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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합의 후속조치, 서면·전자문서로 수령 가능해진다[데일리팜=김정주 기자] 건보공단이 제약사와 약가협상 타결 시 이후 진행되는 세부내역을 서면 또는 전자문서로 업체에 통보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행정편의를 높여 보험급여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기준에 관한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늘(21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령안은 약가결정제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약가협상 타결 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심의사항, 고시 예정일과 시행일 등을 신청인에게 서면 또는 전자문서로 통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내용을 살펴보면 협상 결과 합의가 이뤄진 약제는 30일 이내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요양급여대상여부와 약제 상한금액을 결정해 고시해야 한다는 규정에 후단을 신설해 "약가협상 타결 시 건정심 심의 관련 사항, 고시 예정일 및 고시 시행일 등에 대한 내용을 신청인에게 서면 또는 전자문서로 통보 가능"하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정부는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5일까지 의견조회를 거치고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곧바로 적용, 시행할 방침이다.2020-08-21 16:49:39김정주 -
'콘서타OROS서방정·토파맥스' 일부 함량 자진취하[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국얀센이 콘서타 시리즈 중 OROS서방정18mg과 27mg 함량, 토파맥스정 25mg과 100mg 함량의 국내 허가를 취하해 내달부터 자동으로 보험급여가 삭제된다. 이는 업체 측 제조소가 국내(향남)에서 외국으로 변경된 때문인데, 업체 측은 오는 10월 말경 급여 재개가 확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향후 재등재가 이뤄지면 요양기관은 바뀐 제품과 청구코드를 확인하면 된다. 기존 제품의 경우 현장 수급을 고려해 대략 6개월 간은 급여가 유지된다. 이 외에 노바티스 콤탄정200mg(엔타카폰)은 가산기간이 지나도 동일제품 회사수가 적어서 30%대의 가산이 계속 유지된다.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조만간 개정안이 확정되면 내달 적용된다. 복지부는 약사법에 따라 업체가 양도·양수나 품목 교체, 시장철수, 제조소 변경 등 자사 사정으로 식약처에 스스로 허가증이나 신고증을 반납해 품목허가가 취하된 경우 급여목록을 곧바로 삭제한다. 업체들은 자사 매출이나 채산성, 제품 변경(변동) 또는 마케팅 사정상 자진취하 등의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먼저 내달 1일 기준 자진취하 품목을 살펴보면 한국얀센 콘서타OROS서방정18mg과 27mg 함량, 토파맥스정 25mg과 100mg, 한미약품 한미플루에스캡슐30mg과 45mg, 75mg 함량, 셀트리온제약 세록세틴정10mg과 20mg 함량, 바쎌르정4mg과 셀메딘정200mg, 지니패스정4mg 등이 각각 자진취하로 자동 급여삭제 된다. 여기서 얀센 제품의 경우 업체 측 제조소가 국내(향남)에서 외국으로 변경되면서 업체 측이 품목허가를 자진취하 했다. 업체 측은 수입제품으로 이들 품목을 들여와 현재 급여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업체 측은 "급여 삭제가 되더라도 기존 사용자를 고려해 6개월 가량은 급여가 유지되며, 교체 제품이 원활하게 공급될 때까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오는 10월 말경 급여 재개가 확정되면 요양기관에선 새 제품을 판매할 때 바뀐 청구코드로 청구하면 된다. 초당약품공업 코리네스연질캡슐, 영진약품 덱시푸루펜시럽, 삼일제약 텔미스로정80/5mg과 로라멜즈인퓨전주, 동화약품 글리필멕스정, 일동제약 팜비어정750mg, 종근당 종근당박시달정과 종근당박시달캅셀200mg도 자진취하해 자동으로 급여가 삭제된다. 이 중 팜비어정750mg의 경우 업체 사정에 의해 같은 제품을 오는 9월 재등재하기 때문에 요양기관에선 사입 시기에 맞춰 바뀐 청구코드를 확인하면 된다. 품목허가(신고) 유효기간에 갱신하지 않아 자동으로 허가 효력을 잃어 보험급여목록에서 빠지는 약제는 총 3개다. 제품은 한독테바 테바메트포르민정850mg과 1000mg 함량, 미래제약 포사렌드플러스디정이다. 가산신설 품목 중 내달 가산이 종료되는 품목은 총 2개다. 명인제약 명인톨밥탄정15mg은 8548원에서 7693원으로, 한국산텐제약 알레지온점안액0.05%는 6131원에서 5518원으로 각각 10%씩 떨어진다. 가산기간 1년이 경과하더라도 동일제품 회사 수가 3개 이하여서 4개가 될 때까지 가산을 유지해주는 품목은 총 3개다. 한국노바티스 콤탄정200mg은 30.8%에 달하는 가산이 그대로 유지되며, 명인제약 명인엔타카폰정200mg과 삼일제약 엔타폰정200mg은 각각 11.1%의 약가가산을 계속 보전받게 된다.2020-08-21 06:18:46김정주 -
심평원 약제·DUR 관장 개발이사, 내부 승진 2파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심사평가원 내에서 약제 관련 업무를 비롯해 급여기준, DUR 관리까지 책임지는 개발상임이사가 2파전 양상을 띄고 있다. 19일 심평원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개발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면접을 마치고 2명의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이 진행 중이다. 지난 7일 치러진 면접에 현역 1급 실장 2~3명이 지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종 인사검증 단계에는 현재 정년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간 이모 실장과 김선민 심평원장과 기획단을 이끌고 있는 박모 실장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그동안 공석이었던 기획상임이사와 심사평가원구소장에 각각 신현웅 이사, 이진용 원장을 임명했다. 이어 내달 17일 임기가 끝나는 송재동 개발상임이사 후임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 7일 최종 면접까지 일사천리로 마친 상태다. 심평원 개발상임이사직은 내부승진으로 굳혀진 자리다. 특히 급여기준실, 의료수가실, 급여등재실, 약제관리실, 급여보장실, 포괄수가실, DUR관리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관리하면서 의료행위 수가 및 급여기준 개발, 치료재료 관리 등을 담당해 공급자 단체나 제약·의료기기 업체 등 이해 관계자들이 후임자 임명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심평원 개발상임이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2항에 따르면 준정부기관의 상임이사는 준정부기관의 장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서류, 면접 이후 상임이사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심평원장이 임명하게 된다.2020-08-20 15:42:14이혜경 -
"국내 신약 32개 추가 공급, 2030년까지 20조원 필요"[데일리팜=이혜경 기자] 2030년까지 국내 개발 신약 32개 공급을 위해 20조2711억원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상원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는 오늘(20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는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3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토론회의 오늘 주제는 '의약품 기술혁신 및 유통거래 선진화방안'이다. 이 교수는 지난해 건보공단이 의뢰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 연구 보고서'의 연구책임자이기도 하다. 발제를 통해 이 교수는 "국내 개발 신약이 2000년 1000억원 수준에서 2017년 1조2800억원으로 연구개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30개의 신약을 개발한 상태이고, 임상단계에 173개의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라고 했다. 미국을 기준으로 신약의 특허출원에서 시판허가까지 기간은 13.6년으로, 임상개발 기간은 임상 1상, 2상, 3상 단계에서 각각 평균 1.7년, 2.4년, 2.4년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 개발 신약의 소요기간 또한 해외 결과와 유사한 수준으로, 이 기간만 유지하면 신약의 양적 공급은 적절한 수준이라는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국내 개발 신약의 공급 전망 확인을 위해 현재 임상단계의 파이프라인을 분석한 결과, 1상 84건, 2상 58건, 3상 31건으로 단술 산술적인 계산으로 2030년까지 32개의 신약이 추가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돈다. 여기에 2019년부터 매년 12건의 임상 1상 파이프라인이 유입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2026년까지 8년간 1조원에 달하는 비용이 추가적으로 필요했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5800억원이 추가적으로 발생했다. 임상추가 유입으로 인해 10조3136억원의 비용이 더 발생한다면, 정부는 R&D 투자비용으로 연평균 2조4063억원을 투입해야 한다. 국내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비용이 2017년을 기준으로 1조3000억원 정도로, 단기적인 목표인 2030년 신약 32개 추가공급을 위해 20조원 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만큼 연평균 3.4% 이상의 성장이 필요하다. 이 교수는 "기업이 R&D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유인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며 "혁신형 제약기업 제도, 정부 R&D 지원 등이 민간 제약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신약 혁신성 제고를 위해 대학·연구소 역할의 증대 및 개방형 혁신(전략적 제휴) 활성화, 인적 역량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국내 개발 신약의 양적, 질적 제고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민간 투자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여러 정부 지원과 R&D 촉진 및 기술향상, 인력양상 등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0-08-20 15:26:16이혜경 -
건보공단, 재해 어선원 4만4000명 건보 우선 진료[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9일부터 4만4000여명의 어선원이 업무상 재해를 당한 경우, 우선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은 후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는 수협중앙회와 사후정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선원이 재해를 당하면 재해자가 수협중앙회에 재해 요양신청을 하여 승인될 때까지 발생한 진료비 모두를 부담하고, 이후 재해승인이 되면 재해자는 수협중앙회에 본인이 부담한 진료비를 청구해 지급받았다. 일반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재해발생 시 요양신청 후 승인이 될 때까지 건강보험으로 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대두?〈? 올해 2월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이 개정되면서 8월 19일부터 어선원이 업무상 재해를 입은 경우 먼저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고 사후에 수협중앙회와 정산을 실시하게 됐다. 재해 어선원도 일반 근로자와 동일하게 먼저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경제적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수협중앙회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재해 어선원의 건강보험 지원에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사회보장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0-08-20 15:01:1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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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창원지원, 침수 피해 구호활동 실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김미정)은 1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밀양시를 방문해 복구활동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창원지원은 자발적으로 희망의 봉사팀을 꾸려 쓰레기 치우기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침수피해를 입은 쉼터를 시민들이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복구했고, 구호물품으로 장화 100켤레와 생수 800개를 전달했다. 창원지원은 심평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도 참여하는 등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 김미정 창원지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치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20-08-20 14:55:16이혜경 -
건정심 가입자단체 "건보료 국고지원 20% 이행하라"[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가입자 단체는 2021년 건강보험료율 인상안에 국고지원 20%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법 개정을 포함해 건강보험재정의 안정적인 국고 지원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가입자 단체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YWCA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속해 있다. 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2020년은 코로나19를 격어내면서 그 어느 때 보다 국민건강보험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되는 해"라며 "또한 질병과 경제·고용악화로 생존 위기에 내 몰릴수록 국민들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에 기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서두를 꺼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오는 8월 27일까지 2021년도에 전 국민이 낼 건강보험료 인상 수준을 결정하게 된다"며 "국민건강보험은 국민이 내는 건강보험료와 정부의 지원금으로 재정이 충당된다. 정부지원금은 법적으로 예상수입의 20%로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자 단체는 "그러나 정부는 올해 15% 지원안을 제시해놓고 있으며 그조차 확보가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나머지 필요한 재정은 모두 국민의 부담이 되고 만다"고 주장했다.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확진자 진단과 치료(1150억원), 재난지역의 주민과 취약계층의 건강보험 경감조치(9496억원), 의료기관의 각종 재정지원 등 건강보험 재정이 쓰일 곳은 예년과 비교할 수조차 없게 됐다는 설명이다. 단체는 "이런 상황에서 법령에 명시된 20%의 건강보험 국고지원조차 정상적으로 이행하려는 노력 없이 오로지 국민의 보험료 인상만을 요구하며 건강보험 재정을 확보하려는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서 "건강보험과 국고지원에서 50%씩 부담하기로 한 보험료 경감금액 중 국고보전 금액(4748억원)도 하루 빨리 건강보험 재정으로 교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입자단체는 해외 사례를 들며 네덜란드 55.0%, 프랑스 52.2%, 일본 38.8%, 벨기에 33.7%, 대만 22.9% 등으로 우리나라(2020년 14%) 에 비해 높은 국고지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13% 대에 머물러 있던 문재인 정부의 낮은 국고지원율을 작년에는 14%까지 끌어올렸고, 2022년까지만 지원하기로 하는 법내용과 불안정한 국고지원 방식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법 개정을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면서 "하지만 현재까지 법 개정 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정부와 가입자 위원들은 국고 지원률과 관련한 줄다리기를 계속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 확산으로 전대미문의 경제·고용위기로 전 국민이 고통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신한 의료계에 대한 보상과 이후 닥쳐올 제 2의 위기에도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수가 협상 시 환산지수 1.99%(9416억 원) 인상에 가입자 단체도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가입자 단체는 "이제 정부가 먼저 국민을 위해 약속을 지키고 공적 책임을 다할 때"라면서 "우리 건정심 가입자 위원들의 문제의식과 요구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수용해야하며, 특히 기획재정부는 국민들에게 보험료 인상을 요구하기 이전에 법적으로 규정된 국고지원 20%를 2021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 촉구했다.2020-08-20 11:48:0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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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엘리퀴스 사용량-약가연동 4%대 약가인하[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정(오시머티닙메실산염)과 한국BMS 엘리퀴스정(아픽사반)이 사용량-약가연동 대상으로 내달부터 보험약가가 4%대 인하된다. 새한산업의 테크네디엠에스에이키트주는 외국 공급사 가격이 인상되면서 공급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약가가 63%에 가깝게 오른다.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조만간 개정안이 확정되면 오는 9월 1일자로 적용된다. 항목별 약가인하 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정과 세엘진 포말리스트캡슐이 함량별로 사용량-약가인하 연동 유형 '가'에 해당돼 건보공단과 업체간 협상을 벌였다. 유형 '가'는 약가협상으로 등재된 신약 가운데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약가협상 예상청구액보다 30% 이상 증가한 경우다. 동일제품군은 업체명, 투여경로, 성분, 제형이 동일한 약제를 말한다. 보험가격은 타그리소정 40mg 함량은 현 12만1686원에서 11만6563원으로, 80mg 함량 제품은 22만7312원에서 21만7782원으로 각각 4.2%씩 떨어진다. 세엘진 포말리스트는 1mg 함량이 37만7979원에서 36만7774원으로 2.7%, 2mg 함량이 37만7829원에서 36만8633원으로 2.4%, 3mg 함량이 38만2629원에서 37만3215원으로 2.5%, 4mg 함량이 38만6537원에서 37만6364원으로 2.6%씩 각각 인하될 예정이다. 유형 '나'에 해당돼 약가협상을 벌여 내달 등재되는 약제는 총 3품목이다. '유형 가'에 따라 약가가 조정되지 않고 동재일로부터 4년이 경과한 신약으로, 동일제품군 청구액 합계가 예상 청구액보다 30%이상 증가해 상한금액이 조정된 동일제품군이 해당된다. 건보공단은 이 중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이상 증가했거나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 업체와 협상을 벌인다. 해당 제품은 한국릴리 트루리시티1.5mg으로 현 3만4289원에서 3만4213원으로 0.2% 떨어진다. BMS 엘리퀴스정은 2.5mg과 5mg 함량 모두 1185원에서 1132원으로 4.5% 인하될 예정이다. 한편 사용량-약가연동협상으로 약가인하 후에도 업체 결정에 의해 자진인하를 결정해 보험약가가 더 내려가는 약제도 있다. 한국릴리 트루리시티 1.5mg/0.5ml(둘라글루타이드) 일회용 펜 (1.5mg/0.5mL)은 현 3만4213원에서 내달부터 3만2129원으로 떨어진다. 상한가 인상을 신청해 당국이 이를 수용, 협상에 의해 약가가 책정된 제품도 있다. 새한산업의 테크네디엠에스에이키트주사(디메르캅토호박산)다. 이 약제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인 디메르캅토호박산테크네튬(99mTc) 주사액의 조제용에 허가 받은 약제로, 진료상 필수약제는 아니지만 외국 공급사가 가격 인상을 결정해 국내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 데다가, 등재된 동일 성분 품목이 생산 계획이 없어 사실상 대체 가능한 제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업체와 건보공단이 새 약가협상을 벌여 62.6%의 약가인상에 합의했다. 내달부터 오르는 가격은 1.4mg과 1.2mg 함량 모두 1만2728원에서 2만700원이다.2020-08-20 06:19:47김정주 -
"청구불일치 이젠 끝내자" 심평원-약사회 스킨십 확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구입한 약가와 청구한 단가가 일치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약국가 청구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심사평가원과 대한약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 약사회 임원과 심평원 실·부장이 지난해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18일에는 약사회 보험팀 직원들이 심평원 원주 본원을 찾아 실무 담당자인 팀장과 과장급과 청구불일치 관련 업무협의를 하고 돌아갔다. 18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승진 발령 받은 김철수 의약품정보관리센터장은 지난주 김대업 약사회장과 박인춘 상근부회장 등 약사회 임원들을 만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2020년 2차 구입약가 정기확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약사회는 일회용 점안제와 같이 정부와 제약사 간 행정소송으로 인해 보험약가가 등락하는 경우 구입약가 사후관리와 현지조사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심평원에 공급업체의 공급가 신고오류, 또는 약국에서의 구입약가 단가 입력 오류 등으로 인해 일부 약국에서 구입약가와 청구약가 간의 차이가 발생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향후 약국이 구입약가 착오청구 사후관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 측은 정책적인 부분은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구입약가 청구불일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센터장은 "기술적으로 사전에 약가를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현이 가능한지 개발팀에서 검토 중"이라며 "아직 정확한 시기를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센터 내 개발부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주 약사회 임원과 1·2급 실부장을 중심으로 향후 구입약가 정기확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교환한 이후, 약사회 보험팀 직원들은 실제 운영 과정과 향후 로드맵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해 원주를 찾았다. 이정화 의약품조사부 팀장은 "임원진 간담회 이후 실무진이 향후 추진 과정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러 원주에 방문했다"며 "아직 지난주 간담회 이후 내용이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설명했다. 약사회 측에서는 향후 약국에 피해가지 않도록 노력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만간 김선민 심사평가원장과 김대업 약사회장이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으로, 이 때 구입약가 청구불일치에 대한 이야기가 한번 더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2020-08-19 17:44:04이혜경 -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행복한 프리셉터 되기' 출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도 1년이 훌쩍 넘었다. 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가 병원 내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태움은 아직도 근절되지 못한 채 신규 간호사들이 병원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 병원에 입사한 신규 간호사들이 제일 먼저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 프리셉터제도 이기 때문이다. 신규 간호사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임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이 제도가 도입됐지만, 그 취지가 무색하게 간호 인력 부족 문제 등으로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채 태움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간호사, 행복한 프리셉터 되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5년 전부터 차세대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한 1년 과정의 리더십 챌린지인 영리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가 프리셉터십을 경험한 간호사들의 수기를 모아 엮어냈다. 프리셉터에게 프리셉터의 역할은 어떤 의미일까라고 먼저 묻는다. 그리고 프리셉터는 한 명의 프리셉티가 성장해 간호사로서 최소한의 독립을 하기까지 디딤돌 역할을 어떻게 하면 되어줄까를 자세히 알려준다. 책 안에 저자들은 프리셉터와 프리셉티가 서로 함께 성장한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간호사 프리셉터로서 쏟은 에너지와 열정이 프리셉티의 성장으로 돌아오는 행복감, 뿌듯함, 안도감으로 채워짐을 경험함으로써, 지금도 프리셉터로서 현장에서 에너지를 쏟고 있는 모든 간호사들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 현장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많은 프리셉터 간호사들의 성장을 돕고, 앞으로 프리셉터를 꿈꾸는 간호사들에게도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2020-08-19 16:36:4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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