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인 복합제, 12세미만 금지에도 1분기 최대실적
- 이탁순
- 2018-06-13 06: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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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푸·코대원포르테 약 30% 성장…호흡기 환자 급증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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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품목인 유한양행 '코푸'와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가 전년대비 약 30% 성장률로 매출 호조세를 보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코푸와 코대원포르테는 지난 1분기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각각 76억원(전년동기대비 27.8%↑)과 66억원(39.9%↑)을 기록하며 최근 1년사이 가장 높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두 약은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조치로 12세 미만 소아에게 투약을 금지당했으나 아랑곳없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데인은 중독성이 있는 마약성 성분으로, 소아에게 중증 호흡억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유럽 의약품청은 2105년 소아 투약금지 조치를 결정했으며, OTC로 판매되는 일본에서도 작년 같은 조치를 내렸다.
소아투약 금지 이슈가 매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 데는 두 약의 소아처방 비중이 10% 이하로 적었기 때문이다. 유한양행과 대원제약은 안전성 이슈에 대비해 오래전부터 소아보다는 성인 처방에 마케팅을 집중했다.

호흡기약에 강점을 보인 대원제약은 코대원포르테와 소아에게 처방이 가능한 프리비투스(25억원, 32.9%↑) 등 진해거담제 성장에 힘입어 원외처방액 10대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연초 독감이슈와 봄철 미세먼지 증가 요인으로 호흡기 환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1분기 코대원포르테가 높은 성장을 보였다"며 "여기에 호흡기환자에 자주 사용되는 소염진통 신약 펠루비, 프리비투스도 힘을 보태면서 전체 처방실적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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