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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 7000억원 규모 제네릭 점안제 수출계약

  • 이탁순
  • 2018-02-20 14:28:24
  • 미국 글렌마크사와 제품등록 후 10년간....BPI사에 이어 연속 수출계약 쾌거

삼천당제약(대표 박전교)은 20일 미국 글렌마크(Glenmark)사와 제네릭 점안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미국 BPI사와 4000억원 규모 계약에 이어 두 번째 미국 안과제품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약기간은 품목별 등록완료 후로부터 10년이고 동기간 예상 매출은 약 7000억원으로 지난 BPI사 계약규모를 넘어섰다. 계약 품목은 총 6개 품목이며 녹내장 치료제 및 항알러지제 등 미국내 사용량이 많고 시장 규모가 큰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으로 향후 삼천당제약이 미국시장에 안과용 제네릭 제품 메이저 공급사로 확고히 자리를 잡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번 미국 글렌마크(Glenmark)사와 계약은 상품판매로 인한 그로스프로핏(Grossprofit)의 70%를 가져오게끔 되어 있고, 이를 통해 약 6500억원이 프로핏 쉐어링(Profit Sharing)을 통해 얻어지는 매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미국 글렌마크와 삼천당제약은 미국 안과제품 영역에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번 계약의 6개 제품 외에 다수 추가 제품 계약을 진행중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글렌마크는 2016년 기준 연간 매출 1조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제약사로 매출 40%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연간 매출 성장률이 20% 이상으로 미국 제네릭 메이저 업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삼천당 측은 설명했다.

삼천당제약은 2015년 점안제 EU-GMP 인증을 바탕으로 선진 점안제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 미국 BPI사 계약에 이어 약 14개월만에 Glenmark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회사 측은 유럽 및 중국, 중동 등과 같은 이머징 마켓도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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