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폭락'...제약·바이오주 이틀새 시총 8조 증발
- 천승현
- 2018-06-20 06: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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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코스피·코스닥 연일 하락세..의약품·제약 업종 대다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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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불어온 악재로 국내 주식시장이 폭락했다. 제약바이오주는 이틀 동안 시가총액이 8조원 이상 감소하며 다른 업종에 비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다.
1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6.13포인트(1.52%) 하락한 2340.1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6일(2319.82)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 대비 24.84포인트(2.96%) 떨어진 815.3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휘청거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각)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중국에서도 "강력한 반격 조치를 할 수 있다“며 반발하면서 양국의 무역분쟁이 격화하는 분위기다.
특히 제약바이오주는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다른 산업에 비해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의약품 업종은 1만2687.84포인트로 전일 대비 5.82%(783.58포인트) 떨어졌다. 건설업(-4.62%), 음식료품(-1.41%), 철강·금속(-3.98%), 기계(-3.74%), 전기가스업(-3.10%), 유통업(-1.30%), 화학(-2.69%) 등 전 업종을 통틀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의약품 업종지수는 지난 4월11일 1만6115.61포인트에서 2달 만에 21.3% 내렸다.

코스피 의약품 업종 42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2거래일 동안 94조8396억원에서 89조3103억원으로 5조5293억원 증발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삼일제약은 2만7850원에서 2만2300원으로 19.93% 떨어졌고 우리들제약(-14.65%), 일양약품(-12.75%), 한독(-11.94%), 한올바이오파마(-12.38%) 등이 10% 이상의 낙폭을 나타냈다. JW중외제약(-8.98%), 유한양행(-6.39%), 일동제약(-9.53%), 한미약품(-9.09%), 제일약품(-8.01%) 등도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틀 동안 주가가 6.62%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은 1조7864억원 감소했다. 셀트리온도 1조원 이상 시가총액이 줄었다. 한미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는 각각 4554억원, 2011억원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의 제약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19일 코스닥의 제약 업종은 전날보다 3.77% 하락한 1만431.5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제약 업종에 포함된 72개 종목 중 메디톡스(0.01%), 씨젠(0.33%), 앱클론(11.53%), 테고사이언스(1.27%), 휴젤(0.95%) 등 5개 종목만 이날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 2거래일 동안 앱클론 1곳만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 제약 업종 73곳의 시가총액은 이틀새 34조5355억원에서 31조8837억원으로 2조6518억원 쪼그라들었다.
코스피 의약품 업종과 함께 총 8조1811억원의 시가총액이 허공으로 사라진 셈이다.
지난 2거래일 동안 이수앱지스(-19.60%), 메디포스트(-16.68%), 녹십자셀(-14.85%), 삼천당제약(-14.84%), JW신약(-13.12%), 동구바이오제약(-12.16%), 대화제약(-10.40%), 고려제약(-10.15%) 등을 비롯해 30곳이 10% 이상 주가가 가라앉았다.
셀트리온제약은 이틀 동안 시가총액이 2690억원 줄었고 코미팜, 삼천당제약, 메디포스트, 안트로젠 등도 1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김성재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해외발 악재 등으로 투자심리가 불안해지면 제약주와 같은 성장주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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