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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수가협상 3년 연속 결렬…의협, 협상 거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2025년도 환산지수 수가협상에서 의원 유형을 대표한 대한의사협회가 협상 거부를 선언했다. 이에따라 의원 유형은 3년 연속 협상이 결렬됐다.의협은 법정기한 마지막날인 31일 저녁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열린 3차 협상에서 협상 거부를 선언하고, 협상장을 떠났다. 의협은 일찍이 10% 인상을 요구해 올해 협상 역시 체결이 쉽지 않아 보였다.하지만 끝까지 자리에 남아 실리를 챙길거란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의협은 3차 협상에 임하자마자 서로의 격차가 크다는 점을 의식하고 서둘러 협상 거부를 선언했다. 공단은 의협 측에 2% 안팎의 인상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협은 "필수의료만은 살려보자는 우리의 제안을 철저히 무시한 채 현 건강보험제도의 대표적인 실패작으로 거론되는 무늬만 협상인 '수가통보'를 고집하는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실망스러운 작태에 환멸을 느끼며 2025년 수가협상 거부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공단은 필수의료를 함께 살리자는 의협의 절절한 외침을 외면하고 의협이 금번 수가협상 선결조건으로 천명한 ‘환산지수 유형별 차등 적용’, 협상 전 밴드 선공개 등의 수가협상 제도개선 요구에 대해 이리저리 회피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재정운영위원회의 꼭두각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작금의 의료혼란 상황에서 또다시 의료공급자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독단적인 수가협상 구조를 감행하겠다는 것은 일차 의료기관의 생존과 국민 건강의 근간을 위협하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의협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수호를 사명으로 하는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과 회원권익 보호를 위해 갖은 수치심을 참으며 협상에 참여했으나, 정부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결정과 일방적인 고집불통 수가통보에 다시 한 번 분노와 환멸을 느끼며 공단의 일방적 협상 태도를 재차 강력 규탄하고 향후 발생하는 일련의 의료혼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공단과 정부 당국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정부에 책임을 돌렸다. 한편, 의원 유형은 2023년도 수가협상에서 2.1% 인상률을 통보받고 협상이 결렬됐으며, 2024년도 수가협상에서도 1.6% 최하위 통보를 받고 협상장을 떠난 바 있다.2024-05-31 22:49:42이탁순 -
제이시스메디칼, 태국서 'LinearZ' 론칭 이벤트 진행[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이시스메디칼은 태국 방콕에서 APEX 클리닉 LinearZ(리니어지) 출시 이벤트 Next-Gen Face Lift Innovati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APEX 클리닉은 태국 내 50여 개의 지사를 보유한 최대 체인 클리닉으로 APEX 대표 원장 및 관계자를 포함한 50여 명을 초대해 APEX 클리닉의 LinearZ 출시 및 구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태국 유명 가수 Mr. Gumpun Akepraphan (Gumpun Bazoo), 유명 배우 Ms. Pattama Panthong, 6명의 태국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LinearZ 제품에 대해 소개하며 Live Demo Hands-on 시술도 선보였다.또 제이시스는 지난 3월 태국 내 최대 피부과학회 DST에서 덴서티와 리니어지 등을 선보인 바 있으며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ICLAS에도 참가했다.제이시스 관계자는 “제이시스의 주력 제품인 덴서티와 리니어지가 최근 태국에서 개최한 학회 및 심포지엄을 통해 현지 의료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APEX 클리닉의 ‘LinearZ’ 론칭을 시작으로 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LinearZ(리니어지)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이용한 레이저 리프팅 기기로, 시술자가 환자의 피부층과 두께, 시술 부위 등에 맞게 커스텀 리프팅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점, 선 타입 모드를 1개의 카트리지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에너지 조사 깊이도 0.5mm 단위로 선택이 가능하다.2024-05-31 18:02:48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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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에서 백자까지…평생모은 유물 기증한 부부약사이세민·김춘자 약사가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한 유물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고려 12~13세기 청자음각 모란문 표형 주자, 고려 13세기 청자유병, 조선 19세기 백자청화 모란문 호, 조선 19세기 백자청화 연적까지... 우리 부부가 평생을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수집한 유물들을 우리만 누리려는 욕심을 과감히 버리고, 자산적 가치도 접어두고, 후학들과 후손들, 고미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귀한 자료가 됐으면 합니다."이세민·김춘자 약사부부가 세계 100여개국을 여행하며 모아온 유물을 김춘자 약사의 모교인 이화여대에 기증했다.김은미 이화여대 총장과 인사를 나누는 이세민·김춘자 약사. 이세민(88·서울대 약대) 약사와 김춘자 약사(83·이화여대 약대)는 성동구에서 2009년까지 42년간 약국을 운영하며 한평생 약사로서 헌신해 온 부부다. 또 동문들에게는 소문난 수집가로 통한다.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은 31일 두 약사의 뜻을 기리는 기증식을 열고 기증된 유물을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전달된 유물은 114건 121점으로 고려 초기 청자부터 전성기 청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탁잔, 접시, 대접, 정병, 유병, 매병은 물론 조선시대 백자 양이찬, 청화백자 십장생문 발 등 전례가 드물고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수집품들까지 포함돼 있다. '63년 약학과를 졸업한 김춘자 약사는 "모든 영광을 동문회에 돌리고, 약사사회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물이 박물관에 영구보존돼 후학들에게 전통과 지혜를 전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약사는 "그간 고미술을 배우고 수집하고 마음 가득 소장의 기쁨을 누리고 살아왔다. 그러나 우리만 누리려는 욕심을 과감히 버리고 모든 분들과 나누려는 보람된 일을 하려고 한다. 한 켠으로 허전함이 드는 게 솔직한 마음이지만 기증을 계기로 우리보다 더 훌륭한 기증들이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그간 누렸던 행복과 설현들의 지혜를 많은 분들과 함께 누리고 싶다"고 전했다.김춘자 약사는 기증을 하기까지의 솔직한 심정도 전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한옥을 리모델링해 개인박물관을 운영하는 방안도 고민해 국립박물관과 개인박물관, 전국의 여러 대학 박물관 등을 다녀본 끝에 남편의 모교인 서울대와 이화여대로 범위를 좁혔고, 이화여대 박물관의 전통과 역사, 영구 보존의 믿음이 동기가 돼 2년여에 걸쳐 박물관 측과 기증 품목 등을 논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이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이세민 약사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을 전한다"며 "우리는 고령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고미술을 공부하고 사랑하고 수집하며 조상들의 가르침을 배우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실제 부부는 미술사와 감정까지 공부해 가며 유물을 수집해 왔다.이세민 약사는 "소시민 지원 없이는 나라 발전이 없다. 밑바닥에서부터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가지고 있던 유물을 내놓게 됐다"며 "'돈 주고 산 걸 왜 기부하느냐'는 주변 만류도 있었지만 우리는 잠시 보관할 뿐이었다"고 말했다.장남원 관장은 "2년 전부터 여러차례 두 분을 찾아뵙고 목록을 정하는 과정을 거쳐 오늘날 기증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친구처럼, 동지처럼 살아오신 두 분의 뜻에 감사를 전하며, 전시와 연구에 활용하고 아끼고 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도 기증식에 참석해 두 약사를 격려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최광훈 회장은 "두 분께 소감을 여쭤보니 '내가 평생 모은 거 기부하는데 아깝긴 아깝지. 그래도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니겠어?'라고 말씀하셨다. 평생 수집하고 가꿔온 유물을 기증해 주심으로써 약사들의 자존심을 세우고, 어떻게 할 것인가 지표를 열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두 분의 마음을 깊이 새기고 학교에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격려했다.권영희 회장도 "자주 와서 보시고 길이 길이 보면 좋을 거라고 말씀해 주셨다. 지역에서도 좋은 일을 많이 해 오신 두 선배님이 존경스럽다"며 "선배님 가정과 학교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2024-05-31 17:35:10강혜경 -
"국제일반명(INN) 공익성 충분...시범사업부터 시작을"세미나 좌장은 이의경 전 식약처장이 맡았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네릭 상품명 허가를 제약사+성분명 명칭으로 통일하는 국제일반명(INN) 도입을 위해 제약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또 전문가들은 의사·약사·환자 모두 INN의 공익성에는 이견이 없다며, 공공의료가 확대될수록 도입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어제(31일)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학술대회 세미나에서는 의약계와 소비자단체가 생각하는 INN의 장점과 한계를 논의했다.이인향 영남대 약대 교수는 “제네릭이 충분히 싸지 않기 때문에 정책 효과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나온다. 약품비 절감에 한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계속 나오고 있다”면서 “제네릭 시장에서 경쟁이 부족한 것이 근본적 원인이 아닌가 싶다. 이해 당사자인 소비자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상품명처방은 소비자가 상호 대체 가능한 약을 선택하기 어려운 원인이 된다. 제네릭 장려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싶으면 INN 중심으로 명명법을 전환하고 실질적으로 경쟁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INN 연구용역까지 진행하며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약사회도 토론회 참석해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연제덕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은 “성분명처방 전 단계라는 건 말이 맞지 않다. 상품명처방이 새로운 상품명으로 바뀌는 것이다. 처방 패턴은 그대로다”라며 “반대하고 있는 산업계의 입장도 중요하다. 발사르탄 회수 때 성분을 확인해줘야 하는 고충이 있었다. INN도입은 수많은 제네릭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범사업 형태로 효능군을 지정해 모델을 만들자는 일각의 제안에 대해서는 정부 주도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연 부회장은 “특정 직능단체가 아니라 정부 주도로 진행돼야 한다. 따라오는 곳에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면서 약가인하를 유예하거나, 혁신기업에 포함시켜주는 조건 등을 넣어줄 수도 있다”고 했다.이상원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는 “INN 전환에 제약사는 비용이 상당히 발생할 수 있다. 제약은 상표권을 가지고 있고 무형자산에 대한 권리를 축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 포기하라는 건 분쟁소지도 있다”고 했다.이 교수는 “편익을 제공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다양한 보조금 지원 사업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이는 제약사 전환 비용을 상쇄시킬 수 있다”면서 “정부는 제네릭에 상품명을 갖기 위해서는 명칭을 검토하는 단계를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제안했다.소비자·의사도 공익성 공감...“명칭 위한 규칙 필요”이날 토론에 참석한 의료계와 소비자단체도 INN 도입이 공익적인 장점이 있다고 공감했다.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처장은 “성분명처방과 INN은 공익적이다.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다. 정부는 마이헬스데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비대면진료도 전면 허용해 확대하고 있다. 성분명과 연계될 수 있다”고 했다.정 사무처장은 “공공의료기관을 늘리는 게 INN과 같은 개혁과제를 추진하는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조윤미 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는 “환자들도 (상품명처방에 대한)고통을 감수하고 있다. 왜 감수하고 있냐면 주장하는 특정 직능들이 소비자들과 소통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주장의 일리가 있지만 해결해야 한다는 의식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20년이 넘은 사안이고 이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지지 그룹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INN의 장점은 분명하지만 도입 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칭에 대한 규칙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황보영 병원약사회 부회장은 “소비자의 알 권리는 높아질 수 있다. 과거 발사르탄 때 INN이 도입됐다면 여러 수고로움을 줄일 수 있었고, 환자가 스스로 복용 중단하는 효과도 더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황 부회장은 “병원에서는 엔세이드 부작용에 대한 환자 교육을 진행하는데, 이럴 때에 환자가 치료 안으로 깊숙이 들어오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황 부회장은 “제약사명이 앞에 나오고 뒤에 성분명이 나온다. 환자들의 이해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성분명이 앞으로 오는 것이 인식도를 높일 수 있다”면서 “수많은 복합제가 나오고 있는데 이름이 길어지면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축약형 명칭을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2024-05-31 17:31:06정흥준 -
차바이오텍, 남수연 R&D 총괄사장 영입남수연 사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차바이오텍이 남수연 전 지아이이노베이션 사장을 R&D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 차바이오그룹 최고 기술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 CTO)를 겸직한다.남수연 사장은 의사 출신으로 신약개발 전략 전문가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내분비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로슈, 미국 BMS, 유한양행에서 신약 개발을 담당했다.유한양행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레이저티닙)'의 개발을 주도했다.지아이이노베이션에서는 면역항암제 'GI-101',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 조 단위 기술 수출 성과를 냈다.차바이오텍은 남수연 사장이 미래성장동력인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고,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 하는 등 차바이오텍의 R&D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05-31 16:24:46노병철 -
유영제약,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활동[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5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유영제약의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2016년부터 시행된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 직급별로 봉사단을 구성해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주임 및 선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참여 덕분에복지관의 일손을 돕고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유영제약은 올해 ESG 경영 실천과 임직원들의 활발한 소통을 목적으로 매달 지역사회 급식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2024-05-31 16:20:21노병철 -
"제네릭 상품명, '업체+성분명'으로"...소비자도 원한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반인 2명 중 1명은 제네릭의약품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있고, 10명 중 7~8명이 상품명보다 국제일반명(INN) 표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일반명은 의약품 작명법이다. 즉 타이레놀을 '얀센아세트아미노펜정'으로 부르자는 것이다.일반인들도 INN 활용 시 동일성분 파악이 쉬워지고, 복용오류를 예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반면, 산업계는 업체명+성분명을 표기하는 INN 표기 방식은 인지도에 따라 유·불리가 나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표현의 자유와 마케팅 제한을 단점으로 꼽았다.박혜경 교수.박혜경 차의과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는 오늘(31일)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에서 INN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박혜경 교수는 “국가마다 동일 성분 의약품의 명칭이 달라졌을 때 생기는 혼란을 줄이고자 WHO에서도 국제일반명 사용을 권고했었다”면서 “INN은 유사 제품명으로 인한 메디케이션 에러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했다.이어 “의약품 성분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 중복, 상호작용 등 약물관련 문제가 감소한다. 의사, 약사도 성분 확인이 용이해지면서 환자 복용약 관리 효율성과 안전성도 올라간다”며 INN의 장점을 설명했다.이날 박 교수는 20~60대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제네릭의약품 인식과 상품명, INN 선호도와 정책 제안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밝혔다.연구 결과 제네릭의약품을 알고 있는 일반인은 50%였다. 제네릭 의약품을 상품명, INN으로 표기할 경우 INN을 선호한다는 답변은 사례에 따라 68.4~79%로 집계됐다. 동일 성분을 알기 쉬운 유형에 대한 질문에는 85.9~88.6%가 INN을 꼽았다.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제네릭과 INN 설문조사 결과 중 일부. INN 활용 정책에 관한 의견으로는 의약품 성분파악 용이하다는 의견이 80.6%, 유사제품명 혼란 방지가 78.7%, 동일성분 중복 처방과 구입 금지가 78.3%, 복용 오류 예방이 75.7%를 차지했다.박 교수는 “소비자들은 INN을 사용하면 의약품 성분 파악이 쉽고, 비슷한 이름으로 인한 투약오류를 줄일 수 있다고 응답해 긍정적 답변을 줬다”면서 “제네릭 수가 특히 많은 우리나라는 INN 활성화 시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물론 산업계 대상 자문 회의에서는 INN 단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회사 인지도가 낮으면 판매에 불리하다거나, 허가권자 표현의 자유를 억제하고 마케팅이 제한된다는 의견이 있었다."INN 비율 약 10% 불과...시범사업으로 확대 도입해야"제네릭 중 INN 비율은 10% 미만에 불과한데, 시범사업을 통해 보완점을 파악하고 단계별 확대 시행을 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박미혜 교수.성균관대 약대 박미혜 교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 조건과 반대로 시도하지 못했던 측면도 있다. 환자 안전이라는 측면을 두고 정책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 국제 추세에 맞는 국내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1단계 시범사업을 통해서 시행됐을 때의 보완점을 파악하고, 단계별 확대할 수 있다. 허가 예정인 신규 제네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하고, 효과 평가 후 본사업으로 넘어가는 단계가 필요해보인다”고 말했다.이를 위해서는 허가기관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고, 제약사의 인식 제고도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박 교수는 “또 처음부터 의무화하기 어려우면 유예기간 후 의무화로 전환하고, 혼동 가능성이 큰 의약품을 선별해 적용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점진적 확대 적용 후 의무화로 전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INN 도입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제약사명이 길거나 염까지 표기할 경우 인식이 용이하지 않을 수 있다. 공통의 명칭 개발을 사용해야 한다. 제약사 명칭도 규칙을 만들어 축약해야 한다. 성분명과 제약사명의 순서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05-31 16:09:35정흥준 -
유명 소화제·진통제 약국간 판매가격 차이 1.4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유명 소화제와 진통제 약국간 가격차이가 1.4배까지 벌어졌다.데일리팜이 6월 기준 서울 서부지역 약국 45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훼스탈플러스정(10정), 닥터베아제정(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약국간 가격차이는 1000원이었다.평균판매가 4200원대의 겔포스엠현탁액(4포)도 최고가 5000원, 최저가 3500원으로 1.4배의 가격격차를 보였다.펜잘큐(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1.4배의 가격차이가 났고 마데카솔케어연고(10g)도 최고가 7900원, 최저가 5500원으로 1.4배 차이였다.평균 판매가 5만1700원대인 비멕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4만원으로 약국간 격차(1.8배)가 컸다. 이 제품의 평균판매가는 5만5000원대였다.6월 서울 서부지역 약국 일반약 판매가 현황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3만원으로 5000원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3만2800원대였다.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60정)도 최고가 2만5000원, 최저가 2만22000원으로 나타났다.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5만5000원, 최저가 5만원 이었고 벤포벨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6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3만원, 최저가 20만원에 평균가는 21만5000원대로 조사됐다.판시딜캡슐(270캡슐)은 최고가 11만원, 최저가 10만원, 텐텐츄정(120정)은 최고가 2만5000원, 최저가 1만9000원으로 나타났다.한편 서울 서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5-31 14:55:34강신국 -
소비자가 예상하는 약국 서비스 3가지 전환점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소비자들의 눈에서 약국 서비스는 어떤 변화의 기로에 있을까. 디지털화로 정보의 비대칭성이 개선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전환점에서 약국의 편화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달라지는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춰 약사 서비스도 달라져야 차별화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김성숙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오늘(31일) 김성숙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은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학술대회에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변화를 강조했다.그동안 의약서비스를 정보의 비대칭성이 있었지만 디지털 환경의 변화가 소비자를 바꿔놨다는 설명이다.김성숙 회장은 “유튜브에 의약품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그 정보의 정확성을 모르지만 이를 통해 소비자는 스스로 증상에 따라 처방하기도 한다. 건기식을 찾고, 처방받은 약을 의심하기도 한다. 약사의 입지는 더 좁아질 수 있다”고 했다.김 회장은 “또 디지털 정보환경 발전으로 정보의 비대칭성이 개선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약사 서비스를 비교하거나 평가하고, 디지털에서 얻은 정보와 비교하며 선택한다”면서 “하지만 특정 약국으로 가서 이점이 있지 않고 대부분의 약국이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성이 제공된다면 소비자들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들여서 약국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그는 “AI 발전과 도입으로 1대1 맞춤형 설계가 가능해지면서, 개인화된 서비스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헬스케어시장이 융복합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보험업계가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렸다는 것이다.그는 “보건의료인의 경쟁은 증가하게 될 것이다. 질을 어떻게 향상시켜서 차별성과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보건의료에 디지털 기술이 접목하면서 예방 중심으로 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개인 맞춤 의료나 원격 건강 관리도 특성화될 것이다. 신뢰할만한 종합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베이비부머, M세대, Z세대, 알파세대 등 소비자 유형에 따른 이해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연결해 소비자 중심적 경영을 크게 ▲고객만족 경영 ▲소비자가치 실현 ▲소비자경험 혁신 ▲개인맞춤형 서비스로 분류하고 변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4-05-31 14:39:30정흥준 -
다케다,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 국내 품목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다케다의 PARP억제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제줄라(니라파립)'가 정제 형태로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제줄라정100mg의 허가를 승인했다.적응증은 캡슐과 동일하게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 ▲2차 이상의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 등이다.BRCA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PARP억제제로 지난 2019년 제줄라캡슐이 국내 허가를 받은 바 있다.난소암 환자들은 100mg 정제 2개를 1일 1회만 복용하면 되는데, 기존 난소암 치료제 가운데 1일 1회 복용은 제줄라가 유일하다.제줄라는 주요 임상 연구에서 위약 투여군 대비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 환자 집단에서 제줄라 투여군은 21.0개월의 mPFS를 보였으며, 이는 위약군의 5.5개월 대비 약 4배 높았다.BRCA 변이가 없는 환자군에서도 제줄라 투여군의 mPFS는 9.3개월로, 위약군의 3.9개월 대비 임상적으로 유의한 기간을 보였다.미국에서 제줄라는 모든 난소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험 급여가 인정되는 '올커머' 품목이지만, 국내에서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1, 2차 유지요법에 대해서만 적용된다.지난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제줄라의 급여를 '절제불가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 현행 BRCA 변이 대상 환자를 HRD 양성 환자'까지 확대하는 안건이 상정됐지만 급여적정성 불분명을 이유로 불발됐다.한편 국내에서 난소암 유지요법 적응증을 가진 PARP 억제제는 제줄라와 '린파자(올라파립)'가 있다.2024-05-31 12:21:30이혜경 -
환산지수 수가협상 마지막 날...올해는 약국 웃을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내년도 환산지수 수가인상률이 법정기한인 오늘 마지막 3차 협상으로 결과가 정해진다. 작년 협상에 결렬되며 1.7% 인상률이 결정된 약국 유형은 올해 협상에서는 보다 나은 결과가 기대된다.변수는 의대증원 문제로 반발하고 있는 의료계, 전공의 이탈로 경영 악화에 직면한 병원계에 대한 정부의 정치적 결정이다. 반면, 정치적 결정을 배제하고 기존 수가인상 모형을 적용한다면 약국이 그렇게 나쁜 성적표는 받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이날 수가협상은 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직전에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가 열려 연구용역을 통대로 내년도 재정소요분(밴드)과 유형별 인상률 순위가 결정된다. 작년에는 1조1975억원(인상률 1.98%)이 밴드 규모였다. 매년 인상률이 2% 안팎에서 결정됐다는 점에서 올해 밴드 규모는 1조 2000~3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밴드의 50%를 넘게 가져가는 유형은 병원이다. 병원은 작년 밴드의 53.6%를 가져가며, 인상률 순위로는 의원, 약국보다 높았다. 하지만 올해는 병원 인상률 순위가 의원, 약국보다는 뒤질 걸로 예상된다.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이 병원 유형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환산지수 결정 모형은 전년도 행위료 증가율과 지난 10년간 인상률을 다양한 요인을 곱해 산출된다. 따라서 병원이 인상률 순위가 낮아 밴드 점유율도 낮게 나온다면 나머지 유형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이유로 올해 약국 유형 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약국도 행위료 인상률이 높은만큼 병원, 의원, 치과, 한의, 약국 등 5개 유형 중 순위가 높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수가인상률 10%를 요구하고 있는 의협이 협상에 어떻게 임하느냐도 관심거리 중 하나다. 실리를 택하며 끝까지 협상장에 남을지, 아니면 격차 확인 후 일찍이 결렬을 선언할지 주목된다. 다만, 협상의 키는 병원이 쥐고 있는 만큼 5개 유형 협상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에 최종 결과는 1일 아침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2024-05-31 12:11:05이탁순 -
애브비 '린버크' 크론병 급여 적용…'JAK억제제 최초'예병덕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린버크의 보험급여 범위가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으로 확대됐다. 이번 급여 확대로 린버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크론병에 급여 적용되는 최초이자 유일한 JAK 억제제로 등극했다. 이 치료제는 증상 조절뿐만 아니라 점막 치유에도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어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게 의료진의 분석이다.31일 한국애브비는 잠실 소피텔에서 린버크의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대상 국내 보험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린버크는 애브비가 개발한 야누스 키나제(JAK) 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아토피, 강직척추염, 건선관절염 등에 허가된 바 있다.린버크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6-메르캅토푸린 또는 아자티오프린 등 보편적인 치료 약제에 대해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상기 약제가 금기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급여 투여가 가능하다.또 이 치료제는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크론병 활성도(CDAI) 220 이상) 환자 치료 시 보험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린버크는 궤양성대장염, 크론병뿐만 아니라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성인의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 치료, 성인 및 청소년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 등으로 급여 범위를 넓혔다.염증성장질환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면역반응과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이 반복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에는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며 설사, 혈변,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반복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만 치료 효과 미진한 환자들에게는 효과적인 새로 치료제가 필요한 실정이다.임상에서 린버크는 빠른 증상 조절 뿐만 아니라 점막 치유 효과를 확인했다.린버크는 궤양성대장염 임상3상 연구에서 내시경적 개선, 조직학적 개선, 내시경적 점막 개선 등 내시경적-조직학적 평가에서도 위약군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두 건의 유도요법 임상연구에서 린버크는 각각 36%와 44%의 8주차에 각각 내시경적 개선이 나타났다. 위약군은 각각 7% 8%에 그쳤다. 유지요법 임상연구에서도 린번크를 52주간 치료받은 환자들은 최대 62%에서 내시경적 개선을 나타냈다.임상적 반응의 시작은 유도요법 임상연구에서 2주 만에 관찰됐으며 위약군 대비 린버크 치료군에서 2주차에 임상적 반응에 도달한 환자 비율이 더 높았다.또 린버크는 크론병 관련 임상3상 연구에서 내시경적 반응, 점막 치유 등 내시경적 평가에서도 위약군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두 건의 유도요법 임상연구에서 린버크의 내시경적 반응은 12주차에 각각 35%와 46%를 기록하며 위약군 4%, 13% 대비 길었다. 유지요법 임상연구에서도 린버크는 위약군 대비 내시경적 반응, 관해를 개선했다.예병덕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장의 협착이나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장암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많은 치료제들이 등장했지만 점막 치유, 투여 편의성 등의 측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린버크는 임상에서 증상 조절뿐만 아니라 점막 치유에도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 이 치료제는 1일 1회 투여가 가능해 환자 복약 편의성 측면에서도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환자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실제 리얼월드에서도 효과를 입증한 약제”라고 말했다.2024-05-31 12:05:52손형민 -
종근당건강, 1Q 매출 17%↑...성장통 부진 회복하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건강이 1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뛰었다. 2021년 3분기 이후 약 3년만에 전년대비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 포화로 실적 기복을 나타냈지만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7% 감소했고 매출액은 1316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늘었다.종근당건강은 종근당그룹에서 유산균, 오메가3,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법인이다. 종근당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지분 51%를 보유한다.분기별 종근당건강 매출(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종근당건강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축소됐지만 작년 1분기부터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종근당건강은 2022년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1분기 매출은 2022년 3분기 1329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 규모다.종근당건강은 2016년 유산균 제품 락토핏을 내놓은 이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매출 규모는 2018년 1분기 448억원에서 2021년 1분기 1636억원으로 3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락토핏이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자체 개발해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다. 연령과 성별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유산균을 뜻하는 '락토'(LACTO)와 '꼭 맞다'는 뜻의 '핏'(FIT)을 결합한 브랜드를 앞세워 유산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락토핏은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가성비 좋은 유산균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늘었다.종근당건강은 2021년부터 실적 부진을 겪었다. 종근당건강의 매출은 2021년 1분기 1636억원으로 신기록을 경신한 이후 하락세를 겪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083억원으로 약 3년 만에 33.8% 축소됐다. 종근당은 수익성도 기복을 나타냈다. 2022년 1분기 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4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업계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소비 패턴이 건강기능식품에서 패션, 뷰티, 여행 등으로 변경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 위축으로 이어진다는 진단을 내놓는다. 엔데믹 이후 건강기능식품의 소비력이 약화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제약사 뿐만 아니라 식품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들면서 출혈경쟁에 따른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종근당건강은 지난해 1분기 5분기만에 흑자를 냈고 올해 1분기까지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종근당건강은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매출이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아임비타 등 프리미엄 비타민 상품 출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10월 당케어, 인지력케어, 간케어 등 유산균 케어라인 사업을 시작했다.종근당건강의 1분기 매출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21.5% 늘었다. 종근당건강이 전 분기보다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것은 2019년 4분기에 이어 약 4년 만이다. 종근당건강은 2019년 3분기 매출 940억원에서 4분기에 1204억원으로 24.0% 증가한 바 있다. 종근당건강의 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은 2021년 3분기 이후 약 3년 만이다.2024-05-31 12:00:51천승현 -
"기업 제휴로 1·2상 기간 길어져...의사결정 복잡성 원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신약개발을 위해 제약사 간 제휴가 이뤄질 경우, 1·2상 초기 임상 개발기간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초기 의사결정의 복잡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약사 간 제휴를 고려할 경우 개발기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전략적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김호경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박사.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김호경 박사는 31일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업 제휴와 신약개발 영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해외에서 선행 연구가 이뤄진 바 있지만 연구진에 따라 개발기간의 증감 결과가 일치하지 않았다.이와 관련 김호경 박사는 “기업의 경험과 약물의 적응증, 희귀약 지정 여부, 기업의 규모 등을 통제하지 않았다는 게 선행연구들의 한계점이다. 또 신약개발 단계별 영향을 구분해 분석하지 않았다는 한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임상개발 기간을 각 단계별로 구분해 분석했다. 또 기업 제휴 여부뿐만 아니라 희귀의약품과 생물학적 약물, 기업 규모 등 영향요인에 따라 연구를 진행했다.이밸류파마 데이터에서 적응증 기반 데이터를 추출해서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임상 1상이 개시된 데이터를 취합해 개발 기간을 측정했다.기업 제휴는 개발기간 연장시켰는데 1,2상에서 영향이 두드러졌다. 김 박사는 “기업의 제휴가 있었던 경우 임상 1상 기간이 549.3일 연장됐다. 임상 2상에서는 617.3일, 3상에서는 232일이 증가했다. 기업의 제휴 자체는 개발기간을 증가시킨다”면서 “초기 임상 1~2상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인체 투여의 안전성이나 투여 용량의 적절성을 논의할 때 복잡성을 증가시킨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생물학적 제제는 1상과 3상 단계에서 79.4일, 114.6일이 증가했고 허가심사단계에서 45.8일이 감소했다. 희귀의약품은 임상 1상과 2상에서 각각 73.9일, 109.9일이 감소했다. 3상에서 153.8일이 증가했다.그는 “후기 임상에서는 초기에서 확인된 전략을 바탕으로 개발이 추진되면서 상대적으로 의사결정 과정에서 복잡성이 낮다”면서 “따라서 기업의 경영진 입장에서는 초기 임상에서 제휴가 적절한지 참고할 수 있다. 또 개발기간을 단축시키는 전략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반면 화이자, 노바티스 등 TOP20 제약사들은 달랐다. 나머지 제약사들과 달리 기업 제휴로 개발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었다.그는 “TOP20 기업의 경우에는 임상 1상과 2상 단계에서 73.1일과 177.3일이 감소했다. 기업의 규모가 크면 R&D 경험이 크기 때문에 개발기간의 단축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경우 기업 간 제휴가 이뤄질 때 초기 임상단계에서 개발기간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2024-05-31 11:47:12정흥준 -
"윤 정부 의대증원 지원할 의료개혁 입법 최우선 추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제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중인 지역·필수의료 강화 의료개혁 지원을 위한 입법을 예고했다.31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정점식 정책위의장)는 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의료개혁 지원 법안을 22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구체적으로 국민의힘이 입법 페달을 밟을 의료개혁 패키지 법안은 총 4개다.지역의료 격차해소 특별법 제정안과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변경 법안,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 간호사법 제정안이 그것이다.국민의힘은 지역 필수의료인력과 인프라 확충·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료 격차해소 특별법을 제정한다.지역필수의사 제도를 도입하고 지역의료발전기금을 신설하는 게 골자다. 필수의료 분야 지원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도 제정안에 담는다.아울러 국립대병원 소관을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하는 법안에도 속도를 낸다.또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으로 반의사불벌 특례, 종합보험 가입 특례, 필수 의료행위에 대한 임의적 형의 감면을 법제화한다. 21대 국회에서 제정에 실패한 간호사법도 제정한다. 의료법에서 간호인력 규정을 떼어 내 별도 간호사법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진료지원(PA) 간호사 제도화를 포함한 독자적 법률을 제정한다.국민의힘 정책위가 밝힌 의료개혁 패키지 법안은 현재 윤석열 정부가 추진중인 의대정원 증원, 의료개혁 4대 패키지와 상응한다.2025년도 의대증원이 확정된 만큼, 뒤따르는 의료개혁 정책을 국회에서 입법으로 실현하겠다는 의지다.국민의힘 정책위는 "국민이 공감하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22대 국회에서 의료개혁 법안이 최우선적으로 입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24-05-31 11:29:37이정환 -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소송 제네릭사에 승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이 신약 케이캡의 물질특허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HK이노엔은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케이캡의 물질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승소 판결을 받았고 31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오는 2031년까지 케이캡 시장 독점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케이캡은 2018년 7월 대한민국 제30호 신약으로 승인된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PPI 계열 제제보다 빠른 약효 등의 장점으로 지난해 1500억원이 이상의 처방실적을 올렸다.회사에 따르면 케이캡은 2031년에 만료되는 화합물(물질)특허와 2036년에 만료되는 결정형특허가 있다. 이 중 물질특허 존속기간은 의약품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기존 2026년 12월 6일에서 2031년 8월 25일까지 연장됐다.국내 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허가 적응증 중 최초 허가 적응증을 제외하고 후속 허가 적응증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해왔다. 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존속기간이 연장된 물질특허권의 효력이 후속 허가 적응증에는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케이캡 특허에 도전했다.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특허심판원 심결은 존속기간이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 범위에 관한 기존 특허심판원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국산 신약 가치를 온전히 인정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고 평가했다.케이캡의 결정형 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제네릭사가 특허심판원 승소 판결을 받은 상태다. HK이노엔은 결정형 특허에 대해 제네릭사에 항소했다. 결정형 특허 존속기간은 2036년 3월 12일까지다.2024-05-31 11:27:27천승현 -
"면접증명서 떼주세요"...약사채용 과정서 겪은 황당 사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근무약사님이 갑자기 그만두게 돼 충원하는 과정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죠."수도권의 한 약사는 최근 약사 충원 과정에서 겪은 일을 알려왔다. 이력서를 보내온 약사와 근무일과 근무시간 등에 대한 면접을 보던 중, 약사가 미리 준비해 온 면접증명서를 내밀었기 때문이다. 면접증명서라는 서식을 처음 본 약사는 당황했다. 십 수년간 약국을 운영했지만 그간 면접증명서를 요구한 사례는 없었기 때문이다.이 약사는 "면접을 진행했다는 사인이 필요하다고 해 사인을 한 뒤 확인해 보니 재취업 활동 증빙 용도로 면접증명서가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면접을 본 약사는 결국 '일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아마도 취업 보다는 실업급여 신청을 위한 요구였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지금까지도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어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면접증명서는 말 그대로 입사 면접의 시행 여부를 확인할 때 사용하는 서식으로 보통 발급자의 성명과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필요해 고용주 측에 사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직자의 면접증명서 요구는 다른 업계에서는 이미 논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재취업 의사 없이 면접을 봤다는 용도로만 재취업 활동 증빙으로 사용할 경우 이는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해당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자가 180일 이상 일한 뒤 해고를 당하는 등 비자발적으로 그만뒀을 때 평균 임금의 60%를 120~270일 동안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지만 부정수급이나 꼼수수급 등이 문제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허위 또는 형식적인 구직활동을 하다 경고받은 사례는 무려 4만5222건,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 사례는 168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범범행위로, 지급받은 실업급여가 모두 반환되고 부정하게 지급받은 금액의 최대 5배가 추가 징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도 부과될 수 있다.이 관계자는 "재취업 활동 여부를 허위로 신고한 경우, 취업촉진수당 수급을 위해 각종 허위 신고를 한 경우는 대표적인 부정수급 유형에 해당한다"며 "부정수급 제보시 연간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된다"고 설명했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실업급여 제도를 악용한 반복수급 문제가 커지면서 최근 5년간 실업급여를 2번 이상 받은 경우라면 수급 횟수에 따라 최대 50% 수급액을 낮추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오는 31일까지 입법예고한 바 있다.2024-05-31 11:18:00강혜경 -
50년만에 학위복 입은 장우현 약사, '영원한이화인상' 받아50년만에 학위복을 입은 장우현 약사.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974년 졸업식 이후 50년 만에 입어보는 학위복이네요. 감개가 무량합니다."장우현 약사(74·이화여대 약대)가 오는 31일 이화여자대학교 창립 138주년 동창의날 행사에서 '영원한 이화인상'을 수상한다.영원한 이화인상은 졸업 50주년을 맞은 선배들 가운데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이화인의 정신을 실천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선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는 18명이 추대됐다. 졸업 30주년에 '올해의 이화인상'을 받은 데 이어 20년 만에 학교에서 받는 두 번째 상이다.장우현 약사는 "50년 전 학위복을 입었을 때는 '약사로서의 정착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바빴었다. 하지만 이번에 입는 학위복은 그간 약사로서의 삶에 대해 격려와 박수를 받는 기분"이라며 "영원한 이화인상을 추천해 준 황미경 약대동창회장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50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남들보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하며 보냈기에 더욱 상이 감격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그는 "3세때 소아마비를 앓았고 중·고등학교 시절 여러 차례 수술과 두통 등으로 괴로움도 겪었지만 부모님의 조언으로 약사가 됐고, 더 어려운 이들을 도우며 살 수 있었다. 약학이란 참 좋은 학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약사로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건강 365' 같은 건강정보 프로그램에서 연사로 10년 넘게 약과 한약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으며 미혼모지원사업, 장애우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강의 등을 현재까지도 이어오고 있다.2022년에는 뇌병변 장애 환자들을 위해 푸르메재단에서 3주간 '소화기·관절·성인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에서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강연에 나섰다. 한방조제약사 자격을 가지고 중국 하얼빈중의학원에서 공부해 한약에 조예가 깊다 보니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한약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다.장 약사는 "지난해에는 '청운효자반 반장'이 됐다. 효자동에서 한평생을 살아온 만큼 현재도 지역 어르신댁을 방문해 복용하고 계신 약을 점검하고 말동무를 해드리기도 한다"며 "어르신들 가운데 일부는 연세가 드셔 돌아가시기도 했지만, 매우 긍정적이고 명랑한 삶의 태도에 스스로 반성하고 결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앞으로의 꿈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쉐어하우스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신체·경제·정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한 데 모여 거주할 수 있는 쉐어하우스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특히 연세가 드신 분들의 경우 지역을 떠나기 원치 않으시지만, 계단 등 건물 구조가 생활에 용이치 않은 경우들이 있다 보니 아늑한 숙소를 짓고, 한 데 어울러 살 수 있는 방안이 없나 건축가에게 자문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지금처럼 약사로서, 한 사람의 개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약사로 살 수 있도록 기반이 돼 준 이화여대에 감사하며, 영원한 이화인상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현재 장 약사는 이화약대 개국동문회 지도위원과 용산구약사회 이대개국동문회 용산지부장, 용산구약사회 지도위원을 맡고 있다.2024-05-31 10:59:40강혜경 -
하이로닉 '더블로 골드·뉴 더블로 2.0' 베트남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뷰티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이 집속형 초음파 자극 시스템 '더블로 골드'와 '뉴 더블로 2.0'에 대해 베트남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코트라(KOTRA)에 따르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최근 베트남 정부의 의료 부문에 대한 투자 유치 및 예산 증대 추진으로 2025년 25억75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베트남의 수입국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입액을 기록하고 있다.하이로닉 '더블로 골드'와 '뉴 더블로 2.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이다. 뉴 더블로 2.0 지난 4월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인증과 5월 유럽 전기전자 인증(CE EMC 및 CE LVD)을 받은 바 있다.뉴 더블로 2.0은 하이로닉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피부 미용 의료기기다.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와 '고주파(RF)' 두 가지 에너지원의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집속형 초음파를 통해 피부 및 피하조직 탄력을 증가시키며 고주파로 주변 조직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리프팅 효과 향상과 지속력을 증가시킨다.하이로닉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인증 획득은 하이로닉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증명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4-05-31 10:50:41이석준 -
"식약처 유산유도제 도입 거절" 모임넷 국민감사청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식품안전처의 유산유도제 도입 거절에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 권리보장을 위한 네트워크(이하 모임넷)가 국민감사청구를 시작했다.31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는 모임넷이 다수인 민원 및 국회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제기된 유산유도제도 및 필수의약품 지정을 검토하지 않는 식약처의 직무유기에 대해 국민감사청구 운동에 돌입하고 청구인단을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2023년 5월과 6월 3차례에 걸쳐 약사 172명과 의사 59명, 시민 1625명이 유산유도제 도입·필수의약품 지정을 촉구하는 다수인 민원을 제출받았지만 유관기관의 협의와 이해당사자간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행정기관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했다는 것.이후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과 참고인이 유산유도제 도입에 관해 요구했지만 향후 법률개정을 이유로 또다시 거절했다는 주장이다.이들은 "헌법상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해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 또한 약사법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및 식약처장은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식약처 산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설립하고 국민보건상 필요한 의약품의 공급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며 "미페프리스톤 등 유산유도제는 세계보건기구가 핵심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해 각 국가가 의약품 접근을 보장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미 전세계 90여개국이 사용하고 있으며 국민 보건상 필요한 의약품으로 인정할 가치가 충분하며 행정기관은 이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수행에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게 이들이 강조하는 내용이다.건약은 "모임넷은 국민감사청구 운동에 돌입하고 청구인단을 모집하기로 했다"며 "임신중지 권리를 달성하기 위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적 방법을 보장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2024-05-31 10:41:4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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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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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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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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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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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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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