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 생기는 병의원 어플, '전자처방전' 탐낸다
- 정혜진
- 2017-06-02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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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유치 위해 처방전 발급·약국 연계 서비스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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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편의성을 높여 환자를 확보하려는 병·의원들이 경쟁적으로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료 예약과 진료내역 관리, 결제, 실비보험 청구까지 해결할 수 있는 포맷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는 의료기관의 처방전 발급 기능이 빠질 수 없는 기능으로 주목받으면서 청구 시스템 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위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병의원과 전자처방전 사이에는 '전자시스템'에 대한 약국의 거부감, 약사법·의료법 상 위법 의혹, 약국과 시스템업체 간 담합 가능성 등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했다.
전자 의료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인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최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처방전 입력, 결제 시스템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에서 발행한 처방전을 환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이를 약국에 직접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종이로 된 처방전만 발행하지 않을 뿐 '환자가 수령해 약국에 제공한다'는 기본 방식은 기존 오프라인 처방전 발행 방식과 같다.
전자처방전에 대해 약사들이 가지고 있는 모호한 거부감에 대해서도 '의료법 제 18조에 따라 종이 처방전 발급 없이 전자처방전만 발급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관계자는 "의료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발급된 전자처방전인 경우 환자용, 약국용 모두 발급 가능하다"며 "환자가 처방전 전달의 주체가 되므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업체는 약국 청구프로그램 업체와 접촉하며 '전자처방전달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구현하며 내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구 프로그램업체 관계자는 "약국들이 처방전 전달에 대해서는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쉽게 변화를 논할 수 없으나, 병의원이 이렇게 달라지고 있다면 약국도 어떤 방식으로든 전자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지 싶다"고 설명했다.
부산의 한 약사는 "최근 잇따라 거론되는 키오스크, 전자처방전은 기본적으로 담합 가능성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며 "담합이란 병원-약국 담합이 아니라 전자처방전 업체와 약국의 담합이다. 시스템에서 소외된 약국은 처방전을 원천적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종이처방전 시스템에서 약국은 처방전 접수원의 인건비만 투자하면 되지만, 전자처방전이 발행되기 시작하면 약국은 전산 시스템 설치 투자비용을 들여야 한다. 여기에 건당 수수료까지 붙을 수 있어 약국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명한 건 의사와 약사, 정부가 만나 협의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이라며 "보건의료 전달 시스템 전산화로 간다면, 모두의 합의를 전제로 하되 중단 단계를 밟아 차차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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