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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후발약 대거 허가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선발품목인 스타펜캡슐[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후발주자가 6년만에 대거 등장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신풍제약의 '스타페노캡슐'과 제뉴파마의 '제피노정2/160mg', 대웅제약의 '바로페노정2/160mg', 위더스제약의 '타스페노캡슐', 종근당의 '피타로우에프정2/160mg', 대우제약 '피타스론정2/160mg', 위더스제약 '타스페노캡슐', 보령바이오파마 '리바펜캡슐', 이든파마 '피바펜캡슐'을 허가했다.모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피타바스타틴과 중성지방 치료제 성분 페노피브레이트가 결합한 복합제이다.이번에 허가된 품목의 경우 제뉴파마가 수탁사로 대웅제약, 종근당, 대우제약의 제품을 생산하게 되며 신풍제약이 위더스제약, 이든파마, 보령바이오파마의 제품을 위탁 생산한다.스타틴-중성지방 복합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2012년 발매한 유영제약의 프라바페닉스(프라바스타틴나트륨-페노피브레이트)는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21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고, 2017년 11월 출시한 건일제약의 로수메가(로수바스타틴칼슘-오메가3산에틸에스텔90)도 작년 69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시장안착에 성공했다.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성분제제는 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이 있는 성인환자에서 피타바스타틴 2mg 단일치료 요법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는 높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은 복합형이상지질혈증의 치료 사용에 쓰인다.피타바스타틴은 ACC/AHA 가이드라인에서 분류하는 대표적인 중간 강도 스타틴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개선시켜주며 J-PREDICT 등의 임상 연구들을 통해 신규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또한 페노피브레이트는 중성지방 감소 및 HDL 콜레스테롤 증가 효과를 보여 국내 가이드라인에서 중성지방 강하 약물로 권고하고 있으며, ACCORD 연구를 통해 고중성지방 및 저HDL 콜레스테롤 환자군에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9년 한림제약(스타펜캡슐)을 수탁사로 동광제약(피에프캡슐), 한국프라임제약(리페스틴캡슐), 삼진제약(뉴스타틴듀오캡슐), 동국제약(피타론에프캡슐), 지엘파마(리로우펜캡슐), 대원제약(업타바캡슐), 안국약품(페바로에프캡슐) 등 8개사가 개량신약으로 허가 받은바 있다.유비스트에 따르면 허가된 8개 품목의 지난해 원외처방액 규모는 38억원 정도다.페바로가 9억1261만원으로 가장 처방이 많았으며, 업타바 7억2313만원, 리페스틴 5억3457만원, 스타펜 5억2528만원, 피에프 5억2405만원, 피타론에프 3억8710만원, 뉴스타틴듀오 1억6771만원의 원외처방금액을 보였다.해당 성분제제에 국내사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건 2년전 부터다. 신풍제약과 서울제약 등이 생동성시험을 진행하면서 후발의약품 개발을 알렸다.특히 2019년 허가를 받은 선발 품목의 경우 등재 특허가 존재하지 않아 후발 주자들은 생동만으로 제제 개발 이후 출시까지 장벽이 높지 않았다는 분석이다.고지혈증 복합제 시장 쟁탈전2025-04-30 16:58:21이혜경 -
복지부, 첨단재생바이오 의료·의약품 2차계획 채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첨단재생바이오 의료·의약품 국내 정책 선진화를 목표로 제2차 기본계획 수립 연구에 착수한다.미국, 일본의 첨단재생의료·의약품 규제·제도 동향을 살피고 재생의료 국가별 경쟁력을 분석해 우리나라 미래를 전망하는 게 골자다.제1차 기본계획 추진 성과를 면밀히 살피는 등 기초기술·연구·산업·시장 동향을 확인해 국내외 치료제 산업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 트렌드를 분석할 계획이다.30일 보건복지부는 2026년부터 30년까지 이행할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제1차 기본계획 수립 당시 첨단재생바이오 기술을 통한 희귀·난치질환 극복을 목표로 삼았다.이 때 3개 분야 총 46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는데 국가 차원의 임상연구 심의·관리체계 구축,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 심사·관리체계 마련, 첨단재생바이오 정책지원체계 강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환자 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법·제도 개선, 사회적 신뢰기반 마련, 원스톱 규제·지원체계 구축, 적극적·전략적 투자 확대, 제조기반 단계적 확충 등이 그것이다.복지부는 2차 계획 수립을 위해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관련 선행 연구와 통계 조사를 통해 산업 환경·정책을 분석하고 1차 계획 과제별 성과 분석을 위한 데이터 수집·자료 조사에 나선다.특히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유관 보건의료제도 검토를 위한 다분야 실무·정책 전문가와 해외 재생의료 관련 제도 조사를 위한 전문가를 포함한다.이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첨단재생치료 대상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초점집단 분석·설문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올해안에 2차 계획 수립 연구를 종료하는 게 목표다.복지부는 "2차 계획 수립으로 재생의료분야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며 "첨단재생바이오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체계적인 산업 육성·지원, 국제 협력 강화로 첨단재생바이오 산업 잘전 기반 마련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5-04-30 16:52:10이정환 -
서울 강서구약, 내달 장학금 전달식 등 일정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내달 강서장학금 전달식 등 일정을 논의했다.구약사회는 29일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5월 22일 장학금 전달식, 5월 25일 약사연수교육 개최 등 상반기 일정을 확정했다. 이신성 회장은 "강서구약사회의 전통이자 자랑인 장학금 전달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연수교육이 회원들의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약사회가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회의에는 이신성 회장과 송인석·이완범·백영숙·전휴선·윤지연 부회장, 이은정·이선주·유수연·이성혁·박보근·김수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5-04-30 15:02:35강혜경 -
동구바이오제약, CSO 자회사 '씨엔와이즈' 흡수합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은 CSO 자회사 씨엔와이즈(대표 신중헌)를 흡수합병한다고 30일 공시했다.씨앤와이즈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완전자회사다. 동구바이오제약 및 타 제약사 의약품에 대한 마케팅 대행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된다. 합병계약일은 4월 30일이며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합병반대의사통지 접수 후 7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양사의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사업역량을 집중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간 내부거래가 축소되고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향상돼 전체적인 재무 구조 최적화와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전 씨엔와이즈 서정욱 대표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로 자리를 옮긴 상태다. 보령은 일부 품목에 대한 CSO 영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25-04-30 14:48:29이석준 -
정부, '국산원료 의약품 약가우대' 규제 개선 성과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국내 생산 원료로 만든 의약품의 약가를 우대해주고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위험도를 분류한 것을 바이오헬스 규제 개선 성과로 꼽았다.중소기업 연구인력 인건비 지원 대상을 의사와 약사까지 확대한 것 역시 규제 개선 요구를 수용한 결과로 내세웠다.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이하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지난 제6차 바이오헬스혁신위(’25.3.25.)에 보고한 바이오헬스 분야 신산업 규제혁신 과제의 대외 공개 방안에 따라 30일부터 관리과제(수용, 일부수용, 기개선, 지속추진) 174건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규제개혁마당 홈페이지에 공개한다.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분야 신산업 규제혁신(’23.12월)을 상시 안건으로 하여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고 정례적 검토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24.4.4.)에서 ‘규제개혁마당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에 규제개혁마당을 설치했다.그 간 기업 방문 및 협회·단체 간담회 9회 실시 등을 통해 규제 211건을 발굴·접수했다.특히 규제개혁마당 설치 이후 지난 4월 18일 첫 번째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총 52개 기업을 방문 상담(규제개혁기동대)하고, 5차례 협회·단체와 간담회(상시접수)를 실시했다.규제개혁마당을 통해 접수한 과제별 부처 검토 의견은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 전문가 자문단(규제혁신분과)의 의견을 거쳐 상시 안건으로 바이오헬스혁신위에 5차례 보고했다.그 중 긍정적 검토 과제(수용, 일부수용, 기개선, 지속추진) 174건을 관리과제로 지정하여 규제개선 이행점검 등 지속 관리하고 있다.관리과제 174건을 세부 산업별로 검토한 결과, ▲의료기기 79건(45.4%) ▲제약 72건(41.4%) ▲기타·화장품 23건(13.2%)이었으며, 소관 부처별로는 ▲보건복지부 102건(58.6%) ▲식품의약품안전처 61건(35.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건(1.8%) ▲중소벤처기업부 2건(1.1%) ▲금융위원회 2건(1.1%) ▲질병관리청 2건(1.1%) ▲개인정보보호위원회 1건(0.6%) ▲환경부 1건(0.6%) 순으로 집계되었다.위와 같은 규제개선 과제 174건의 세부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 내 규제개혁마당 배너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붙임 2 참조), 174건 중 68건을 우선 공개하고, 106건은 소관 부처 확인을 거쳐 5월 중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규제 개선 요청서를 제출한 기업 또는 협회 등에는 별도로 결과를 회신한다.정은영 바이오헬스혁신추진단장은 "규제혁신은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 중 하나로,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는 바이오헬스혁신위 출범 시 세운 원칙에 따라 주기적으로 이행점검을 하고 국민에게 개선 결과를 공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5-04-30 12:04:55이정환 -
매각 재추진?…롯데, 테라젠헬스 이사회에 지주사 임원 배치정경운 롯데지주 투자전략팀 상무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롯데그룹이 외국계 컨설팅 회사 출신 지주사 임원을 테라젠헬스 이사회에 배치했다. 중장기적으로 매각 재추진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롯데지주는 당초 테라젠헬스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원매자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자회사 편입으로 노선을 선회했다.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테라젠헬스는 지난달 28일 정경운 롯데지주 투자전략팀 상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1972년생 정 상무는 서울대 경제학 학사와 국제협력학 석사 학위 취득 후 1999년 신영증권 기획실, 2001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컨설턴트 등을 거쳤다. 이후 동아에스티에서 경영기획실장과 개발기획실장을 역임했다.정 상무는 2020년 말 롯데쇼핑 기획전략본부장으로 영입되면서 그룹에 합류했다. 정 상무는 외부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롯데쇼핑 핵심 전략 직책을 맡아 주목받은 인물이다. 롯데쇼핑 총괄 업무를 공채 출신에게 맡겨왔던 롯데그룹이 유통 경험이 없는 외부 컨설팅 전문가를 요직에 기용했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다.정 상무는 작년 초부터 롯데헬스케어 기타비상무이사에 올라 있었다. 롯데헬스케어는 롯데그룹이 3년 전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다. 롯데지주는 지주는 지난 2022년 4월 700억원을 출자해 100% 자회사 형태로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했다. 이어 롯데헬스케어는 유전체 분석기업 테라젠바이오와 합작해 개인 맞춤형 유전자 분석 서비스 전문 업체인 테라젠헬스를 설립하고 추가 지분을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그러나 롯데헬스케어가 청산 절차를 밟으면서 테라젠헬스 향방 역시 불확실성이 커졌다. 롯데헬스케어는 2023년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다만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내면서 출시 1년 3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이후 롯데지주는 지난해 12월 롯데헬스케어 법인 청산을 결의했다.롯데그룹은 테라젠헬스 매각을 추진했으나 원매자 확보에 실패하면서 테라젠헬스를 롯데지주 자회사로 편입하는 구조로 방향을 틀었다. 롯데지주는 지난 11일 롯데헬스케어 청산 잔여재산 분배에 따라 테라젠헬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롯데지주는 테라젠헬스 자회사 편입에 앞서 정 상무를 이사진으로 등용한 것이다.업계에서는 정 상무의 테라젠헬스 이사회 합류를 두고 경영 정상화와 구조 재정비 등 후속 조치를 염두에 둔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헬스케어는 테라젠헬스 설립 초기 약 250억원을 투자했으나 작년 말 테라젠헬스 자본총계는 178억원으로 이미 최초 투자금을 밑도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이 테라젠헬스 매각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기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던 우웅조 전 롯데헬스케어 대표는 이사진에서 빠졌다. 우 전 대표는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와 공동으로 테라젠헬스 대표를 맡아 왔으나, 2023년 말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테라젠헬스 기타비상무이사로 적을 옮긴 바 있다. 이로써 테라젠헬스 이사회는 황태순(사내이사)·정재호(사내이사)·정경운(기타비상무이사) 3인 체제로 재편됐다.2025-04-30 12:00:00차지현 -
인천 계양구약, 비영리단체 '잇다'와 지역사회 발전 협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천 계양구약사회 (회장 백승준)와 사단법인 잇다(회장 김광수)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발전과 빈민 구호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약국의 혁신적 운영 모델을 제시하고, 나눔과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사단법인 잇다는 지역사회와 빈민 아동을 위한 구호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단체다. 국내외 건강 프로그램과 약료 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후원자는 정기 후원, 일시 후원, 물품 기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빈민 구호 및 의료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구약사회와 ‘잇다’는 건강 프로그램 공동 기획, 약물 교육,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해외 빈민 아동을 위한 약료 지원과 지역사회 후원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1차적으로 지역 약자 및 빈민 아동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백승준 회장은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5-04-30 11:54:54정흥준 -
인천시약, 군·구 보건소장 7명과 순회 간담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인천 군·구 보건소장들과 순회 간담회를 실시했다.지역 보건소와 약사회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자리로 순회 간담회가 마련됐다. ▲계양구 이미숙 보건소장 ▲남동구 이지영 보건소장 ▲중구 정한숙 보건소장 ▲미추홀구 차남희 보건소장 ▲동구 임미숙 보건소장 ▲서구 장준영 보건소장 ▲부평구 김윤자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약사회에서는 윤종배 시약사회장, 최봉수 수석부회장, 계양구 백승준, 남동구 이우철, 중·동구 김윤진, 미추홀구 김명철, 서구 이좌훈, 부평구 전영빈 회장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각 구 보건소장들은 ▲공공심야약국 ▲약물안전사용교육 등 지역사회 보건에 기여하는 사업에서 약사회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협조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양측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노령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의 종류가 많고, 약물의 중복이나 불필요한 약물 사용이 많아지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약사의 역할이 크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시약사회는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통합돌봄법 속에서 약사의 역할이 필수적이고 중대하다”고 피력하고, “약사들의 역할을 잘 설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보건소 측의 답변을 들었다.2025-04-30 11:47:58정흥준 -
소매판매 하락한 3월, 독감유행에 의약품 판매는 증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난 3월 휴대폰·차 등 내구재 소비가 감소하며 내수 부진이 확인됐지만, 독감 유행으로 약국 의약품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내수 부진과는 별개로 산업 생산은 0.9% 증가했는데 의약품 수출이 11.8% 크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오늘(30일) 기획재정부는 3월 및 1분기 산업 활동 동향을 발표했다. 전월 대비 소비·투자 등 내수는 감소했다.3월에는 전월 대비 소매판매와 설비투자가 모두 하락했다. 휴대폰과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는 1.9%에서 0.3%로 떨어졌다.반면 비내구재 소매판매는 2.3%에서 2.8%로 상승했는데 음식료품과 의약품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준내구재인 의류도 0.9%에서 2.7%로 올랐다.기재부는 “대형마트 할인행사, 독감 유행으로 음식료품과 의약품 판매가 증가했다. 야외활동 증가로 의복과 신발, 가방 등 판매도 증가했다”고 밝혔다.생산 활동은 전 산업에서 0.9% 상승했다. 특히 광공업 분야 생산은 1.4%에서 2.9%로 올랐는데 의약품 수출 증가가 상승폭 확대에 기여했다. 반도체가 전월 대비 13.3%, 의약품이 11.8% 상승했다.AI 서버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역대 최대 수준의 반도체 생산, 의약품 수출 확대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기재부는 “생산은 광공업과 공공행정 중심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소비와 투자 등 내수는 감소했다”면서 “국내 정치 불확실성 완화, 추경 등 내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미 관세 등으로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월 서서히 감소했던 독감 환자는 3월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재유행한 바 있다. 독감,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약국 감기약 판매도 늘어났었다.다만, 약국가에서는 이달 감기 환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걸 체감하고 있어 환절기 영향은 막바지에 있다고 보고 있다.서울 A약사는 “이번 달 초에도 감기약 찾는 사람이 꽤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 일교차가 있어서 아직도 찾기는 하는데, 날이 더워지고 있어서 환절기 영향도 끝물이다”라고 말했다.2025-04-30 11:25:31정흥준 -
지자체, 약국·도매 등 동물약 취급업소 일제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차제가 5월부터 동물약 취급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먼저 충남도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동물용 의약품을 취급하는 도매업소와 약국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작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판매업 시설의 적합 여부 ▲관리약사의 관리 실태 ▲동물용 의약품 관리 적정 여부 ▲무허가·유효기간 경과 제품 등의 보관·판매 ▲처방 대상 동물용 의약품의 임의 판매 여부 ▲관계 규정 및 행정 지시 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위반 사항 발견 시 가벼운 사안은 지도 및 현장 시정조치하고 법령 위반 등 중대 사안은 확인서 징수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시중에 유통되는 동물용 의약품의 성분 함량 등 품질 검증을 위해 항생물질제제 75건 및 일반화학제제 40건 등 총 115건을 수거 검사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수거·폐기 등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조수일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의 품질을 검증하고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동물용 의약품 소매자 보호와 약화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전북자치도는 5월 1일부터 한 달 간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와 동물병원·약국 등 853곳을 일제 점검을 한다고 30일 밝혔다.주요 점검항목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처방전 발급 준수 여부 ▲임의판매 여부 ▲동물약국·도매업소 약사 근무실태 ▲무허가·유효기간 경과 제품 판매 여부 ▲판매업 시설 적합 여부 등이다.또한 유통 중인 의약품 품질 확인을 위해 항생치료약제 75건, 일반화학제제 40건 등 총 115건은 수거해 검사한다. 이 중 24건은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포함해 진행된다.전북도는 지난해 811개 업소를 점검해 '동물용의약품 판매기록 누락', '관리약사 교육 미실시' 등의 위반사항으로 7개 업소를 적발했으며, 이들 업소의 조치사항 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적합하거나 불법 유통되는 동물용의약품을 사전 차단해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2025-04-30 11:23:20강신국 -
이재명 선대위, 정은경·강청희·남인순·서영석·김윤 포진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김민석 의원(4선·영등포을)과 남인순 의원(4선·송파병),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서영석 의원(재선·부천갑), 김윤 의원(초선·비례), 전진숙 의원(초선·광주북구을) 등이 직책을 부여받고 활동에 나선다.이재명 후보는 우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내정하고 21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던 김민석 의원은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직책을 맡긴다.남인순 의원은 직능본부 본부장, 김윤 의원은 직능본부 부본부장을 맡는다.이 후보는 선대위 산하 위원회인 먹사니즘 위원회에서 서영석 의원을 사회복지위원장으로, 강청희 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을 보건의료위원장으로 내정했다.전진숙 의원은 먹사니즘위원회 보육위원장과 골목골목 선대위 골목 상황부실장 역할에 나선다.이 후보는 30일 오후 2시 6.3 대통령 선거 중앙선대위를 공식 출범하고 당을 선대위 체제로 전격 전환한다.이재명 선대위는 민주당 내부는 물론 진보와 중도·보수까지 끌어 안는 통합에 무게를 두고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선대위를 이끄는 총괄선대위원장에는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노무현 정부 첫 법무부 장관인 강금실 전 장관,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이자 이 후보와 경선 경쟁을 벌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을 내정했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원내대표가 당연직으로 참여한다.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섰던 정은경 문재인 정부 질병관리청장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김민석 의원은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남인순 의원은 직능 본부장, 김윤 의원은 직능 부본부장으로서 대선 승리를 위해 뛴다.서영석 의원은 먹사니즘 위원회 내 사회복지위원장, 강청희 보건의료특위원장은 보건의료위원장, 전진숙 의원은 보육위원장으로 선대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총괄선거대책본부 공보단 대변인 직책에는 21대 국회 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됐던 신현영 전 의원이 포함됐다.이번에 임명될 선대위원들은 대선 승리 시 새 정부에서 해당 분야 관련 직무를 이어 가게 될 공산이 클 전망이다.민주당은 앞으로도 외연 확장 차원의 외부 인사를 영입해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 후보는 오늘(30일) 선대위 출범식 참석 후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슬기로운 퇴근생활'이라는 제목의 직장인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2025-04-30 11:16:12이정환 -
유한, AACR서 표적·면역항암제 전임상 결과 발표[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한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인 표적항암제 'YH42946'(JIN-A04) 과 면역항암제 'YH32364'(ABL104)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해당 결과는 지난 25일부터 30일(현지 시각)까지 진행된 AACR 2025에서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됐다. 관련 초록은 지난 3월 25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 바 있다.YH42946은 HER2와 EGFR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계열의 항암제다. HER2 엑손 20 삽입을 포함한 다양한 돌연변이와 HER2 증폭/과발현, 그리고 EGFR 엑손20 삽입 변이에 대해서도 우수한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HER2와 EGFR 엑손 20 삽입 변이는 기존의 TKI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매우 제한적이다.이번 학회에서는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 연구팀이 YH42946 비소세포폐암 EGFR 엑손 20 삽입 변이에 대한 항암 효과를 환자유래 세포를 포함해 다양한 세포실험 기반 주요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YH42946은 기존 HER2 엑손 20 삽입 변이에 대한 활성뿐만 아니라, EGFR 엑손 20 삽입변이에 대해서도 넓은 범위에서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YH42946은 유한양행이 2023년 제이인츠바이오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HER2와 EGFR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YH32364는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중 작용 면역항암제다. EGFR을 발현하는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성장 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T세포 활성 수용체인 4-1BB를 자극하여 면역세포의 항암 활성을 증가시키는 작용 기전을 보인다.회사에 따르면 세포기반시험(in vitro) 결과 YH32364는 EGFR을 발현하면서 KRAS 변이를 가진 폐암, 대장암 세포에서 경쟁약물대비 T세포 활성화를 비롯한 강력한 항종양 효과를 나타냈다. 두경부암 종양세포에서는 anti-PD1 항체와의 병용 효능을 확인했다. 동물 모델에서는 종양 내 면역세포 침윤 증가 및 종양 미세환경 개선, 면역 기억을 통한 장기적인 항암 효과와 함께 표준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한 우수한 내약성 및 항종양 효능도 확인했다.유한양행 측은 "YH32364은 전임상 효력시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EGFR 발현 고형암 환자에 대한 유망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YH32364는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고 올 상반기 중 임상을 개시할 것"이라고 했다.2025-04-30 10:57:53차지현 -
미리어드파트너스, 창업초기 소형 모태펀드 GP 최종 선정[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전략 자문사 미리어드파트너스(전 미리어드생명과학, 대표이사 성상용)가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사업' 창업초기 소형 분야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모태펀드 출자사업의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는 총 145억원이 배정됐다. 미리어드파트너스는 이를 바탕으로 280억원 이상 규모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펀드는 창업 3년 이내, 매출 20억원 이하 스타트업과 비수도권 소재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한다. 회사는 혁신적인 초기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016년에 설립된 미리어드파트너스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전략 자문사다. 신약 가치평가, 사업개발, 기업공개(IPO) 지원 등 전략자문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는 컴퍼니빌더형 액셀러레이터로서 본격적인 기획 창업과 초기 벤처 투자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기획창업을 포함한 초기기업 뿐만 아니라, 성장단계, Pre-IPO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계에 결쳐 10개 이상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벤처기업에 투자와 성장을 지원 중이다.미리어드파트너스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술가치평가, 사업개발, IPO 지원 등 풍부한 전략 자문 경험과 기획 창업 및 초기 벤처 투자 경험을 토대로 이번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는 평가다.성상용 미리어드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선정은 미리어드파트너스가 그간 꾸준히 쌓아온 투자 및 육성 역량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기기업 성장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2025-04-30 10:51:26차지현 -
전북도, 약국 등 동물약 취급업소 853곳 일제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자치도가 5월 1일부터 한 달 간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와 동물병원·약국 등 853곳을 일제 점검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점검항목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처방전 발급 준수 여부 ▲임의판매 여부 ▲동물약국·도매업소 약사 근무실태 ▲무허가·유효기간 경과 제품 판매 여부 ▲판매업 시설 적합 여부 등이다. 또한 유통 중인 의약품 품질 확인을 위해 항생치료약제 75건, 일반화학제제 40건 등 총 115건은 수거해 검사한다. 이 중 24건은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포함해 진행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811개 업소를 점검해 '동물용의약품 판매기록 누락', '관리약사 교육 미실시' 등의 위반사항으로 7개 업소를 적발했으며, 이들 업소의 조치사항 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적합하거나 불법 유통되는 동물용의약품을 사전 차단해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2025-04-30 10:29:31강신국 -
리드팜 메디코치, 건기식 세미나서 '주치약사' 모델 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리드팜은 지난 27일 광주광역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개최된 ‘2025 광주광역시 약사회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세미나’에 참가해 ‘메디코치’를 선보였다.이번 세미나는 광주광역시약사회 소속 약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 건기식 시장과 상담 역량을 공유하고, 약국 현장에서의 실전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리드팜은 메디코치 플랫폼의 실제 운영 사례와 시스템을 소개하며, 개인 헬스데이터 기반의 개인맞춤형 상담 모델이 약국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부스에서는 ▲유전자 검사의 상담 툴 및 활용성 ▲소분전용 건기식의 성분, 함량, 일일 섭취량 등의 비교 경쟁력 ▲개인 헬스데이터와 연동된 API 기반 추천 시스템 ▲위탁 상담 및 배송 연계 서비스 등이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메디코치 플랫폼은 건강 상담, 고객 관리까지 담당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해왔다. 고객 충성도 향상, 재방문 유도, 상담 전문성 강화 등 약국 경쟁력 전반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다.리드팜 관계자는 “약국이 단순 유통 채널이 아닌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데 필요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광주 지역 약사들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앞으로도 전국 약국과 협업해 주치약국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2025-04-30 10:22:22정흥준 -
"조제할 때 환자안전사고 가장 많아...용법·용량이 30.2%"[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윤정이, 이하 센터)에서 발행한 소식지 제2호를 회원들에게 배포했다.이번 소식지는 지난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의 보고 데이터를 취합해 발간됐다. 센터가 운영하는 보고프로그램으로는 각 병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원인, 개선방안과 유형 등이 보고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소식지 제2호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는 조제 단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제형별로는 내복제에서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유형은 용법·용량이 30.2%로 제일 높았으며, 조치내용으로는 재조제(59.4%) 처방중재(25.5%) 교육(8.5%) 순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의약품 주의 경보’ 코너에서는 유사발음(sound-alike), 유사모양(look-alike) 약품의 혼동 주의를 위한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사례로 심정지 보조로 사용되는 에피네프린과 마취과 영역에서 사용되는 에페드린이 유사발음으로 인한 오류 발생 가능성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고주의의약품으로 등록 관리, 약품명 표기 변경 등을 권고했다.또 네뷸라이저로 사용되는 외용제가 유사 모양로 인한 투약오류 우려가 있어서 보관 장소 분류 등의 권고사항을 실었다. 이외에도 안전성이 우려되는 의약품의 부작용 자료를 분석 평가해 안전 조치할 목적으로 식약처에서 지정한 집중모니터링 성분도 함께 실었다.윤정이 센터장은 “환자안전사고 보고 결과를 소식지로 공유함으로써 환자안전사고의 예방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병원약사회는 증가하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센터를 설립했다.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지난해에는 센터 홈페이지(https://safe.kshp.or.kr) 오픈과 소식지 제1호를 발간하는 등 병원들의 환자안전사고 정보 공유와 홍보,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2025-04-30 10:14:27정흥준 -
제이비케이랩 '천연비타민C 섭취' 약국 이벤트 전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 의학박사·약학박사)은 내달 31일까지 자사의 약국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 전국 2800여 개 정회원 약국을 통해 ‘대한민국 활력 충전’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비타민C는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콜라겐 합성, 세포 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며 면역력 강화, 피부 탄력 유지, 노화 방지 등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질병관리청의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10명 중 7명이 비타민C가 부족한 상태다. 불균형한 식습관과 과일·채소 섭취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이에 제이비케이랩은 국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천연비타민C를 나눠 섭취할 수 있도록 리뉴얼된 비바셀C 제품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비바셀C는 인디언구즈베리, 아세로라베리, 씨벅톤베리 등 세 가지 베리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원료 추출분말 형태 그대로를 사용한 제품이다.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C 제품 대다수가 합성 아스코르브산을 사용하는 반면 비바셀C는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여 속쓰림 등의 부작용을 줄이고 체내 흡수율을 높여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리뉴얼된 비바셀C는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세립형’ △하루 한 알로 충분한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는 ‘캡슐형’ △유아 및 고령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멜트정(녹여 먹는 형태)’ 등 세 가지 제형으로 출시돼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제이비케이랩은 천연비타민C를 이벤트 기간 동안 일정 수량의 비바셀C 과립형 또는 캡슐형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동일한 수량의 비바셀C 멜트정 제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약국에 비치된 전시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비바셀C 제품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천연비타민C 제품인 비바셀C를 함께 나눠 먹고 활력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행사다. 약국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비바셀C 멜트정 제품 재고 소진 시에는 ‘하트베리 블랙’으로 대체 제공되며 모든 증정품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벤트 및 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셀메드 정회원 약국 또는 셀메드 본사에 문의하면 된다.2025-04-30 10:10:24이석준 -
부산 3개 분회, 내달 17일 'Alleys Lab 심포지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해운대구약사회(회장 김연석), 남수영구약사회(회장 정수철), 동래구약사회(회장 신현욱)는 오는 5월 17일 오후 5시, 해운대 웨스틴 조선비치호텔에서 Alley’s Lab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유통 질서가 흔들리는 가운데, 약국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경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3개 구약사회에 따르면, 온라인과 다이소 등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약국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 약사들에게 조금이라도 새로운 해법과 실질적인 경영 혜택을 제시하기 위해 심포지엄이 기획됐다.심포지엄을 함께하는 Alley’s Lab은 뉴트리코어, 닥터린 등 건기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트래디스바이오가 만든 약국 전용 건기식 브랜드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약 1000곳의 유료 정회원 약국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신현욱 동래구약사회장은 “불경기에 따른 조제환자, 약국 매출 감소, 다이소 건기식 판매 등 약국의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회원들의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건기식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조금이나마 분회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정수철 남수영구약사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분회 약사들의 건기식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기존의 약국 건기식 응용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연석 해운대구약사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침체된 약사 대상 학술행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분회 회원들의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2024년 기준 신상 신고를 완료한 개국 약사들 중 부산 동래구, 남수영구, 해운대구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분회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한 약사들과 일부 초청 약사들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2층 중연회장 오키드룸에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과 주요 일정은 참석자들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2025-04-30 09:48:57정흥준 -
식약처, 무균제제 GMP 강화...30일 공장장 간담회[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약품 제조소 공장장 등과 함께 PIC/S 등 국제적 기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제도 시행에 따라 국내 제약업계의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의약품 제조소 공장장 간담회'를 30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으로 ▲PIC/S 재평가 및 양자·다자 협력관계 확대 등 대외 환경변화 ▲최근 국제적 GMP 관련 규정·제도변화 ▲국내 제약업계 당면과제 등을 논의한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올해 12월 28일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 시행을 앞두고, 대용량 수액제의 무균시험 강화 규정에 대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중심으로 업계가 준비하고 있는 연구 플랫폼 등 국내 제약업계의 대응상황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제약업계가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규제과학 근거자료를 기반으로 품질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식약처와 업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5-04-30 09:25:06이혜경 -
경동제약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 올리브영 입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 고감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아바임의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를 전국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회사는 위아바임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는 올리브영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4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점한다고 밝혔다.‘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는 낙산균 2000만 CFU와 특허받은 구강 혼합 유산균 50억 CFU를 투입해 장과 구강을 더블 케어할 수 있는 구강 유산균이다.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프로바이오틱스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낙산균은 ‘아포’라는 셀프 보호막을 형성해 산소가 없는 환경은 물론 고온에서도 살아남아 대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강력한 프로바이오틱스다. 특히 K-낙산균은 국내에서 최초 개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한국인 유래 특허 균주다.경동제약 관계자는 "더욱 많은 소비자가 낙산균과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위아바임의 다른 제품도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5-04-30 09:22:2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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