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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약 코미플루·유한엔플루, 지난분기 '호실적'

  • 이탁순
  • 2018-03-10 06:27:15
  • 12월 독감유행 특수...터줏대감 타미플루·한미플루는 반토막

타미플루(오셀타미비어) 제네릭이 지난해 12월 독감유행에 힘입어 4분기 유통판매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오롱제약과 유한양행이 분기실적 15억원을 넘으며 선전했다.

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타미플루 제네릭들이 분전했다. 타미플루 제네릭은 로슈의 오리지널품목 특허만료에 따라 작년 8월 일제히 출시됐다.

그전까지 동일성분 제제로는 오리지널 '타미플루'와 특허도전을 통해 1년 선출시한 한미약품의 '한미플루'만 있었다.

독감치료제인 오셀타미비어 제제는 작년 12월초부터 시작된 독감 유행으로 특수를 맞았다. 특히 제네릭사들은 오리지널품목에는 없는 현탁용분말 제형으로 소아 환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린 제네릭사는 코오롱제약이었다. 호홉기약물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코오롱제약은 지난해 4분기 타미플루 제네릭 '코미플루'를 16억원어치 유통판매했다.

2위는 유한양행. 유한엔플루는 15억원으로 코미플루를 바짝 뒤쫓았다. 특히 유한은 검사기기 할인을 통해 의약품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오셀타미비어 제제 2017년 4분기 실적(아이큐비아, 백만원)
3위는 안국약품 애니플루로 약 5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이어 대원제약 오셀타원(4억7664만원), 한국휴텍스제약 타미인플(2억8972만원), 제일약품 플루원(2억879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터줏대감인 타미플루와 한미플루는 지난해 4분기 연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수직하락했다. 아무래도 수십여가지 제네릭 등장에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타미플루는 95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했는데,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약 200억원 적다. 한미플루는 49억원으로, 전년동기 120억원의 반도 안 된다.

지난 1월에도 독감 유행이 지속된터라 타미플루 제네릭은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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