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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내과 앞 약국 처방전 당 평균 조제료 수익은?

  • 정혜진
  • 2018-05-19 06:29:22
  • 약국 컨설팅 5년 간 데이터 분석...내과 조제료, 소아과보다 25% 높아

우리 약국에 유입되는 처방전 1장 당 평균 조제료는 얼마일까? 많은 약사들이 감에 의지할 뿐, 정확한 평균 조제료를 알고 있는 수는 많지 않을 것이다.

약국 컨설팅기업 가온 메디컬&컨설팅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간 컨설팅한 약국 조제료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2차, 3차 의료기관을 제외한 로컬 의원 기준으로 신경과가 859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약국이 가장 선호하는 내과와 가정의학과 처방전은 1장 당 평균 조제료가 8320원, 소아과는 6540원으로 조사됐다.

기준은 2018년 약국 조제수가에 근거했으며, 분석에 활용된 약국들은 병원과 약국 비율이 1대 1인 약국 조제료만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2차·3차 의료기관은 장기처방 환자가 많은 만큼 평균 처방일수가 각각 21~30일, 26~40일로 가장 길었다. 또한 조제료는 1만630원과 1만1690원으로 가장 큰 액수를 보였다.

1차 의료기관인 의원 단위에서 가장 높은 조제료를 보인 곳은 천추관절병원을 제외하면 신경과로, 13~14일 처방이 평균으로 8590원 조제료를 기록했다.

이어 가정의학과와 내과가 각 13일로, 조제료는 8320원으로 같은 수치를 보였다.

안과는 평균 처방일수도 가장 짧고 따라서 평균 조제료도 5905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비인후과와 소아과는 처방일수와 조제료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온 메디컬&컨설팅이 분석한 약국은 총 23곳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으나, 신규 약국자리에 개국을 계획하는 약사들에게 참고가 될 만 한다.

양요섭 대표는 "자료에 따르면 소아과 처방전 100장을 받는 약국과 내과 처방전 75장을 받는 약국의 월 평균 조제료가 비슷하다는 뜻"이라며 "이 자료는 신규 입지에 약국을 개설하려는 약사들은 약국 사업 타당성 분석에 핵심이 되는 조제료 수입을 유추할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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