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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약, 지자체 연계 공공심야약국 1곳 운영

  • 강신국
  • 2018-01-17 20:48:06
  • 45회 정기총회...상비약 품목확대 저지·약사직능 확대 사업 전개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황선관)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정부정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도-시와 함께 공공심야약국 1곳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17일 더베로니스에서 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저지와 약사직능 확대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선관 회장은 "새해 첫 시작에 덕담을 나눠야 하는데 편의점 상비약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국민 안전을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로 삼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한 만큼 제발 그 약속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회원약사들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앞에서 촛불을 들어야 했다"며 "품목조정회의 현장에서 집회를 열어야만 했다"고 밝혔다.

황선관 회장
황 회장은 "정부에 편의점 상비약 제도 자체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한다"며 "대안이 나올 때까지 편의점 상비약 취급시간은 심야시간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황 회장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중요 사업으로 지자체 지원을 받아 방문약료사업,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공공심야약국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큰 틀에서 약사직능확대와 관련된 내용들이 포함된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필운 안양시장도 경기도와 시와 함께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 1곳을 지정 운영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최해강 총회의장은 총회 개회사를 통해 "편의점 상비약 미명으로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어불성설인데 품목을 확대하려 한다"며 "주민건강을 돕는자로서 응축된 힘으로 막아내자"고 주문했다.

최 의장은 "변화에 대응하는 약사회로, 상급회도 이런 정책을 만들고 교육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영달 부회장은 축사를 대독하며 안양시약 총회를 축하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분회비 40만원 동결을 기조로 한 올해 예산안 1억2390만원을 확정하고 위원회별 사업계획도 의결했다.

시약사회는 또한 회관매입과 김필여 전 회장 유고에 따른 수석부회장 직무대행 안건 등도 심의했다.

시약사회는 지부파견대의원에 문성익, 사회참여위원회 총무에 주미란, 이사에 오기현 약사를 각각 선임했다.

[총회 수상자]

◆경기도약사회장 표창패 최학영(장안사약국) 남미정(산소온누리약국) ◆안양시장 표창 송석찬(미소지은약국) ◆안양시의회 표창 박소현(한소망약국) ◆안양시약사회장 표창장 양복숙(생명약국) 김영미(근무약사) 문성익(더본약국) ◆안양시약사회장 감사장 김창희(동안보건소) 김동완(미래신협) 신일제약(주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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