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조제기 이젠 들여 놓을 때? 약사들 관심 폭발
- 김지은
- 2017-06-12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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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 학술대회서 인기 부스로 등장…의약품 홍보 부스는 썰렁,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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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10일 연 '2017 춘계학술대회'와 인천시약사회(회장 최병원)가 개최한 '제2회 인천약사 종합학술제'에는 예년과 달리 조제 기계, 자동 포장기 홍보 업체들의 참여가 부쩍 늘었다.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병원약사회 학술대회에는 44개 제약사, 총 46개 부스가 전시에 참여한 가운데 의약품 자동조제기기 업체인 JVM과 윌리스메디테크 등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약사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실물 기계를 전시장에 설치해 홍보했다. 학술심포지엄 틈틈이 이들 업체만 발 딛을 틈 없을 정도로 약사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약사 대상 학술대회는 처음 참여했는데 이렇게 높은 호응을 받을지 몰랐다"며 "워낙 가루약 조제와 관련해 일선 병원, 약국도 관심을 갖는 부분이고, 조제 어려움과 더불어 위생 문제 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당장 실질적으로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계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시약사회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종합학술제 장에도 JVM과 유비케어, 메디칼현대기획 업체가 참여해 조제기계와 용품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개국 약사들은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조제 체험을 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반면 홍보 부스에 대다수를 차지하는 제약사들의 전문, 일반약 홍보 부스는 상대적으로 썰렁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 기념품을 제공하는 제약사들만 약사들의 발길이 이어질 뿐이었다.
행사를 주최한 단체도 기존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 획득이 가능했던 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적고 당장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제 기계나 용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약에 대한 정보는 이미 약사위원회 등에서 많이 접하는 것인데 반해 조제기계 등은 직접 접하기 힘들고, 다른 병원이나 약국에서 사용하는 것을 부스를 통해 알게되는 효과가 있어 더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병원의 경우 젊은 약사들이 행사에서 기계를 본 후 병원에 돌아가 부서장에 소개를 하고 도입을 제안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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