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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약 확대 반대 약사민원 첫날 7500여명 참가

  • 이정환
  • 2017-11-17 06:14:53
  • 임진형 회장 "하루새 목표치 근접…국민 편의점약 반대의사 방증"

약사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 앞장서 추진중인 편의점 상비약 확대 반대 복지부 민원투쟁에 시행 첫날에만 7500여명이 참여하며 열기를 띠었다.

16일 0시부터 시작된 민원투쟁은 밤 9시 40분 집계기준 총 7361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수는 분 단위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약준모는 해당 민원투쟁의 목표치를 1만명으로 잡았었다. 민원시행 시기는 16일부터 22일까지로 일주일이었다.

시행 하루만에 1만명에 3분의 2를 초과하는 민원참여율을 보이면서 이번 투쟁은 빠른 속도로 목표를 달성하게 될 전망이다.

약준모 임진형 회장은 민원투쟁이 종료되는대로 편의점약 확대 반대민원을 제기한 연명부를 작성, 국회와 복지부에 제출한다.

약준모에 따르면 현재 반대민원에 참여한 비율은 약사 5000여명, 약대생 1200여명 일반국민 400여명이다.

특히 대구가톨릭약대 등 일부 약학대학 학생들은 단체로 모여 편의점약 확대 반대민원에 동참하기도 했다는 게 임 회장 설명이다.

실제 전국 약학대학 학생 협회는 민원투쟁에 앞서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 정책의 문제점과 반대 이유를 담은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했다.

임 회장은 "사실 이렇게 빨리 민원투쟁 목표치인 1만명에 근접한 수가 참여할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그만큼 약사와 국민들의 편의점약 확대 반대의지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일반인 참여율도 상당히 높고 약대생들은 자발적으로 의견을 공유해 민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명을 민원투쟁 목표치로 상정한 이유는 만명이 달성됐을 땐 이를 약사 등 특정직능의 이익을 위한 민원이 아닌 국민의 의견이라고 내세울 만큼 대표성을 갖게 된다고 판단해서다"라며 "복지부는 이번 민원을 약사의 직능 이기주의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국민의 편의점약 위기감이 반영된 수라고 봐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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