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여결정 시민과 함께 했더니…보장확대요구 감소"[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심포지엄 - HTA와 시민참여] 보장성강화 작업과정에서 논란이 되거나 판단 규정이 어려운 항목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토론해 이를 급여에 반영시키는 작업이 실제로 실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통상 정보의 비대칭을 최대한 줄이고 치열한 토론과 고민이 전제되면 오히려 항목에 따라 급여확대를 줄이는 등 현명한 판단을 내리고 있어, 이를 입증했다. 건강보험공단 현재룡 급여보장실장과 심사평가원 박미혜 부연구위원은 오늘(22일) 서울대병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전기학술대회에서 현재 양 기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국민참여기구 운영 경험과 함의점을 제시했다. 급여보장 확대에 국민(시민)이 참여해 의사를 반영하는 방식은 재원과 급여요구의 불균형에 기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영국 나이스(NICE) 시민위원회 등을 참조하고 있는데,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각각 국민참여위원회와 시민위원회를 만들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이들의 급여화 기여도를 봤다. 그 결과 급여확대 의사결정에 참여한 시민들은 무작정 급여확대를 요구하는 것이 아닌, 토론과 합의를 거쳐 중립적인 판단을 하는 경향을 보였다. 공단의 경우 국민참여위 소속 시민위원들이 활발한 토론을 거쳐 급여우선순위의 가치판단을 했다. 실제로 선천성 구강악안면 기형 환자의 수유보조장치 급여화는 토론 전 69%가 필요하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토론을 거쳐 무려 96.6%가 급여확대를 요구했다. 반면 정신질환 MRI의 경우 토론 전 75.9%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토론 후 급여가 필요하다고 밝힌 위원은 13.3%로 확연히 줄었다. 그 외에도 항암제 넥사바 본인부담률 인하나 치아 홈메우기 연령확대, 초음파 보험급여 등 국민참여위원회는 보장성확대 우선 추천에 참여해 실효성을 입증했다. 심평원의 경우 약제 급여 결정에 시민위원회를 운영해 시범 활용해 일정부분 함의점을 찼았다. 박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시민위에 참여한 위원들 21%가 매우 적절하고 69%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어려운 결정일 수 있지만 전문가의 발표와 설명에도 21%가 매우 적절하고 65%가 적절하다는 판단을 했다. 민감한 약제들을 심의할 때 시민들의 판단을 적절하게 활용해 가치와 정당성, 수용성을 높이는 데 실효성을 확인한 것이다. 공단 현 실장은 공단의 위원회에 대해 "정부주도의 건보정책을 운영해 온 우리나라가 시도한 최초의 성공적 실험이었다. 우리 사회가 공통적으로 지닌 중요한 가치기준이나 관점을 확인할 수 있어 향후 정책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양 기관에 참여한 위원들은 정부 정책결정에 대한 참여 의지가 높고 이해관계가 얽힌 학자나 전문가보다 중립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있었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기대된다. 현 실장은 "대부분 주민들이 부담은 회피하면서 급여확대를 요구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보여줬다"며 "전문가의 설명조차 한쪽으로 치우치면 바로 지적하는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을 공식기구로 승격시켜 제도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집단지성의 힘으로 가장 결정하기 민감하고 어려운 사항, 예를 들어 4대 중증질환 선별급여 재평가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박 부연구위원은 "참여 시민들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일정에 의한 참여자 제한 문제, 논의의 적정성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시각을 확인하고 급평위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2014-05-22 15:40:33김정주
-
페인리스세미 등 가격인하되는 품목들 이유봤더니기등재의약품 11개 품목이 내달 1일부터 상한가가 최대 10% 이상 인하된다. 이중 대부분은 잘 팔려서 조정대상이 된 품목들이다. 복지부는 최근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해 내달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데일리팜은 이중 상한가가 조정되는 11개 품목의 조정사유를 살펴봤다. 22일 복지부에 따르면 8개 품목은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유형4를 적용받았다. 약가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 중 2011년 대비 2012년 청구량이 60% 이상 증가한 약제들이다. 인하율은 품목별로 최저 3.96%에서 최고 8.17%다. 구체적으로는 페인리스세미정 3.96%, 메시마엑스산(상황) 7.99%, 라베드정 5.8%, 엘리가드주22.5mg 6.49%, 알시젠연질캡슐 5%, 하이도네정10mg 8.17%, 덱타론정400mg 5.07% 등이다. 라베드정20mg은 협상대상이 아니었지만 가격이 조정되는 라베드정과 비교해 덩달아 같은 비율로 인하된다. 이와 함께 미라프서방정0.375mg과 0.75mg, 1.5mg은 회사 측이 약가를 10% 내외에서 자진인하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가 약가협상을 체결해 내달 신규 등재되는 신약은 전이성 유방암치료제 할라벤주(에리불린메신산염)가 유일하다. 보험상한가는 18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또 철 결핍환자치료제인 페린젝트주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급여 적정성이 없다고 재평가해 비급여 결정됐다.2014-05-22 12:04:13최은택 -
심평원, 신DRG 시범사업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3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운영현황과 추진방향 등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복지부, 건강보험공단, 전국지방의료인연합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신포괄수가제(신DRG) 시범사업은 2009년 4월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시작으로 2012년 7월에는 의료급여를 포함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서울의료원 등 39개 기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외과수술을 적용하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와 달리 내과를 포함한 553개 질병군을 적용하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워크숍에서는 ▲추진방향 ▲시범기관의 운영사례 ▲임상기록의 중요성 ▲시범사업 평가연구결과 ▲수가 조정기전 연구결과 등 시범기관의 의견수렴과 사업방향을 공유해 시범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 제도가 새 지불제도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보다 선진화된 제도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14-05-22 09:56:35김정주
-
광주지원-의약단체장 "지역의료발전에 협력하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김덕호)은 광주, 전남·북지역 4개 의약단체장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의약계 현안을 논의했다. 김덕호 지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각 단체를 직접 방문해 올해 주요사업과 최근 보건의료동향, 세월호 피해 관련환자 치료비 청구방법 등을 단체장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각 단체장들이 제시한 지역의료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등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지원 관계자는 "의약단체장들이 현장방문을 환영하고 심평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려는 노력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2014-05-22 08:39:59최은택
-
약국, 병-의원 제로섬게임서 이삭줍기 해낼까?수가협상에서 약국 유형은 가장 민첩해야 한다. 덩치 큰 의료기관 유형 간 싸움에 때로는 '새우등'이 돼 터지기도 하고, 때로는 '이삭줍기'로 고군분투 해 '+α'의 추가 소요 재정분('벤딩')을 쏠쏠하게 챙겨온 것은 약사회의 강점이자 약점이다. 재정운영위원회에서 벤딩을 정하고 건보공단에서 배분하는 방식은 소극적 의미의 총액제라 할 수 있다. 이런 '소프트 캡(Soft Cap)' 방식의 수가협상에서 처방 의존도가 높은 약국의 생존방식은 타 유형들과 사뭇 다를 수 밖에 없다. 지난해 협상 당시, 약사회는 합의 시한에 임박할 때까지 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벌이는 치열한 '제로섬 게임' 사이에서 하마터면 '지분'을 적게 받을 뻔했었다. 약사회는 협상 막판에 접어들어 2.7% 수준의 인상률을 제안받고 건보공단과 치열한 샅바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갑자기 상황이 반전됐다. 의협이 협상 순번상 약사회보다 앞서서 공단과 협상을 벌이다가 2.9% 제안에 만족하지 못하고 문을 박차고 나온 것이다. 공단은 의협과의 협상이 결렬될 것이라고 결론 내리고 다른 유형에 각각 '+α'를 분배했다. 약사회는 이렇게 올해 수가분 660억원을 공단으로부터 성공적으로 받아냈다. 협상시한을 불과 한시간도 채 남겨두지 않고 일어난 일이었으니, 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 앞에서 "수가협상 때가 오면 피가 말라 죽겠다"고 하소연 한 게 결코 과장은 아닌 셈이다. 5개 유형 중에서 약국의 추가재정 비중은 정확히 중간 수준이지만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병원과 의원에 비하면 4~5배 가까이 벌어진다. 그만큼 약사회는 건보공단과 의·병협의 속내를 빨리 읽어내는 작업을 먼저 하는 것이 협상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 사상 최대 건강보험 재정 흑자가 예측되는 이번 협상에서도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지 않고 '이삭줍기' 방법으로 실리를 챙기기 위해서는 최대한 정보를 끌어모으는 것이 관건인 것이다. ◆약국 수가협상 = 약국의 경기는 경영 전반에서 뚜렷하게 악화됐다. 현장지표에서 이 경향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항목은 카드수수료와 폐업률 증가, 조제료 감소다. 달리 말하면, 약사회가 협상 테이블에서 쟁점화시킬 수 있는 최대 화두인 셈이다. 신용카드 사용률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수수료 보전분은 단 한 차례도 조정되지 않았다. 지난 20일 오후, 첫 협상을 마치고 나온 박영달 보험위원은 "약값 마진이 없는 건보제도 안에서 카드수수료를 공급자인 약국이 부담하려면, 최소한 수가에 카드 이용 추세를 정확히 반영해줘야 한다고 공단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영이 악화되면서 약국 폐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경향도 약사회가 내놓고 있는 주력 카드 중 하나다. 서울 지역 약국만 보더라도 4곳 중 1곳이 불과 3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고 있었다. 이런 악재들은 결국 조제행위료 감소로 이어졌다. 유형별 수가협상이 시작된 2008년도에는 10.3% 비중이었지만 불과 7년 만에 8.6%로 뚝 떨어진 것이다. 건보공단이 진행한 자체 연구에서도 약국은 4.85%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약국 현장에서 벌어지는 비관적 경향은 역설적으로 약사회 협상력을 배가시키는 데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부대합의조건 = 유형별 수가협상으로 개편된 이후 건보공단은 협상 과정에서 부대합의조건과 같은 '패'를 즐겨 사용했는데, 약사회는 눈치껏 이를 역이용 하면서 비교적 잘 활용해왔다. 이번 약사회 부대조건의 이슈는 단연 2012년 협상 당시 약사회가 먼저 제안했던 '대체조제 20배 끌어올리기'다. 당시 대체조제율이 0.088%에 불과해서 20배를 끌어올리더라도 1.76% 수준이어서 약국도 별 부담은 없는 조건이었다. 게다가 심사평가원에서 정기적으로 내놓은 대체조제 인센티브 약제 목록도 계속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약국은 '꿩 먹고 알 먹는다'는 셈법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체조제율은 전국 약국 평균이 불과 1.14배 그치고 말았다. 달성 실패다. 만약 부대조건에 페널티가 전제됐다면, 약속대로 이번 협상에서 약사회의 부담은 하나 더 늘어났을 것이다. 다만 공단도 약국이 부대조건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후방지원을 약속했지만 딱히 노력하지 않았다는 점, 그간 평가를 할 때 성과보다는 이행 과정상 노력이나 성의 등을 관례적으로 봐왔다는 점은 약사회로선 상쇄할 수 있는 대목이다. 처방 의존도가 절대적인 약국 유형은 건보공단으로부터 만족스러운 '파이'를 얻어내기 위한 묘수로 부대조건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건보공단은 통상 협력과 인식 공감을 주목적으로 하는 공동연구와 그 외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부대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협상의 윤활유 용도로만 취급한다는 재정운영위원회나 가입자단체들의 비판에 직면했던 작년 사례를 미뤄보아, 앞으로의 부대조건 '매력지수'가 달리 평가될 가능성도 예측해볼 수 있다. 공단 제안에 앞서 약사회가 부대조건을 선제적이고 공격적으로 제안하되, 현재 건보제도 경향을 현실적으로 반영한다면, 충분히 공단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재정절감이나 금연, 비만 등 예방적 사업처럼 장기과제로 끌고 갈 수 있는 공동 아이템을 포괄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2014-05-22 06:14:59김정주 -
건보공단 "재정소위 결정 수가인상폭 공개 안한다"내년 수가 평균 1% 인상 시 3038억원 필요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소위원회는 21일 결정한 내년도 수가인상 추가소요재정(이른바 ' 벤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벤딩'은 보험자 수가협상의 최후 보루일 뿐 아니라 만약 공개할 경우 협상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팜 기자와 통화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비공개 원칙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의약단체 수가협상단은 최근 재정소위와 만나 본협상을 전·후해 '벤딩'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그러나 재정소위 측은 검토해보겠다는 선에서 소극적으로 대처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재정소위 답변 자체가 공개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됐다"며 "의약단체 협상단도 당연히 그렇게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약단체 한 관계자는 "매년 요청해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말이 협상이지 재정소위가 이미 잘라놓은 조각 나눠주기와 뭐가 다르냐"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한편 수가인상분에 해당하는 '추가소요재정'이나 '평균 수가인상률'을 의미하는 은어인 '벤딩'은 유형별 수가계약제 도입이후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위임을 받아 재정소위가 매년 결정하고 있다. 건보공단 추계결과 내년도 수가가 평균 1% 인상되면 추가소요재정은 3038억원이 필요하다. 만약 올해 수준(2.36%)에서 정해졌다면 '벤딩'은 7170억원이라는 의미다.2014-05-22 06:14:55최은택 -
한의약 R&D 과제에 41억 투입…양약·한약 결합신약도정부가 한의약 R&D 18개 신규 과제에 4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양방과 한방을 융합한 기초연구와 선도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과제들이다. 이중에는 양약과 한약제재를 결합한 신약 개발과제도 포함돼 있다. 복지부는 양·한방 융합기반 기술개발사업과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에 신규로 7개 분야 18개 과제를 확정하고, 총 4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양·한방 융합기반 기술개발사업에는 5개 과제에 15억원을 투입한다. 의약품분야는 '양·한방 병용투여를 통한 B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간염 및 간암 신규 치료전략 개발' 등 3개 과제에 각각 3억원이 지원된다. 또 비의약품 분야에는 '뇌성마비의 양·한방 융합 재활치료기술 개발과 근거구축 연구', '뇌졸중에서 경두개 전자기 자극과 두침 자극의 뇌신경 융합 자극 치료기술 개발'에 각각 3억원이 투입된다. 한의약선도기술개발 사업은 13개 과제가 선정됐다. 지원예산은 26억원이다. 우선 의료기기중심 한의약 임상시험센터 구축에 10억원이 투입된다. 또 '특발성 저신장증 치료 한약제제 개발'과 '고지혈증 치료제 mSJH의 전임상연구 및 IND 승인 획득', '폐암치료 한약제제 HAD-B의 비임상 시험연구' 등에 각각 2억원이 지원된다. 복지부는 "국가적으로 의료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 치료 및 관리를 위한 과제들이 주로 선정됐다"며 "양·한방 융합형 신약과 신 치료기술 개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2014-05-21 17:52:06최은택 -
심평원 부산 '제2기 심사·평가 아카데미' 강좌 개설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유현자)은 오는 22~23일 양 일 간 부산·제주지역 보건의약계 종사자, 언론인, 건강보험에 관심 있는 관계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2기 심사·평가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요양급여비용 심사 ▲현지조사 제도 ▲요양급여비용 적정성 평가 ▲심사·평가 관련 법령 등 7개 강좌로 구성, 심평원에서 선임한 강사진의 강의와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현자 부산지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보건의약계 종사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심사·평가업무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공감의 장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4-05-21 16:16:48김정주
-
심사평가원, 치료재료 업계 실무자 대상 교육 실시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는 26일 1시30분부터 본관 지하 강당에서 치료재료 업계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 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심사평가원의 기능과 역할 ▲상대가치제도 ▲치료재료 등재절차 등 개선내용 ▲치료재료 코드 관리단위 전환 계획 안내 등 치료재료 업계 실무자의 제도 관련 기본 역량강화를 위해 구성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건보제도 소개, 요양급비용 심사·평가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과 상대가치점수의 기본적인 이해와 진료비용에 근거한 구성 요소, 조회 시스템 활용 등이다. 또한 올해 치료재료관리실에서 중점개선 사업으로 추진했던 치료재료 등재 업무처리절차 간소화를 위한 개선내용과 치료재료 코드 관리단위 전환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이병일 치료재료관리실장은 "앞으로 업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초보자와 전문가 과정까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료재료 관련 업체 이외에도 건보제도와 치료재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알림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4-05-21 13:20:33김정주
-
추가재정 '곳간' 열렸다…인상률 상위 1순위 약국·의원'비밀의 곳간'이 열렸다. 요양기관 수가인상에 투입될 건강보험 추가소요재정분(벤딩)으로, 더 많은 인상이 필요한 유형에 우선 배분되는 협상 매커니즘이 그대로 적용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경영악화가 통계상으로 뚜렷하게 드러난 약국과 의원이 협상에서 비교적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오늘(21일) 오전 2차 소위원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수가협상 동향과 전망, 추가재정 규모 등을 보고했다. 재정소위는 이른 7시50분경부터 시작돼 10시 이후까지 이어졌다. 쟁점은 단연 추가소요재정분으로, 보험자 측은 이를 토대로 평균 인상률과 배분 순위 등 가이드라인을 그리게 된다. 회의에서는 건보재정이 사상최대의 흑자가 예견되면서 벤딩 폭에 대한 노동조합과 사용자 등 이견이 맞부딛히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배분 우선순위는 크게 약국·의원, 치과·한방, 병원 순으로 그룹을 지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할 때, 경영악화 상황이 지표로 고스란히 드러난 약국과 의원은 타 유형에 비해 협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위 '파이 나누기' 경쟁에서 예상 지분이 많을 것이라는 의미다. 벤딩 폭은 공단 자체연구에서 제안됐던 7200억원에서 73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막판까지 이 가이드라인을 준용한다면 최소 벤딩 폭은 7200억원 이상이 된다. 하지만 아직까진 단정하기 이르다. 재정위가 벤딩 폭을 재설정하거나 공단-공급자단체 간 매력적인 부대합의조건이 성립되는 경우, 공급자 협상결렬 선언 등 협상 막판변수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협상시한을 몇시간여 남겨두고 공단이 완전타결로 목표를 선회하면서, 협상 결렬 위기에 맞딱뜨렸던 의사협회가 간신히 추가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재정소위는 협상 마지막 날인 내달 2일 저녁, 3차 회의를 계획하고 이 같은 변수를 예의주시 하기로 했다. 한편 소위 결과에 따른 실질적인 추가재정 관련 내용은 2차협상이 예정된 22일부터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어서 협상 국면이 새롭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2014-05-21 12:33:16김정주
오늘의 TOP 10
- 1메가타운약국, 연내 20곳 확장 예고…전국 네트워크화 시동
- 2"중동전쟁에 의약품 공급 비상" 외신 보도에 약국 화들짝
- 3신규 공보의 250명→92명 쇼크…정부, 긴급 추경 투입
- 4방문약료도 수가 보상…인천 옹진군 '안심복약' 서비스 시행
- 5400억 놀텍 '후발약' 개발 본격화…다산제약 재도전
- 6의정갈등 넘은 GE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3000억 반등
- 7한국화이자, 3년만에 배당 1248만원 회귀…팬데믹 수혜 소멸
- 8'빅파마 파트너' 유한화학, 영업익 2배↑…현금 창출 능력 회복
- 9암젠 BiTE 플랫폼, 혈액암 넘어 고형암 치료 전략 축 부상
- 10식약처-한국백신 업무협약…주사기 추가 생산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