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대형 한방제약 육성, 한약산업 발전 필수요건
- 노병철
- 2018-01-26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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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한의학 발전 정책 인식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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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한방 건강보험 개선과 한방제약사 활성화를 위한 한의사들의 인식과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해 말, 한의사의 건강보험 정책인식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의사는 304명으로 남성 한의사가 90.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한의사의 경우 9.2%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절반 정도인 48.7%가 41세~50세 연령대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0세 이하는 24.7%, 51세 이상은 26.6% 등으로 나타나 4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응답자들의 근무하는 기관의 형태로는 대부분 한의원(91.4%)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방병원 근무자는 8.6%, 임상 경력별로는 11년~20년 이하의 경력자가 절반정도(50.3%)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년 이하는 20.7%, 21년~30년 경력자가 25.7%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한방 산업계 내외부에서 제제보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정책과 제도변화를 바라보는 한의사들의 입장과 의견, 지금 만나 보시죠.
[1번 카드] 현재 한의계 경영을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 한의계 제도 개선 실패'(49.7%)를 가장 많이 꼽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첩약 등 비급여의 축소'(16.8%), '국민들의 한의학에 대한 신뢰 감소'(13.5%), '한의학에 대한 양방 의료계의 폄훼'(12.5%) 등이 비슷한 응답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2번 카드] 첩약, 복합 한약제제 등 현재 비급여 치료 항목 중에서 급여에 포함돼야 할 항목에 대해 시급성 측면에서 1순위 응답으로 '첩약'을 꼽은 경우가 41.1%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물리요법(ICT, TENS등)'23.0%, '복합한약제제'(17.4%), '약침'(15.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요성을 기준으로 한 응답에서도 1순위로 첩약을 꼽은 경우가 51.3%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시급성과 중요성 두 가지 기준 모두에서 여러 비급여 항목 중 첩약을 가장 우선순위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번 카드] '건강보험 제도 개선과 관련한 방안 중 복합 한약제제를 급여화해 건강보험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83.6%의 응답자가 동의하는 상황이며, '첩약을 급여화해 건강보험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78.3%의 다수가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복합 한약제제 급여화를 위해 제제에 한정한 의약분업의 수용여부에 대해서는 동의율(38.8%)과 비동의율(40.1%)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4번 카드] '한의약의 국민신뢰를 위해서 보건소 한방진료실,국립 한방병원 등 공공 한의의료기관 설치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3.6%)이 매우 동의한다는 적극적인 찬성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교적 동의한다는 응답은 28.3%로 나타나 전체의 81.9%의 다수가 동의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5번 카드] '한방병원과 한의원 외에도 한의 제조업, 한의 도·소매업 등 한의약 산업의 범위와 규모가 확장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2.1%의 응답자가 매우 동의한다는 적극적인 찬성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동의한다는 응답이 29.6%로 나타나 10명 중 7명 정도(71.7%)가 공감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6번 카드] '한약의 이용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규모 있는 한약 제약회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0.5%의 응답자가 매우 동의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교적 동의한다는 응답은 30.3%로 나타나 10명 중 7명 정도(70.7%)가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규모 있는 한약 제약회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 계층별로도 골고루 공감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의원 비경영자(92.6%)의 동의율이 경영자(68.6%)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7번 카드] '의사, 약사 등 타 전문직 군과 제품 및 의료행위 등을 현재처럼 서로 배타적으로 가르기 보다는 공유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매우 동의한다는 의견이 32.6%, 비교적 동의한다는 의견이 35.2%로 나타나 67.8%의 응답자가 공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 전문직군과의 공유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 계층별로도 골고루 공감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의원 비경영자(81.5%)의 동의율이 경영자(66.4%)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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