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약속대로 도매 일련번호 현장 간다
- 이혜경
- 2017-11-17 12:15:3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업체 2곳 20일 방문...전혜숙 의원·심평원장 등 동행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17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S약품은 비교적 소규모 도매업체 이지만 일련번호 즉시보고를 성실히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D약품은 대형 도매업체 중 하나로 일련번호 시스템을 마련했지만 유통물량의 절반 가량만 즉시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2100여개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일련번호 의무화가 시행됐는데, 현장에서는 업무 가중을 이유로 참여를 거부하거나 일부만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복지부 장관의 현장 방문은 일련번호 제도 시행 이후 처음이다. 박 장관이 지난 1일 종합국감에서 "현장을 살펴본 후 정책 방향을 판단하겠다"고 답변한 만큼, 업계는 전향적인 정책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의 역할이 컸다. 전 의원은 종합국감에서 의약품을 1D와 2D, RFID까지 모두 사용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도매업체들은 배송비, 인건비 뿐 아니라 업무까지 가중 받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하고 정책 '청산'을 주장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현장점검 대상 도매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왔으며, 이번 현장 점검에도 동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도 함께 한다.
한편 올해 7월부터 도매업체의 일련번호 즉시보고 의무화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도매업체의 미참여로 행정처분이 2018년 12월 31일까지 유예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도매업체는 사전점검서비스를 신청한 770여개 수준으로 파악된다.
심평원은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정착을 위한 점검서비스를 2018년 10월까지 운영하게 되며, 자진해서 점검서비스를 신청한 도매업체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의약품 현지확인조사 대상 선정에서 제외된다.
관련기사
-
유통투명화 10년의 노력...남은 과제는 '일련번호'
2017-11-16 06:14:55
-
제네릭 동등성 혼란 키운 장관...일련번호 첫 현장방문
2017-11-01 06:15:00
-
박 장관 "일련번호, 국감직후 도매 현장방문 하겠다"
2017-10-31 18:12:1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3'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4[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5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6[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7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8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9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 10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