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렉스' 종병 처방권 입성…MS 경구제 옵션 추가
- 어윤호
- 2018-05-04 06:30: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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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치료제 중 유일…서울대병원 등 빅5 DC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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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의 피타렉스(핀골리모드)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이외 주요병원인 국립암센터에도 랜딩을 마친상황이며 서울성모병원도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로써 1차약제인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에 이어 다발성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에 경구제 옵션이 자리잡게 됐다.
이전까지 MS의 치료제는 격일에 1번 맞는 인터페론제제들과 최근 등재된 1일1회 주사하는 한독테바의 '코팍손(글라티라머)'이 전부다. 엄밀히 말하면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품목이 이들 뿐이었다.
오바지오는 1차치료제로 급여권 진입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약 2년만에 두번째 경구제 UCB의 '텍피데라(디메틸푸마르산염)'가 급여권에 진입했다.
그러나 2차요법에는 여전히 경구제 옵션이 없었다.
2011년 허가된 '길레니아(핀골리모드)'가 존재했지만 고가정책이 유지되면서 정부와의 협상에서 번번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던 것이다.
1차치료제(인터페론 베타 등)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내성을 나타내며 외래통원이 가능한(걸을 수 있는) 환자에 처방이 가능한 유일한 경구옵션이었지만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없었다.
이후 피타렉스가 대체약제 가중평균가를 수용하고 지난해 6월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약은 길레니아와 동일한 약물이다. 노바티스가 길레니아의 허가를 취하하고 회사의 제네릭법인인 산도스를 통해 '핀골리모드' 성분 약제를 제품명을 변경해 내 놓은 것이다.
때문에 일부 MS전문의들 사이에서 길레니아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존재했던 것 역시 사실이다.
학회 관계자는 "1차 치료제에서 반응하는 환자의 비율은 약 2/3에서 3/4 정도로 20~33%의 환자들은 초치료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다. 2차약제는 MS 관리에서 상당히 중요한 포지션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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