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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봉사 한의사 조롱 댓글에 한의계 고소·고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무안공항 봉사 한의사들에 대한 조롱 댓글에 한의계가 고소·고발을 예고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무안공항 의료봉사에 참여한 한의사들을 조롱하고, 한의약을 악의적으로 폄훼한 일부 인터넷 댓글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시사했다.한의사협회가 공개한 한의사들을 조롱하고, 한의약을 악의적으로 폄훼한 인터넷 댓글. 한의협 클린-K특별위원회(위원장 서만선 부회장)에 따르면 '참사에 연차 쓰고 무안 찾은 공보의 한의사들'이라는 제목의 일간지 기사에 '국민상대로 사기치다가 쇼하는 거 봐라', '한의사 여러분, 참사를 여러분의 이미지 메이킹에 이용하지 말아라', '한의사가 대체 뭘 할 수 있는 거지', '아플수록 무속에 빠지면 안되는 거임' 등 악의적이고 낯부끄러운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고발하고 강력한 법적조치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위원회는 "기사가 게재된 특정 포털 사이트에 비슷한 내용의 악플이 동시다발적으로 달렸다는 점에서 조직적인 움직임도 의심된다"면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눈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한의사들을 악의적으로 조롱하고, 한의약을 폄훼하는 이같은 댓글은 결코 용납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무안공항 한의진료실은 물론 향후에도 비통함과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의 심리적, 육체적 치료를 위해 한의사협회는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시도지부와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지난 1일부터 무안공항 1층에 한의진료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유가족과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의치료와 함께 우황청심원과 천왕보심단, 쌍화탕, 영신환 등의 한약을 제공하고 있다.2025-01-06 13:54:48강혜경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혁신형 제약기업 3회 연속 재인증[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8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은 것으로,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글로벌 협력에서 얻은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이번 인증 연장을 통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27년까지 3년간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 비중과 신약 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하며, 인증 기업은 R&D 지원사업 가점 부여, 약가 우대,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통해 국내 연구자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 중이다.특히 2022년 담도암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은 더발루맙은 국내 연구자 주도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가 이뤄낸 성과이며, 글로벌 협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보건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회사는 매년 매출의 20%가량을 임상 연구에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180개 이상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 밖에 약물-항체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방사성물질 접합체(Radioconjugates), 세포 유전자 치료제 등 차세대 혁신 신약 임상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R&D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계와 함께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다"며 "앞으로도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과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전 대표는 "더 나아가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협력하여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5-01-06 13:29:03황병우 -
한국오츠카제약, 건강간식 '소이조이' 신제품 출시소이조이 신제품 4종 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오츠카제약는 건강간식 브랜드 '소이조이(SOYJOY)'가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소이조이는 콩의 영양분을 통째로 담은 고단백·고식이섬유·글루텐프리 간식으로, 다양한 원재료와 함께 밀가루 없이 오븐에 구워 내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지난해 6월 첫 론칭 후 편의점과 대형마트, 올리브영 등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올해는 ▲후르츠&베이크드치즈 ▲스위트포테이토 ▲마카다미아&레몬 ▲바나나 등 4가지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특히, 마카다미아&레몬과 바나나는 동물성 원재료가 포함되지 않은 비건 제품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소이조이가 소비자들의 일상 속 건강간식으로 자리잡아 기쁘다"며 "이번 신제품 4종은 기존 소이조이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맛과 비건 라인을 추가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소이조이는 각종 온라인몰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편의점 매장과 올리브영,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또 브랜드 모델 혜리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2025-01-06 13:03:51황병우 -
GE헬스케어, '케어스테이션600 시리즈 V2' 국내 출시케어스테이션 600 시리즈 V2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전신마취 솔루션 '케어스테이션 600 시리즈 V2(Carestation 600 series V2)'를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케어스테이션 600 시리즈 V2'는 좁은 수술실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콤팩트한 가스 전신 마취기이다.실제 환자의 신장에 기반한 이상적인 체중(Predicted Body Weight)을 자동으로 계산해 환자 개별 맞춤형 마취 솔루션을 제공한다.또 적절한 환기 지원을 하는 동안 과도한 압력으로 인한 잠재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드라이빙 압력(Driving Pressure)을 실시간으로 자동 계산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전신마취 시 초기 일회 호흡량(Tidal Volume)은 환자의 이상적인 체중에 따라 설정된다.이때 실제 체중보다 실제 키가 폐 크기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어 환자의 신장에 기반한 이상적인(Predicted Body Weight) 체중 측정이 더욱더 정확하게 환자의 호흡량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해당 기능은 성별 구분 없이 성인뿐 아니라 소아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김용덕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는 "케어스테이션 600 시리즈 V2는 콤팩트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환자 맞춤 치료와 임상 효율성 제고를 지원한다"며 "환자 맞춤형 전신마취 솔루션을 통해 환자 안전과 워크플로우 효율성 최적화함으로써 수술실의 최우선 요소를 지원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대표는 "GE헬스케어는 국내 의료 시스템에 보다 선진화된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의 보다 나은 결과를 지원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1-06 12:57:47황병우 -
비급여 진료비 '도수치료·임플란트·첩약' 비중 최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지난해 3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1조8869억원으로 집계됐다.치과의원이 7414억원, 39.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의원이 4316억원, 22.9%로 뒤를 이었다.진료비 기준으로는 의과는 도수치료가 1208억원으로 비급여 중 가장 액수가 컸고, 치과는 치과임플란트-지르코니아 2722억원, 한의과는 첩약이 1209억원으로 가장 점유율이 높았다.6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 상반기 최초로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비급여 보고제도 자료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보고기관은 2024년 2월 기준 운영중인 전체 의료기관 7만2815개소다. 보고 대상은 2024년 3월 진료내역이 발생한 1068개 항목으로, 같은 해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고를 받았다. 제출률은 95.5%다.전체 의료기관의 2024년도 3월분 1068개 항목의 진료비 규모는 총 1조8869억원으로, 종별로는 치과의원이 7414억원(39.3%)으로 진료비 규모가 가장 컸다.다음으로는 의원 4316억원(22.9%), 병원 2616억원(13.9%), 한의원 1417억원(7.5%) 순이었다.항목별 진료비 규모는 의과 분야에서는 도수치료가 1208억원(13.0%)으로 가장 크고, 근골격계 질환 체외충격파치료 700억원(7.5%), 상급병실료 1인실 523억원(5.6%) 순이었다.병원급과 의원급 모두 도수치료가 각각 516억, 692억원으로 가장 큰 금액을 차지했다. 치과 분야에서는 치과 임플란트(1치당)-지르코니아(Zirconia)가 2722억원(34.0%)으로 가장 크고, 크라운-Zirconia 1610억원(20.1%), 치과교정-기타 부정교합의 고정식 포괄적 치과교정 419억원(5.2%) 순이었다.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의 상위 항목 목록은 동일했다.지르코니아는 치과보철용 재료 중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 치아색과 유사한 세라믹 재료다.한의과는 한약첩약·한방생약제제-한약첩약이 1209억원(76.7%)으로 가장 크고, 약침술-경혈 151억 원(9.6%), 한약첩약 및 한방생약제제-기타 128억 원(8.1%) 순이었다. 병원급과 의원급의 상위 항목 목록은 동일했다.정부는 이번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 결과를 포함해 비급여 항목별 가격, 총진료비, 비급여 의료행위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등 다양한 비급여 관련 정보를 (가칭)비급여 통합 포털을 통해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더불어 국민들의 의료비 및 건보 재정에 부담을 주는 비중증 과잉 비급여에 대한 집중관리 방안을 2차 의료개혁 실행방안에 포함해 발표한다.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비급여 보고제도가 전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의료계를 포함한 전문가 등과 비급여 보고제도 확대 등 비급여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의료체계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2025-01-06 12:06:39이정환 -
미국 47%·일본 27%·한국 15%...턱없이 낮은 바이오 비중[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했을 때 전체 시장 대비 바이오점유율은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5649억달러(약 830조원) 규모로 집계됐다. 2019년 3457억달러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1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미국이 월등하게 높은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했다. 2023년 매출 기준 미국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64.7%를 차지했다. 이어 독일 4.9%, 프랑스 3.5% 순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각각 3.2%와 3.1%로 5위권 내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미국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매출 현황(자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국가별 바이오의약품 시장 현황을 보면 미국의 2023년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3400억8200만달러로, 미국 전체 의약품 대비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47%를 차지했다. 미국 전체의약품 시장의 절반 가까이 바이오의약품이 점유하고 있다.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4.7% 성장했고, 전체의약품 대비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2019년 39%에서 4년 새 8%포인트 상승했다.독일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매출 현황(자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독일의 2023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213억9200만달러로 독일 전체의약품의 33%에 해당했다. 독일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0.0% 성장했다. 전체의약품 대비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2019년 28%에서 4년간 5%포인트 늘었다.프랑스는 2023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매출 188억2800만달러를 기록했다. 프랑스 전체의약품 대비 40%에 달한다. 프랑스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5.4% 성장했다. 전체의약품 대비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2019년 30%에서 2023년 40%로 확대됐다.중국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매출 현황(자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중국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2023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45억5천600만달러로 중국 전체의약품 대비 13%를 차지했다. 중국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5.0% 성장했다. 전체의약품 대비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2019년 8%에서 4년간 5%포인트 증가했다.일본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매출 현황(자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일본의 2023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72억1천200만달러로 일본 전체의약품 대비 27%를 구성했다. 일본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1.5%였다. 일본 전체의약품 대비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2019년 21%에서 4년간 6%포인트 늘었다.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3년 4조7503억원으로 조사됐다. 2022년 5조1663억원 대비 8.1% 감소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 의약품 생산 상위권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영향이 크게 감소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우리나라 역시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2019년 2조6002억원에서 2021년 7조111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국내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매출 현황(자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국내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 추세다. 바이오의약품 점유율은 2014년 10.2%에서 2021년 27.6%까지 치솟았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전체 의약품 시장 가운데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15.1%를 기록했다.2023년 국내 전체의약품 생산액 중 바이오의약품 생산액 비중이 16.3%, 국내 전체의약품 수출액 중 바이오의약품 수출액 비중이 28.1%로 나타났다.그러나 미국이나 유럽 주요 국가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47%보다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전체의약품 대비 바이오의약품 비중이 27% 수준인 일본보다는 11.9%포인트 낮았다.2025-01-06 12:01:08차지현 -
참약사-모두의약국, 내달 9일 새내기약사 대상 세미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와 모두의약국(대표 이걸·손정민)이 오는 2월 9일 오후 1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새내기 약사를 위한 첫 세미나 ‘2025 TREND PHARMACY’ 행사를 개최한다.두 업체는 매년 새내기 약사 세미나를 기획한 바 있다. 참약사는 트렌드코리아 10대 트렌드 중 약국에 연관된 키워드를 선정해 대응 방안을 제시해왔고, 모두의약국은 현직 약사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담아 새내기 약사들에게 도움을 줬었다.올해는 두 기업이 공동으로 세미나를 준비했다. 기존 키워드 해석에 덧붙여 ‘약사로 사는 이야기’를 중심 테마로 잡았다. 기존 행사보다 많은 300명을 초대할 예정으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실용적인 팁을 전할 계획이다.이번 세미나는 총 6개의 강의, 6인의 강연자로 기획됐다. 근무약사 LIFE와 개국약사 LIFE 파트로 나눠 진행한다. 두 파트 모두 현장 실무에 초점을 맞춰 근무약사가 필요로 하는 구인구직, 약국실무, 근무약사의 워라밸, 그리고 개국약사가 필요로 하는 개국준비, 국장의 삶, 약국 운영의 팁들을 전할 예저이다.새내기 약사들에게 필요한 실무 노하우는 6인의 선배 약사들이 맡았다. ▲손정민 모두의약국 대표의 약국 구인구직 트렌드 및 나에게 맞는 약국 구하는 방법 ▲김서우 약사의 첫 출근 준비를 위한 약국실무 핵심 정리 ▲박희찬 약사의 갓생살이 카도약사가 알려주는 새내기여도 알차게 살 수 있는 방법 ▲최용한 약사의 ‘숫자로 보는 약국 개국 가이드’ ▲한승진 약사의 돈 버는 약국장의 성공전략과 국장으로서 전하고 싶은 진솔한 메시지 ▲참약사 김병주 대표의 ‘디지털 약국으로 스마트 시프트’ 강의가 준비돼있다.김병주 참약사 대표는 “약업계에 매년 새로운 별이 탄생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샛별약사’라고 명명한 새내기 약사 대상 세미나는 우리의 많은 강연들 중에서 가장 특별하다”면서 “강단에서 바라보면 샛별처럼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이 보이는데, 약사로서의 바른 시각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강의를 준비한다”고 밝혔다.행사를 공동 주최한 손정민 모두의약국 대표는 “새내기 약사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하우와 선배 약사들의 인생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 또 약사로서의 꿈과 비전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매년 새내기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이어 손 대표는 “올해 행사에서도 약국 약사로서의 삶을 더 잘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조언과 통찰을 나누며,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세미나는 1월 6일부터 선착순 3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약사 및 예비약사들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나 https://vo.la/PPETgh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세미나 신청비 만원을 입금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청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당일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배부되며, 수료증 소지자에게는 수강 후 12개월 이내에 참약사 가입 시 약사회원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한다.또 새내기를 위한 필수 전자책, 근무 중에도 볼 수 있는 포켓북, 도서 ‘약사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북’, 탁상달력 등의 공통 선물과 300만원 상당의 행운권 추첨도 있을 예정이다.현장에서는 참약사와 모두의약국 이벤트 부스, 약사전문도서몰 팜웨이(PharmWay)에서 준비한 ‘약사 필수 도서 패키지 할인전’이 열린다.2025-01-06 11:47:30정흥준 -
약사면허 못받는 혁신신약학과 2배↑...정시경쟁률 '5.9대1'[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한 혁신신약학과의 정시 모집 경쟁률이 작년 대비 상승했다.작년 처음 4개 대학에 신설된 혁신신약학과는 올해 10곳으로 2배 이상 확대됐다. 추가로 늘어난 6개 대학은 고려대·한양대·덕성여대·아주대·순천향대·인하대다. 이 중 약대가 있는 대학은 순천향대와 인하대를 제외한 4개 대학이다. 혁신신약학과는 제약산업 신약 개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됐지만 약사면허를 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약대 졸업생들과 제약 산업 진로를 두고 향후 경쟁 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신설 이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6개 대학의 정시 경쟁률도 기존 4개 대학 못지않게 높은 편이다.대학마다 학과 명칭에는 차이가 있다. 고려대 첨단융합신약학과는 일반전형 7.14대1, 한양대 바이오신약융합학부는 7.21대1, 분자의약전공은 5.64대1, 바이오나노공학전공은 4.9대1이다.덕성여대 AI신약학과는 4.38대1,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학대학은 6.52대1, 순천향대 바이오의약전공과 헬스케어융합전공은 7대1이다.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는 5.2대1로 마감됐다.서울대의 경우는 첨단융합학부로 입학해 2학년 때 혁신신약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입학생은 3학기 이수 후 혁신신약전공, 차세대지능형반도체전공, 디지털헬스케어전공, 지속가능기술전공, 융합데이터과학전공 중 주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혁신신약학과 운영 대학들의 경쟁률을 취합하면, 작년 5.7대1에서 올해 5.9대1로 소폭 상승했다.약학대학 소속으로 혁신신약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은 가천대·계명대·고려대로 총 3곳이다. 나머지 대학들은 첨단융합대학, 미래인재대학 등으로 약대 외에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올해도 혁신신약학과는 신설 가능성이 열려있다. 교육부가 대학에 신설 인원을 순증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희망 대학은 줄지을 것으로 보인다. 혁신신약학과 운영 대학과 모집인원이 늘어나면서 약대생들이 제기하는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한편, 혁신신약학과는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언급하면서 추진되는 교육 개혁이다. 2027년까지 학부 인원 2000명을 늘리는 목표로 교육부는 대학들로부터 매년 첨단분야 신설 계획을 받고 있다.2025-01-06 11:14:10정흥준 -
의대생·전공의, 새해 대정부 투쟁 지속…"휴학·미복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과대학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대 의사를 표하기 위해 집단 휴학을 결정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도 정부가 의대증원을 강행할 시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상황이라 의대생과 전공의 대정부 투쟁이 이어질 전망이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최근 전체학생대표자총회 임시총회를 열고 "2025학년도 투쟁을 휴학계 제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휴학계 제출이 불가능한 단위나 학년은 이에 준하는 행동으로 참여하기로 의결했다"고 피력했다. 이로써 전국 40개 의대생은 휴학에 돌입한다.의대협은 "각 학교별 자세한 투쟁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타임라인은 차후 학교 내 학생회나 TF의 안내를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의대협은 지난해 11월 확대전체학생대표자 총회를 열고 올해 투쟁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의대협이 휴학계 제출 등으로 올해 투쟁 방침을 정하면서 새학기 의대생 복귀는 불투명해졌다.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의대생들의 휴학 승인을 허용하면서 별도 조건을 달지 않았다. 교육계와 의료계에서 2026학년도 증원 규모 일정을 놓고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본과 학사 일정이 다른 학과보다 빠른 1~2월 시작하는 의대 특성상 2월 안에는 2026학년도 정원 논의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하는데,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쉽지 않기 때문이다.의대생 집단 휴학에 이어 전공의협의회 박단 위원장도 정부가 기존 정책을 변동 없이 추진할 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다.박단 위원장은 지금 정부 기조라면 전공의와 의대생이 복귀할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2026학년도 의대정원 감원 역시 완전한 해결책이나 전공의·의대생 복귀책은 될 수 없다고도 했다.의대증원 2000명 정책으로 촉발된 의대생 휴학, 전공의 이탈 사태를 해를 넘겨서도 이어질 전망이다.2025-01-06 11:10:59이정환 -
식약처, 자체평가 하면 뭐하나...점수 오집계 등 신뢰 훼손[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자체평가를 진행하고 있지만 평가점수 오집계 등이 발견되면서 평가결과의 신뢰성과 공정성이 떨어졌다는 평가다.6일 식약처의 특정감사 결과를 보면 본부 혁신행정담당관 및 평가원 운영지원과가 자체 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성과지표 목표치 과소설정 ▲성과지표 목표달성도 점수 임의 부여 ▲자체평가 점수 집계 오류 등을 확인하지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체평가 점수 집계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업무 담당자에 대한 징계 요구 등 총 3개 부서(2명)에 행정상 조치 6건, 신분상 조치 2건 등 총 8건의 감사결과를 처분하거나 통보가 이뤄졌다. 식약처와 평가원은 매년 상반기 자체 '성과관리시행계획'을 수립하면서 부서별 관리과제 및 관리과제별 목표치 설정하고, 자체평가계획에 따라 매년 2월 관리과제별 추진 실적에 대해 분야별 소위원회 검토·평가 등을 거쳐 자체평가위원회의에서 자체평가결과를 심의·의결하고 있다.하지만 감사 결과 식약처 본부의 경우 성과지표의 2022년 실제 이행 실적이 26건이었는데도 2023년도 성과관리시행계획 수립 시 2022년 성과지표 이행 실적을 실제보다 1건 줄인 25건으로 제시한 사실이 드러났다.또 6개 평가대상부서가 7개(2022년 3개, 2023년 4개) 성과지표 목표치를 설정하면서 전년도 실제 성과지표 이행 실적보다 낮은 허위 실적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당해 연도 성과지표의 목표치를 낮게 설정했는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성과지표 목표치가 적정하게 설정된 것으로 관련 업무를 처리했다.평가원 또한 19개 평가대상부서가 45개(2022년 24개, 2023년 21개) 성과지표 목표치를 설정하면서 전년도 실제 성과지표 이행 실적보다낮은 허위 실적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당해 연도 성과지표의 목표치를 낮게 설정했는데 확인하지 못했다.결국 19개 평가대상부서의 성과지표 목표달성률이 부당하게 과대 평가되는 등 자체평가의 공정성 및 신뢰도가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목표달성률 등과 연계하지 않고 성과지표 목표달성도 평가점수를 부여하면서, 서로 다른 관리과제의 목표치가 적극적 설정 평가등급 및 목표달성률 구간이 동일한데도 성과점수의 관리과제별로 각각 다른 구간점수가 임의로 부여되는 등 평가의 형평성이 결여된 문제도 발생했다.자체평가위원 부여 점수와 다른 임의 점수로 자체평가점수를 집계한 부서도 있었다.2021년도 평가원 자체평가점수를 집계하면서 자체평가위원 A씨가 정책영향이 발생한 정도 평가지표에 부여한 23점을 제대로 확인하지 아니한채 25점으로 잘못 이기해 집계했다. A씨의 상급자도 잘못 집계된 자체평가점수를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2021년 및 2022년도 평가원 자체평가결과가 그대로 확정되기도 했다.감사담당관은 "앞으로 자체평가점수를 집계하는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평가위원이 부여한 관리과제 평가점수를 면밀히 검토& 8228;확인하는 등 자체평가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2025-01-06 10:59:11이혜경 -
이엔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 이엔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43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미국 현지 시각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이엔셀은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보다 회사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주요 기업과 투자자와 파트너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엔셀은 자사의 차별화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술력과 글로벌 기준에 맞춘 GMP 생산 능력을 홍보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관련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할 것으로 기대했다.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는 "이엔셀은 그 동안 글로벌제약사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탁월한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더욱 많은 기업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2025-01-06 10:34:54차지현 -
제이엘케이, 두개내출혈 검출 솔루션 FDA 승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지난해 미국 FDA(식품의약국) 인허가를 신청했던 JLK-ICH(두개내출혈 검출 솔루션)가 보완사항 없이 승인(FDA 510(k))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이미 한 해동안 전립선암 솔루션 1개 획득에 이어 뇌졸중 솔루션에서만 3개 솔루션(JLK-LVO, JLK-CTP, JLK-PWI)의 승인을 획득한 제이엘케이는 이번 승인이 전체 5번째 FDA 획득으로 뇌졸중 분야에서만 4개 솔루션에 대한 FDA 인허가를 확보하게 됐다.특히, 이번 인허가는 미국 FDA 별도 추가보완 없이 단번에 승인받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다수의 해외 인허가 진행으로 포트폴리오를 쌓아왔던 제이엘케이의 자체 인허가 역량이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했다.JLK-ICH는 제이엘케이가 주력하고 있는 뇌졸중 AI 솔루션으로 환자의 뇌 CT 영상을 분석해 뇌출혈 영역을 검출하는 AI 솔루션이다. 통상 뇌졸중 의심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뇌 CT를 촬영해 뇌출혈 여부를 확인하는데 이 과정에서 JLK-ICH가 빈번히 쓰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기존에 획득한 JLK-LVO, JLK-CTP, JLK-PWI와 함께 연동돼 전주기에 걸친 뇌졸중 진단과 치료 결정 활용 시너지는 물론 미국 병원에서의 시장 차별성과 경쟁력이 매우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더욱이,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대비 중증도가 높은 뇌출혈은 출혈 크기 증가 우려와 재출혈 위험으로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환자 예후개선에 필수적이다. JLK-ICH는 임상연구를 통해 발생 특징이 다른 5가지 뇌출혈 유형에 대해 편차 없는 높은 검출 성능을 입증한 만큼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FDA 승인으로 매출 확대를 위한 기반도 견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미국의 연간 CT 촬상 수가 약 8600만 건에 이를 정도로 빈도가 매우 높아 CT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해당 솔루션의 미국 내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하여 공격적인 미국 FDA와 일본 PMDA 인허가 활동들이 빠른 결실을 맺고 있는 만큼 남은 솔루션들에 대한 인허가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제이엘케이는 올해 인허가 신청과 승인 그리고 보험수가 획득에 집중해 해외 매출 확대에 포석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 FDA의 경우 올해 총 6개의 인허가를 추가로 신청하고 일본 PMDA는 8개 솔루션의 인허가 신청을 마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각국 보험수가 진입도 전념해 해외 매출도 발생시킨다는 방침이다. 뇌졸중 종합 플랫폼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의 각 구성 제품들이 연속적인 FDA 신청과 획득 성공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AI 의료 플랫폼(AI Medical Platform)의 비즈니스 기반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이엘케이는 모든 솔루션 개발에 세계적 표준인 ASA/AHA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글로벌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확신되고 있다.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JLK-ICH를 통해 올해 첫 해외 인허가 획득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보완사항 없이 단번에 승인을 마친 이번 FDA 획득으로 제이엘케이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인허가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만큼 남은 인허가와 현지 보험수가 획득에 주력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가져오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2025-01-06 10:30:03노병철 -
식약처, 글로벌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식품 분야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식품 분야 대학생과 규제과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6기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참가자를 6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글로벌 아카데미는 식품& 8231;의료제품 분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식약처의 정책, 심사, 연구 등 규제과학 업무를 직접 경험해보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 2회(여름·겨울 방학 기간) 개최한다. 식약처는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참가 학생들이 식품 분야 규제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식품 분야 정책·연구, 심사 등 식약처 규제과학 업무를 소개하고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식약처의 미래는 너야!'라는 주제로 ▲식품 관련 법령 및 안전관리 제도, 통합 위해성 평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심사, 새로운 식품원료 안전성 심사에 대한 강의 ▲멘토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행 ▲첨단분석센터, 미생물 실험실, 실험동물자원동 견학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특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아카데미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식약처(충북 오송)에서 개최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월 17일까지 한국규제과학센터 대표 메일(krsc@k-rsc.or.kr)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규제과학센터 누리집(www.k-r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이번 아카데미가 식품 분야 규제과학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식품 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2025-01-06 10:17:54이혜경 -
조혜영 차의대 약대 교수, 약제학회장 취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는 제42대 회장에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조혜영 교수가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약제학회는 1971년 창립 이후 54주년을 맞이했으며, 창립 이래 산·학·연·관 교류를 통해 약제과학 분야의 연구와 산업화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조혜영 신임 회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조 회장은 "약제학회는 이미 명실상부 국제수준의 학회에 도달했으며, 임계점을 넘어 세계를 선도해 나갈 중요한 도약의 시점에 있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학술연구 성과의 확산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 속의 한국약제학회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 제약회사, 정부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폭넓게 선임해 집행부를 구성했다.약제학회는 4월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5월 제제기술세미나, 6월 한국-일본 젊은과학자 공동심포지엄, 9월 제제기술워크숍, 11월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연중 상시 진행되는 Controlled Release Society(CRS) 웨비나 등을 통해 산·학·연·관의 초융합과 국제적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신종질환의 출현, 고령화 등 사회 환경의 변화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혁신 의약품 개발 전략이 절실하다"며 "개발 과정에서의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약제학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R&D 추진위원회'를 신설해 산·학·연·관 연계형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구자와 제약·바이오 업계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상업적 성공으로 연결하는 상생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 2025년 한국약제학회 집행부 ▷ 회장: 조혜영 ▷ 명예회장: 최한곤 ▷ 감사: 원권연, 한효경 ▷ 수석부회장: 조정원 ▷ 부회장: 구효정, 나동희, 문철, 박영준, 박재현, 신범수, 이미경, 이영주, 이윤석, 이화정, 임수정, 정성훈, 정원태 ▷ 편집국장: 나동희 ▷ 사무총장: 오경택 ▷ 총무위원장: 김진기 ▷ 학술위원장: 김종오 ▷ 재무위원장: 윤유석 ▷ 기획위원장: 안성훈 ▷ 국제협력위원장: 신소영 ▷ 홍보위원장: 이상길 ▷ 산학협력위원장: 김동욱 ▷ 정보위원장: 박소연 ▷ 회원위원장: 고영탁 ▷ 관학협력위원장: 이은희 ▷ 교육위원장: 유진욱 ▷ 사업위원장: 조관형 ▷ 미래발전위원장: 이우인 ▷ R&D추진위원장: 지준필2025-01-06 10:11:13이혜경 -
팜젠그룹, 글로벌 도약 원년…”사람중심경영 실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팜젠그룹(회장 한의상)은 3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2025년 팜젠그룹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시무식은 무안공항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를 시작으로 2024년 각사 매출신장 및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한 8명의 임직원에 모범상 시상, 관계사별 사업계획 발표, 회장 신년사 순으로 진행되었다.이날 행사에서는 팜젠사이언스를 포함해 ▲체외진단 &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엑세스바이오 ▲고민감도 종합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웰스바이오 ▲팜젠그룹 투자전문회사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 ▲제약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유통기업 인큐텐의 주요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국내외 임직원에게 공유됐다.팜젠사이언스는 이익 선순환구조 확립 & 신성장 동력확보, 엑세스바이오는 LDT 사업 &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 강화, 웰스바이오는 Multi-Modal AI 분석서비스를 통한 초개인화 건강관리 솔루션 구축,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는 사업 시너지를 위한 차별화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그룹사 통합 투자 전략 수립, 인큐텐은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한 브랜드 강화를 올해 주요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팜젠그룹 한의상 회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8226;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4년은 팜젠그룹에게 있어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과제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낸 뜻 깊은 한 해”라고 밝히며 “2025년에는 사람 중심의 경영 혁신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회사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5-01-06 10:04:59노병철 -
"집유 기간에 또"…대체조제 사후통보 위반 약사, 벌금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체조제 후 환자에게 관련 내용을 고지하지 않은 약사가 벌금형을 받았다. 이 약사는 징역형 집행유예 기간에 같은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청주지방법원은 최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약사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A약사는 지난해 4월 경 자신이 운영 중인 약국에서 처방전에 기재된 티알피정을 레스파정으로 대체조제하면서 관련 사실을 환자에게 알리지 않았다.이 약사는 해당 사건이 공론화 된 이후 약국을 운영 중이던 약국을 폐업했다.법원에 따르면 A약사는 동종 전력이 여러차례 확인됐으며, 3년 전에는 동종 범행으로 인해 징역 1년 6개월, 3년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해당 판결이 지난 2022년 6월 경 확정된 만큼, 이 약사는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같은 혐의로 약사법을 위반한 것이다.법원은 “동종 범행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이 사건의 범행을 저질로 죄책이 무겁다”며 “이 사건 판시 후 약국을 폐업하고 더 이상 약국 운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의 나이나 범행 동기, 수단과 결과 등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형을 정한다”고 설명했다.2025-01-06 09:46:18김지은 -
대원헬스케어, 배문형 대표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대원헬스케어(대표 배문형)는 최고경영책임자로 배문형 대표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배 신임 대표는 대웅, 알피바이오 등에서 약 20년간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몸담으며 제제 연구 및 개별인정원료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R&D 전문가다. 최근에는 알피바이오 연구소장을 역임했다.배문형 대표는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매우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동일 수준의 제품과 제형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혁신적인 R&D 기술력과 제조 공정 노하우를 접목하고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타사들이 선망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1년 대원제약 계열사로 편입된 대원헬스케어는 1996년 창립 이래 건강기능식품과 동물건기식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 왔다. 이번 배 신임 대표 영입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분야 성장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2025-01-06 09:23:02이석준 -
유니메드제약-한국비엔씨 협업, '하이배리' 국내 유통(왼쪽부터)하이배리, 콜힐업 포르테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유니메드제약와 한국비엔씨가 의료기기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양사는 의료기기인 하이배리의 독점공급 및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국내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또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인 콜힐업(아텔로콜라겐3%)에 이어 아텔로콜라겐이 6% 함유된 콜힐업 포르테도 협력을 통해 이달 초 정식 발매했다.하이배리(Hiberry)는 주로 척추부위 수술 시 유착을 방지 해주는 유착방지피복제로 2025년 1월부터 유니메드제약에서 판매된다.유착 방지제는 외과 의사가 수술 후 장기 간의 유착 형성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을 말한다.국내 시장은 약 15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9억793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향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7%의 CAGR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하이배리는 가교 HA와 비가교 HA 혼합액으로 이루어져 고분자량, 고점도로 흘러내림 없이 원하는 수술 부위에 정확히 적용 가능하며 물리적 장벽 역할을 한다.특히 인체에 무해하고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히알루론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이배리는 복강 내 투여 시 유착부위 인장강도가 대조군 대비 하이배리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여 매우 효과적으로 유착을 방지한다.‘하이배리’는 국내 4개 종합병원(강남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성빈센트병원)의 신경외과에서 실시한 추간판 탈출증 및 요추관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었다.현재 하이배리는 인정 비급여 유착방지제로 척추 수술 외에도 유착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수술 시 사용되고 있다.산부인과 유착방지제 시장에서 선도업체인 유니메드제약이 하이배리의 독점판매로 척추수술을 포함한 외과수술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콜힐업은 콜라겐에서 인체 알러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를 제거하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고 생체적합성을 높인 아텔로콜라겐을 활용한 제품이다.콜힐업 포르테(내-외과적 처치 및 수술 시 결손 또는 손상된 인대, 건, 근육, 근막등을 보충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콜라겐 함유물질)는 아텔로콜라겐 6%을 함유한 고농도 콜라겐 제품이다.조직 보충재 시장에서 병의원에 필요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발매됐으며, 향후 저순도 및 고순도 시장 모두를 충족하는 시장 친화적 제품도 준비중이다. 유니메드제약 관계자는 "상반기 내 핫한 시장인 고순도 액상 히알루로니다제를 출시할 수 있도록 이미 준비를 마친만큼 시장 다변화에 보다 많은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2025-01-06 09:15:36황병우 -
HK이노엔 케이캡, 호주·뉴질랜드 진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HK이노엔(HK inno.N)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에 진출한다.HK이노엔은 최근 호주 제약사인 ‘서든 엑스피(Southern XP)’와 호주 및 뉴질랜드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전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서든 엑스피는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해당 품목은 ▲케이캡정50mg ▲케이캡정25mg 등 2종이다.서든 엑스피는 20년 이상 제약 사업을 영위한 호주 소재의 제약사로, 호주 및 뉴질랜드 내 의약품의 등록 및 유통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다.호주와 뉴질랜드 의약품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2조원 규모이며, 이 중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케이캡은 해외 국가에서도 대한민국 신약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2028년 전세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케이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복용 후 1시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케이캡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전세계 48개 국가에 진출했고, 15개 국가에 출시돼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1,777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5년 연속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25-01-06 09:02:31노병철 -
광동제약, 보호시설 아동 대상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보호시설 아동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보호시설 아동과 관계자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연구원, 경찰관, 소방관, 수의사 등 50여 가지의 직업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업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배우는 교육 콘텐츠를 통해 책임감, 협력, 의사소통 능력을 학습했다.동물병원 수술실에서 수의사 체험을 진행한 한 아동은 “수술실에서 가운을 입고 동물을 치료하는 연습을 해보니 진짜 수의사가 된 기분”이라며 “앞으로 아픈 동물을 돌보는 멋진 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광동제약은 미래세대 꿈나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어린이 환경보호 의식 고취를 위한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산 청소년 장학사업’, 제주삼다수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제주사랑 장학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주역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2025-01-06 08:55:1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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