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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의·약사 처방전 이중점검 강화 시급"

  • 이정환
  • 2018-05-19 06:06:12
  • "병원 의료질평가 '약사지표 추가'로 처방오류 막자"

이대목동병원의 환자 처방·투약 오류 사건을 예방하려면 의약분업을 강화하고 병원 의료질평가에 약사지표 평가항목을 추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18일 "약사가 의사의 처방전 오류를 이중감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제도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의료제도는 무결점일 수 없기 때문에 의사 처방실수를 없애려면 의사-약사의 처방전 이중점검, 환자에 대한 처방내역 공개 등 의약분업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병원 의료질평가에서 약사지표가 제외된 것은 대다수 종합병원 내 병원약사가 격무에 시달리고 제대로 된 약료서비스가 불가능한 환경을 만들었다고 했다.

병원약사 인력부족과 이를 방치한 정부의 미흡한 의약분업 정책이 이대목동병원 오류처방 사태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약준모는 "의약분업이 아니었다면 이대목동병원 처방·투약오류 내역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환자는 처방오류를 알지 못한 채 약물 부작용을 감내해야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약준모는 "처방을 실수한 의사와 이를 점검하지 못한 약사에게 이대목동병원 사태 책임이 있겠지만 추후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의약분업을 강화하고 처방전 이중감시 의무화가 실현돼야 한다"며 "의료질평가에 약사지표를 제외한 것 역시 병원약사를 격무에 시달리게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의료행위와 약료행위는 절대 독점화 돼서는 안 된다. 의약분업을 통해 반드시 공개점검돼야 한다"며 "환자 손에 약물이 쥐어지는 순간까지 의약사 이중 감시체계는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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