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린→다케다, 제니칼→종근당…제품 허가권 변경
- 이탁순
- 2017-05-18 12: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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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판권 이동에 따라...베아로반연고는 한올바이오파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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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루프린은 CJ헬스케어에서 한국다케다제약으로, 제니칼은 한국로슈에서 종근당으로 권리가 이동됐다.
루프린 주사제는 지난해 12월 14일부로 한국다케다제약으로 허가권이 바뀌었다. 이 약은 다케다가 개발한 약물로, 그동안 CJ헬스케어가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11년 다케다가 한국법인을 신설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2012년 1월부터 다케다가 도매에 유통을 시작했고, 작년 12월에는 허가권까지 변경하게 된 것.
루프린은 성호르몬 분비 억제제로 주로 중추성 사춘기 조발증,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전립선암, 폐경전 유방암 등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작년에는 227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그동안 CJ헬스케어의 간판품목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대표적 비만치료제인 제니칼도 한국로슈에서 종근당으로 허가권이 변경돼 지난 4월부터 종근당이 수입 공급하고 있다.
제니칼의 글로벌 판권이 최근 독일 세플라(chepla pharm)로 넘어간 이후 세플라는 국내 파트너로 종근당을 선택한 것. 제니칼은 한때 리덕틸과 함께 비만치료제 시장을 양분한 제품. 하지만 리덕틸이 안전성 문제로 퇴출하고, 최근엔 벨빅(일동제약), 콘트라브(광동제약) 등 신약이 출시되면서 판매액이 예년만 못하다. 작년 IMS헬스케어 기준 판매액은 45억원. 종근당은 2012년부터 로슈와 계약을 맺고 제니칼을 공급해왔다.
이밖에 OTC 상처치료제 베아로반연고는 대웅에서 한올바이오파마로 판권이 변경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베아로반의 오리지널약물인 박트로반을 판매해온 회사. 하지만 박트로반이 수입중단되면서 베아로반연고 대체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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