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테라노바' 출시
- 안경진
- 2017-07-10 14: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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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x 적용으로 중분자 이상의 요독물질 제거에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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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노바는 만성 및 급성 신부전 혈액투석치료를 위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로 허가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새로운 고효율 혈액투석치료법인 HDx(expanded hemodialysis)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혈액투석은 콩팥 기능의 손실로 혈액 내 요독물질이 쌓이게 되는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요독물질 제거 목적으로 시행된다. 테라노바 투석기를 이용한 HDx 치료법을 적용할 경우, 투석 시 여과되는 요독물질의 범위가 중분자 이상으로 확대되어 인체의 신장과 가장 유사한 여과기능을 나타낼 수 있다.
박스터 제공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수는 6만 8853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된다.
기존 혈액투석(HD)과 혈액투석여과(HDF)는 요산과 소중분자 요독물질 제거에는 효과적이지만 중분자 이상의 분자량을 제거하는 데는 제한적이었다.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중분자 및 큰 중분자가 체내 축적되면 감염 및 심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고,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했던 상황이다.
또한 테라노바를 이용한 HDx 치료법은 기존 방식 대비 투과성과 투과 물질의 선택성 및 생체적합성을 개선시켜 대표적인 중분자 요독물질인 베타-2 마이크로글로불린은 물론, 분자량 45kDa인 λ-free light chain과 같은 더 큰 중분자 물질들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전통적인 혈액투석(HD)만큼 치료 수행이 간편하고 대부분의 HD(혈액투석) 기계에서 시행할 수 있으며, 혈액투석여과(HDF)와 달리 특별한 장비와 많은 양의 투석액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박스터 최용범 대표는 "HDx 치료법이 혈액에서 여과하는 요독물질의 범위를 확장시켜 혈액투석 치료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말기신부전으로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의학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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