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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H병원 원내약국 반대 1인 시위…지자체 압박

  • 이정환
  • 2018-04-03 12:29:49
  • 박종구 부회장 "원내약국 부당성 알려야"...5일 약사 20명 시위 예고

H병원 이사장 편법 원내약국 저지 1인시위 첫 주자로 나선 금천구약사회 박종구 부회장
서울 금천구약사회가 H병원 이사장 소유 신축건물 1층 편법 원내약국 저지를 위해 1인시위에 돌입했다. 첫 번째 시위자로 나선 약사는 금천구약 박종구 부회장이다.

구약사회는 1인시위에 이어 약국개설 가부가 최종 결정 될 5일에는 단체시위에 나선다. 금천구청장과 보건소장을 향해 편법 원내약국 개설 불허 촉구가 목표다.

3일 박 부회장은 오전 7시께 부터 10시까지 약 3시간 동안 금천구청 앞에서 H병원장 원내약국 개설승인 반대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피켓에는 금천구청장과 보건소장에게 논란중인 H병원장 신축건물 내 약국개설이 약사법 위반이며, 개설승인을 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H병원장 원내약국 개설 금지 시위에는 금천구약 외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도 동참했다.

구약사회는 오늘(3일)과 내일(4일) 양일 간 1인시위를 한 뒤 약국개설 신청 민원처리 기일인 5일에는 20여명 약사회 임원들이 단체로 시위에 나설 방침이다.

논란중인 금천구 H병원 이사장 신축건물(지상 11층) 내 1층 약국 전경. 현재 약국 간판과 내외부 인테리어, 의약품 입고 등 개국 채비를 완료한 상태다.
박종구 부회장은 "어떤 약사라도 H병원 이사장 편법 원내약국을 막기위해 1인시위에 나서고 싶을 것이다. 내가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앞장섰다"며 "1인시위를 마친 뒤 곧 바로 약국 문을 열러 간다. 육체 피로 보다 약사법 위반 약국 개설을 막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현재 H병원 이사장 신축건물은 누가봐도 1층에 약국을 두고 상위층은 H병원 병상을 들이겠다는 야욕이 보인다"며 "이것을 막지않으면 약사법 근간을 무너뜨리는 셈"이라고 했다.

한편 금천구보건소는 논란중인 H병원장 신축건물 원내약국의 개설허가 신청을 법령해석을 이유로 1차 연기한 상태다.

당초 지난달 27일 논란 부지 약국개설 가부가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보건소의 연기 조치로 오는 5일 최종 개설 여부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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