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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금연사업 최대 수혜는 챔픽스...927억원어치 처방

  • 최은택
  • 2017-10-23 06:14:57
  • 보건복지부, 투약금액-처방일수 점유율 등 압도적

니코피온 30억7천만원-웰부트린 2억3천만원

건강보험 금연지원사업으로 그동안 투약된 챔픽스정 약값이 900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의 최대 수혜자인 셈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책핌스의 약진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니코피온서방정 투약은 현격히 줄었고, 웰부트린서방정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 금연보조제 또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 8월말까지 금연지원사업에서 의약품과 금연보조제 비용으로 총 971억6600만원이 사용됐다. 항목별로는 의약품 960억700만원(98.8%), 금연보조제(패치,껌,사탕) 11억5900만원으로 구성됐다.

의약품은 챔픽스정, 웰부트린서방정, 니코피온서방정 등 3개 품목이 투약됐는데, 챔픽스정이 927억700만원(96.5%)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웰부트린서방정과 니코피온서방정은 각각 2억3000만원, 30억7000만원어치가 투약됐다.

특히 챔픽스는 투약일수 점유율이 높아져 약값도 더 커지고 있다. 2015년 의약품과 금연보조제 처방일수 비율은 각각 95.8%, 4.2%였는데, 이중 의약품 비율이 2016년 98.4%, 2017년 8월말 99%로 계속 상승세다. 비율만 놓고보만 금연치료사업에서 금연보조제의 역할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

의약품 점유율 상승세는 챔픽스의 약진에 기반한 것이다. 실제 의약품과 금연보조제를 모두 포함한 전체 의료재료 처방일수 비율 중 챔픽스 점유율은 2015년 75.7%에서 2016년 90.6%, 2017년 8월말 94.4%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처방금액 비중 또한 2015년 86.1%(114억2300만원), 2016년 96.8%(425억9200만원), 2017년 8월말 98.5%(386억9200만원)로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의약품과 금연보조제에 병의원 상담료(321억300만원), 약국관리료(137억1500만원)까지 포함한 전체 건강보험 금연지원사업 지출비용은 총 1429억8400만원 규모였다. 연도별로는 2015년 187억600만원, 2016년 656억9600만원, 2017년 8월말 585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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