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사회장, 비대위에 재반박 "투쟁 로드맵있나?"
- 이정환
- 2017-10-25 15: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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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숙희 회장 "궐기대회 실패 땐 협상력 급락…반투쟁 아닌 준비하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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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언론 인터뷰·제보로 문 케어 투쟁 활동을 방해했다는 비대위 주장을 정면 부정했다. 비대위의 대정부 투쟁·협상 등 문 케어 대응 역량 부족도 지적했다.
25일 김 회장은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비대위의 비방은 사실과 다르다"며 입장을 밝혔다.
오는 12월 의사 3만명 동원을 목표로하는 광화문 궐기대회는 의사회원들의 적극 참여가 필요한데, 아직까지 일반회원들에게 정책이슈에 대한 공론화 작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김 회장 시각이다.
때문에 궐기대회를 하더라도 더 체계적이고 꼼꼼한 준비절차를 거쳐야 성공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무작정 진행한 대규모 집회가 실패로 돌아갈 경우 의협 비대위 문 케어 협상력이 되레 지금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한의사 의료기기 입법로비 추가고발, 탄원서, 신문광고를 시도회장단이 반대했다는 비방에 대해서도 비대위원 운영단 표결에 따라 시행하지 않은 것이지 시도회장단이 좌우한 게 아니라고 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이 비대위 발대식 불참 후 복지부를 만난데 따른 성명서를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김 회장은 완성도가 떨어지는 부분을 지적한 것 뿐이라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비대위가 구성된지 시간이 흘렀지만 구체적인 투쟁 로드맵과 문 케어 대응전략이 정리되지 않았다. 대규모 집회는 반 모임 활성화 등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아무 준비가 안 됐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토대로 나를 배신자로 몰고 무작정 집회를 반대한 것 처럼 호도한 것은 비대위"라고 강변했다.
김 회장은 "(궐기대회가) 실패하면 의사들의 협상력은 더 떨어진다. 비대위 회의 중 반대 의견을 낸다고 이를 비대위 방해행위라고 몰아붙이는 것은 오류"라며 "투쟁과 협상은 별개가 아닌 하나의 목표다. 협상이 필요하다는 견해 피력을 투쟁반대로만 규정하는 것은 왜곡"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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