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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크론병치료제 '킨텔레스', 빅5 병원 공략 성공

  • 어윤호
  • 2017-11-25 06:14:56
  • TNF제제 실패 환자에 대안…세브란스·서울대·아산 이어 삼성 문턱 넘어

TNF-α억제제 이후 크론병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킨텔레스'가 빅5 병원 정복에 성공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케다제약의 킨텔레스(베돌리주맙)는 최근 삼성서울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하면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처방코드를 확보했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역시 심사를 진행중이다.

2015년 6월 국내 허가된 이 약은 지난 8월부터 중등도 이상의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에 대해 보험급여가 적용된 후 빠르게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이 약의 투여 대상은 1종 이상의 TNF-α억제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환자이다. 킨텔레스 치료 이후에도 이전에 사용하지 않은 TNF-α억제제로 교체투여가 인정된다.

킨텔레스는 관해율 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케다가 미국소화기학회 공식저널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한 GEMINI1 분석결과를 보면 5년 이내 TNF-α억제제 치료를 받은 적이 없거나 치료에 실패한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킨텔레스의 관해율은 우수했다.

킨텔레스를 투여받은 TNF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52주차 관해율은 46.9%로 위약군 19.0% 보다 컸다. TNF 억제제 치료실패 환자의 킨텔레스 관해율은 36.1%로 위약군 5.3% 보다 역시 높았다.

한편 얀센의 건선약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도 크론병 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작년 9월과 11월 미국FDA와 유럽지역에선 크론병 치료제로 허가 적응증을 확대한 스텔라라는, 인터루킨(IL)-12 및 IL-23 염증 사이토카인을 표적으로 하는 생물의약품 최초로 해당 시장에 진입했다.

이 약 역시 기존 치료제 또는 TNF-알파 억제제들에 충분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해당 약물들의 사용이 금지된 중등도 이상의 성인 활동성 크론병 환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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