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약 생산 2조원 돌파…램시마 수출 1위 약진
- 김정주
- 2017-07-07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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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첨부] 연평균 30%씩 고속성장...작년 수출 32%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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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 의약품 생산 수·출입 현황]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적이 2조원 문턱을 가뿐하게 넘어섰다. 최근 5년 간 30%씩 빠르고 가파르게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작년 한 해 동안만 전년대비 32% 늘었다.

이 중 생산은 2조79억원, 수출 1조2346억원, 수입 1조576억원을 기록해 무역수지 177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전체 의약품 수출은 31억2040만달러였는데, 이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수출 규모는 10억6397만달러로 전체 의약품 수출의 34%를 차지해 합성약 등 다른 의약품에 비해 상승폭이 더 컸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백신, 독소·항독소 등 다양한 제품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연평균 성장률도 29.8%의 고속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2012년에는 3억7531만달러로 전년대비 47.2% 증가했고 이듬해인 2013년에 들어서 4억458만달러로 7.8% 늘었다. 2014년에는 5억8892만달러로 45.6% 늘었고 2015년에는 8억924만달러로 전년대비 37.4% 증가했다. 지난해 기록한 1억6397만달러는 2015년보다 31.5% 증가한 수치다.

바이오의약품 수입은 2015년 7억3822만달러(우리 돈 8353억원) 대비 23.5% 증가한 지난해 9억1139만달러(우리 돈 1조 576억원)이었다. 국내 생산되지 않는 백신(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국가필수예방접종 신규 지정, 2015년 현지 제조소 사정으로 생산 중단된 백신의 수입 재개 등으로 백신 수입 등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식약처는 풀이했다.
백신 수입실적은 2015년 1억7872만달러에서 지난해 2억4622만달러로 37.77% 증가했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실적은 바이오시밀러 등의 생산증가로 2015년 5624억원보다 30.3% 늘어난 7331억원이었으며, 백신 생산실적도 2015년 4323억원보다 21.3% 증가한 5244억원으로 2014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독소·항독소 생산실적은 보툴리눔 제제 생산 증가에 힘입어 2015년 800억원 대비 48.1% 증가한 1185억원이었다. 
수출 1위 품목은 셀트리온 램시마로 6억3569만달러(우리 돈 73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실적치인 4억3932만달러(우리 돈 4970억원보다 44.7%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 10억6397만달러(우리 돈 1조2346억원)의 절반 이상인 59.7%을 차지했다.
램시마의 경우 2014년 2억447만달러어치를 수출한 뒤 2015년 4억3932만달러를 수출한 것과 비교해 무려 114.9% 증가했다. 또 이듬해인 지난해에 들어 6억3569만달러를 기록해 44.7% 늘었다.
식약처는 램시마의 비약적인 성장에 대해 식약처 맞춤형 지원을 통해 2012년 세계 최초로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받은 제품으로, 현재 미국을 포함한 71개국에서 판매 가능하여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툴리눔 제제의 수출은 5077만달러(우리 돈 589억원)로 2015년 2418만달러(우리 돈 274억원) 대비 110% 증가했다.
식약처는 우리나라 보툴리눔 제제가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 3상 임상시험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상태로 향후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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