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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는 직접했다" 면대약사 항변...법원은 유죄 인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면대 업주에게 약사면허를 대여해준 약사가 자격정지 처분을 받자 약국 안에서의 약사 업무는 본인이 전담했다며 항변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A약사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3개월의 약사면허 자격정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약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A약사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9년 9월까지 3년여 간 면대업주인 B씨에게 면허를 대여해주고 월 800만원의 급여를 받은 사실이 밝혀져 2022년 법원으로부터 사기죄 및 약사법 위반죄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고, 판결이 확정됐다. 앞선 재판에서 면대업주인 B씨는 A약사 면허로 약국을 개설해 약국 환자에게 약을 조제, 판매했으며, 약국을 운영한 3년여간 2억4500여만원을 요양급여비용 명목으로 A약사 명의로 송급받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A약사에 대한 형이 확정됨에 따라 3개월의 약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 재판에서 A약사는 복지부의 자격정지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것으로 위법해 처분이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A약사 측은 “사건의 약국을 운영하는 기간 동안 A약사는 한번도 약사 업무를 약사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았다”며 “더불어 A약사는 중증 신장질환 환자로서 투석치료를 위해 다액의 병원비를 부담해야 하는 점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 처분은 A약사에게 지나치게 가혹해 (복지부가)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것으로 위법해 취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A약사의 생각과는 달랐다. 면대 약국을 금지하는 약사법 취지와 이번 사건의 위반 내용, 기간, 편취 금액 등을 비춰볼 때 A약사의 법 위반 정도가 가볍지 않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약사법 입법 취지나 약사의 업무가 일반 국민의 생명,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하면 약사법 위반 행위는 엄격하게 규제해야 할 공익상 필요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처분으로 A약사가 받게 될 불이익이 작지 않지만 이 사건 처분으로 약사가 신장 투석 치료를 위한 병원비를 부담하지 못할 정도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단정할 수 없고, 어느 정도 피해 발생이 예상된다 해도 이는 약사의 잘못으로 발생한 것일 뿐만 아니라 공익성 필요보다 크다고 보기도 어렵다“면서 ”복지부의 처분이 적법한 만큼 A약사의 청구는 이유 없어 기각한다“고 판시했다.2024-02-08 15:50:05김지은 -
울산시약 "비대면진료·품절약, 정부가 사정 몰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울산시약사회원들이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품절약 문제에 대해 '사정을 모른다'고 입을 모았다. 시약사회는 7일 오후 8시 제27회 정기총회를 통해 정부에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품절약 해결을 주문하는 한편 회원들이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훈 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대면 연수교육을 4년만에 개최한 해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 울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인가를 받아 작년 12월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며 "마퇴설립은 마약류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마약 예방·재활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것이라고 보고 우리 약사의 사회적 사명을 다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회장은 "최근 대통령 발언이 의약품 배송을 포함한 시범사업 확대 추진, 비대면 진료법 법개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보건의료 정책을 공공성이 아닌 산업화 측면으로 접근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럴 때 일수록 대한약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품절약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가 너무 사정을 모르고 있다. 최근 록소프로펜의 감기약 사용 제외로 인해 대체약이 연쇄품절상태이며, 다음달 약가-사용량 연동제의 원칙적 적용으로 인해 덱시부프로펜의 약가가 15%인하될 예정이다. 덱시부프로펜의 품절은 불보듯 뻔하다"며 "약가사용량연동제의 유연한 적용을 간청드린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2월 임시국회에 의약품 수급안정화법이 상정돼 있는 만큼 이 법이 통과돼 사태가 차츰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한약사 문제에 대해서도 대한약사회가 다각도로 접근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새로운 실행기구를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약사회는 올해 예산 2억5400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주요 사업으로 청년약사위원회 활성화와 미디어콘텐츠단을 통한 건강정보 제공, 회원교육을 통한 약사윤리 확립, 회원 포상, 상설 정책위원회 구성, 복약지도 관련 교재 발간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스터디와 불우이웃돕기 및 봉사활동, 한약교육 강화를 통한 약국경영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박민철 울산시약사회 총회의장, 강경도 울산시치과의사회장, 배경숙 심평원 울산·경남본부장, 최영만 울산시청 식의약안전과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이재경 울산약사신협이사장 겸 울산마퇴본부장, 유태일·김용관·김성민 자문위원, 허종선·윤희정 대의원총회 부의장, 서영득·이현희·임명섭 감사, 성부강 세화약품 부사장, 정용진 우정약품 부장, 신철수 영남지오영 이사, 정영완 삼원약품 지점장, 조재환 복산나이스 이사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대약회장 표창패: 강지훈(아름약국), 이윤규(문성온누리약국), 편승원(e조은약국) ◆복산여강(如崗)약사대상: 유태일(태일약국) ◆지부장표창장: 문규환(부민약국), 이선영(행복한약국), 한진용(애플약국), 유선영(송정약국), 배선희(메디팜효성약국), 염경훈(푸른약국), 최정희(동인약국), 지혜령(울산씨티병원), 한민영(HM병원), 김영현(동강병원), 김나영(동강병원), 윤경록(주성혜요양병원), 박수찬(e조은약국), 이민주(울산미즈병원) ◆감사패: 김인용(동아제약 지점장), 박준일(백제약품 울산팀장) ◆20년 근속약사상: 강소진(한창약국), 이수연(울산대병원), 권숙경(나은약국), 박영순(현대온누리약국), 최완수(두레약국), 이계형(삼호약국), 이윤규(문성온누리약국), 배상수(명인약국), 손소영(다정약국), 이기현(보은약국), 전우형(세정약국), 이상헌(옥산약국), 김수영(우리약국), 김준영(대학약국), 윤현민(스타온누리약국), 최연희(새현대약국), 장세윤(늘푸른약국), 이상주(한나약국), 최익준(푸른약국), 박원영(해맑은약국), 이규환(오렌지약국), 박미경(메디팜울산약국), 손찰현(메디칼약국), 임영상(호계밝은약국), 하재원(부산약국), 서덕교(오렌지약국), 김병국(복산약국), 이주연(그린약국), 한민영(HM병원), 박중남(큰빛웅촌병원), 김현옥(상록수요양병원)2024-02-08 15:35:48강혜경 -
"10건 중 3건이 비급여 약"…지침 위반 약 처방도 지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이후에도 지침 위반 사안인 응급피임약, 마약류, 오남용 우려의약품의 처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8일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지진행한 비대면진료 처방·조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 약사 846명 중 비대면진료로 전송된 처방전을 조제한 적이 있다고 답한 약사는 324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5일부터 1월 24일까지 한달여간 약국에서 진행된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 조제를 대상으로 했다. 시약사회는 조사 기간 중 진행된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 조제의 30.3%가 탈모, 여드름, 비만 등 피부미용약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처방 10건 중 3건이 오·남용 속성이 있는 비급여 의약품의 처방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비대면진료가 의약품 쇼핑, 오남용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더불어 이번 조사에서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 조제 중 시범사업 지침 위반에 해당하는 응급피임약 처방이 6.1%,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 처방이 1.0%, 오남용우려의약품 처방이 1.7% 로 나타났다. 시약사회는 전체 처방 건수 중 급성질환(감기, 위장증세, 근골격계, 알러지 등) 기타 처방이 41.5%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시범사업 확대 이후 약국에서 비대면진료 이용자 수’를 묻는 질문에는 ‘변화 없다’가 60.2%, ‘증가했다’가 31.8%, ‘감소했다’ 8.1%로 전반적으로 비대면진료에 대한 처방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비대면진료 처방전의 쏠림 양상도 확인됐다. 조사 기간 비대면진료로 전송된 처방전 수는 응답 약사의 84.6%가 ‘5건 이하’였으며, 응답 약사의 12.7%는 이 기간 전체 비대면진료 처방건수의 55%를 차지하기도 했다. 권영희 회장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로 탈모, 비만, 여드름 등 비급여 약물 유통창구로 시범사업 취지를 벗어나 오남용의 온상이 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응급피임약, 마약류 처방이 현재까지 지속되는 것은 충분한 준비·검증 없이 졸속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민간 플랫폼에서 약국 선택 시 인증약국을 표시해 상단에 노출하거나 방문자수를 게시해 특정 약국으로 비대면진료 처방전을 유인해 처방전 쏠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의 선택권에 관여할 수 있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지역 개국·근무약사를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는 846명이다.2024-02-08 15:17:06김지은 -
JW홀딩스 차성남, JW생과 함은경 새 대표이사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그룹 전문경영인 교체가 예고된다. 그룹 공시에 따르면 JW홀딩스는 차성남(67) JW생명과학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며 지주사 대표이사 임명을 예고했다. 차 대표는 JW생명과학 생산본부장, JW중외제약 경영기획실장,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JW생명과학 대표이사를 거쳤다. 한성권(67) 현 JW홀딩스 대표는 이번 임기를 끝으로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JW생활건강, JW중외제약, JW홀딩스에서 모두 대표 자리를 맡으며 그룹 전체 경영 경험을 쌓았다. JW생명과학 수장 빈자리는 JW메디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함은경(61) 대표로 점쳐진다. 함 대표는 JW생명과학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된다. 그는 JW홀딩스 JW경영기획실장, JW생명과학 경영기획실장,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JW메디칼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용관(57) JW신약 대표이사는 재선임이 예고됐다. 김 대표는 JW생명과학 수석상무, JW중외제약 개발본부장과 수석상무, JW신약 경영기획실장과 전무, JW신약 대표이사로 활동중이다.2024-02-08 13:35:11이석준 -
中 다발골수종 신약 '엑스포비오' 국내 급여 재도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중국계 제약기업 '안텐진제약'이 개발한 다발골수종 신약이 국내 급여 등재에 다시 도전한다. 엑스포비오정20mg(셀리넥서)이 그 주인공. 이 약은 지난해 11월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비급여 판정을 받았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안텐진제약은 심평원에 엑스포비오정20mg에 대한 급여를 신청했다. 이 약은 지난 2021년 8월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허가 적응증은 ▲이전에 네 가지의 치료 요법에서 적어도 두 가지 프로테아좀 억제제, 적어도 두 가지 면역조절 이미드 치료제 그리고 적어도 한 가지의 anti-CD38 항체 치료를 받은 경우로,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이 있는 성인 환자에 대한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의 치료 등이다. 이후 급여 신청을 통해 국내 건강보험 시장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약평위에서 비급여 결정이 내려지면서 첫번째 국내 급여 도전은 좌절됐다. 2017년 설립한 안텐진제약은 글로벌제약사 BMS 등이 투자한 항암제 주력 개발사다. 본사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해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21년 의약품 수입업 허가를 획득하고, 김민영 전 입센코리아 대표를 수장으로 영입했다. 엑스포비오는 지난 2022년 8월 캐나다로부터 급여 적용에 성공하며 국내에서도 등재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엔 독일에서도 급여 등재됐다. 캐나다와 독일은 우리나라가 신약 급여 등재 시 참조하는 8개국 가운데 하나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 독일까지 급여등재에 성공하면서 국내에서 적정 약가 산출이 가능할 거란 전망이 나왔지만, 심평원 문턱을 넘어서는 데는 실패했다. 다발골수종 환자들은 5차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는 엑스포비오가 유일하다며 빠른 급여 등재를 촉구하고 있다. 이번 급여 재도전으로 환자들의 소망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중국계 제약사가 만든 신약 중 국내에 첫 급여 등재된 약제는 베이진코리아의 혈액암치료제 '브루킨사'다. 이 약은 지난해 5월부터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M)’에 급여 적용되고 있다.2024-02-08 12:51:50이탁순 -
최광훈 회장, 안성 화재 피해 약국 방문해 위로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는 오늘(8일) 최광훈 회장이 경기 안성시 소재 화재 피해 약국 현장을 방문해 피해 약국장을 위로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방문한 화재 피해 약국은 지난달 23일 약국이 소재한 상가건물 전체가 전소되면서 의약품과 자동조제기(ATC), 비품류 등 약 3억50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광훈 회장은 “전소된 약국을 보니 피해 회원이 받았을 정신적 충격에 가슴이 무척 아프다”며 “약사사회 지원이 피해 복구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지역 약사회와 함께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약사회는 지난 6일 재난기금운영위원회(위원장 한갑현)를 열고 이번 화재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약국 상황을 기존 세부산정 기준에 의거 심의해 위로금 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신명수 안성시약사회장을 비롯해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이 배석했다.2024-02-08 12:51:22김지은 -
중·일 효과없어...얀센 '스프라바토' 국내 임상자료 요구[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얀센의 치료 저항성 우울증 신약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에스케타민염산염)'가 일본인, 중국인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국내 품목허가 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약은 2020년 6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결론은 당장 국내에서 유효하지 않다는 결과도 없는 만큼, 판매 중단 등 즉각적인 조치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추가적 유효성 입증의 필요성이 있는 만큼 3상 임상 수준 자료 제출이 필요하게 됐다. 지금 당장은 판매중지 등을 피해 품목을 유지하게 됐지만, 앞으로 한국인 대상 유효성을 입증해야 하는 만큼 품목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공개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의료용 마약류인 스트라바토에 대한 품목허가(판매) 유지 및 추가 유효성 입증 필요성 자문이 진행됐다. 당시 중앙약심에 출석한 얀센 측은 "중국인, 일본인 대상 임상의 실패는 유효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던 부분"이라며 "예상치 못하게 위약 효과가 높아 시험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이 실패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시험약의 마드라스 스코어가 전혀 떨어지지 않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효능이 없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FDA 가이드라인 조언을 받아 최초 임상설계를 할 때 한국은 허가 시 자국민 데이터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어서, 한국인이 포함되지 않아 유효성 데이터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인 대상 유효성 입증을 최초 허가 시 진행한 임상 3상 수준으로 가능하냐는 중앙약심 위원 질문에 얀센은 "피험자 수가 약 200명∼300명으로, 한국인 만으로는 모집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PMS를 열심히 진행하고 있으며, 70명 정도의 환자 안전성 사례와 유효성 평가 진술을 모았다. 6년 만기까지 대상자 수는 더 추가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여기에 한국인 26명이 포함된 1년 정도 싱글암 오픈 라벨로 진행한 임상결과와 연구자 주도의 다기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업체 설명 이후 중앙약심 위원장은 "일본과 중국, 즉 아시아 쪽에서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인정한다"며 "업체를 통해 사용 현황, 임상적 유효성 및 추가 보완 계획을 받아서 검토하는과정을 거칠지, 여기서 결정을 할지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약심은 현재 판매중지 등의 즉각적인 결정보다 추가 임상자료를 제출받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품목허가 변경사항(중국인& 8231;일본인에서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음)에 대해 전문가 대상으로 해당 정보를 공유해야 하며, 실제 약을 처방하는 의사단체나 정신건강의학회의 의견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2024-02-08 12:37:40이혜경 -
'재평가 미결론' 점안제 고성장…2년새 처방액 3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히알루론산 점안제 외래처방 시장이 2년 새 34%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급여적정성 재평가 이후로 정부가 사용량 제한 움직임을 보이자, 해당 제품을 미리 처방받아 두려는 움직임이 작년 4분기에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약업계의 관심은 정부의 급여적정성 재검토 결과로 쏠린다. 정부는 지난해 결론을 내지 못한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사용량 제한을 포함해 일회용 점안제 전반의 급여적정성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히알루론산 점안제 시장 3415억원…2년 새 34% 껑충 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외래처방 시장 규모는 3415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 사태가 엔데믹으로 전환한 2022년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히알루론산 점안제 시장은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는 동안 침체를 겪은 바 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592억원이던 시장 규모는 2020년 2597억원, 2021년 2555억원 등으로 다소 위축된 양상이었다. 코로나 사태가 엔데믹으로 전환된 이후로는 반등했다. 2022년엔 전년대비 12% 증가한 2865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엔 이보다 19% 더 증가하며 전체 시장규모가 3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엔데믹 전환 후 2년 새 34% 증가한 셈이다. 특히 작년 4분기 처방실적 상승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처방실적은 992억원으로 1000억원에 육박한다. 이 시장은 2022년 엔데믹 전환 이후로 매 분기마다 전년동기 대비 10%대의 증가율을 꾸준히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엔 전년동기 대비 35% 급증했다. 급여재평가 후 '가격 폭등한다' 일파만파…4분기 처방실적 급등 제약업계에선 정부의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 발표 이후 사용량 제한 움직임이 4분기 처방실적 급증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진행했다. 작년 9월 1차 결과가 발표됐다. 외인성 질환은 '급여적정성 없음', 내인성 질환은 '급여적정성 있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내인성 질환은 히알루론산 점안제 처방에서 80% 이상을 차지한다. 정부는 1차 결과를 발표하면서 남용을 막기 위해 사용량 제한이 필요하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환자 방문당 1회 처방량 혹은 환자당 연간 총 처방량에 제한을 두겠다는 방침이었다. 이후 논의 과정에서 60개 기준 연간 사용량을 4통으로 제한하는 안이 유력하게 제시됐다. 이 시기를 전후로 일정 사용량을 초과한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약값이 10배 이상 높아질 것이란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 일선 처방현장에선 히알루론산 점안제를 미리 구해두려는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언론 보도 이후로 히알루론산 점안제 가격이 폭등할 것을 우려해 미리 처방받아두려는 환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주요제품 처방실적 일제히 증가…100억 이상 업체 8곳→10곳 실제 주요 제품들의 처방실적도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제약 히알산은 2022년 220억원이던 처방액이 지난해 308억원으로 40% 늘었다. 3분기까지 70억원 내외의 처방실적이 유지됐으나, 4분기 들어 92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결과다. 옵투스제약 티어린피·티어린프리·티어린에프·티어린에스 등 4개 제품의 처방액은 2022년 294억원에서 지난해 376억원으로 28% 증가했다. 태준제약 뉴히알유니·뉴히알드롭·히알유니·히알유니드롭 등 4개 제품은 261억원에서 318억원으로 22%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4분기 처방실적이 크게 늘었다.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합산 처방액이 100억원 이상인 기업은 2022년 8곳에서 지난해 10곳으로 늘었다. 옵투스제약·태준제약·대우제약·삼천당제약·휴온스메디텍·국제약품·한미약품·바이넥스에 한림제약과 풍림무약이 추가됐다. 일회용 점안제 전반 급여적정성 재검토 나설까…제약업계 촉각 향후 이 시장의 변수는 정부의 급여적정성 전면 재검토 결과다. 지난해 9월 발표된 급여적정성 재평가 1차 결과는 연말 최종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9월 발표 후 국정감사를 거치며 히알루론산 점안제 급여 유지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결국 12월 열린 '2023년 제1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히알루론산 점안제 급여적정성을 재평가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논란이 됐던 사용량 조정 등 급여 기준은 학회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기로 했다. 다만 이후로 진행된 학회·전문가 협의에선 사용량 제한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히알루론산 점안제 사용량을 제한할 경우 오히려 다른 1회용 점안제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풍선 효과를 우려했다. 이에 일회용 점안제 전반에 대한 급여기준을 검토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제약업계에선 단시간 내 결론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히알루론산을 포함한 전체 일회용 점안제 급여 기준을 들여다봐야 하기 때문에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다.2024-02-08 12:10:58김진구 -
심평원 비상임이사 축소 추진…"외부 추천권 1명 삭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 가운데 '비상임이사' 직책 추천권을 보유한 외부 직능단체 1개를 제외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현행 공공기관운영법은 공공기관 이사회 임원을 기관장 포함 총 15인 이내로 구성하도록 규정 중인데, 국민건강보험법이 심평원 임원을 16명으로 규정하고 있어 두 법률 간 상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8일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은 이같은 내용의 건보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기윤 의원은 공공기관운영법이 임원을 총 15명 이내로 규정 중인 것과 달리, 건보법이 심평원 임원을 16명으로 규정하고 있어 임원 수 상충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봤다. 강 의원은 16명의 심평원 임원 중 상임이사 5명을 제외한 11명의 비상임이사 가운데 외부 추천직으로 임명되는 1명을 삭제해 법률 간 충돌을 없애고 건보법의 완결성을 제고하는 법안을 냈다. 쉽게 말해 심평원 비상임이사를 추천할 수 있는 외부 직능단체 1개를 제외·삭제하자는 게 법안발의 취지다. 현재 심평원 임원 현황을 보면 강중구 심평원장을 포함한 5명의 상임감사, 상임이사를 제외하면 11명이 비상임이사 자리다. 비상임이사직 중 의약관계단체 추천 선임직 1명은 공선인 상황이며, 나머지는 각 계 추천 후 복지부 장관 임명 절차를 거쳐 선임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한약사회 추천인, 대한병원협회 추천인, 대한치과의사협회 추천인, 대한의사협회 추천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추천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추천인, 한국경영자총협회 추천인,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추천인, 소비자권익포럼 추천인, 복지부 장관 임명인(당연직)이 현재 10명의 심평원 비상임이사진이다. 총 11명인 심평원 비상임이사를 선임절차를 기준으로 구분하면 의약관계단체 추천인 5명, 건보공단 추천인 1명, 노동조합 추천인 1명, 사용자단체 추천인 1명, 농어업인단체 추천인 1명, 소비자단체 추천인 1명, 복지부 당연직 1명이다. 강 의원안 대로라면 복지부 당연직 1명을 제외한 10명의 비상임이사 외부추천권한 중 1명을 삭제하게 된다. 강 의원은 "공공기관법과 건보법 간 상충문제를 해결하고 건보법 완결성을 향상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2024-02-08 12:06:51이정환 -
유영제약 "골관절염주사 '레시노원' 대만·인도네시아 수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영제약은 대만과 인도네시아에 골관절염 주사제 ‘레시노원’의 수출을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레시노원은 유영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주사제다. 6개월에 1회 투여해 지속성을 향상했다. 또, 환자에게 큰 부담이었던 주입 시 통증을 감소시켰다. 유영제약은 최근 대만과 인도네시아에 허가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레시노원의 첫 수주를 달성했다. 두 국가에서 제품 론칭에 이에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매출 확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유영제약은 이달 중 홍콩과 칠레에도 수출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태국, 베트남, 멕시코, 볼리비아 등 10여개국에서 허가 등록이 진행 중이다. 유영제약은 레시노원의 유럽 CE MDR 인증을 진행 중이다. 승인 이후 1회 요법 수요가 많은 유럽시장에도 판매를 개시할 전략이다. 유영제약은 기존에 유럽에 수출 중인 무릎관절 주사게 아트리주·아트리플러스주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제약은 아트리주와 아트리플러스주를 프랑스·영국·폴란드·오스트리아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레시노원의 추가 진출을 통해 기존 3·5회 요법에서 1회 요법까지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제약 해외영업 담당자는 "신규 국가와 거래처 개척을 통해 레시노원이 수출 최대 매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1회 요법 주사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유영제약은 레시노원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영업 활동을 추진할 예정"라고 전했다.2024-02-08 12:06:27김진구 -
'매각 추진' SK케미칼 제약사업 작년 매출 3761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매각이 예고된 SK케미칼의 제약사업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자체개발 의약품과 도입 신약이 처방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8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제약사업 매출은 3761억원으로 전년대비 1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전년보다 6.3% 감소했다. SK케미칼 제약사업 작년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SK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제약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32.4% 증가한 1058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주력 제품들이 선전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는 작년 처방액이 483억원으로 전년보다 2.3% 늘었다. 지난 2002년 출시된 조인스는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의약품이다. 조인스는 출시된 지 20년 이상 지났는데도 여전히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에프는 작년 처방실적이 전년보다 12.3%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통풍치료제 페브릭의 지난해 처방액은 2분기 처방액은 187억원으로 전년보다 20.2% 늘었다. 도입 신약 울트라셋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SK케미칼은 2021년 2월 얀센과 판매 협약을 맺고 소염진통제 울트라셋의 국내 판매에 나섰다. SK케미칼이 얀센으로부터 울트라셋, 울트라셋세미,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4종을 공급 받아 판매하는 방식이다. 울트라셋이알은 지난해 외래 처방금액이 227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독감과 감기 환자 등의 증가로 소염진통제 수요가 급증하면서 울트라셋의 처방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SK케미칼은 제약사업의 매각을 위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은 제약 사업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9월 "제약 사업부의 매각 등을 검토 중이며 본 계약 체결 전 기본적 사항을 정하기 위해 당사자 간 MOU를 체결했다"라면서 "구체적인 조건들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라면서 매각 추진을 공식화했다. 매각 대금은 6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SK케미칼은 지난달 해명 공시를 통해 “당사자 간 구체적인 조건들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이 제약사업을 처분하면 코폴리에스터와 기능소재 등 그린케미칼 사업만 영위하게 된다. SK케미칼은 지난 2020년 바이오 에너지 사업을 매각했다. SK케미칼은 의약품 사업 중 혈액사업과 백신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지난 2015년 5월 혈액제제 사업을 전담하는 SK플라즈마를 출범했다. 2018년 7월 백신사업부문을 분할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했다.2024-02-08 12:00:30천승현 -
혜민원 "'NK UP 진산 프리미엄' 면역력 증진 건기식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혜민원(럭시플로라바이오)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NK UP 진산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혜민원은 'NK UP 진산 프리미엄'이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삼다당체 진산을 주원료로 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삼다당체 추출물 면역기능에 관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개별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삼다당체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 연구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70여 종의 약용식물 중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물질을 탐색·발굴해낸 물질이다. 인삼다당체 추출물은 인삼으로부터 추출 분리한 글루코스·갈락토스·아라비노스를 구성당으로 한다. 또, 갈락투로닉산·글루크로닉산 등의 유효 성분을 함유한 복합 다당체다. 혜민원 관계자는 "암 등 난치성 질환 증가, 코로나 바이러스 등 변종 된 감염성 질환 출현 등으로 면역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NK UP 진산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말했다.2024-02-08 11:57:55김진구 -
소화성 궤양용제 부당·착오청구 의심약국 자율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올 상반기에 약국 소화성 궤양용제 구입& 8231;청구 불일치 자율점검이 시작된다. 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심평원과 2024년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 청구 불일치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자율점검항목은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 8231;청구 불일치 ▲국소마취제 구입& 8231;청구 불일치 ▲1회용 전기수술기용 Monopolar 및 Patient Return Pad ▲흡입배농 및 배액처치 ▲(약국)소화성 궤양용제 구입& 8231;청구 불일치 ▲소아진정관리료와 동시 산정한 산소포화도 등 감시료 ▲전신마취 흡입제 구입& 8231;청구 불일치 ▲(치과) 치과 필름재료대 구입& 8231;청구 불일치 등이다. 이중 약국은 소화성 궤양용제 구입 청구 불일치가 포함됐는데 불일치 사유가 실제 투약한 약제 용량보다 증량해 청구하거나, 다른 약제로 대체하는 사례 등을 확인하게 된다. 복지부는 우선 2월부터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국소마취제 구입·청구 불일치 항목에 대한 부당, 착오 청구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 380여 곳을 자율점검 대상기관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자율점검은 요양기관에서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요양기관이 자발적으로 부당, 착오청구 내용을 시정해 청구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에 대해선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은 면제다.2024-02-08 11:34:22강신국 -
대통령 발언에 자신감 얻은 플랫폼, 약배송 드라이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시범사업 형태로 비대면 진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원격 약품 배송은 제한되는 등 불편과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산업계가 배송 허용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8일 '시범사업 확대로 인한 효과 및 국민 체감사례' 발표를 통해 비대면 진료 확대로 야간·휴일 시간대 국민 의료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면서도 "비대면 진료 이용자 대다수가 약 수령 절차 개선 등 보다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의료 소비자의 목소리에 조금 더 귀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약 배송을 요구하는 주체가 산업계가 아닌 '의료 소비자'라는 점이다. ◆"약국에서 약 없다고 해 응급실 가"= 원산협은 심층인터뷰에서 나온 제도개선에 대한 5명의 의견을 공개했는데, 이 가운데 4명이 의약품 수령에 대한 불편함을 지적하고 있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경기도 거주하는 20대 여성 직장인은 "약이 배송될 때가 좋았던 것 같다. 이번 주말에 비대면 진료를 받은 뒤 열댓번 넘게 약국에 일일이 전화해 조제 가능여부를 확인했어야 했는데 처방전을 팩스로 받지 않는다고 거부하는 곳이 많아 정말 힘들었다"고 응답했다. 서울 거주 30대 남성 직장인은 "약 배송은 아직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전보다 활용도는 확실히 낮다. 약 수령을 위해 5군데 약국에 전화를 했는데 모두 조제 불가하다는 얘기만 들었다. 비대면 진료 제도가 국민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서울 거주 20대 남성 직장인은 "약국에서 의약품 수령 과정에 대한 불편함이 커서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의료접근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현재의 약 수령 절차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답변했으며, 인천 거주 40대 개인사업자는 "약국에 일일이 전화해서 약을 취급하는지 확인했는데 다 약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결국 약을 받지 못하고 응급실에 갔다"고 답했다. 약국의 팩스 처방전 거부, 조제약 미확보 등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뺑뺑이를 돌 수밖에 없었다는 기존 지적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바빠서 비대면 진료 받고 약 배송 받는다?= 원산협 발표에 대해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허용에 대한 대의명분과 맞지 않는 지적이라는 반응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기본 방향은 대면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는 원칙 하에 국민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의료진의 판단을 존중하는 방향성에서 진행된 것이다. 직장에서 나가기 바빠, 소아과에 대기 줄이 길어 비대면 진료를 받는다는 것은 당초 목표에 없는 항목"이라며 "바빠서, 대기 줄이 길어서 비대면 진료를 받고 약 배송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은 대의명분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도 섬·벽지 환자,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 환자, 희귀질환자에 대해서는 의약품 재택수령이 가능하다. 전체 인구의 30%에 해당하는 인구지만 실제 해당 지역에서 이뤄진 비대면 진료가 몇 건인지, 약이 배송된 사례가 몇 건인지 등에 대한 고찰 없이 약 배송을 요구하는 것은 무논리"라고 비판했다. 이어 "약 배송이 허용될 경우 비대면 진료 전 단계에서 전문가의 개입이 사라져, 결국에는 논란이 돼 폐지된 '원하는 약 처방받기'가 사실상 전면 허용되게 된다. 이용자를 앞세워 약 배송 허용을 주장하는 것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송이 '약국 뺑뺑이' 해소방안?= 문제는 배송이 약국 뺑뺑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되느냐는 부분이다. 제도적으로나 정책적으로, 뺑뺑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도 문제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비대면이라는 이유로 조제를 거부하는 경우 약사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그래서 약사단체는 조직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 실장은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의 바로 옆에 있는 약국은 처방약을 대개 비치하지만, 원격으로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처방전이 와도 약이 구비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이럴 경우 약국이 사실상 조제를 해 줄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며 현실적인 한계도 지적했다. 결국 약국이 모든 전문약을 들여 놓지 않는 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나마 약사회가 제시하는 성분명처방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대안이 되기는 하나 대안이 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처방이 전국구로 범람하다 보니 약국으로써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배송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배송이 허용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집에서 약을 배송받을 수는 있지만 약국을 선택할 수 있는 주체가 환자가 될 경우 전화 뺑뺑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 관계자는 "플랫폼이 주도돼 약국에 조제 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하거나, 전국구로 처방·조제가 흩어지는 과거로의 회귀가 불가피해질 것"이라며 "이게 맞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상황이 이런데도 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 시간 준수와 PPDS만 강조하고 있다. 정작 회원들은 사설 플랫폼에 제휴해 처방을 받을 수밖에 없고, 약사회도 이를 제재할 방법이 없다"며 "약사회가 어떤 전환 국면용 카드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2024-02-08 11:17:43강혜경 -
약사회, 4월 총선 대비 '약사 정책 건의서' 지부에 배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늘(8일) ‘2024 약사(藥事) 정책 건의서’를 제작해 전국 16개 시·도지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약사회가 배포한 정책건의서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전국의 출마 후보자들에게 약사회의 정책방향 및 국민건강증진 방안 등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건의서에는 총 15개 정책 제안이 담겼다. ▲약사& 8228;한약사 역할 명확화 ▲의약품 수급 불안정 현상 해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 및 약 배달 반대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보험재정 절감과 국민의 의료이용 합리화를 위한 동일성분명조제 활성화 기반 마련 ▲불법& 8228;편법 약국 개설 근절 및 관리 강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반대 ▲편의점 내 안전상비의약품 자동판매기 실증특례 반대 ▲동물병원 인체용의약품 공급 사용 관리체계 강화 ▲동물용의약품 공급 제약사의 약국 공급 거부 개선 ▲국민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성화 ▲초고령화 사회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지역사회 방문약물관리 서비스 제도화 ▲약무직 공무원 채용 개선 및 직렬& 8228;직류 분리 ▲약무직 의료업무수당 인상 ▲약사지도 점검 체계 일원화 등이다. 약사회는 약사직능 수호를 위해 가장 중요한 현안인 약사& 8228;한약사 역할 명확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및 약 배달 반대와 함께 의약품 수급 불안정 현상 해소, 동일성분명조제 활성화,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활성화 등 국민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제안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대원 부회장은 “이번 정책 건의서에 담긴 약사회의 주요 정책제안이 각 정당의 보건의료 공약에 반영돼 국민과 약사직능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정책들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2-08 11:03:16김지은 -
포시가·직듀오·아트맥콤비, 약가인하 집행정지 연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당뇨병약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직듀오서방정(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아트맥콤비젤(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10mg+오메가3)의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연장되면서 오는 6월 30일까지 급여 상한액이 변동없이 유지된다. 7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집행정지 연장 안내를 공지했다 서울행정법원이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제기한 약가인하 집행정지 결정 신청을 인용한 영향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리지널 포시가와 제네릭 간 적응증 차이를 이유로 약가인하 부당성을 주장,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한국유나이티드는 동일제제 회사 수가 3개 이하로 가산이 2년간 유지됐던 아트맥콤비젤이 함량이 다른 '아토르바스타틴5mg+오메가3 복합제' 등재로 약가 가산이 종료되면서 집행정지를 제기했다. 결과적으로 포시가는 734원, 직듀오서방정 10/500㎎와 10/1000㎎은 각각 736원 약가가 유지된다. 복지부의 약가인하 금액은 포시가 514원, 직듀오 10/500㎎ 473원, 10/1000㎎ 512원이다. 아트맥콤비젤은 1219원의 상한액이 유지된다. 복지부의 약가인하 고시액은 960원이다.2024-02-08 10:39:04이정환 -
설 연휴 약국 뺑뺑이 막아라...설날 2005곳 문 연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대면 진료와 약배송 이슈로 약국 뺑뺑이 등 여론이 악화되자 휴일 지킴이약국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설 연휴가 중요한데 4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문을 여는 약국은 하루 평균 4329곳이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일 6052곳이 운영하며 설날 당일인 10일에는 2005곳으로 전체 약국(2만3000개) 중 약 8.9%가 문을 연다. 11일에는 2735곳,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전체 약국의 28.3%인 6524곳이 운영을 한다. 병의원 운영 현황을 보면 ▲9일 3018곳 ▲10일 867곳 ▲11일 1389곳 ▲12일 5928곳이다. 한편 약사회도 대회원 공지를 통해 "약 배달 요구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의약품 안전성을 위협하는 비대면 진료라는 위기 속에서 대면 복약지도라는 국민 건강 최후의 보루 역할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두 가지를 꼭 실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약사회는 먼저 "휴일지킴이(www.pharm114.or.kr)에 약국운영 정보를 정확히 입력해 달라"며 "국민들이 조제 가능 약국을 찾아 헤매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약국 운영시간 내에 PPDS(pharm.ppds.or.kr)를 통한 처방전을 적극 수용해달라"며 "약사회도 처방전 수신 알림과 입력방식 편의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2024-02-08 10:24:07강신국 -
플랫폼 "약 배송 허용 필요"...비대면 확대 50일 평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확대 확대로 인해 국민 의료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대면 진료 이용자 대다수가 약 수령 절차 개선 등 보다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의료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닥터나우 이슬 이사, 메라키플레이스 선재원 공동대표)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로 인한 효과 및 국민 체감사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원산협에 따르면 시범사업 확대 시행 50일 간 비대면 진료 요청은 17만7713건으로 접수됐다. 이는 굿닥, 나만의닥터, 닥터나우, 솔닥 4개사에서 접수된 총 접수건으로, 1곳당 평균 4만4428건으로 나타났다. 원산협은 "비대면 진료 확대 정책 시행 전 50일간 접수됐던 2만1293건과 비교할 때 7.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라며 "비대면 진료 신청이 실제 진료로 연결되는 '진료 전환율' 역시 23.7%에서 '75.8%'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대상 환자 확인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비대면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인 숫자의 증가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 이들은 비대면 진료의 94.6%가 야간·휴일에 이뤄져 바쁜 직장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일과시간 중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자영업자 등은 물론 소아청소년과 대란, 일과 육아 병행으로 자녀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 등이 체감하는 제도 완화효과가 매우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용현황을 질환별로 살펴보면 감기몸살 진료가 23.8%로 가장 많았고 피부 진료 14.5%, 부인과 여성질환 진료 10.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원산협은 "비대면 진료 후 이용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진료과목은 소아청소년과"라며 "소아과 진료 비중이 평균 28.8%를 차지했으며 일부 플랫폼에서는 5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1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 결과 '소아과는 진료 대기가 길어 힘든데, 자녀가 아플 때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어 너무 유용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는 것. 뿐만 아니라 10명 모두 '정부의 비대면 진료 확대 결정은 잘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주길 요청한다'고 응답했다는 설명이다. 원산협은 "비대면 진료 제도 개선 과제로는 약 배송을 통한 비대면 의약품 수령 허용의 필요성을 꼽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며 "아울러 진료 가능 시간 확대,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진료 가이드라인 마련, 병원과 약국의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됐다"고 말했다. 조사를 총괄한 원산협 이슬 공동회장은 "정부의 비대면 진료 확대가 일과 시간 중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제활동인구, 특히 소아과 대란 등으로 자녀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의료 접근성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 이용자 대다수가 약 수령 절차 개선 등 보다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의료 소비자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2024-02-08 10:11:07강혜경 -
경동제약, '판테놀연고' 변색 발생...자진 회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동제약의 피부염 치료제 '판테놀연고'(덱스판테놀)의 성상변화(변색)에 따라 시중 유통품에 대한 영업자 회수가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연고는 피부염, 상처, 화상, 욕창 등에 쓰는 불투명한 흰색의 일반의약품으로, 시믹씨엠오코리아주식회사가 위탁제조를 맡고 있다. 회수 대상은 사용기한이 내년 4월6일까지인 제조 번호 'KF004', 'KF005' 제품이다. 식약처는 회수 대상 의약품을 취급하거나 보유 중인 의약품 취급자는 해당 의약품의 사용 또는 유통·판매를 즉시 중지하고 회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동제약은 변색 문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동제약은 판테놀연고 회수로 올해 4번째 영업자 회수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자니티딘정150mg(니자티딘)' 불순물 검출로 사전예방적 조치의 회수와 타사 제품에 자사 포장재가 사용된 1병이 발견되면서 '스폴론정(메틸프레드니솔론)'의 회수가 들어갔다. 여기에 이달에는 당뇨약 '다파진에스듀오정10/100mg'의 불순물에 이어, 변색된 경동판테놀연고까지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2024-02-08 09:55:34이혜경 -
설 연휴, 전국 병원 2801개·약국 4329개 진료 지속[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설날 연휴 동안 전국 524개 응급실과 보건소 등 227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진료에 나선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전국 병·의원은 2801개, 약국은 4329개로 집계됐다. 8일 보건복지부는 국민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와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 개소는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다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 8231;의원,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내용은 지상파, 보도& 8231;종합편성 방송채널 등에서도 자막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 8231;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게 되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문 여는 병& 8231;의원과 약국 운영상황도 점검한다. 또한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설 연휴를 포함해 연중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및 전국 43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연휴기간 내 운영중인 병& 8231;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하여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1.21. ~ 1.24.)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었던 환자 내원 건수는 약 9만건이었다. 일평균 환자 내원 건수를 평상시와 비교하였을 때 1.2~1.6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 질환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의 경우 설날 당일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 정도와 비교하여 장염 2.9배, 복통 1.7배, 감기 1.5배 증가했다.2024-02-08 09:50:1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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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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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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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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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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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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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