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코이알·아스피린 품절 장기화…"6월 중순 해소"
- 김지은
- 2018-05-29 12: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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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약품 "바이엘 독일 공장 문제, 정확한 원인 파악 안돼"
- 약사들 "동일성분 대체약 없어 힘들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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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씨스코이알서방정과 아스피린의 장기 품절이 6개월이 다 되도록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먼저 현대약품 씨스코이알서방정의 경우 제휴사인 바이엘의 공급 지연으로 올해 1월부터 품절이 지속되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씨스코이알서방정 포장단위는 10mg 100T·30T와 20mg 100T·30T 모두 품절 상태로, 이 약의 경우 대체할 의약품이 없어 조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형편이다.
현대약품 측은 당초 5월 중 품절이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예상과 달리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지난 3월에 장기처방 환자가 씨스코이알서방정10mg(185정)가 포함된 처방전을 가져왔는데 당시 약국 재고가 85정 밖에 없어 회사에 전화하니 5월 중 품절이 풀릴꺼라 했다"면서 "그 말을 믿고 5월 중 나머지 100정은 따로 조제해 주기로 약속했는데 여전히 품절 상태"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회사에 전화하니 기약이 없다하고 도매상에도 재고가 없다"며 "동일 성분의 약이 없어 대체조제도 어려운데 어떻게 할지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해열, 진통제인 아스피린의 경우도 1년 넘게 기약없는 품절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이들 의약품은 현재 독일 바이엘의 같은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고, 공장 이전 과정에서의 설비 준비 등으로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바이엘 본사에서 공장의 문제로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는 통보만 받은 상태고 정확한 이유는 파악이 안되고 있는 형편"이라며 "빠르면 6월 중순쯤 품절이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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