 있다. 오너 3세 허은철 대표(49)와 허용준 대표(47)가 각각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를 이끌고 있다. 허은철 대표와 허용준 대표는 고 허영섭 회장 차남과 삼남이다. 보령제약의 사실상 지주사 보령홀딩스는 오너 3세 김정균 대표(36/장남)가 맡고 있다. 김 대표는 2019년부터 보령홀딩스를 이끌고 있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45, 오너3세/장남), 정유석 일양약품 부사장(45, 오너 3세/장남), 강원호 유나이티드제약 대표(45, 오너 2세/장남), 조동훈 하나제약 부사장(41, 오너 3세/장남),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47, 오너 2세/장남) 등도 젊은피 경영인으로 꼽힌다. 허승범 삼일제약 부회장(40, 오너 3세/장남),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41, 오너 3세/장남),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47, 오너 3세/장남), 허미애 삼아제약 대표(46, 오너 3세/장녀), 김태훈 아주약품 사장(39, 오너 3세/장남) 등도 있다. 또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45, 오너 3세/장남), 조성배 조아제약 사장(49, 오너 2세/차남), 이원범 환인제약 대표(47, 오너 2세/장남), 윤종욱 일성신약 대표(35, 오너 3세/차남) 등이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오너 사위다. 업계는 30~40대 ??은 경영인이 전면에 부상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제약산업 패러다임 변화도 예측하고 있다. 산업계가 어떻게 재편될지 관심이 모아진다.2021-09-06 06:29:35이석준 -
국산신약 후보물질, 1500개 육박...K-바이오 원동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연구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이 15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과 라이선스 이전 사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193개사에서 1477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29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같은 신약 파이프라인 규모는 협회가 지난 2018년 실시했던 조사결과(100개사 573개) 보다 157.8% 증가한 수치다. 특히, 후보물질 발굴 등 R&D 초기 단계부터 임상 3상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주기 과정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이 3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신약 599개(40.6%), 바이오신약 540개(36.6%), 기타 338개(22.9%) 순 이번 조사에서 파악된 파이프라인들을 유형별로 들여다보면 합성신약 비중이 바이오신약보다 약간 높다. 합성신약이 599개(40.6%)로 가장 많고, 바이오신약 540개(36.6%), 기타 338개(22.9%) 순이다. 2018년에는 합성신약 225개, 바이오신약 260개, 천연물 등 기타신약은 88개로 집계됐다. 임상 단계 비중 37.3%, 2018년 대비 7.1%p 많아져 임상단계별로는 ▲선도·후보물질(403건, 27.3%) ▲비임상 397건(26.9%) ▲임상 1상 266건(18.0%) ▲임상 2상 169건(11.4%) ▲임상 3상 116건(7.9%)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후보물질, 비임상, 임상 1·2·3상 등 각 단계에 진입한 파이프라인 모두 2018년 조사 보다 2배 이상 확대되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임상 3상의 증가세(274.2%)가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항암제(317개, 21.5%) 개발이 가장 활발했다. 대사질환(173개, 11.7%), 신경계통(146개, 9.9%), 감염성질환(112개, 7.6%), 소화계통(79개, 5.3%)이 다음으로 많았다. 개발이 가장 활발한 항암제 중에서 비교적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임상 2·3상 단계의 항암제는 각각 25개, 10개 등 모두 35개로 조사됐다. 2018년과 이번 조사에서 동일한 모집단으로 잡힌 68개 기업에서도 이 같은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68개 기업의 파이프라인은 442개에서 710개로, 60.6% 증가했고, 후보물질, 비임상, 임상 1,2,3상에 단계에 진입한 파이프라인 수 모두 2018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연구성과를 보였다. 이는 2018년에 후보물질 또는 비임상단계에 있던 물질들이 개발단계 즉 임상단계로 전환되고, 임상 1상 혹은 2상의 물질들이 임상 3상 단계에 진입,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기업-바이오벤처 파이프라인 균등 분포, 산업계 전반 연구개발 활기 또한,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등 산업계 전반에서 신약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000억원 기준으로 구분한 대·중견기업(55개사)과 중소·벤처사(138개사)의 파이프라인은 각각 641개(43.4%), 836개(56.6%)로 집계돼 비중면에서 큰 편차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대& 8231;중견기업은 합성신약, 바이오신약, 기타 신약 파이프라인 중에서 합성신약(375개, 58.5%) 비중이 제일 높았다. 반면 중소& 8231;벤처사는 바이오신약(399개, 47.7%)을 가장 많이 보유해 대조를 이뤘다. 제약-바이오벤처-외자사로 이어지는 개방형 혁신 가속화 특히, 3년간 라이선스 인·아웃이 대폭 활성화되는 등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외자기업간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선스 이전은 2019년 36건에서 2020년 105건, 2021년 1분기 85건으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였다. 물질별로는 바이오신약이 58건(45.7%)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어 합성신약(34건, 26.8%), 기타 신약(21건, 16.5%) 순으로 집계됐다. 단계별로는 비공개된 기타(140건)를 제외하면 비임상이 50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임상 1상(18건) ▲임상 2상(10건) ▲임상 3상(6건) ▲허가(2건) 순이다. 질환별로는 항암제(57건, 25.2%)의 라이선스 이전이 가장 활발했다. 이어 감염성질환(22건, 9.7%), 대사질환(13건, 5.8%), 안구질환(11건, 4.9%), 소화계통(9건, 4.0%)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벤처사의 라이선스 이전 건수가 250건으로, 대·중견기업(81건) 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라이선스 이전의 파트너를 분석한 결과 대·중견기업은 외자 기업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17건) 비중이 높았다. 중소·벤처사는 ▲국내 중소벤처(64건) ▲외자기업(50건) ▲대·중견기업(35건) 등 고른 분포를 보여 바이오벤처와 제약기업, 외자기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형태의 개방형 혁신이 활기를 띄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 선진국형 연구개발 모델 전환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선진국형 연구개발 모델로 변모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1,500개에 육박하는 신약 파이프라인과 기업간 개방형 혁신의 활성화 등 이번 조사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같은 성과가 기업체들의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연구개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비는 2016년 1조 7,982억원에서 2020년 2조 1,592억원으로 5년간 연평균 4.7%의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중은 2016년 8.9%에서 2020년 10.7%로 상승했다. 2019년 기준 제약업종이 속해있는 제조업 분야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중은 2.45%에 불과한데 반해 제약업은 6.61%에 달한다. 단순 계산으로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영업이익(7.34%, 2019년 기준)의 대부분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중은 2019년 기준 미국(18.2%), 일본(17.3%)에 비해 낮지만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변화라는 평가다. 협회는 산업계가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충하는 동시에, 개방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영세한 규모를 극복해야만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글로벌 신약개발에 1조원 이상의 천문학적 자금이 소요되는 만큼 임상 3상 등 후기 임상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에 자원을 쏟아붓는 ‘선택과 집중’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의 특성상 한 두 기업이나 품목의 성공을 뛰어넘어, 크고 작은 다양한 기업들로 이뤄진 산업군 전반의 인프라와 R&D 역량이 강화될 때 글로벌 제약강국이 될수 있다”면서 “이번 조사 결과는 규모는 물론 내용에서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신약 개발 의지와 과감한 투자가 산업 토양과 체질을 바꿔놓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산 신약 개발 촉진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라이센싱 이전 등 오픈이노베이션 환경을 구축하고, 기술이전에서 나아가 글로벌 임상 3상까지 완주해 블록버스터 신약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2021-09-05 13:50:32노병철 -
파마리서치, 필러사업 확대…메디팹과 기술 제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가 필러 사업을 확대한다. 키토산 소재 액체형 필러를 개발하고 있는 메디팹과 기술 제휴를 맺었다. 기존 HA 필러 등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IB 업계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와 메디팹은 키토산 필러 기술이전 관련 막바지 실사를 진행중이다. 최종 계약이 이뤄지면 메디팹은 기술 이전, 파마리서치는 원료 제공, 임상 비용 지원, 유통 등을 맡게 된다. 메디팹 키토산 필러는 올해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필러는 단일 임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메디팹은 2023년부터 필러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키토산 필러는 주로 성형 분야에서 쓰일 전망이다. 기존 성형외과에서 쓰이는 HA 필러는 젤 타입이다. 피부에 주사기 젤을 짜 넣을 때 압력이 필요해 시술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혈관이나 신경을 잘못 건드려 안면마비, 피부 괴사를 초래할 수 있다. 메디팹 키토산 필러는 액체 소재다. 체내 주입시 생체온도(섭씨 36~38도)에서 젤로 변한다. 온도 감응형 필러 시술법이다. 액체 주입은 젤보다 주사기 압력이 낮아 시술 편의성을 높인다. 필러 효과도 오래간다. 메디팹 필러는 시술 4개월 후 잔여량이 78% 정도다. 최대 2년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시중에 많이 쓰이는 필러의 경우 3~6개월이면 사라진다고 알려졌다. 의료기기 사업 라인업 확대 파마리서치는 기존 필러 사업에 키토산 필러 확보로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안면미용용 HA필러 클레비엘과 리쥬비엘 등 필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PN(폴리뉴클레오티드) 성분 의료기기 '리쥬란®HB plus' 허가를 받았다. 기존 PN PN 단독 성분 리쥬란®에 히알루론산(HA)과 리도카인을 추가한 리쥬란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리도카인이 함유돼 적은 통증이 특징이며 추가된 HA로 제품력이 향상됐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올 반기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 추세가 이어지면 연 최초 500억원을 넘어선다. 기존 신기록은 2020년 334억원이다. 의약품 사업 기반에 의료기기와 화장품 사업이 확장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2021-09-04 06:20:00이석준 -
제넨셀, 공동대표 체제 전환..."기업공개·임상 속도낸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바이오기업 제넨셀이 공동대표로 전환하면서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제넨셀은 9월 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성호 공동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넨셀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경영과 연구개발(R&D) 부문을 분리하고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생물학과(현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대한전선그룹 전략기획실 및 윤리경영실을 거쳐 메디포스트 전략기획부, 올리패스 경영 담당 이사를 역임했다. 제넨셀에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 추진 임무를 부여받았다. 신규사업과 투자 유치, 기업공개(IPO) 등의 절차에도 속도를 낸다. 2년 이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기존 정용준 대표는 대상포진 치료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등 신약 임상이 본격화하면서 연구개발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공동 대표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게 된다. 제넨셀은 지난 2016년 설립된 바이오업체다. 천연물 신소재를 기반으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연구개발을 영위한다. 천연물 기반 대상포진 치료후보물질이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임상을 승인받아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희대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진입을 계기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제넨셀에 3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한 한국파마는 코로나19 테마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단기간내 폭등했을 정도다. 제넨셀은 최근 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의 인도 2상임상을 완료하고 글로벌 임상 2b/3상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2021-09-03 12:52:48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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