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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약국 5년…중복투약 감소·비용절감 '효과'

  • 강신국
  • 2017-10-24 16:25:40
  • 서울시의회-서울시약, 세이프약국 활용 방안 토론회 열려

세이프약국 시범사업 결과, 중복투약 감소와 약제비 절감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창원, 이복근 의원은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동에서 약제비 절감을 위한 세이프약국 활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박혜경 성대약대 연구교수는 세이프약국의 성과와 과제 등을 건강보험 청구자료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연차별 환자당 비용도 세이프군과 비세이프군을 나눠 비교해보면 3년차 비세이프군은 1년차 307만원 → 3년차 283만 원, 세이프군은 1년차 302만원→252만원으로 유의미한 비용 절감효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세이프군 환자에 대한 건당 약제비용, 연차별 방문횟수, 환자당 비용도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금연성공률도 53.4%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역할도 217명의 성공사례가 있었다며 특히 세이프약국을 통한 의료수급자 방문약료 사업결과 품목수도 16.4%, 중복투약도 37.7%의 감소율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박 교수는 지역약국의 향후 과제로 환자중심 서비스, 건강증진 서비스, 지역보건팀 서비스를 꼽았다.

아울러 박 교수는 세이프약국의 향후 과제로 시업사업 성과를 기초로 본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도 서울시 25개구로 확대해 서울시민의 건강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방문약료의 확대를 통한 건강형평성 제고와 지역내 의료기관 협력을 통한 건강성과 제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세이프약국은 포괄적 약력관리,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금연 희망자 발굴·연계,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건강정보 이해능력 향상을 위한 복약지도 등 5대 주요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양숙 서울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서울시가 추진한 대표적 건강정책이며 대표적인 민관협치 거버넌스 사업인 세이프약국은 지난 5년간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서울시의회도 세이프약국 사업을 통한 약력관리와 상담, 그리고 불필요한 약물 복용예방과 약물 치료 효과 향상이라는 정책 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약국을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중 하나로 육성하는 데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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