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회장 퇴임 "의협, 국민 존경·여론 힘 얻어야"
- 이정환
- 2018-04-30 15: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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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영리화 막고 연 3% 수가인상…최대집 집행부 힘 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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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로 임기를 마치는 제39대 추무진 의협회장이 퇴임사를 통해 이같이 제언했다.
의협이 전문가 단체로서 적극적인 국민 소통과 참여로 여론을 의료계 편으로 만드는 데 노력해야 한다는 게 추 회장의 마지막 당부다.
추 회장은 "39대 회장 역할은 끝나지만 의사회원의 한 사람으로 되돌아가며 회원과 함께 분노하고 울고 웃었던 시간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운을 뗐다.
추 회장은 지난 3년 간 회장으로서 의사 자긍심과 권익 제고를 위해 힘쓴 결과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원격의료 등 의료영리화 서비스기본발전법을 막아냈다고 자평했다.
추 회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젊은 의사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기 위해 의협회관 신축과 오송 사무소 개설에 힘썼다"며 "전공의특별법 제정은 젊은 의사 수련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의료인 행정처분 시효 도입, 노인정액제 개선, 차등수가제 폐지 등을 이끌어 내고 보험급여수가 3년 연속 3%를 이룩했다"며 "이는 향후 수가 정상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메르스 사태, 살충제 달걀, 생리대, 미세먼지, 혼밥, 안아키 등 사회문제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의 골밀도 검사 시연 문제점 등 이슈에 전문가단체로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고도 했다.
오는 5월 1일 정식 출범하는 제40대 최대집 회장 집행부에 힘을 실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추 회장은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전 의료계가 화합·소통해 지금보다 나은 여건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며 "그래야 의료계가 직면한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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