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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등 진료비 연 7529억…아동·청소년 다발생알레르기 비염(J30)과 천식(J45~J46), 아토피 피부염(L20) 등 환경 관련 3개 대표 질환에 소요되는 연간 총진료비가 7529억원에 달했다. 주로 아동과 12세 이하 청소년 층에서 많이 발생했다. 건보공단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3개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주요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비는 2010년 7176억원에서 지난해 7529억원으로 4.9% 증가했다. 알레르기 비염 질환 진료비는 2010년 3213억원에서 지난해 4192억 원으로 30.5%가 증가했고, 진료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010년 5만7809원에서 지난해 6만6113원으로 14.4% 늘었다. 천식 질환 진료비는 2010년 3318억원에서 지난해 2633억원으로 20.7% 감소했고, 진료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010년 14만8564원에서 지난해 15먼8222원으로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 질환의 진료비는 2010년 645억 원에서 지난해 704억원으로 9.2% 증가했고, 진료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010년 6만1193원에서 지난해 7만5414원으로 23.2% 늘어났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2010년 555만7000명에서 지난해 634만 1000명으로 14.1% 늘어난 반면, 천식 환자는 2010년 223만4000명에서 166만4000명으로 25.5% 줄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도 2010년 105만3000명에서 지난해 93만3000명으로 11.4% 감소했다. 2015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기준, 알레르기 질환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전체(634만1000명) 환자 중 대비 12세 이하(190만4000명)가 30%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30대(86만8000명)가 13.7%, 40대(81만7000명)가 12.8% 순이었다. 천식의 경우, 전체(166만4000명) 환자 중 대비 12세 이하(58만2000명)가 3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19만4000명)가 11.6% 순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은 전체(93만3000명) 환자 중 대비 12세 이하(45만4000명)가 48.6.%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13세~19세(11만8000명)가 12.7%, 20대(11만명) 11.8% 순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아동·청소년기(12세이하)에서 환자가 많았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인구 10만명당 질환별 환자수를 보면 알레르기 비염은 2010년 1만1363명에서 지난해 1만2559명으로 10.5% 증가했고,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은 각각 27.8%, 1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병원 진료를 받은 주요 알레르기 환자의 6개년 평균을 살펴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환절기인 9월(가을)에 118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7월(여름)에 15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천식 환자는 4월(봄)에 38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의료급여와 비급여는 제외됐다. 진료인원 분석에는 약국이 제외됐으며 진료비와 급여비는 약국이 포함됐다. 2015년 지급분은 올해 3월분까지 반영됐으며, 미청구분 자료가 있을 수 있다.2016-06-05 12:00:01김정주 -
비대면 전화상담 등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정부가 만성질환 관리수가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시범사업에는 전화상담 등 비대면 관리가 포함돼 있어서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는 원격모니터링의 변칙적 활용이라는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 이 시범사업의 기본방향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통합한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데 있다. 적용질환은 고혈압과 당뇨병이며, 적용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한정된다. 복지부는 "만성질환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의사가 환자의 건강상태를 평가해 관리계획을 수립, 주기적으로 관찰해 필요한 경우 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이라며, 사업기간은 1년"이라고 설명했다. 시범사업 수가는 실시단계에 따라 행위를 구분하고, 각 행위별 특성에 맞게 행위별 수가 또는 월정액 수가를 지급한다는 게 복지부의 계획이다. 행위는 계획 수립·교육, 지속관찰, 상담 등으로 나뉜다. 계획 수립·교육은 환자 상태를 평가해 통합적 만성질환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환류·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지속관찰은 환자가 측정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관찰·분석하고 환자의 혈압·혈당 등 정보를 확인하는 일련의 행위다. 이른바 원격의료에서는 원격모니터링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또 필요한 경우 전화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서비스 유형에 따라 건보 유사 수가 등을 참조해 적정 수준의 수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통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경우 환자당 월평균 2만7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복지부는 또 가칭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사항을 모니터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 시범사업으로 합병증 방지, 의료전달체계 개선, 환자·가족 부담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2016-06-04 06:14:59최은택 -
인터넷 불법의료광고 감시체계 가동…무더기 '셧다운'정부가 민간단체와 손 잡고 인터넷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최근 25건의 의료법위반 광고를 중단시켰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3일 이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부는 올해 2월 인터넷기업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복지부가 인터넷상 불법료광고를 찾아서 의뢰하면 해당 인터넷 광고를 강제 중단('셧다운')시키는 내용이다. 복지부와 협회는 그동안 수 차례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후 한의사협회가 25건을 제보했고, 복지부는 최근 의료법 위반여부를 검토한 뒤 협회에 광고중단 의뢰했다. 의뢰는 매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전달되고, 네이버, 구글, 페북 등의 의료광고를 '셧다운' 시키는 방식으로 감시와 제제가 가해진다. 해당 의료광고에는 '부작용 NO', '침 한방으로 탄력있는 바비인형 몸매가 된다', '이렇게 뱃살이 많을거면 참지가 될 걸 그랬어' 등 허위 또는 과장하거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현이 포함돼 있었다고 복지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비만, 척추, 여성, 아토피, 교통사고처리 등에 전문진료를 하는 것처럼 '전문'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의사협회가 자율정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 제보하고 있다. 의사협회나 치과협회 등은 아직 없다"면서 "지금은 시작단계이지만 감시체계가 정착되면 인터넷을 통한 허위·과장광고 등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고 강제 폐쇄 외 의료법령으로 처벌도 가능하지만 일단 연계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우선은 돈을 내고도 광고를 못하는 경제적 불이익으로도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2016-06-04 06:14:57최은택 -
정부, 입원전담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수가 신설 추진내달부터 전국 32개 병원에서 입원환자를 전문의가 전담해 관리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와 국공립 병원 중심으로 10여 개 기관에서 동일한 병원, 같은 날 이뤄진 '의-한 협진'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3일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추진 방안'과 '의-한 협진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방안' 등을 보고했다. 또 제왕절개 통증자가조절법(PCA)과 크론병 진단을 위한 검사법 등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는 방안을 건정심에 상정했고, 건정심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건정심은 입원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인력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입원전담전문의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전문의를 말한다. 입원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한다.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에서는 1개 또는 2개 병동을 입원전담전문의 전용 병동으로 지정하고, 전문의들이 주 7일, 24시간 병동에 상주하면서 입원환자를 관리하게 된다. 복지부는 미국 등 해외에서는 입원전담전문의 도입을 통해 재원기간과 재입원 감소 등 의료 질이 향상되고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감소 등 입원환자의 안전이 강화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수가는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적 관리에 대한 보상 관점에서 입원 1일당 산정하는 입원료에 가산하는 형태로 산정된다. 복지부는 6월까지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7월부터 참여기관을 선정(32개소 목표)한 뒤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제도 도입의 효과성과 수가 적정성 등을 평가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의-한 간 협진 활성화 시범사업=복지부는 이날 의-한 간 협진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시범사업 추진방안도 건정심에 보고했다. 2010년부터 기술융합을 통한 의료기술 발전 촉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한 간 협진제도가 도입됐지만, 협진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평가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협진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동일 병원에서 같은 날 이뤄진 의-한방 간 협진에 대해 모두 급여 인정한다. 구체적으로 우선 대상 질환과 행위는 각 병원이 자체적으로 선정하되, 기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대상에 한정(비급여 및 투약·한약제제는 제외)하고, 참여 기관도 국공립 병원을 중심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7월부터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협진이 효과적인 질환과 의료행위를 확인하고 적정수가를 개발해 협진을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 이후 보다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협진 모델과 수가 모형을 개발하면서 민간까지 포함해 참여병원과 대상질환& 8228;행위를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날 건정심에는 만성질환의 상시·효과적 관리를 위해 동네의원 중심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통합한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시범사업 추진 계획도 보고됐다. 이외에도 건정심은 제왕절개 분만 시 통증 완화를 위해 실시하는 '통증자가조절법(PCA, Patient-controlled Analgesia)'을 급여화했다. PCA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제왕절개 분만 중 약 95%에서 시행됐지만, 전액 본인부담이기 때문에 환자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PCA 일부 본인부담은 건강보험 중기 보장성 강화 일환으로 추진되며, 내달 1일 이후 입원하는 임신·출산 환자부터 본인부담이 100%에서 5%(평균 약 7만8500원→3900원)로 경감될 예정이다.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에 따라 크론병 진단을 위한 혈청검사 2종(ASCA검사 IgA, IgG)과 바이러스 검사 5종(CMV(정량/정성), EBV, Parvovirus B19, BK Virus)에 대해서도 급여 결정했다. 바이러스 검사 5종은 항암치료, 조혈모세포 이식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검사로 장기이식 환자 등 감염 진단이 필요한 3만1000명 환자에게 추가로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크론병 진단 검사 2종을 포함해 신의료 기술로 새롭게 등재돼 급여결정 신청된 24항목과 비급여 6항목의 신규 등재 등 건정심의 의결 사항을 반영해 관련 고시를 신속히 개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행은 7월부터다.2016-06-04 06:14:54최은택 -
제약 인재양성 '보건산업연합대학원대학교' 설립추진정부가 제약산업 특성화 학부 육성지원 일환으로 '보건산업연합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 학부과정에서부터 제약산업계 수요를 고려한 융합형(약학·경영·경제) 인재 양성방안을 마련한다는 것. 3일 정부가 발표한 '새 정부 미래창조 실현을 위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2016년도 시행계획'을 보면, 이 같은 내용의 제약산업 특성화 학부 육성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보건산업연합대학원대학교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사전 정책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대학원대학교 설립은 제약산업 등 보건산업 관련기관들의 우수자원을 연계해 미래 보건산업 융·복합 시장을 선도할 보건산업 융합인재 양성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정책연구 결과 설립 타당성 등이 인정되면 세부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대학원대학교 설립 근거법 마련, 설립인가 관련 교육부 협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복지부는 현재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3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배정된 예산은 15억원으로 대학당 5억원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실무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대학원 도입 등 기획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현재는 일반대학원 내 약학대학 소속으로 특성화대학원을 지정 운영하는데, 전문대학원이 도입되면 별도교원과 교사가 필요해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아야 한다.2016-06-03 12:14:56최은택 -
"건보공단 원칙없는 수가계약, 재정누수 또다른 요인"시민단체가 역대 최고 수준의 수가인상에 합의해 준 건강보험공단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과거 '퍼주기' 논란과는 사뭇 다른 논조인데, 건보공단의 원칙없는 수가계액 행태가 건강보험 재정 누수의 또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재정적립 중요성을 거론할 자격도 없다고 날을 세웠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3일 '2017년 환산지수 계약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이번 수가협상 결과는 '건강보험 흑자재정을 남용해 행위료 증가를 부추긴 원칙없는 행위'였다고 성토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환산지수는 건강보험 행위료의 '가격'에만 국한된 영역이 아니다. '재정지출' 남용을 억제하는 통제기전으로서 역할이 보다 본질적이다. 한국이 차용한 미국의 환산지수도 이런 데서 착안된 개념이다. 따라서 가격통제 방식에서 전체 비용과 사용량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전환돼야 하고, 이에 맞춰 제도화된 대표적인 틀이 바로 급여비 목표관리제다. 이 단체는 "(마찬가지로) 이번 수가협상에서 건보공단은 환산지수를 결정하면서 행위료를 통해 유발되는 실제적인 재정부담을 일차적으로 고려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수치를 보자. 의료기관 전체 행위료는 2015년 기준 약 37조원 규모다. 전년대비 7.7% 늘었고, 이중 입원료를 제외한 행위료 증가율은 12%에 육박한다. 같은 기간 전체 건강보험 급여비 증가율 6.2%와 비교해도 두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내원일당 급여비가 6.6% 상승한 건 진료강도를 높였거나 진료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봐야 한다. 다시 말해 공급자 행태로 인해 유발된 재정지출 증가로 추정되는데, 수가결정에서 이런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건 건보공단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이 단체는 주장했다. 이 단체는 "건보공단은 지난해 대비 무려 25% 늘어난 8134억원의 행위료 인상비용을 다시 배분했다. 수가인상분이 건강보험료 인상 요인인 점을 감안하면 국민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강제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더구나 "건보공단은 이 과정에서 과도하게 증가하는 행위료 증가를 통제할 원칙이나 수단도 제시하지 못했고, 환산지수 계약은 오히려 행위료 상승을 유발하는 또다른 경로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특히 "공급자 전원 합의라는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수가협상은 공급자 보상수준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하에 진행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건보공단은 그동안 지불준비금 적립의 중요성을 언급해왔다. 하지만 공급자의 비용 유발적인 진료행태나 급증하는 행위료 증가도 억제하지 못하는 마당에 재정 적립 운운하는 건 난센스다.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2016-06-03 11:08:3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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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억대 수가인상 금액, 병·의원 70% 이상 '싹쓸이'내년도 요양기관 수가인상에 투입될 추가소요재정분( 벤딩) 중 70% 이상을 병원과 의과의원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8100억원대 사상최대 규모 벤딩에도 불구하고 병의원 독식과 쏠림현상은 변화가 없었던 셈이다. 다만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치과와 한방의 약진은 눈에 띤다. 1일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를 통과한 2017년도 요양기관 수가협상 결과를 토대로 데일리팜이 실제 수가 인상률과 벤딩 점유율을 추산, 분석한 결과 기관들의 미묘한 점유율 변화가 감지됐다. 2017년도분과 2016년도분의 환산지수를 토대로 실제 인상률을 살펴보면 의원은 3.133%, 병원 1.831%, 약국 3.488%, 치과 2.405%, 한방 2.960% 등이다. 건보공단은 반올림을 기준으로 한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인상률을 공식 발표했다. 실제 인상률을 토대로 각 유형에 투입될 추가소요재정 점유율을 추정 집계한 결과 의원급은 33.9%로 지난해 37.8%보다 3.9%p 점유율 하락이 감지됐다. 차액 규모는 의원급과 제로섬 경쟁이 가장 심한 병원급에 고스란히 넘어갔는데, 병원급은 42.3%로 지난해보다 3.6%p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은 11%로 예년 수준이었다. 흥미로운 대목은 병의원의 점유 다툼 사이에서 치과와 한방이 두드러지게 성장했다는 점이다. 치과와 한방은 보장성 강화의 틈바구니에서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치과의 경우 5% 수준에 불과했던 벤딩 점유 비중이 이번 협상을 통해 5.9%로 뛰었다. 인상률 1%가 2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비약적인 성장이다. 벤딩 규모 또한 기존 323억원에서 약 481억원으로 키우는데 성공했다. 한방 또한 2016년도 수가 421억원(6.5%)을 얻었다가 이번 협상을 통해 내년도에는 약 562억원을 차지해 6.9% 수준의 점유율로 선전했다.2016-06-03 06:14:54김정주 -
한국 건강보험 성공 경험을 아프리카에 공유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인요한, 이하 KOFIH)은 에티오피아, 케냐 양국의 건강보험 기관과 다자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진행되는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순방에 맞춰 보건복지부가 에티오피아와 케냐, 우리나라 정부 간 보건분야 협력을 맺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제도의 아프리카 지역에 전파하고 개도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 지원을 위해 건보공단, 심평원, KOFIH가 공동으로 지난달 26일에는 에티오피아 건강보험청(EHIA)과, 31일에는 케냐 건강보험기금(NHIF)과 각각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에티오피아와 케냐의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시 공단과 심평원은 세부 협력분야 지원업무를 담당하며, KOFIH는 협력 프로젝트 기획, 조정 및 예산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 심평원, KOFIH는 2013년부터 복지부 주관하에 건강보험 ODA사업을 가나, 에티오피아에서 수행해오고 있다. 에티오피아와는 이번 MOU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직장건강보험을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건강보험(CBHI)의 안착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가나, 에티오피아 뿐만 아니라 케냐까지 우리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나누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심평원, KOFIH와 함께 개도국들이 우리 제도를 참고해 우리 건강보험제도를 개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06-02 14:28:3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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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의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방안 모색 토론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방안 정책토론회'를 3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민관협의체 주관으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산업 패러다임 변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 신기술의 신속 진입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 등이 의제로 다뤄진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보건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바이오헬스산업의 구조 변화, 직업구조 변화 전망, 보건의료 데이터 연계& 8228;활용방안 등 거시 산업환경 변화와 대응방향이 논의된다. 이어 두 번쩨 세션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주제로 보건의료 분야 융복합 연구 활성화, 사업화와 창업 연계 방안 등이 토론된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개별 기관에서 모든 역할을 담당할 수 없는 만큼 상생 협력과 개방형 혁신이 이뤄지는 생태계 조성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될 예정이다. 세 번쩨 세션에서는 신기술 조기진입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주제로 에 새로운 기술을 조기 실용화 해 환자를 치료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저성장 속에서도 바이오헬스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고 강조하고, 우리나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적극적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 정부도 규제 개혁을 통해 연구개발과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한다.2016-06-02 12:02:2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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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다빈도 상병 1위, 입원-치매·외래-급성기관지염올해 1분기 중 입원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던 상병은 폐렴이었다. 내원일수와 진료비는 알츠하이머병 치매가 가장 컸다. 외래진료에서는 급성기관지염이 진료인원과 내원일수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입원과 외래를 구분해 올해 1분기 다빈도 상병 10순위 현황을 공개했다. 1일 공개내용을 보면, 먼저 입원분야 진료인원 1위는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으로 10만2694명이 진료받았다. 이어 '기타 추간판장애'(7만6115명), '노년백내장'(7만5138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5만9077명),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5만6008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뇌경색증'(3만8801명), '확인된 계절성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인플루엔자'(3만1954명) 등은 각각 7위와 10위를 차지했다. 또 내원일수는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가 388만3594명으로 가장 많았고, '뇌경색증'이 171만8006명으로 뒤를 이었다. 1인당 진료비는 '뇌경색증' 530만2990원,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496만3262원, '무릎관절증' 452만7319원 순으로 나타났다. 외래진료는 '급성기관지염'이 진료인원 754만6606명, 내원일수 1618만1699명으로 두 개 항목 모두 1위였다. 진료인원의 경우 '본태성(원발성) 고혈압'(457만7760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449만1713명), '혈관운동성 및 앨러지성비염'(251만2705명), '다발성 및 상세불명 부위의 급성상기도감염'(242만9856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내원일수도 다르지 않았는데, '등통증'은 예외적으로 173만5906명이 외래진료를 받아 진료인원에서는 10위였지만 내원일수는 530만3984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1인당 진료비는 '등통증' 7만4218원, '치은염 및 치주질환' 5만7643원,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3만7098원, '급성기관지염' 3만274원, '위염 및 십이지장염' 2만9009원 등으로 순으로 많았다.2016-06-01 12:14:5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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